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KAIST
뉴스
유틸열기
홈페이지 통합검색
-
검색
ENGLISH
메뉴 열기
%EB%8C%80%ED%95%9C%EB%AF%BC%EA%B5%AD
최신순
조회순
세계경제포럼과 제4차 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 회의 10월 13일 공동 개최
우리대학은 오는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과 공동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대한민국의 일자리와 포용적 성장의 전망’이란 주제로 심층 토론을 하는 4차 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와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송희경 공동대표(자유한국당·국회의원)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부 외에 최근 출범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 등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부처 인사가 참석한다. 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이영 前 여성벤처협회장 등 지자체 및 과학기술 유관단체장과 현대기아차그룹·삼성·GS·KT 등 국내 주요그룹 임원 등 경제인, 그리고 참여연대·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여시재 등 시민사회 인사 8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WEF가 한국에서 직접 기획·주관하는 첫 행사로 KAIST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의장이 4차 산업혁명이란 화두를 처음 제시한 이후 WEF는 지난 2년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성장’·‘신기술과 일자리의 미래’ 등 최근 큰 이목을 끌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의제설정과 담론을 주도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WEF가 지난 2년간 진행한 활동과 연구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향후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한국에 소개하고 또 KAIST가 현재 각 지자체와 손잡고 추진 중인 ‘맞춤형 중소기업 4.0 프로젝트’를 주제로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해서 논의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해 정부, 산·학·연,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혁신주체가 과학·기술(S&T)을 기반으로 하는 ‘더 나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혁신생태계 구축에 관해 실질적인 협업과 혁신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클라우스 슈밥 WEF 의장은 올 6월 중국 다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참석인사 중 대학총장으로는 유일하게 신성철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ICT 강국이자 정부의 과학기술 지원이 강력한 한국이 여러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기회요건을 갖춘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KAIST가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성공사례를 만들면 전 세계에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롤 모델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WEF 측에서는 무라트 손메즈(Murat Sonmez) 4차 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를 비롯해 세바스찬 버컵(Sebastian Buckup) 다보스포럼 프로그램 총괄책임, 클라라 정(Clara Chung) 아태지역기업 총괄책임, 실비아 본 군텐(Silvia von Gunten) 북미기업 총괄국장, 이주옥 아태지역 전략국장, 김수연 아태지역 기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13일 서울로 총집결한다. 특정국가에 이처럼 많은 WEF 제네바본부 주요 인사들이 동시에 참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로 그만큼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서의 한국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다. 무라트 손메즈 WEF 이사 겸 4차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는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TIBCO사에서 20여 년간 부사장·국제총괄 등 핵심보직을 맡았고 2014년 WEF 이사로 참여해 최고사업총괄(CBO)를 거쳐 WEF의 가장 중요한 의제인 4차산업혁명센터의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세바스찬 버컵 다보스포럼 프로그램 총괄책임은 2005년 뉴욕 UN본부 프로그램 개발국 근무를 시작으로 국제노동기구(ILO)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2008년 WEF에 합류해서 현재 포럼 내 모든 프로그램 기획과 특히 다보스 연차총회 총괄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는 이장무 이사장과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박희경 연구부총장, 이상엽 KI원장 겸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 소장, 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 겸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 부소장, 이재형 국제협력처장 등 주요임원과 보직교수들이 참석한다. 두 기관은 이밖에 오전 10시30분부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KAIST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FIRIC, 소장 이상엽 교수)와 WEF 4차산업혁명센터(C4IR, 총괄대표 무라트 손메즈)간 글로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우리대학은 이날 체결식이 향후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선도주자로 부상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리는 회의에서 심층 분과토론은 보다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 토론내용은 자유롭게 공유하되 발언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채텀하우스 룰을 적용할 예정이므로 분과토론 후 다시 모여 요약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다만 분과토론이 진행 중인 오전 11시30분부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신성철 총장과 무라트 손메즈 WEF 4차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의 공동 기자회견이 마련돼 있다. 두 사람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WEF와 KAIST의 이번 라운드테이블 개최배경과 의의 및 패널토의 결과 등에 관해 소개할 방침이다. WEF는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미래에 관해 토의하고 연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민간회의 단체로 1971년 1월 독일 출신 제네바대학 경영학 교수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現 의장이 주도해 설립했다. 1973년부터 참석대상을 전 세계로 확장했고 1974년부터 정치인을 초청하기 시작한 이후 1976년 회원기준을 세계 1,000개 선도 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1987년 WEF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국제사회에서 세계 공공의 이익증진을 위한 기업가정신과 비전 및 전략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발전 없이 사회발전은 불가능하고 사회발전 없이는 경제발전이 지속되지 못한다는 원칙으로 운영되며, WEF는 국가수반, 글로벌 기업 CEO, 노벨상 수상자 등 선도과학자, 시민단체 대표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하는 연차총회를 매년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일명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올해는 40여 개국 국가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최고 지도자로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처음 참석해 WEF의 국제·사회적인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WEF는 다보스 연차총회 외에도 지역별·산업별 회의를 운영함으로써 세계무역기구(WTO)나 선진국 정상회담(G7)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7.09.28
조회수 10664
이상엽, 황규영 특훈교수, 2017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우리대학 이상엽(53)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황규영(66) 전산학부 특훈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의해 '2017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 제정됐다. 그동안 자연(이학) 14명(36.8%), 생명(의약학, 농수산) 13명(34.2%), 공학 11명(28.9%) 등 38명이 수상했다. 미래부는 올해 초부터 후보자 공모와 추천을 통해 모두 24명의 후보를 접수하고 3단계 심사과정(전공자심사/분야심사/종합심사)을 거쳐 우리대학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황규영 전산학부 특훈교수 등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유용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하고 세계 최초/최고의 원천기술을 다수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교수는 미생물을 이용한 휘발유 생산, 바이오 부탄올 생산 공정, 나일론과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균주, 강철보다 강한 거미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원천 생산기술을 다수 개발했다. ‘시스템대사공학’은 세계경제포럼의 ‘2016년 세계 10대 유망 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2014년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세계 최고응용생명과학자 20인에 뽑히고 제임스 베일리 상(2016년), 마빈 존슨 상(2012년) 등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다. 황규영 특훈교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획기적인 이론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 컴퓨터공학은 물론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과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특훈교수는 그동안 확률적 집계, 다차원 색인, 질의, 데이터베이스와 정보검색의 밀결합 등 혁신적 이론과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분야의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후속 연구 및 기술개발에도 활발하게 인용, 활용돼 정보기술의 학문적, 기술적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규영 특훈교수는 국내 전산학 분야 최초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종신석학회원(2016년), 미국컴퓨터학회(ACM) 석학회원(2009)에 각각 선임되고, 국제 최고권위의 데이터베이스 분야 저널의 수석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두분의 특훈교수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가 주최하는 2017년 대한민국과학기술 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열리는데 각각 대통령 상장과 부상(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2017.07.03
조회수 7577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출간 도서, 우수학술도서 선정
우리 대학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출간한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가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권영선 원장을 필두로 재학생 및 졸업생 18명이 모여 연구회를 통해 1여 년 간 집필한 서적이다. 이 책은 자연과학분야 우수학술도서 73권중 한권에 포함돼 400여 개 대학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는 학생들이 재학기간 배운 기술 기반 혁신에 대한 지식과 직장생활을 통해 쌓은 실무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정보통신 기술 기반 혁신의 원천과 대표적 사례 및 양상, 분야별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정책제언을 담은 책이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해 전국의 대학 및 연구소 등 주요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인문학 분야 79종, 사회과학분야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73종 등 총 287종이 선정됐다. 권영선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인 현재 시점에서 각 산업 분야에서 진행되는 혁명적 변화를 목격하고 몸으로 느끼고 불확실성 속에서 참여해 만들어 가고 있는 우리 인재들이 저술한 책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구조적 변화현상을 소개하면서도 그 원천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혜의 창문 역할을 할 것이다” 고 말했다.
2017.06.08
조회수 7572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 100회 맞아
우리 대학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원장 이광형)가 주최하는 광화문 토론회가 17일로 100회를 맞는다. KAIST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라는 이름으로 매주 금요일 서울 KT광화문빌딩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정책 제안을 위한 집단지성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 토론회는 정파적, 이념적, 상업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더 나은 미래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야별 핵심국가과제를 찾고 미래이슈를 발굴해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전략 제시에 초점을 맞춰왔다.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했고, 미래세대전략, 스마트 국방 등 중장기적 전략은 물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로봇산업, 미래자동차 등 기술 진화에 따라 즉각적 대응이 필요한 현안과제로도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알파고 이후의 미래전략 토론회(2016년 3월 25일 진행)에서는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과 향후 미칠 영향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그 밖에도 4차 산업혁명, 교육, 웰다잉 문화, 한의학의 미래 등 새로운 이슈도 발굴했다. 2017년에는 탈 추격 성장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들이 집중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는 아프리카TV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중계해 온라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온라인 청중의 반응은 페이스북과 블로그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론회에서 나온 공동의 지혜는 매년 발간되는 단행본인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에 수록된다. 17일 열리는 100회 토론회에서는 사회대통합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어진다. 우리 사회의 갈등 양상을 이념, 세대, 계층, 지역, 노사간 갈등으로 구분해 근본적 문제점을 짚어보고 상생과 화합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광형 원장은 “10회만 진행하고자 했던 토론회가 참여자들의 열정과 호응에 힘입어 어느덧 100회가 됐다”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토론회의 필요성이 커 계속하고 있으며 일반 국민들의 참여가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7.03.17
조회수 7293
이동만 교수,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개인공로상 수상
〈 이 동 만 교수 〉 우리 대학 전산학부 이동만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해 열린 제 11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개인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국내 인터넷 산업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 및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교수는 2010년부터 사물 인터넷 플랫폼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5편의 관련 분야 SCI급 저널과 30편 이상의 우수 국제학회 논문, 10편 이상의 국내 논문 출판 및 11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교내의 IT융합센터(N1) 8층에 실제로 사용 가능한 사물 인터넷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해 실험 및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이 가능하도록 해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 교수는 한국 다자간 인터넷거버넌스 협의회(KIGA) 위원장 역임, 인터넷거버넌스 정책 연구,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포럼(APrlGF) 개최 등 다양한 국내외 인터넷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한국의 국제영향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환경에서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객체 연동 플랫폼 연구 등을 추진해 사물인터넷 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6.12.19
조회수 8430
안전 사회 만들겠다 … 국내 첫 재난학 연구소 발족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등 국가재난을 무기력하게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KAIST 교수 60여명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나섰다. 우리 대학은 22일(수) 오전 응용공학동 영상강의실에서 강성모 총장, 진영 국회의원, 김명자 前 환경부장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KAIST 재난학연구소(KIDS ․ KAIST Institute for Disaster Studies)개소식' 을 연다. 최근 세월호 참사, 환풍구 추락사고 등 크고 작은 재난이 이어지면서 우리사회의 참사의 시작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KAIST 교수들도 자발적 모임을 갖고 전문가 집단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해야 한다며 재난학연구소 설립에 나섰다. 박희경 KAIST 재난학연구소장은 “최근 대형재난은 ▲설비‧구조 등 기술적 결함 ▲ 관련 사회정책 및 제도의 미비 ▲회사의 과실과 휴먼에러 등 복합적 요인이 겹쳐 발생하고 있다”며“재난의 원인과 발생과정, 대응 및 사후처리 문제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및 공학적 측면에서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AIST 재난학연구소는 인문학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정책개발, ‘안전우선’의 시민의식 고취, 시민사회와 정부의 역할분담, 국민화합을 위한 재난커뮤니케이션 등에 중점을 두고 방재 및 안전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 시민화합형 방재안전 정책연구 ▲ 휴먼에러 및 레질리언스(회복 능력) 공학 ▲ 소셜 머신 기반 정보관리 플랫폼 ▲ 로봇기반의 탐사 및 구난 기술 ▲ 재난 분석 및 교육용 가상현실 구축 등 5대 중점 연구 분야를 선정했다. KAIST는 이번 재난학연구소 개소를 시작으로 따뜻한 사회기술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박 소장은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운 순간을 보면서 각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며“이번 연구소 설립은 세계 초일류 재난 안전국가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 이어 ‘KAIST 재난학연구소의 사명과 역할’을 주제로 좌담회가 열린다. 김명자 KAIST 초빙교수(前 환경부장관)를 좌장으로 강성모 총장, 윤정로 한국사회학회장,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 이홍순 국립경찰병원장, 김연상 중앙소방학교 실장, 이상엽 KAIST 연구원장이 참여한다.
2014.10.22
조회수 9101
교육기부 동아리‘촉’, 교육부 장관상 수상
-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 수상 -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지식 나눔 실천 우리 대학 교육기부 동아리 ‘촉(Chalk)’이 지난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개인 등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교육기부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교육부가 2012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촉’은 누리집(www.playchalk.com)을 통해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멘토링 기반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 해소와 교육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11년 KAIST 재학생 5명이 모여 설립한 ‘촉’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교육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60명의 대학생들이 강의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5천명의 학생들이 160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하고 있다.끝.
2013.12.18
조회수 8938
한동수 교수,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우리 학교 전산학과 한동수 교수가 12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에서 개인으로는 1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실내 GPS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시스템 △특허서적 발간 등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실내위치인식분야와 스마트폰 응용 서비스 분야에서 5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30여 건을 등록, 국내외 실내위치인식분야 기술 발전에 폭 넓게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한 교수가 개발한 실내 GPS 구축 지원 시스템과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12일부터 4일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전시된다.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은 창의적인 신기술을 개발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
2013.12.12
조회수 9773
미담장학회 ‘ 교육기부 대상’ 교과부 장관상 수상
-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 1천 여명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 우리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교육기부 동아리 ‘미담장학회’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단체나 대학생 동아리를 발굴해서 주는 상인데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지난 2009년 5명의 KAIST 대학생들로 출발한 미담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지역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멘토 역할을 해온 자발적 교육봉사단체이다. 12월 현재 UNIST(울산과기대)와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금오공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약 70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인 KAIST 미담장학회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1천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내 강의실에서 1주일에 3시간씩 3개월 단위로 국어, 수학, 영어 등을 가르쳐 사교육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미담장학회를 비롯해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고려대 운화회 등 8개 대학 동아리가 수상했으며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행사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끝.
2012.12.10
조회수 10094
산학협력단, 상복 터졌다
- 창업보육센터․기술사업화센터와 입주기업 수상 잇따라 -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과 입주기업이 최근 들어 각종 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면서 상복이 터지고 있다.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 산하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윤준호)는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지난 11월 270여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연 ‘신규 사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중소기업청장 상을 받는다. 부상으로 200만원의 상금은 물론 내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 총회’에 무료로 참가하는 특전도 함께 받는다. 윤준호 센터장은 창업보육센터의 이 같은 성과에 대해 “E5-KAIST, 창업동아리, Velocity 등 단계별로 특화된 학생 및 입주기업 지원프로그램과 입주기업에 대한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외부 심사운영, 다양한 창업보육시스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센터장은 또 “유럽비즈니스네트워크(EBN) 소프트랜딩클럽 프로그램은 물론 아시아연구중심대학 컨소시엄 등에 참여하는 등 관련 벤처 및 입주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노력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업보육센터 외에 입주기업인 ㈜미승산업(대표 정석준)도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화장실협회가 주관한 "2012 녹색화장실문화대상"에서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양변기의 물소비량을 9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초절수형 양변기를 개발, 공급하는 업체인데 국내외 특허 등록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대만에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1월 29일 개최된 ‘2012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에서는 정부포상 명단에 미래큐브 등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4개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고효율 저전력 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입주기업 ㈜미래큐브(대표 홍성미)는 미국, 독일, 스페인 등 해외수출을 통해 전액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공적을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블루앤(대표 이청호)은 기능성 음이온 LED 기술 개발 등 기술혁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기청장 표창을 받았고 졸업기업인 ㈜나노시스템(대표 이형석)과 (주)한국터보기계(대표: 이헌석)은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산학협력단 산하의 기술사업화센터에서도 수상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김희태(51) 센터장이 6일 열린 ‘2012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기술사업화 부서에서만 10여 년간 근무한 김희태 센터장(51세)은 아이카이스트 등 KAIST 자회사 설립과 기업회원제 도입, 기술종합병원 등 혁신적인 산학교류촉진 프로그램 운영과 대덕밸리TLO 사업 등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기술사업화센터 김진형(36) 선임기술원도 지난 11월 말 ‘전략기술 수출통제시스템’을 구축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해외기술 무역을 위해 KAIST가 국내대학 중 가장 먼저 구축한 자율준수 시스템이다. KAIST 장재석 산학협력단장은 “창업지원과 기술이전 등 KAIST만의 특화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 대학에서 창출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산업계과 공유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입주기업이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12.06
조회수 12474
미담장학회, 국가공인 교육기부기관 지정
- 모범적인 교육봉사단체로 자리 잡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기부인증 획득 -- 2009년 설립, 2000여명의 대전지역 중고생들에게 무상교육 실시 - 순수 대학생들로만 구성된 KAIST 교육봉사 단체가 국가 공인인증을 받았다. 우리 학교 학생단체 미담장학회(공동대표: 장능인, 한우현)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공식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돼 18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번 창단식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준비모임인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창단위원회’가 주관했다.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은 대학생의 교육기부를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하고 체험형 창의·인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을 장려하기 위한 교육기부인증(마크)제에 따라 선정된 이번 인증으로 미담장학회는 교육기부 포탈을 통한 수혜자 모집이 가능해져 소외계층 중고교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지역 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멘토링과 창의적 인성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재단의 지원을 받게 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부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5명의 KAIST 재학생들로 출발해 대전지역 중고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장학금을 전달해온 미담장학회는 그 활약상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회원수가 175명에 이른다. 지난 3년동안 미담장학회는 무료 교육 봉사 활동을 통해 주로 소외계층 중고교생 1000여명에게 KAIST 강의실에서 1주일에 3시간씩 3개월 단위로 영어, 수학, 과학 등 3개 과목을 가르쳤다. 또 교육청 지원을 받아 학교로 찾아가 수업하는 ‘사교육 없는 학교’를 운영해 2062명을 교육시켰다. 이 같은 교육봉사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작년 대전광역시 유성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해 대학생 봉사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아울러 대전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봉사단체로 발전하는 것을 지향, 올 3월 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가 미담장학회를 설립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주고 최근에는 부산대학교에서도 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미담장학회 학생들이 대전 충남고 학생들과 토론식 수업을 하고 있다.
2012.07.19
조회수 8852
이문용 교수팀, ‘2011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 대상 수상
우리 대학 지식서비스공학과 이문용 교수팀(신진섭 박사과정, 배동환 석사과정)이 지난 달 25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된 ‘2011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에서 앱 개발부문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2011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DB의 활용을 촉진하고 다양한 컨텐츠 발굴과 유통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5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UCC제작 부문, 앱기획 부문, 앱개발 부문으로 공모가 진행되었다. 이문용 교수팀은 우리나라 민물고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민물고기 DB를 활용해 ‘피쉬딕스(FishDics)’앱을 기획하고 개발했다 이문용 교수는 “공공DB와 SNS를 적절히 활용해 이용자 참여율을 높일 방안을 제시하고 물고기 검색기법이 독특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피쉬딕스(FishDics)’는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하여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끝.
2011.11.08
조회수 10610
<<
첫번째페이지
<
이전 페이지
1
2
3
4
>
다음 페이지
>>
마지막 페이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