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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칼럼, 미래의 질환을 알고 예방한다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매일경제 2011년 10월 5일(수)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미래의 질환을 알고 예방한다
신문: 매일경제
저자: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일시: 2011년 10월 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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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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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KAIST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
- KAIST 內 그룹 미래신수종사업 발굴과 육성 위한 코오롱 LSI 센터 개소
- 코오롱 이웅열 회장, 미래 선점하는 기술 확보 강조
- 서남표 총장, 차별화된 조인트랩으로서 큰 성과 확신
우리 학교가 코오롱과 손잡고 미래사업을 준비한다.
우리 대학은 6일 ‘코오롱-KAIST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센터(KOLON-KAIST LifeStyle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열었다.
코오롱과 KAIST는 6일 전자정보공학동(대전 유성구 구성동)에서 "코오롱-KAIST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갖고 KAIST와 그룹 미래 신수종사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코오롱 이웅열 회장을 비롯한 관련 계열사의 김남수, 배영호, 박동문 사장 등 주요 임원과 KAIST 서남표 총장, 이용훈, 주대준, 백경욱, 조동호 부총장 등 관련 교수진이 참석했다.
코오롱-KAIST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센터(이하 코오롱 LSI센터)는 KAIST와 기술교류 및 자문활동을 통한 국내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지시한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의지에 따라 설립 및 협력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 기술자문, 경진대회, 워크샵 등을 통해 코오롱의 미래사업으로서 향후 5~10년 이후 시장진입이 가능하고 미래성장성이 높은 고위험?고수익 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코오롱 이웅열 회장은 "미래를 선점하는 기술은 밑에서 발굴?개발하고 위에서 끌어 줌으로써, 사업의 추진일정을 단축하고 성공 가능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보유한 코오롱의 강점을 코오롱 LSI센터의 연구에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코오롱은 미래전략기술원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기술역량 확보와 성과 확산을 도모하며 인재양성을 주진하기로 했다.
서남표 총장은 "코오롱-KAIST LSI 센터는 개념부터 다르다.“며 ”교수와 기업 연구원이 미래과제를 발굴하고 인적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조인트 랩으로서 큰 성과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남수 코오롱 사장은 "활발한 인적교류로 대학과 기업이 과제의 발굴부터 진행까지 함께하는 코오롱 LSI센터는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국내 산학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I센터는 지주사 ㈜코오롱을 포함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등 3개사의 공동출자에 의해 설립, 운영되고 투자규모는 5년간 75억 원이다.
코오롱은 코오롱 LSI센터 개소에 앞서 미래 메가 트렌드와 그룹의 비전에 부합하는 미래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해 각 계열사별로 추진과제에 대한 수요조사를 수행했다. 이와 별도로 KAIST 자문교수 3인으로부터 드림 프로젝트를 제안 받아 신규추진 할 5개 과제를 도출, 투명전극 소재, 압전소자 제조, 헬스케어, 융합형 뇌과학 분야 등에서 공동으로 협력해 코오롱의 미래 신수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원천기술과 상용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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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TS-KAIST 2011’ 개최
우리 학교 대표적인 학생단체인 아이시스츠(ICISTS, 과학기술과 사회의 통합을 위한 국제 학생 컨퍼런스)가 오는 8월 1~5일 KAIST 캠퍼스 및 대전컨벤션센터에서 ‘ICISTS-KAIST 2011’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연사들의 강연을 듣고 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미래 과학기술의 전망을 예측해 본다. 또한, 과학기술이 어떻게 사회와 소통하고 대중과 교류하는지 논의해 봄으로써 과학과 사회의 상호관계를 살펴본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변화(Metamorphosis)’로 IT혁명을 계기로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 그에 따른 우리의 대처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디지털 지각능력, 소셜미디어 혁명, 그리고 정보기술 사회에 관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닐슨 노만 그룹(Nielson Norman Group)의 공동창립자이자 애플 사 전 부사장인 도널드 노만(Donald Norman) 교수, 테드(TED)에서 ‘우리는 모두 사이보그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던 사이보그 인류학자 앰버 케이스(Amber Case), 한국 인터넷 창시자 전길남 일본 게이오대학 석좌교수, 카네기멜론대학 교수이자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센터(ETC) 프로듀서장 도널드 마리넬리(Donald Marinelli)가 초청됐다.
아울러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컨설턴트인 줄리엔 스미스(Julien Smith)와 김정태 유엔 거버넌스 센터(UN Governance Center) 홍보팀장을 비롯해 40여명의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행사의 모든 과정을 오직 학생의 힘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공계 대학생 컨퍼런스인 ICISTS-KAIST는 2005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세계 30여개 대학에서 약 20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신청은 7월 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블로그 www.icists.org/blog/ko를 참고하면 된다.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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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3.0국제심포지엄 개최
우리학교는 오는 20일(금) 오후,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케이션3.0 국제 심포지엄(KAI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Education 3.0, KISE2011)" 을 교내 KI빌딩 퓨전홀에서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남표 KAIST 총장의 ‘Educatin 3.0 비전’에 대한 기조연설 ▲나일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의 ‘네오디지탈 시대의 학습환경과 교육"▲스티븐 루(Stephen C-Y Lu) 미국 남가주대(USC) 교수의 ‘의미적 이해를 위한 상호작용 방식의 공동작업-공학교육의 최전선’ ▲다니엘 탄(Daniel Tan) 싱가폴 난양공대(NTU) 교수의 ‘대학 2.0: 사회적 학습-참여성, 협업성 그리고 지속성’ ▲황대준(성균관대 교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의 ‘스마트교육으로의 변화’ 등의 강연과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KAIST는 ‘Education 3.0’이라 명명된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교육패러다임을 반영한 IT기반의 학습자 중심 교육 실현을 기본 개념으로 학습자 스스로 집단 지성을 활용, 다양한 학습 자원을 재구성하고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Education 3.0 추진단’ 조직을 설치한 바 있다.
행사 조직위원장인 강민호(姜玟鎬,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 Education 3.0 추진단장은 “21세기 교수․학습 방법의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KAIST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들에게 실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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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해상에서 선박 간 자동도킹
우리대학은 파도치는 해상에서 대형 선박 간 자동도킹이 이루어지는 모바일하버 신기술을 4월 26일 오후 2시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앞 해상에서 선보였다.
모바일하버 원천기술의 하나로 개발된 자동도킹시스템은 파도치는 바다에서 선박 간 충돌을 방지하면서 두 선박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세계적으로 그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지만 기술적 한계로 상용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공개시연에서는 모바일하버 역할을 하는 바지선을 컨테이너선에 해당하는 선박에 근접시키고, 자동으로 도킹을 한 후, 상호계류를 유지시키는 정상작동 상황과 비상상황 발생 시의 대처 과정 등의 시연이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움직이는 항구’로 불리는 모바일하버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선박 간 자동도킹 기술이 필수적이다. 수심이 낮아 항만에 접안할 수 없는 대형 컨테이너선의 하역작업을 위해서는 해상에 떠있는 컨테이너선에 모바일하버가 다가가 측면에 밀착해야 되기 때문이다.
파도와 바람의 영향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두 부유체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측면으로 밀착해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기존에는 선원들이 로프를 주고받아 계류해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고 사고의 우려는 물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었다.
KAIST 모바일하버 연구팀은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파도가 치는 해상 특성을 극복하는 자동도킹 기술을 조선·해양 기자재 전문기업인 미래산업기계(대표 강종수)와 해양설비 설계 전문회사 오션스페이스(대표 정현)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모바일하버는 두 선박이 파도와 바람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하역작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로봇팔, 진공 흡착패드, 윈치, 펜더로 구성된 융․복합 시스템이다.
모바일하버는 해상에서 컨테이너선과 연결 후 고속으로 정밀하게 컨테이너를 상‧하역해 부두로 이송하는 신개념 해상운송수단으로, KAIST가 지난 2009년부터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양산업에서 대형 선박 간 계류 및 해상에서 상․하역 문제의 해결 필요성은 꾸준히 대두되었으나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시도되지 못했던 어려운 숙제를 모바일하버 개발로 해결한 셈이다.
우리 학교는 오는 6월 29일, 컨테이너를 해상에서 정밀하고 안전하게 상․하역하는 안정화 크레인 기술과 자동도킹시스템 기술을 종합한 모바일하버 통합 공개시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 시연에는 국내외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모바일하버 기술에 관심이 많은 미국 ONR(미해군성 연구개발국) 연구책임자들과 사업화에 관심을 표명한 해외 인사들이 대거 참관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09년 말 해양수조 시연을 통해 모바일하버 원천기술 가능성을 검증한 이후, 실제 해상에서 시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와 사업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병만 모바일하버사업단장은 “모바일하버는 항만을 신설하거나 증설하지 않고 컨테이너를 수송할 수 있는 새로운 해상물류수단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모바일하버에 녹아있는 다양한 기술은 조선해양산업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에도 응용되고 파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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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이온 감지 고감도 센서 개발 길 열어
- 카본 나이트라이드에 3차원 입방체형태의 나노구조 유도- 화학분야 세계적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誌’ 12월호 게재
우리학교 생명화학공학과 홍원희 교수팀이 나노구조를 갖는 카본 나이트라이드를 이용해 다른 물질의 도움 없이 금속이온을 손쉽게 감지할 수 있는 고감도 센서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속이온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원자 흡수 분광도법과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들은 거대한 장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진다.
이 휴대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데, 대부분 양자점(quantum dot)을 이용하거나 형광단(fluorophore)을 이용하는 센서로 금속이온 감지를 위해 복잡한 접합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양자점은 그 자체가 중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어 독성이 있으며, 형광단을 이용한 센서는 수용액에서의 용해도가 낮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고유의 발광성을 가지는 카본 나이트라이드(graphitic carbon nitride)에 3차원 입방체 형태의 나노구조를 유도해 본연의 광학적 성질을 조절함으로써 독성이 없고 별도의 접합이 필요 없는 효율적인 센서를 개발했다.
특히, 이 센서는 기존의 휴대용 센서를 목적으로 개발된 물질보다 감도가 10배 이상 뛰어나, 장비 휴대가 불가능한 원자 흡수 분광도법과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를 이용하는 방법과 유사한 감도를 나타낸다.
이번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나노구조를 가지는 카본 나이트라이드를 이용해 폐수에 존재하는 금속 이온의 초고감도 감지도 가능하게 됨으로써, 주변 환경이 금속 이온에 의해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혹은 오염되어 있는지를 손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카본 나이트라이드의 생체 적합성을 이용해 몸속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금속 이온의 농도까지 쉽고 간단하게 감지 가능한 센서를 구현할 수 있으며, 나노 크기의 카본 나이트라이드 입자를 이용해 체내의 질병치료를 위한 약물 전달 시스템에 적용하고자 약물 전달체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원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카본 나이트라이드 관련 연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노구조 유도를 통한 다양한 성질을 복합적으로 이용해 이온 또는 생체 분자 등 여러 가지 물질을 감지하는 센서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화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지 12월호에 게재됐다.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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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포 이용해 병원균 잡는 항생제 개발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시스템생물학 연구)으로 지원한 우리학교 이상엽 교수팀(전남대 이준행교수, 생명(연), 화학(연) 공동연구)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병원균 퇴치를 위해 시스템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신약발굴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병원균이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해 치유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내성 병원균의 가상세포를 만들어서 이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여 제어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오염된 어패류에 의해 감염되는 패혈증의 병원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이하 비브리오균) 중 내성균 2개이며, 이에 대한 게놈정보와 생물정보를 토대로 가상세포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가상세포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화학물질은 193개로 분석되었으며, 이중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는 5개의 화학물질을 추출하였으며,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함으로써 내성 비브리오균의 성장이 억제되는 효과를 증명하였다.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올해 1월 18일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 자매지인 ‘분자시스템생물학 (Molecular Systems Biology)지’에 논문으로 게재되어 세계적으로도 연구의 우수성이 인정되었다.
이러한 시스템생물학 기법에 근거한 신약발굴 방법론은 다른 내성 병원균은 물론 다양한 인간 질병에도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된다.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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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IT 융합 국제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IT와 방송통신분야 쟁점과 이슈를 집중 조망한 ICC주최 IT 융합 국제워크숍이 ‘미래 네트워크와 서비스(Future Networks and Services)’라는 주제로 11월 26일(금) KI빌딩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방송통신환경의 국제적인 변화방향과 지향점을 논의하고, 산•학•연•관의 준비 및 대응방향을 공유하였으며, M2M과 5G 등 미래융합통신과 뉴미디어 및 스마트 작업(Smart Work) 등 현재와 미래의 핵심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정진완 ICC국제화사업추진단장이 사회를 맡아, 서남표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대통령소속)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정보화 전략을 주제로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의 정보화전략과제, 2030년 미래사회를 대비한 정보화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해외에서는 기조연설자로 세계적인 미디어 퓨처리스트(Media Futurist)인 게르트 레온하드(Gerd Leonhard) 더 퓨처 에이전시 최고경영자(CEO)가 나서 "미디어의 미래(The Future of Media)"라는 주제로 미래 미디어 사업의 잠재성과 당면 과제를 강연을 하고, 아런 벤카타람니(Arun Venkataramni) 미국 메사추세츠대학 교수가 "유동성 : 미래 인터넷 건축 프로젯트의 첫 요소(Mobility : First Future Internet Architecture Project)"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이외에 세션1에서는 M2M주제로 삼성종기원의 장경훈박사, 프랑스의 수페렉(SUPELEC)의 Merouane Debbah교수, KAIST의 송준화 교수가 미래 M2M통신등에 대해 발표하고, 동시간 "스마트 TV를 위한 뉴 미디어(New Media for Smart TV)"라는 주제로 담스타드트(Darmstadt) 대학의 Thorsten Strufe교수, ETRI의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 이호진소장, KAIST의 최준균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세션2에서는 5G라는 주제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모바일서비스분야 김동기PM이 미래 모바일서비스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홍콩과기대의 빈센트 로우(Vincent Lau)교수와 KAIST정세영교수가 차세대 무선시스템,무선통신등에 관해 발표를 하였다.
또한, 동시간 미래정보 인프라 시설(Future Information Infrastructure)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서드 페리스 텔레콤(Telecom Sud Paris)의 이규명 박사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이경휴 전문위원,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인터넷분야 PM이자 KAIST 교수인 이영희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이 워크숍은 KAIST ICC와 한국통신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전자신문이 후원하였다.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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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전기자동차 미국시장 진출 본격착수
우리학교가 개발한 온라인전기자동차(Online Electric Vehicle, OLEV)의 미국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서남표 총장은 지난 24일 유타(Utah)주 파크시티(Park City)를 방문해 지난 8월 KAIST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단과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한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인 에너지 다이내믹스 연구소(Energy Dynamics Lab, EDL)와 온라인전기자동차 기술 적용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유타주 파크시티에 온라인전기차 기술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온라인전기자동차 기술은 KAIST가 제공하고 시스템 구축은 KAIST와 EDL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양측은 합의했으며, 유타 주 내 표준 및 인증절차, 외부 환경(날씨, 온도 등)에 따른 대처, 급전 설비 설치구간, 부품공급, 전력 수급 방안,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범사업이 추진될 파크시티는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의 주요경기가 열린 Olympic Park가 있는 도시로, EDL은 KAIST의 비접촉 충전기술을 시범사업에 적용하는 ‘전기차 무선첨단충전(Wireless Advanced Vehicle Electrification, WAVE)프로젝트’를 파크시티 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전체 예산은 30~5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확보를 위해 파크시티의 초기 지원금에 추가해 미국 에너지성(DOE) 등 연방 연구자금을 지원받을 계획이며, 개인․기관 등의 투자자들과도 접촉해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KAIST와 EDL은 유타주 농구 팀인 재즈(JAZZ) 소유주 겸 밀러 모터 스포츠 파크(Miller Motor Sports Park) 소유주인 브라이언 밀러(Bryan Miller)를 만나 KAIST 온라인전기자동차에 대해 소개했다. 브라이언은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수준을 이룬 KAIST에 찬사를 보내면서 투자 의향을 적극적으로 내비쳤다.
서 총장은 파크시티 시장 다나 윌리엄스(Dana Williams)와 함께 파크시티에 설치된 디젤엔진 열차인 트롤리를 시승했고, 윌리엄스 시장은 온라인전기자동차 도입의사를 재표명했다.
윌리엄스 시장은 “파크시티는 미래 지속 가능한 기술(Sustainable technology) 도입에 아주 적극적이며, KAIST의 온라인전기자동차 기술을 미국에서 최초로 도입하기를 원해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도입을 결정했다”며, “파크시티는 이러한 녹색기술 도입의 선두에 있으면서, 전체 도시를 전기자동차로 운영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온라인전기자동차는 그 시작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KAIST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단은 비접촉 전력전달기술을 운송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해 국제 연구개발 컨소시엄인 도로충전 및 자동화를 위한 파트너쉽(Partnership for Roadway Electrification and Automation, PREA)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PREA는 두 개의 미국 국립연구소와 미국 및 뉴질랜드의 유수 대학들로 주도적으로 구성된 비접촉 충전기술의 연구, 개발활동을 심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컨소시엄이다.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KAIST의 온라인전기자동차 기술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세계 속의 원천기술로 도약하면서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각의 기관은 기관별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시범사업, 교통시스템 적용 등에 대해 상호간 이익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비접촉 전력 전달 기술에 대한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자동차, 고속도로, 에너지 인프라를 결합, 자동화된 전기 수송 시스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공동의 목표를 함께한다.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단 서인수 교수는 “국제 공동 컨소시엄을 통해 향후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아 기술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안에서 우리의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 고 밝혔다.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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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 새로운 패러다임의 차별화된 명품 최고경영자과정 운용 -
KAIST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기존의 최고경영자과정과 차별화된 모든 산업간의 융합, 산업과 IT간의 융합, 경영과 보안의 융합 등 미래기술을 융합해 변화와 위기시대에 창조적 경영전략을 제시한다.
정부부처 고위공무원 10명과 국회의원 3명, 기업체 대표이사 및 임원 40여명 등 총 58명이 이 과정에 등록해 수강중이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의 KAIST 미디어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정규강의 외 월 1회 정부부처 주요 인사를 초청해 조찬특강을 진행한다. 제1회 조찬특강은 김형오 前국회의장을 초청해 ‘디지털 정치와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29일 오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벨뷰룸에서 열렸다.
책임교수는 청와대 경호차장으로 정년퇴직 후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임용된 주대준 대외부총장이다. 주 부총장은 공직생활 33년 중 30년 이상을 IT 및 과학기술현장에서 근무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지고, KAIST에서 대한민국의 IT 기술과 보안 수준을 혁신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S+(에스 플러스)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은 경영에 Smart Technology(스마트기술), Security(보안), Strategy(전략)을 포함한 미래기술을 융합해 최고수준의 경영인을 배출한다는 뜻이다. 교육내용은 컨버전스(융합) 전략, 지속가능 경영전략, 글로벌 생존전략, 사이버 보안전략 등이다.
‘S+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이 기존 최고경영자과정과 차별화된 전략은 정규수업 시작 30분 전에 자율학습시간(영 교시) 운영, 각 반별로 담임교수제 운용, 월 1회 명사초빙특강 등이다.
입학식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그랜드 앰버서더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개최됐다.
<보충자료>기존 최고경영자과정과 차별화된 ‘S+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의 전략
① 정규수업 시작 30분전에 자율학습시간(영 교시)을 운영한다. 흔히, TGIF(Twitter,Google,iPhone,Facebook)로 통용되는 트위터 활용법, 구글사 성공비결, 아이폰으로 상징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워크와 페이스북 등 활용법을 개인지도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② 10~12명으로 편성된 각 반별로 담임교수제를 운용함과 동시에 개인지도를 위해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연구원을 1명씩 편성해 수강생들을 1:1 멘토제로 지도하고 있으며, 수료 전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smart work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③ 원우기업체 및 근무기관을 대상으로 본 과정 부설 사이버보안연구센터에서 정기적인 정보보호 컨설팅제도를 운용한다.
④ 담임교수의 지도를 받아 종사하는 분야와 관심분야에 대해 창의제안서를 작성해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야 수료할 수 있다.
⑤ 월 1회 각 분야별로 국내 최고의 명사를 초빙해 ‘명사초빙 특강’을 실시한다.
⑥ 각 부처별 고위공직자를 포함해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원우들 간의 자치회 활동 자체가 이미 컨버전스(융합)된 국내 최고의 전문그룹이다. 수료 이후에도 KAIST 동문회 일원으로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친목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발전을 도모한다.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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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교수, 정밀거리측정기술 개발
- 네이처 포토닉스誌 발표, “미래우주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우주선진국 도약 가능성 열어”-
수 백 km의 거리에서 1nm*의 차이까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정밀거리 측정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 1nm(나노미터) : 10억분의 1m
우리학교 기계공학과 김승우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도약연구)과 우주원천기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광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온라인 속보(8월 8일자)에 게재되었다.
김 교수팀은 지금까지 장거리 측정의 한계점이던 1mm 분해능*을 1nm 분해능으로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밀거리 측정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 분해능(分解能, resolving) : 측정기가 검출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의 물리량을 의미하며, 1mm 분해능은 수백 km의 거리에서 1mm의 차이를 측정할 수 있음.
특히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장거리를 측정할 때 나타나는 모호성(ambiguity)도 극복하여, 이론적으로 100만km를 모호성 없이 측정할 수 있다.
김 교수팀은 실제 700m의 거리에서 150nm의 분해능 구현에 성공하였고, 우주와 같은 진공상태에서는 1nm의 분해능 구현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검증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로 향후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기 위한 편대위성군 운용* 및 위성 또는 행성 간의 거리측정을 통한 상대성 이론 검증과 같은 미래우주기술개발에 한 발 다가서게 되었다.
* 편대위성군운용(formation flying of multiple satellites) : 여러 대의 소형위성을 동시에 쏘아 올려 위성간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거나 상대성이론 검증에 활용
위성 또는 행성 간의 정밀거리측정은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거나 상대성 이론을 검증하는 핵심기술로, 우주 선진국에서는 이 기술을 개발‧보유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김승우 교수는 “장거리를 1nm 분해능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개발로, 우리나라도 편대위성군운용과 같은 미래우주핵심기술인 정밀거리측정 기술을 보유하게 되어, 명실 공히 우주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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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교수, 가상세포 방법론 개발
-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게재, "가상세포 시스템 활용 대사특성 예측 기술 개발" -
우리학교 이상엽 교수 연구팀이 생명체의 세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세포 전체의 대사적 특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가상세포 방법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미래기반기술사업(시스템생물학 연구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세계적 저명 학술지인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PNAS)」誌" 8월 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환경문제와 질병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의학적인 용도 및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는 화학물질이나 바이오연료 등을 바이오기반으로 생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이러한 유용한 물질들은 상당수 미생물을 사용하여 개발하는데, 이를 위해 미생물의 체계적인 분석과 개량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전체적인 관점에서 복잡한 생명체의 대사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가상세포는 컴퓨터시스템으로 실제세포를 모사하여 연구하고자하는 생명체의 세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이상엽교수 연구팀은 생명체의 정확한 모사를 위한 가상세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얻어진 가상세포 예측 결과들은 실제 세포 실험으로 측정된 결과와 비교하여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이로써 보다 정확한 가상세포 예측이 가능하여 실제 생명체의 분석연구에서 시간과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가상세포 방법론의 개발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생명공학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여, 생명체의 분석과 개량연구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이번에 개발한 방법론은 게놈 염기서열이 분석된 모든 생명체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적, 의학적 응용을 위한 미생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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