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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 개소
첨단문화기술체험을 통한 청소년 창의성 개발과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워주는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가 KAIST에 문을 열었다. KAIST 문화기술(CT)대학원은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Youth CT Experience Center, 나다센터)를 설립, 지난 22일(월), 교내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나다 센터는‘내가 주체다’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즐겁게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프로그램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여 자연스럽게 영어도 습득하도록 한다. 나다 센터는 ▲첨단뮤지컬제작 ▲창작악기제작 ▲과학영상제작 체험과정의 청소년문화기술체험워크숍을 1년에 4회 운영한다. 지난 16일 치른 제1차 청소년문화기술체험워크숍 오디션에서는 최종 64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1월 23일부터 2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의 체험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공연 무대에서 선보인다.
2007.01.31
조회수 13357
청소년 문화기술 체험 워크숍 개최
- 첨단뮤지컬, 창작악기, 과학영상 제작 전 과정 영어로 진행 - 과학문화예술 체험 통한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 꿈 배양 목적 KAIST 문화기술(CT)대학원 나다센터(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는 초.중.고 청소년 대상 ‘문화기술체험워크숍’을 오는 22일(월)부터 5주간 진행한다. 과학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 꿈을 심어주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를 즐겁게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숍은 ▲첨단뮤지컬제작 ▲창작악기제작 ▲과학영상제작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마다 KAIST CT대학원 소속 교수와 최고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배치된다. 워크숍 결과물은 2월말에 공연, 전시할 계획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KAIST CT대학원 나다센터는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욕구 발산과 수렴의 장으로 21세기 문화기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최근 엑스포 공원내 설립되었다. <청소년 문화기술 체험 워크숍> * 참가분야 및 프로그램 지도 - 첨단뮤지컬제작: 장두이(연극배우) - 창작악기제작: 김정진(KAIST CT대학원 교수) - 과학영상제작: 노준용(KAIST CT대학원 교수) * 신청자격: 초.중.고 청소년(대학생 포함) * 행사일정: - 참가신청: 1월 8일 - 15일 - 오디션/면접: 1월 16일 - 등록: 1월 17일 - 20일 - 워크숍: 1월 22일 - 2월 24일 * 문의처 : 042-863-1234 * 홈페이지 : www.iam1234.com * 이메일 : nada@iam1234.com
2007.01.19
조회수 13905
나정웅 교수 정년 퇴임
광주과기원(GIST) 원장을 역임한 KAIST 전기전자공학과 1호 교수 나정웅(羅正雄, 65) 교수가 정년퇴임했다. 羅 교수는 KAIST 설립년도인 지난 1971년 KAIST 교수로 부임, 전기전자공학과 학과를 직접 설립했으며, 전기전자공학과를 세계적인 학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또한 광주과기원설립추진단장과 제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광주과기원을 특화된 연구중심대학원으로 급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羅 교수는 지난 35여년간 KAIST에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전념, 박사 37명, 석사 90명을 배출했으며, 국내외 유명저널논문 113편과 학술대회논문 93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자파 이용 및 응용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羅 교수는 지하땅굴을 찾는 ‘연속 전자파 지하 레이다’를 발명했으며, 지난 1989년에는 이 레이다를 이용, 제4땅굴을 발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재양성과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모란장(1999년)과 전자파진흥유공자상(2005년)을 수여받았다. 羅 교수의 정년퇴임식은 지난 29일(금) 교내 정문술빌딩 드림홀에서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명예교수로 추대된다.
2006.10.04
조회수 16958
헐리우드영상기술전문가 CT대학원 교수임용
美 헐리우드 영상기술 전문가가 KAIST 교수에 임용됐다. KAIST(총장 서남표)는 18일, 헐리우드에서 영화의 특수효과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엔지니어로 활동 중인 세계적 영상기술 전문가 노준용(盧準容, 35)박사를 문화기술(CT)대학원 조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盧 교수는 美 서든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전산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세계 3대 독립 프로덕션 중 하나인 ‘리듬 앤 휴즈(Rhythm & Hues)’에서 일해 왔다. 지난 3년간 23편의 헐리우드 영화의 특수효과 개발에 주력했으며, ‘가필드’, ‘반지의 제왕 3편’ 등 전 세계적으로 상영된 영화의 특수효과를 맡았다. 최근 작품으로는 현재 상영 중인 블록버스터 영화 ‘슈퍼맨 리턴즈(Superman Returns)’가 있다. 盧 교수는 이 영화에서 폭풍 속을 항해하는 선박 장면을 시뮬레이션을 통한 가상현실로 절묘하게 표현했다. 이 밖에도 얼굴 애니메이션, 알고리즘 기반 지형 생성, 비강체 및 유체역학 시물레이션에서도 탁월한 업적을 쌓았다. 盧 교수는 “헐리우드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영상 작업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KAIST 학생들과 함께 세계적인 영상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6.09.19
조회수 13641
前정통부장관 배순훈 교수 KAIST 부총장에...
“KAIST 경영대학원, 세계적인 경영대학원으로 거듭날 것” 지난 8월 16일 배순훈(63·사진) 교수가 신임 서울부총장에 임명됐다. 1976년 대우중공업 기술본부장으로 대우와 인연을 맺은 배 부총장은 1991∼1995년 대우전자 사장, 1995∼1997년 회장을 역임했다. 1998년 정보통신부 장관을, 2004∼2005년에는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현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그는 대우전자 사장 시절인 1992년 탱크처럼 튼튼하고 핵심기능에 집중하는 전자제품을 만들자는 ‘탱크주의’로 화제를 모았고, 배 교수가 1999년부터 재직해온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의 수펙스 경영관 101호실은 ‘탱크강의실’로 불린다. 배 부총장은 "경영의 기초연구에 주력해 노벨경제학상에 도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개인적으로 대기업체 사장과 장관도 해봤지만 타이틀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속해 있던 기관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거듭났다는 점에 만족한다. KAIST 경영대학원도 그런 방향으로 이끌 계획이다."라며 세계화와 일류화의 포부를 밝혔다.
2006.08.29
조회수 13187
KAIST, 2단계 BK21사업 100%선정
KAIST, 2단계 BK21 사업 신청 100% 선정 - 타 대학과 달리 전체 지원금중 대학원생 인건비(전체 지원금의 60%)를 제외한 40%만 지원, 총액과 순위가 떨어져 보여 - 실제로는 250억원 규모에 서울대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실적 2006년도부터 7년간 총 2조 300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BK21 사업에서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전체 학과에서 지원한 총 16개 사업단(팀 포함)이 100% 선정되어 10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1단계 사업에서 연간 약 150억원을 지원받은 KAIST가 2단계에서는 총사업비가 감축된 것으로 발표, 보도되었다. 이는 총 사업비 중 KAIST와 광주과기원이 지원받지 못하는 대학원생 인건비 비중이 1단계 40%에서 2단계 60%로 상향 조정되었기 때문이다. KAIST와 광주과기원은 과학기술부를 통해 학사사업을 지원받고 있다는 이유로 1단계부터 대학원생인건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타 대학처럼 인건비를 포함, 사업비를 산정할 경우 약 250억원 규모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서울대학교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2006.04.27
조회수 11973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개원
3월 27일 오후 3시 서울캠퍼스 수펙스경영관에서 개원식 정통부 지원하에 세계적 수준의 IT분야 전문가 양성 산실로 육성 계획 국내 최초로 금융전문대학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한 KAIST가 국내 IT산업을 이끌어갈 또 하나의 특수 경영전문대학원을 탄생시켰다. KAIST는 지난 27일 오후3시 서울 홍릉에 있는 KAIST테크노경영대학원 SUPEX경영관 최종현 홀에서 노준형 정보통신부장관, 홍창선 국회의원, 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 김태현 원장 및 하나로텔레콤 윤창번 회장, 한국노키아 강우춘 사장 등 IT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IT산업에 특화된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개원식을 가졌다. KAIST는 지난 10년간 기존 경영정보전공(MIS MBA)과 텔레콤경영전공(Telecom MBA)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면서 쌓아온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두 전공을 확대?발전시켜 IT 및 관련 산업을 이끌어갈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을 설립하게 됐다. IT 산업은 수출주도형 국내 산업 중에서도 전체 수출의 약 30% (2005년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사업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인도 등이 국가적 차원에서 IT산업을 육성하면서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개원하게 될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은 IT 산업의 산업간 융화 현상과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등장에 따른 새로운 국제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은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정부가 구상하는 IT기술인력에 대한 경영교육 확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을 역할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IST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의 초대원장을 맡은 안재현 교수는 “KAIST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은 기존의 탁월한 국내 IT기술 및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World-Class 수준의 경영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산실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06.03.28
조회수 16244
수학과 최건호 교수, 독일 세계적 출판사에서 저서 출간
수학과 최건호 교수의 연구 저서인『전산 에르고딕 이론(Computational Ergodic Theory)』이 최근 세계적인 출판사인 독일의 슈프링거(Springer)社에서 ‘수학에서 알고리듬과 전산(Algorithms and Computation in Mathematics) 총서’ 제13권으로 출간되었다. 총 면수 453페이지인 이 책은 崔교수가 10여년 동안 연구와 교육에서 얻은 결과를 집대성한 것으로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독일 슈프링거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출간까지는 6년이 넘게 걸렸다. 이 책은 비선형 동역학계에서 유효숫자를 많이 사용하는 계산법을 이용하면 전산실험이 실용적인 관점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함으로써 이론적 방법론에만 의존하던 에르고딕 이론 분야 연구자들에게 전산 실험이라는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론적인 개념들을 다양한 전산 실험 사례를 이용, 설명함으로써 대학원 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으며, 기존의 연구자들을 위한 저자 자신의 새로운 연구 결과와 연구 방법론도 소개하고 있다. 슈프링거社는 16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과학서적 전문 출판사로 1842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서적 관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노벨상 수상자 다수가 이 출판사에서 서적을 출간하였다.
2005.09.12
조회수 14455
KAIST 문화기술대학원 2005학년도 후기 석/박사과정 입시설명회 개최
가을 학기부터 문을 여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2005학년도 후기 석/박사과정 입시일정이 발표되면서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각각 서울과 대전에서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입시설명회가 개최된다. 먼저 5월 20일(금) 오후 4시에는 서울 역삼동 한국문화콘텐츠센터에서 ‘신입생 모집 설명회’가 열리고, 5월 24일(화) 오후 6시에는 대전 KAIST 캠퍼스 창의학습관 위성강의실(101호)에서 문화기술대학원 석/박사과정 입시설명회가 개최된다. 이공계열뿐 아니라 인문사회학과 예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에 대한 소개와 함께 문화콘텐츠기술, 문화산업기획, 문화산업경영 등 문화기술대학원의 전공분야와 교육목표, 교육방침, 학생지원체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6월 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KAIST의 2005학년도 후기 석/박사 과정 입시와 함께 진행되는 문화기술대학원 입시에서는 서류심사인 1차 전형과 면접심사인 2차 전형을 거쳐 KAIST장학생과 일반장학생 석사 약 20명, 박사 약 5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며, KAIST장학생의 경우 기숙사 제공, 장학금 및 학자금 수혜 등 국비장학생과 대등한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AIST 홈페이지(http://www.kaist.ac.kr)와 문화기술대학원 홈페이지(http://ct.kaist.ac.kr)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 입시일정 및 설명회 문의: 042-869-8833, info@ct.kaist.ac.kr
2005.05.19
조회수 16813
문화관광부와 MOU 체결(04.28)
문화관광부는 최근 과학기술부와 체결한 MOU를 실천하기 위한 첫번째 사업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문화기술대학원(CT대학원)』을 설치키로 합의함에 따라, 주관대학인 KAIST와 CT대학원의 구체적인 설치계획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과 로버트 러플린 KAIST총장은 4.28(목) 오전 11시 문화관광부장관실에서 합의서에 서명하고, 디지털 컨버전스와 장르간 융합 등 기술 환경 변화의 가속화와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대비한 기술기반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합의서에 포함된 CT대학원의 주요골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문화산업과 과학기술의 학제적인 교육 연구를 통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KAIST에 독자적인 대학원형태로 CT대학원을 설치한다. 금년 9월 시범 개원을 목표로 30명 내외의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과과정은 산업계의 수요를 감안하여 첨단 기술기반의 문화콘텐츠 상품기획, 기술, 경영관련 학제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하여 기존 교육기관이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기술기반의 교육을 실시하고, 교수진도 국내외 대학 및 전문분야에서 대학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우수한 능력을 가진 자를 고루 초빙하여 다양한 형태의 강의와 프로젝트 및 연구 활동 등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육의 질이 보장되고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CT대학원의 교육 연구를 심화하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연구센터 설치, 산업체 인력의 질을 높이기 위한 비학위 과정 개설 등을 병행함으로써 이론과 실기, 기술과 콘텐츠, 문화와 과학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인력양성 모델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문화부에서는 CT대학원이 명실상부한 콘텐츠시장의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상암동의 "문화콘텐츠콤플렉스(C3)"가 완공되는 2007년부터는 이를 적극 활용하여 CT대학원을 석·박사과정 연 100명 내외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참고로 이미 문화부와 KAIST는 지난 3월 31일 CT대학원 설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선발, 교과과정 연구, 교수 초빙 등 대학원 개원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오고 있으며, 신입생 모집공고(5월중), 교수초빙 등 관련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2005.04.29
조회수 15847
엄효준 교수, 독일의 세계적 출판사에서 대학원교재 출간
엄효준 교수, 독일 세계적 출판사에서 대학원 교재 출간 KAIST(총장직무대행 : 劉進)는 전기 및 전자공학전공, BK21 정보기술사업단 엄효준(嚴孝俊, 54) 교수가 최근 독일의 세계적인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Verlag)출판사를 통해 본인의 2번째 저서인『경계치 문제를 위한 전자파 이론(Electromagnetic WaveTheory for Boundary-Value Problems)』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전파교육센터의 일부 지원을 받아 발간된 이 책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전공 대학원 교재로 개발되었으며, 저자인 嚴 교수는 지난 수 년간 대학원 교과목인 전자장이론 및 파동론을 강의하는 동안 모아둔 강의노트를 책의 내용으로 담았다. 대학원 전자장 과목 교재는 현재까지 많은 종류가 개발, 사용되어 왔으나, KAIST의 대학원생들에 대한 1년 코스의 강의 교재로는 부족한 면이 많았다. 嚴 교수는 이러한 점들을 감안, 전자기학의 근본을 수학적인 경계조건 문제풀이 관점으로 해석하였으며, 약 300page에 걸쳐서 전자파 이론을 간결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수식을 전개하였다. 특히 무선통신이 IT(Information Technology)분야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는 점을 고려하여 통신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교재는 △정형화된 전자장 경계조건 문제를 제시하고 풀어봄으로써 응용수학의 여러가지 해석적 기법을 연마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필요한 수학적인 유도과정을 자세히 제시하였고 △특히 복소수 유수정리, 푸리에 변환, 함수 직교성 등과 같은 수학적인 개념을 전자기 문제에 응용하였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Springer-Verlag 社는 16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과학서적 전문 출판사로 1842년 독일 Berlin에서 처음 서적관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노벨상 수상자 다수가 이 출판사에서 서적을 출판하였으며, 아인슈타인도 이 출판사를 통해 상대성이론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嚴 교수는 지난 2001년 9월에도 이 출판사를 통해 『산란파이론(Wave Scattering Theory)』이란 책을 발간하였는데, 이 책은 저자가 실험실에서 10여년 동안 수행한 연구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서적으로서 전자파의 산란현상을 비롯한 파(wave)의 산란 특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썼으며, 특정한 경계조건을 만족하는 파동방정식의 해석을 푸리에 변환기법(사인 코사인 함수의 직교성을 이용하여 임의의 함수를 복원하는 기법)을 통해 분석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KAIST에서 대학원 교재로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세계 여러 유명대학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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