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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와 헬스케어의 미래’ 워크숍 개최
우리 대학이 5일 오후 '생성AI와 헬스케어의 미래' 워크숍을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 KAIST 디지털 바이오헬스 AI연구센터(센터장 예종철)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사례가 공유된다. '의료 데이터의 인공지능 활용' 세션에서는 콴젱 리(Quanzheng Li) 하버드의대 교수가 '의학 분야의 기초모델 : 대형 언어 모델과 대형 비전 모델'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리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언어 모델* 및 대형 멀티모달리티 모델** 연구를 소개한다. 또한, 이러한 최첨단 기술들이 의료 데이터 해석과 활용 현장에 가져다준 혁신적인 변화를 임상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로 훈련된 인공지능 모델 ** 대형 멀티모달 모델(Large Multi-modal Model, LMM): 텍스트와 함께 이미지, 소리, 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 김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바이오인포매틱스의 혁신' 세션에서 'AI 기술을 이용한 약물 반응 예측'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인공지능 기반 약물 반응 예측 모델의 개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적용 사례, 환자 개인별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인공지능의 역할 등을 조명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약물 반응 예측에 미치는 영향과 잠재적 한계점을 토론한다. 산업계에는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 연구소장이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2024: 인공지능 시대'를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나 소장은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적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데이터 분석, 신약 개발,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 등 다방면의 디지털 헬스케어에 적용되고 있는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네이버에서 진행되는 의료 생성 인공지능 기반연구와 이 기술이 헬스케어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및 잠재적 도전 과제들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한,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이 디지털 바이오 헬스 분야에 적용되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종철 KAIST 디지털 바이오헬스 AI 연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KAIST가 추진하는 생성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산·학·연에 알리고 국내·외 연구진들과 협력해 센터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AIST 디지털 바이오헬스 AI 연구센터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 원천모델 구축을 위해 2023년 12월 개소했다. 바이오의료 영상 및 신호, 임상기록, 유전체 및 오믹스, 약물 상호작용, 웨어러블 기반 라이프 로그 등이 중점 연구 분야다. 전문가 연합(mixture-of-expert:MOE) 형태로 최적의 추론을 할 수 있는 일반화된 인공지능(General AI) 플랫폼에 관한 원천 기술을 개발 및 바이오 의료 생성 AI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그룹을 양성을 목표로 국내·외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고 있다.
2024.02.05
조회수 2205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심포지움 개최
우리 대학이 지난 6일 'Al 기반 디지털 바이오 심포지엄'을 대전 본원 KI빌딩 매트릭스홀에서 개최했다. 첨단 바이오 분야는 대한민국의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 기술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발달하며 전통적인 생물학적 기법을 넘어선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세계 주요 국가 및 기업들은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선도 기술 선점을 위해서 경주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알파폴드2'를 활용해 모든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힐 수 있다고 공언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약물 설계 기술 등은 학계, 벤처, 연구소 등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개최해 첨단 바이오와 인공지능을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해 디지털바이오 분야에 대한 연구 투자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6일 열린 심포지엄은 국내 AI 및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관련 연구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며, 국내·외 과학기술계의 움직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과 오민규 한국연구재단 차세대바이오 단장이 개회사와 인사말을 전했으며, 예종철 KAIST 디지털 헬스 추진단장이 심포지엄의 개요를 소개했다. 리 우(Li Yu) 홍콩중문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머신러닝을 이용한 RNA 구조 및 기능 예측'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13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AI in Cancer Research ▴AI in Omics ▴AI in Protein Design 등 총 세 가지 주제에 관한 첨단 기술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을 총괄한 예종철 KAIST 디지털 헬스 추진단장은 "인공지능이 IT 분야를 넘어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가는 주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 단장은 "이러한 디지털 바이오의 변곡점에서 연구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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