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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발명적 사고와 재미있는 상상력을 DDP에서
우리 대학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협력전시인 `Inventive Minds and Ideas: Living In The Future' (국문명: 발명적 사고: 영감과 미래)를 통해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이색 아이디어들을 대중에게 12월 17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흘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과 KAIST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의 9개 연구실과 7명 학부생의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엿볼 수 있다.
해당 전시의 오프닝을 알리는 오프닝 토크(12월 17일, 15:00)에서는 우리 대학 남택진 교수, 홍화정 교수 그리고 박현준 교수가 생각하는 디자인과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오프닝 후 열흘간 공개될 전시에서는 일기를 쓰는 이색 공기청정기에서부터, 사용자에게 가상 피팅을 통해 옷을 탐색해주는 서비스, 사물을 투시하여 볼 수 있는 스코프, 그리고 글을 쓰면 글의 내용에 따라 음악이 바뀌어 글을 쓰는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이색 시스템까지 다양한 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과 KAIST의 협력 전시를 총괄 기획한 산업디자인학과 이창희 교수는“이번 전시는 실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통해 미래 산업과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동시에 대중들에게 발명적 사고에서 비롯한 다양한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공동 주최하는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로 한 걸음 다가가는 KAIST의 연구 성과물을 볼 수 있으며, 전문적이고 혁신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보고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영감을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 이우훈 학과장은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발명적 사고와 그에 기반한 디자인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불투명한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궁금증도 본 전시를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오프닝톡: 12월 17일 3:00PM,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 (D2, 구 UDP)
전시: 12월 17일~26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 디자인둘레길 (1F~2F)
오프닝톡을 포함해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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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교수, Clarivate와 <글로벌 AI 혁신경쟁 보고서> 국제 공동 발간
우리 혁신전략정책연구센터(CISP)와 글로벌 학술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공동으로 '글로벌 AI 혁신경쟁-현재와 미래 보고서'를 지난 5월 25일 발간했다.글로벌 AI 혁신경쟁-현재와 미래 보고서는 전 세계 AI 기술 혁신 전개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발간됐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에 걸쳐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10개국이 출원한 AI 기술 발명(invention)과 14만7000여건의 특허 출원 현황, AI 세부 기술, 산업별 AI 기술 개발 트렌드 등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했으며, 세계 AI 기술 발명의 현황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AI 기술 발전에 관한 국가 전략을 구체화한 보고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AI 기술 발명 규모에서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양적·질적 측면에서 미국(1위)·캐나다(2위)와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위를 차지한 미국은 양과 질 모두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 주체별로 분석한 인공지능 특허 분포에서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대학의 연구 수행 비중이 높지만 영향력 지표에서는 저조한 성과가 도출되었다. 중국은 AI 발명 규모는 세계 1위지만 기술 영향력은 영국, 인도, 대만, 일본 등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준 혁신전략정책 연구센터장은 "AI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과 산업적 응용과 관련된 AI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긴밀한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AI 생태계를 만들지 못한다면 기업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고 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국가 간 AI 경쟁력 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와 김진우 전 클래리베이트 대표가 주도한 이번 보고서는 KAIST CISP 홈페이지(http://cisp.kaist.ac.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센터(CISP)는 과학기술정책, 산업전략, 기업가정신 및 창업정책 등 우리 사회와 산업,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연구센터로, 과학기술혁신 전략•정책 연구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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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교수, 청조근정훈장 수상
우리대학 기계공학과 임용택 교수(기계공학과·前 한국기계 연구원장)가 27일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청조근정훈장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임 교수는 한국기계연구원장 재임 시절, 지식재산(IP)기반 경영체제를 도입해 기술료 수입을 세계적 수준으로 달성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개발 기술의 특허 출자로 6개의 연구소기업 및 연구원 창업을 지원했으며, 연구소기업의 매각을 통해 기술료 수익만 확보하는 기술 이전이 아닌 배당수익·지분매각 수익 등 다양한 수입을 창출하는 모범적 사례를 남겼다.
또 연구소기업 및 연구원 창업으로 중소기업 매출 증가 112억 원, 고용 창출 29명, 해외 진출 3개 사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성과 확산에 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1986년 오하이오주립대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조교수를 시작으로, 1989년부터 30년간 KAIST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53명의 석·박사(박사22명)를 양성했다.
2000년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기계전문위원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스마트무인기 기술개발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지능형 로봇기술개발,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나노메카트로닉스 개발과제를 기획해 국내 산업의 연구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임 교수는 “연구자들의 직무발명제도 강화를 통한 발명진흥 장려로 IP 기반 R&D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믿고 따라준 한국기계연구원 기술사업화실 직원과 연구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이어 ‘발명의 모체는 편의보다 곤궁이었으며, 인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고난’이라는 학교였다’라는 자조론의 문구를 인용하며 “연구를 하다가 또는 일상 속에서 어려움과 고난을 느꼈을 때 내가 발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그 어려움과 고난을 헤쳐나가면, 그 끝에 생각지 못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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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형 명예교수,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최우수상 수상
(사진 설명) 왼쪽부터 세 번째가 박인철 교수, 4번째가 조규형 명예교수
우리대학 조규형 명예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가 3월 20일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주관, 시상한 ‘제7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산학협력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우수특허 개발 장려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포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또한 우리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출원한 특허로 제1회 포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최우수상에는 우리대학 조규형 명예교수가, 우수상에는 한양대 박철진 교수, 장려상에 는 포항공대 김재준 교수를 비롯해 고려대 김선욱 교수, 그리고 우리대학 박인철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조규형 명예교수의 ‘기준 전압 생성 회로’에 대한 특허는 반도체 회로에 사용되는 여러 종류의 전압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준 전압을 생성해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는 기술로,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들 수상자 외에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담당 김진국 부사장,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 특허담당 민경현 상무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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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벤션 어워드 개최
우리 대학이 11월 22일 KI 빌딩 매트릭스 홀에서 ‘2018 KAIST 인벤션 어워드’를 개최했다.
2회째를 맞는 ‘KAIST 인벤션 어워드’는 KAIST 학생들의 발명 및 특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 발명에 대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력단의 기술사업화센터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자유발명 부문’과 ‘직무발명 부문’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종 수상자 3팀을 선정했다.
‘자유발명부문’ 대상은 ‘휴대용 개인 전자기기의 카메라를 이용한 사용자 초점 일치형 증강현실 구현 장치’ 발명을 제안한 최종윤 학생(문화기술대학원, 석사과정)에게 돌아갔다.
<자유발명 부문 대상 문화기술대학원 석사과정 최종윤 학생>
금상은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상호작용하는 사운드 스푼’ 아이디어를 제안한 윤소정 학생(산업디자인학과, 학사과정)과 ‘기타 학습을 위한 운지 증강 시스템’아이디어를 제안한 도승원 학생(문화기술대학원, 석사과정)이 공동 수상했다.
또한, ‘직무발명부문’에서는 ‘고정확도 Iot 나노섬유 가스센서’로 우수한 기술이전 성과를 거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실이 대상을 차지했다.
‘차세대 고속 인터페이스’와 관련해 우수한 기술 이전 실적을 낸 전기및전자공학부 배현민 교수 연구실이 금상을, ‘저가의 2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한 계층적 그래프 구조기반의 3차원 고정밀 맵 제작 방법’으로 기술이전 성과를 거둔 건설및환경공학과 명현 교수 연구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50만 원, 금상 150만 원, 우수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기술사업화 센터는 ‘자유발명 부문’ 수상자들에게 특허 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경 연구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KAIST 인벤션 어워드가 학생들의 발명 의지를 일깨우고 특허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학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심사위원장으로 참가한 전상용 교수(생명과학과)는 “전반적으로 매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었다”며 “향후 특허권 획득 및 사업화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술사업화센터는 앞으로 매년 인벤션 어워드를 개최해 발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우수 발명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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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교수, 미국 국립발명학술원 펠로우로 선정돼
〈 이상협 특훈교수 〉
우리대학 이상엽 특훈교수(생명화학공학과)가 미국 국립발명학술원(National Academy of Inventors, NAI)의 펠로우로 선정됐다. 수여식은 내년 4월 5일 워싱턴DC의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개최된다. 국내 학자 중에서 미국 국립발명학술원 펠로우에 선정된 것은 이 교수가 처음이다.
미국 국립발명학술원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발명자와 삶의 질 및 경제 발전, 사회 복지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혁신적인 개발에 성공한 학계 과학자를 대상으로 매년 펠로우를 선정한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권위 높은 229개 대학, 정부 및 비영리 연구소를 대표하는 757명의 펠로우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1994년 KAIST 부임 이래 미생물대사공학 연구를 수행하며 시스템대사공학이라는 새 분야를 개척했으며 상대적으로 기초과학분야에 비해 피인용 수가 적은 생명화학공학분야임에도 불구하고 3만 4000회 이상의 피인용 횟수를 자랑한다. 이 교수는 11년간 등록된 13만 건 이상의 논문 중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퍼센트 논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그간 미국 화학회의 마빈존슨 상, 미국생물공학회의 제임스베일리 상 등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고 포스코청암상, 호암상,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 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미국 공학한림원외국회원에 이어 2017년 미국국립과학원 외국회원에 선임돼 세계 최고의 양대 학술원에 동시 외국회원으로 선임된 전 세계 13인 중 1인이다.
미국 국립발명학술원은 미국 및 세계 대학, 정부 및 비영리 연구소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조직으로,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발행된 특허에 대해 특허 지적 재산권의 공개를 장려하고 학계 기술 및 발명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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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AIST 발명 경진대회 개최
우리 대학이 6일 KI빌딩 매트릭스 홀에서 2017 KAIST 발명 어워드 행사를 진행했다.
2017 KAIST 발명 어워드 학생들의 발명 및 특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 발명에 대한 권리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 주관으로 총 31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5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학부생 3명(신승재, 이태영, 배수정)으로 구성된 New axis 팀이 차지했다. New axis 팀은 우산 분수로 묘사되는 박막형 분수 생성 기능을 비데의 노즐에 추가해 좌변기의 물 내림 시 발생하는 오물 튀김과 세균의 비산을 방지할 수 있는 발명을 제안하였다.
금상은 사용자들이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스틱 커피의 포장재로 커피를 저을 수 있도록 한 산업디자인학과 고동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디스플레이에 부착하여 손쉽게 화면 확장이 가능한 보조 디스플레이 장치를 제안한 전기 및 전자공학부 이상한 학생이 차지했다.
동상은 양면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마 구조를 제안한 산업디자인학과 박형근 학생과 제스처 인식으로 키를 측정하고 측정된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거울을 제안한 전산학부 민모란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기술사업화센터를 통한 특허출원도 지원된다.
박희경 연구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KAIST 발명 어워드가 학생들의 발명의지를 일깨우고 특허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며 “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학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안승영 교수(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는 “전반적으로 매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었다”면서 “향후 특허권 획득 및 사업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술사업화센터는 앞으로 매년 KAIST 발명 어워드를 개최하고 발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우수 발명에 대한 권리화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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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교수, 제50회 발명의 날 홍조근정훈장 수훈
이 상 엽 교수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52)가 19일 제 50회 발명의 날에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근정훈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으로 직무에 정려해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며, 홍조근정훈장은 3등급에 해당한다.
이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생물 기반 화학물질 생산 원천기술을 다수 개발해 다가올 바이오 기반 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미생물 대사공학 분야 연구를 지속해 세계 최초로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했으며 다수의 관련 균주개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생물공정 관련 다양한 특허권을 확보했다. 대학 재직 기간 동안 총 58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22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지난 5년간 13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99건의 특허를 등록해 다수의 기술을 산업체에 성공적으로 기술 이전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학원생들과의 공동 특허 출원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 진출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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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예비 창업회사, KAIST에 발전기금 전달
KAIST의 지적재산권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중학생 예비 창업자들과 관련기업이 KAIST에 발전기금을 내놨다.
중학생 중심의 예비 창업회사인‘맨딩’과 (주)에듀박스가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이하 교육원)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천만원과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약정식은 강성모 총장 ․ 김영민 특허청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1시 KAIST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열리는‘제3기 IP영재기업인 수료식’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예비 창업회사인‘맨딩’(공동대표 연희연 ․ 동인천여자중 졸업 예정)은 교육원에 재학 중인 중학생 3명이 참여해 2013년에 만들어진 동아리 형태의 예비 창업회사인데,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이윤을 창출하는 독특한 수익구조 개념을 가졌다.
‘맨딩’은 교육과 관련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교육용품을 수업에 활용하는데 그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자발적인 기부금을 받아 수익을 만들어냈다고 교육원측은 밝혔다.
연희연 맨딩 공동대표는 “맨딩은 기업의 수익창출 구조의 고정관념을 바꾼 새로운 형태의 회사”라며“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이윤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기부는 교육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결심하게 됐다”며“향후 교육원에 들어오는 친구들이 더 많은 교육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맨딩의 교육용 교재를 제작하는 (주)에듀박스는 맨딩의 철학과 교육원의 교육방향에 적극 공감을 나타내고 교육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은 지식재산 기반의 영재기업인 양성을 위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으로 2009년 설립됐다. 매년 8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적재산권 ․ 기업가정신 ․ 미래기술 ․인문학이 포함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2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끝.
20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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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교수, ‘특허 무한도전’출간
우리 학교 전산학과 한동수 교수는 일반인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특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한 특허 입문서 ‘특허 무한도전’을 출간했다.
그 동안 발명과 특허를 주제로 출판된 책은 많았지만 변리사 또는 특허 심판관 등에 의해서 특허법이나 특허제도를 소개하거나 타인의 성공적인 특허나 발명을 제3자가 저자가 돼 사례로 묶어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특허 무한도전’은 한동수 교수가 발명이 이루어진 계기와 순간을 회상하며 쓴 책으로, 특허의 바다에서 발명자가 좌충우돌하며 경험한 실패와 성공의 내용을 함께 담고 있다. 따라서 발명자에게는 영감을 일반인에게는 특허에 입문할 수 있는 강한 동기를 제공한다.
새로운 지식과 서비스의 끊임없는 창출이 요구되는 창조경제 시대에 누구나 발명과 특허의 주역이 돼 창조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시대적 흐름에 잘 어울리는 책이기도 하다. 매년 수조원의 기술 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이 특허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근원적인 방법을 제시한 점에서도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특허에 입문해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다양한 비유를 통한 특허에 대한 소개 △향후 기대되는 특허 분야 △발명의 원리에 대한 소개 △특허 기술을 고안하고 출원·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 등 포괄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러면서도 독자가 흥미를 잃지 않고 한 숨에 읽을 수 있도록 읽기 쉬운 이야기 형식으로 기술돼 있다.
‘특허 무한도전’의 저자 카이스트 한동수 교수는 최근 5년 동안 스마트폰 응용과 실내위치인식 분야에서 5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0여 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2013년 1월 4일 발명과학 웹 사이트 Gizmag(http://www.gizwig.com)에 그가 고안한 실내 스마트폰 위치인식 특허 기술이 소개돼 세계적인 발명가로 인정받고 있다.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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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지식재산대상 시상식 개최
- "2012 지식재산대상에 김영선, 이종혁 전 의원"
- 지식재산기본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
- ETRI와 “뿌까”성공한 (주)부즈 김부경 대표도 수상 영예 -
우리 대학은 지난 6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KAIST 캠퍼스에서 2012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식재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던 김영선 전 의원과 이종혁 전 의원,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뿌까” 캐릭터를 성공시킨 (주) 부즈의 김부경 대표가 2012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식재산대상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인 특허, 저작권, 브랜드 등 지식재산의 기반조성과 창출, 활용, 보호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주최기관은 대한변리사회(회장 윤동렬),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백만기), 그리고 KAIST(총장 서남표)로서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보호와 지식재산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기관들이다.
주관기관은 특허청과 KAIST가 협력하여 설치한 최초의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인 KAIST 지식재산대학원이며, 한국지식전략연구원과 김옥란 기념사업회에서 총상금 2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KAIST 지식재산대학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6일 토요일 KAIST 서울 도곡동 캠퍼스에서 수상자들의 특강과 함께 진행되었다.(자료사진)
행사에서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고기석 단장은 심사평을 통해 심사위원회의 수상자 선정 자체가 하나의 Market Signal이자 우리 사회에 던지는 무형의 메시지라는 점을 주지하면서 심사에 임하였다고 강조했다.
고기석 단장은 특히 수상자들이 정책형성, 경영활동,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가치창출과 보호활동 등 국가 전반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미친 영향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시상의 의미에 대해 고기석 단장은 수상자 개인의 영예(Honor)이자 이를 지켜보는 발명가, 창작자, 경영인, 법률인 등 미래 지식재산인들에게는 영감(Inspiration)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그런 의미에서 지식재산대상이 이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지식재산 창출 부문에서는 ETRI가 우리나라 R&D 연구성과를 성공적으로 권리화, 사업화한 공적을 인정받아 단체수상을 했다.
ETRI는 출연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변리사 등 특허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식재산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발명등급제” 등 혁신적인 IP 전략을 수립하여 지식재산 창출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특허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ETRI는 또한 ITU, ISO, IEEE 등 국제 표준화 단체와 연계하여 총 251건의 국제표준특허를 창출하고, 총 9개의 국제표준 특허풀에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ETRI는 미국 Patent Board에서 시행한 2011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도 전 세계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등 전체 237개 기관 중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Patent Board의 평가 기준은 산업 영향력(Industry Impact)을 비롯한 특허의 양과 질로 종합적인 순위를 매기는 것이 특징이다. ETRI 김흥남 원장은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양질의 특허를 얼마나 만들어 낼 수 있는지가 앞으로 국가경쟁력의 핵심적인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TRI의 김흥남 원장은 수상자 특강을 통해 ETRI의 지식재산 창출과 경영활동 전반을 소개하면서, 특히 곧 상용화 될 예정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한영 자동 통역기를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마침 지식재산 활용 부문 수상자로 참여하고 있던 (주) 부즈의 김부경 대표는 자신의 특강 시간에 ETRI의 한영 자동 통역기에 “뿌까” 캐릭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김흥남 원장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지식재산기본법 제정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설치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식재산 기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영선 수상자는 17대와 18대 국회를 거치는 동안 우리나라가 특허출원강국에서 "특허경영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지론에 따라,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 정책을 일관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정책총괄기구의 필요성을 주창하여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영선 수상자는 R&D에서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지식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의 가치평가와 그 가치 활용을 위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김영선 수상자는 특히 지식재산이 과학기술 개발의 초기단계부터 전략적으로 개발, 관리되어야 하므로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야 하는 국가적 아젠다임을 역설하여 사회적으로 지식재산기본법의 입법적 당위성을 공론화하는 데 기여했다.
지식재산 기반 부문 수상자인 이종혁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식재산정책의 체계화, 효율화 및 이를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를 역설한 바 있다.
이종혁 수상자는 지식재산기본법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지식재산정책 수립과 추진의 Control Tower로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설치를 주창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정책의 체계화, 효율화 및 이를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를 역설했다.
이종혁 수상자는 지식재산을 우리나라의 미래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지식재산기본법을 근거로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지식재산 전쟁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 지식재산 강국을 실현해야 함을 강조하여 기본법 제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종혁 수상자는 특히 지식재산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도구가 될 수 있으므로 기본법 제정을 통한 균형 잡힌 성장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지식재산 활용 부문에는 (주) 부즈의 김부경 대표가 선정되었다.
김부경 수상자는 ”뿌까“ 캐릭터의 저작권 라이센싱 사업을 통해 저작권 분야의 사업화 가능성과 전략적 가치를 상기시키고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수출상품으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짝사랑 ”가루“를 쫓아다니는 지극히 평범할 뿐인 소녀 뿌까 캐릭터가 적극적인 라이센싱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석권했다. 이것은 미키마우스 캐릭터 하나로 연간 1조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디즈니를 부러워만 하던 우리 캐릭터 산업에 사실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을 상기시켜 준 업계의 혁명이었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디즈니 같은 기업이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김부경 수상자는 이러한 선입견을 깨뜨렸다. 북미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는 글로벌 캐릭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3000개 이상의 국내 토종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주) 부즈는 2000년 뿌까 캐릭터 발표 이후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을 펼친 결과 150여 개 국에 진출하였고, 이 과정에서 연 5000억대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7%에 이른다. 현재 Warner Brothers, Disney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의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캐릭터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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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중국공정원 초청 심포지움에서 기조 연설
서남표 총장이 중국공정원(Chinese Academy of Engineering) 주최 심포지움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차세대 그린카인 ‘KAIST 무선충전 전기자동차’의 설계 및 제조경험을 소개한다.
‘최첨단 디지털 설계 및 제조기술에 관한 국제 심포지움’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에서 개최된다.
중국공정원은 이번 국제 심포지움에 미국, 영국, 독일 등 7개국 18명의 기계 및 자동차 분야 석학들을 초청했으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서남표 KAIST 총장이 참석한다.
서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대형 복잡 시스템의 설계와 제조’ (Design and Manufacture of a Large Complex System)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KAIST 무선충전 전기자동차인 ‘OLEV’(On-Line Electric Vehicle)를 개념설계부터 제작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 할 예정이다.
서 총장은 “먼저 전기자동차의 수요를 확인한 후 핵심 개념설계와 개발을 진행했다”며 “자금확보 · 관련법률 · 조직 · 특허 · 특허수입 배분 · 상업화 과정 등 복잡한 절차는 공리적 설계 프로세스(axiomatic design process) 이론을 적용해 개념단계에서 부터 실행까지 비교적 단기간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라고 소개했다.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중국이 제조업 고도화를 논하는 심포지움에 KAIST 총장을 기조 연설자로 초청한 배경에는 OLEV와 같은 크고 복잡한 시스템의 설계 및 제조 경험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KAIST측은 설명했다.
KAIST OLEV는 2년의 짧은 연구기간에도 불구하고 2010년 Time지 선정 ‘세계 50대 발명품’에 선정됐으며 현존하는 전기자동차의 한계를 대체하고 전기차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파괴적 혁신기술 (disruptive technology)”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
201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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