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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에 우리 대학 교원 9명 선출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 우리 대학 교원 9명이 내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으로 선출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연구자 34인을 내년 Y-KAST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이달 9일 밝혔다. Y-KAST는 만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이 정책 활동과 해외학술 교류사업을 펼치는 학술단체로 2017년 출범했다.
Y-KAST 회원은 43세 이하 국내 거주 중인 과학자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를 선발한다.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 연구자로 이룬 성과를 평가해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를 선출한다. 정원은 150명으로 정책 분야 8명, 이학 45명, 공학 45명, 농수산 22명, 의약학부 30명으로 구성된다.
올해 선출된 신입 회원에는 우리 대학 교수 9인 외에도 메타물질 관련 연구로 차세대 메타홀로그램 등 미래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노준석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 ‘젤리형 터치패널’ ‘전기장 거미줄’ 등 하이드로젤 공학적 응용가능성을 높인 연구로 주목받은 선정윤 서울대 재료공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다. 올해 선출된 회원의 평균나이는 39.6세다.
리튬산소전지 등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변혜령 KAIST 화학과 교수, 인체부착센서 구현에 필요한 나노전자소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현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등 여성과학자 4인도 영입됐다.
선출된 차세대회원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차세대회원은 심사를 통해 45세까지 연임 가능하다.
한민구 한림원 원장은 “인류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젊은 과학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필수요소”라며 “한림원은 기성세대 과학자들을 대표하여 젊은 과학자들이 책임 있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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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박범순, 변재형 교수, 2021년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26일 열린 '2020년도 제1회 정기총회'에서 2021년도 신임 정회원 30명을 선출했다.
이에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범순 교수가 정책학부에, 수리과학과 변재형 교수가 이학부에 선출됐다.
이번에 정회원이 된 이들은 우리 대학 3인의 교수를 포함하여 ▲정책학부 고상백 연세대 교수 등 4명 ▲이학부 김인강 고등과학원 교수 등 8명 ▲공학부 조완근 경북대 교수 등 10명 ▲농수산학부 이승환 서울대 교수 등 3명 ▲의약학부 김완욱 가톨릭대 교수 등 5명으로 각 분야 최고의 과학기술 연구자들이 선정됐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책임저자(corresponding author, 교신저자)로서 발표한 대표논문 10편에 대해 연구업적의 뛰어남과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한다. 선출된 신임 정회원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이다.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한림원 정회원은 우리나라 과학연구의 탁월성을 보여주는 역할모델이므로 각 학문의 특성을 반영해 학문과 산업 발전에 대한 공헌도, 인재양성 기여도 등을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해 엄정하게 선출하고 있다"며 "각 분야 탁월한 전문가들을 새롭게 영입한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림원이 과학기술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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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재권 분쟁에서 K-특허, K-브랜드 지킨다
일본 등 해외기업의 특허공격에 대비해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분쟁 전문조직이 출범하고 우리 대학 소부장 기술자문단이 협업한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11월 27일(금)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지재권분쟁 대응센터'를 개소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우리 기업의 국제 지재권 분쟁이 이슈화되고 있다. 특히 2020 국정감사와 일부 언론에서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술의 국산화 과정에서 원천특허를 다수 보유한 일본기업과 한국기업 간의 특허 분쟁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특허청은 소부장 분야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특허 분쟁 및 K-브랜드 침해 등의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재권분쟁 대응센터'를 출범시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재권분쟁 대응센터' 개소식은 27일 14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응센터는 1. 소부장 특허 분쟁에 대한 원스톱 지원, 2. KAIST 소부장 기술자문단과의 특허 분쟁 지원 협업, 3. 해외에서의 K-브랜드 침해 차단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그 중 2. 우리 대학 기술자문단과 협업하는 소부장 분쟁 자문단 운영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특허 분쟁이 발생했거나 우려가 있는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분쟁 초동 상담을 제공하고, 분쟁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경우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소부장 특허 분쟁 자문단을 운영한다.
- 분쟁 자문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KAIST 소부장 기술자문단(단장 최성율)과 협업할 계획이며,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이날 대응센터 개소식에 앞서 KAIST와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재권 보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KAIST 기술자문단은 분쟁 대응전략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거나 분쟁대상 특허의 선행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KAIST 소부장 기술 전문가와 대응센터의 특허 분쟁 전문가를 활용하여 대응센터가 소부장 등 우리 기업의 지재권 분쟁 이슈대응에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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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 박상희 교수, 과기정통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공동 선정 2020년 올해의 여성과학인상 수상
11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여성과학기술계 연대 교류의 장 “2020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는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포상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 연대교류의 장으로서, 학술 부문 (이학 및 공학 분야), 산업 부문 (기술혁신, 연구개발 결과의 산업화 등), 진흥 부문 (과학기술계 여성 진출, 과학기술 교육, 과학대중화, 과학기술정책, 인프라 구축 등 과학기술 진흥 분야) 로 나누어 각 부분의 공로자를 선정, 포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가운데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학술 부문'에 박상희 KAIST 교수가 선정됐다.
박상희 교수는 23 년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소재 및 소자를 개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산화물 반도체 기반의 박막 트랜지스터 (TFT)를 디스플레이 구동소자 및 그 외 이미지 센서 및 바이오 센서, 반도체 소자용으로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박상희 교수는 2020년에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2022 년에는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KIDS)의 첫 여성 회장이 될 예정이다.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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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WEF 트랜스포메이션 맵 공동 큐레이터 선정
우리 대학이 세계경제포럼(의장 클라우스 슈밥, 이하 WEF)의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 분야 트랜스포메이션 맵(Transformation Map)의 공동 큐레이터로 지난 11월 12일 선정됐다.
트랜스포메이션 맵은 WEF가 약 120여 개 분야의 세계 경제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정보 서비스다. 학계·기업·정부·국제기구·시민 사회·예술 및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5,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3만 명 이상의 정부·산업·학계 리더와 11만 5천명 이상의 일반인이 트랜스포메이션 맵을 통해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있다.
KAIST는 하버드대학교, MIT 등의 12개 기관과 함께 공동 큐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와 임만성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가 각각 바이오기술과 핵 안보 분야를 관리하고 있다.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은 전 세계의 물류, 금융, 데이터 거래 등의 경제 활동을 자동화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범용기술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이슈는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다. WEF는 관련 이슈를 조망하고자 하는 산업계와 학계의 수요를 반영해 ▴탈중앙화 거버넌스와 새로운 모형 ▴스마트계약과 자동화 ▴토큰화와 디지털자산 ▴블록체인과 데이터 활용 ▴블록체인과 디지털 신원▴블록체인과 보안 그리고 상호운용성 ▴블록체인 정책과 법·규제 등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 이슈를 7개 범주로 구분해 트랜스포메이션 맵에 수록했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의 권고에 따라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고 디지털신원을 강화하고 유럽연합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General Data Protection Ruegulation) 수준에 맞게 데이터 소유와 데이터 모형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의 상용화가 진전될수록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과 상호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이에 맞게 탈중앙화 원리를 우리 사회에 적용하는 것이 숙제가 될 전망이다.
공동 큐레이션을 담당하는 김기배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책임연구원은 "트랜스포메이션 맵에서 조망하는 다양한 이슈는 투자-투기, 규제-진흥의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을 다각적이고 전략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트랜스포메이션 맵은 WEF의 전략정보 홈페이지(https://intelligence.weforu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AIST 구성원은 포털 공지사항에 게시된 절차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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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만·장동의 교수팀, 전장상황에서의 자율비행 기술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노용만·장동의 교수 공동연구팀(김휘민 박사과정, 이홍주 박사과정, 김정욱 박사과정, 이창식 석사과정, 최대휘 석사과정, 김병천 석사과정, 조용준 석사과정, Tianqi Wang 석사과정, 한승희 학사과정)이 지난 2020년 10월 21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진행된 전장상황에서의 자율비행 기술경진대회 본선에서 1등으로 최우수상(방위사업청장상)을 수상했다.
2019년 12월에 예선, 2020년 10월에 본선을 진행해 제1회를 마무리한 전장상황에서의 자율비행 기술경진대회는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에서 공동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대전 테크노파트에서 공동주관하는 미래도전국방기술사업 기술경진대회다. 대회에 참가하는 전국의 각 팀은 GPS 및 통신불가 환경에서 자율비행으로 사전정보가 없는 영역에 대한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기술을 개발하고 선보였다.
본선 대회에서는 주최측에서 제공한 드론으로 1. 자율비행 중 영상 기반 표적 인식, 2. 자율비행으로 장애물 회피 코스 돌파, 3. 자율비행으로 사전 정보가 없는 환경을 탐색한 후 임무 시작 지점으로 복귀하는 등 총 3가지 임무를 수행해야 하며, 노용만·장동의 교수 공동연구팀은 다른 팀들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모든 임무를 완수했다.
이번 최우수상은 노용만 교수 연구팀이 보유한 최첨단 영상 기반 표적인식 기술과 장동의 교수 연구팀이 보유한 상태 추정, SLAM, 경로 및 궤적 계획, 비행 제어 등 최첨단 자율비행 기술을 융합하고 발전시켜 이루어낸 쾌거이다.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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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보안대학원, Security@KAIST 기술 설명회 개최
우리 대학 융합보안대학원(책임교수 신인식)은 11월 23일 Security@KAIST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Security@KAIST 기술설명회는 교내 사이버보안 관련 우수 기술을 외부 연구진과 기업에 이전하는 가교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기술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해왔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교내 연구자들의 결과물을 중심으로 꾸려왔던 예년의 방식에서 진일보해 Security@KAIST 컨소시엄 회원사의 기술 소개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우수 연구 기술을 한 방향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 양방향으로 확장해 연결하려는 취지다.
이에, 문서 보안·네트워크 보안·보안 교육·다크웹 등 각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체감한 4개의 현실적인 주제와 퍼징·광고 보안·하드웨어 보안·정적 분석·블록체인 보안 등 KAIST 연구자들이 주목한 5종의 미래 기술이 다뤄질 예정이다.
<Security@KAIST 기술설명회ʼ 발표 기술 리스트>
구분
주제
발표자
컨소시엄
비대면 업무환경을 노리는 문서 기반의 표적형 악성코드 위협과 대응방안
이상준 지란지교시큐리티 이사
ePrismX - 컨테이너 기반 통합 보안 장비 플랫폼
양철웅 수산이이엔티 이사
드림핵, 사이버보안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
유성재 티오리 이사
다크웹 등 히든 채널의 기업 위협 사례 및 대응 솔루션
서상덕 에스투더블유랩 대표
KAIST
융합보안대학원
퍼징, 어디까지 왔는가?
차상길 교수
Finding fraudulent Android apps and responsible modules committing ad fraud
손수엘 교수
개인개발자(업체)의 신뢰 실행 환경 기술 활용을 위한 프라이빗존
강병훈 교수
개발자와 상호작용하는 쌍방향 정적 분석 시스템
허기홍 교수
블록체인 네트워크 공격 탐지를 위한 모니터링 기술
강민석 교수
KAIST는 작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핵심 인재 양성 사업ʼ 공모에 선정돼 같은 해 8월 융합보안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현재 12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융합보안 관련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23일에 열리는 ʻSecurity@KAIST 기술설명회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국내 ICT 및 보안 관련 기업·연구원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KAIST 정보보호대학원 홈페이지(https://gsis.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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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캠퍼스형 기초과학 연구시설 거점 확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의 KAIST 캠퍼스와 포스텍 캠퍼스 연구시설 기공식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열린 KAIST 캠퍼스 연구시설 기공식은 과기정통부 최도영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과 공사관계자 등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공사 추진을 기원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KAIST 캠퍼스는 연구단의 안정적이고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환경 구축을 위해 17,000㎡ 부지에 연면적 25,529.06㎡(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20.10.20.~22.4월까지 1년 6개월간 총사업비 75,675백만원이 투입된다.
기존 캠퍼스와 조화를 통해 자유로운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창의적인 연구공간과 서로 다른 연구 분야를 융합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며 개방된 중정*과 투명한 내부공간을 바탕으로 개방성과 소통을 주제로 자연과 사람,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구성하였다.
* 중정 : 높은 건축물을 설계할 때 내부에 자연광이 고루 닿을 수 있게 중앙부에 설치하는 뜰
최도영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은 "KAIST와 포스텍 캠퍼스 연구시설은 우수한 연구인력 유치와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 교류, 휴식공간이 통합된 스마트 캠퍼스형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기초과학역량이 강화되고 인근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하여 우수 인재 육성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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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우리대학과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11월 9일 '글로벌 선도 매래 혁신기술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KAIST의 미래 혁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 ▲본투글로벌센터가 보유한 해외 시장검증 및 사업화 컨설팅 역량을 활용한 R&DB 서비스 분야 협력 ▲미래 혁신기술 사업화․실증, 글로벌 프로젝트 연계, 해외 파트너사 매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담하는 디자인랩(Design Lab@KAIST) 설치․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의 산하 기관으로 국가 스타트업 생태계와 ICT 분야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전문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매년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성이 높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및 비즈니스 개발분야의 전문 컨설팅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판교에 스타트업 비즈니스 공간인 ‘K-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를 구축해 50개 이상의 기업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일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이광형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박현욱 연구부총장, 안성태 창업원장, 최경철 기술가치창출원장, 이충환 창업지원실장/판교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본투글로벌센터에서는 김종갑 센터장을 포함해 장석진 글로벌사업협력팀장, 신세라 글로벌사업개발팀장, 김국환 글로벌경영컨설팅팀장 등이 자리했다.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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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진 교수 연구팀, 랩온어칩(Lab on a Chip)지 표지논문 게재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성형진 교수 연구팀(초세대협업연구실)이 고주파수 표면탄성파 기반 마이크로스케일 음향흐름유동을 이용해 나노리터급 액적 내 화학적 농도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동전 크기의 초소형 미세유체칩 내에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유체로 조성된 마이크로스케일 액적을 기반으로 하는 액적 기반 미세유체역학 분야에서 개별 액적 내 화학적 농도를 제어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이 기울여져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액적 내 화학적 농도 제어 기술은 복잡한 미세유로 혹은 별도의 외부 구동시스템이 필요하거나, 만들어진 액적의 병합 혹은 희석을 통해 액적 내 화학적 농도를 제어하기 때문에 동적 제어가 불가능하고 액적 간 화학적 농도 구배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성형진 교수 연구팀은 고주파수 표면탄성파를 미세유체칩 내 유동에 집속하여 음향흐름유동을 발생시켜 농도 제어가 필요한 액상 화학 시료와 완충용액을 혼합한 후, 혼합된 액상 시료를 분산상으로 하는 나노리터급 액적을 생성함으로써 액적 내 화학적 농도의 정밀 제어할 수 있음을 보였다.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여 미세유체칩 내 고속으로 생성되는 개별 액적의 화학적 농도를 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액적라이브러리 내 액적 간 화학적 농도 구배를 자유롭게 형성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이라는 점에서 기존 기술보다 진일보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평면파 각스펙트럼 이론과 등가 구경 이론을 이용해 원형 빗살무늬전극에서 생성되는 집속 표면탄성파의 집속점 위치가 기하학적 중심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또한 MHz 대역의 초음파 대역의 압전기판 위 표면탄성파 및 유체 내 종파의 감쇄에 의해 생성되는 마이크로스케일 음향흐름유동 및 와류를 전산유체역학적으로 가시화하여 인가되는 표면탄성파의 진폭과 생성되는 음향흐름유동장 사이의 관계를 규명해 효율적인 마이크로스케일 유동 혼합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미세유체역학 및 마이크로타스(microTAS) 분야의 세계적 권위 국제학술지인 랩온어칩(Lab on a Chip)지 2020년 21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명: Acoustofluidic generation of droplets with tunable chemical concentrations). 이는 성형진 교수의 Lab on a Chip 학술지 2016년 4호, 17호, 2017년 6호, 2018년 3호, 19호에 이은 여섯 번째 표지논문으로 미세유체역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 성과다.
성형진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미세유체역학, 난류, 고체-유체 상호작용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 SCI급 국제학술지에 38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와 초세대협업연구실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박진수 박사 (현 전남대 교수)와 성형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음향미세유체역학 기술을 통해 마이크로스케일 액적 내 화학적 농도를 칩 내에서 정밀·동적 제어하고 액적 간 농도 구배를 형성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로서, 개발된 기술이 약물스크리닝, 단일 세포 및 입자 기반 분석, 기능성 마이크로캡슐 합성 등 액적 기반 미세유체역학 시스템이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원천기술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연구 의의를 밝혔다.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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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교수의 『커피와 바다』 올해의 우수과학도서로 선정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인공지능연구소 김성용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지원을 통해 『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 시리즈의 34번째로 출간한 「커피와 바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우수과학도서 50종에 선정됐다.
우수과학도서 인증제는 과학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1999년부터 시작되어 2019년까지 1천6백여종의 도서를 인증했으며, 인증된 도서는 매년 소외지역 학교, 청소년 복지 시설 등 약 500여 개소에 무상 보급하고 있다.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도서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보급처 공모, 과학문화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소외지역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및 해외 한인학교 등 1,000여 곳에 선정도서 1만 7천여 권을 무상보급할 예정이다.
「커피와 바다」는 중·고교생, 대학생 및 대중에게 `커피'와 같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체의 특성을 바다에 접목해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집필한 책으로, 바다와 관련된 안전 상식을 통해 유체의 원리를 이해하고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의 유익한 내용이 담겨있다.
「커피와 바다」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도서에 선정되어 창의성이 돋보이는 서적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성용 교수는 "「커피와 바다」 가 올해의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바다가 더욱 친숙해지고 바다와 자연환경, 기후변화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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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헌 교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선임
우리 대학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기 신규 심의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대통령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자문회의'와 정책 및 예산을 심의하는 '심의회의'로 구성된다. 이 교수는 심의회의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최근 임기가 종료된 위원의 후임으로 선임돼 임기는 이달 2일부터 내년 11월 1일까지다. 심의회의는 앞으로 총 10명의 위원으로 운영돼 향후 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연구개발(R&D) 예산의 배분 및 조정 등에 대한 심의업무를 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 교수의 선임배경을 "대형 국책사업 수행 등 연구경험이 풍부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컴퓨터 가상 인체기술 개발 분야의 대표 전문가"라고 밝혔다.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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