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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KAIST비전 2009 겨울호 발간!
계간 카이스트 비전 2009년 겨울호가 발행됐다. 입학처 입학정책팀에서 발행하고, 홍보동아리 카이누리의 카이스트비전팀(편집장 백현재 학생)의 취재 및 기사작성 활동과 동아사이언스의 편집디자인 과정을 통해 제작되는 이 계간지에서는 특집 "KAIST가 들려주는 기부이야기"이란 제목으로 우리대학의 기부스토리를 자세히 담고 있으며, 기획면에서는 남녀재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학업편, 생활편, 문화편 등으로 나누어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진로가이드]에서는 KAIST 출신 변리사를 출신으로 변리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목차는 다음과 같다.
Contents
04 석림의 종 | 성공을 꿈꾸는 엔지니어되기(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
06 학교소식
08 특집 | KAIST가 들려주는 기부 이야기
1 최고의 과학 인재 키워달라
2 기부는 소유의 끝이 아니라 절정
3 내 결론은 KAIST... 모든 걸 주고 싶다 4 경영학개론, 유쾌한 기부 가르치다
16 포토에세이 | 대변신으로 샤방샤방~! KAIST 교내 식당 둘러보기
18 진로가이드 | 나도 변리사 됄래! 그런데 변리사가 뭐야?
1 변리사, 아이디어 전쟁터의 검투사
2 "안녕하세요, 선배님?" KAIST 출신 변리사를 만나다
3 그들이 궁금하다! 변리사를 꿈꾸는 KAISTian
24 문화와 인물
1 굿모닝, 프로페서! - 前 러시아 대사, 이인호 교수를 만나다
2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 "배나사" 유성 교육장을 찾다
28 명강의 | KAIST의 작은 로스쿨을 가다
30 연구실 탐방 | 미디어 만드는 디자인 공장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디자인미디어 연구실
34 기획 | KAIST 남녀탐구생활
1 학업편
2 생활편
3 문화편
40 KAIST 블로그
42 퀴즈
43 편집후기
계간 카이스트비전 2009 겨울호 보기 2009_KAIST_Vision_winter.pdf
2009.12.12
조회수 1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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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기부,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기부, 아름다운 동행" 카이스트 발전재단] 이란 제목의 기사가 인터넷 매체 NewDaily 2009년 12월 4일자에 게재됐다. 기사는 KAIST 발전재단 김수현 상임이사에 대한 인터뷰 기사와 함께 그동안 거액을 기부한 류근철 박사(578억 상당의 부동산과 소장품), 김병호 회장(300억 상당 부동산), 박병호 뷰로베리타스 회장(1,000만달러)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김수현 상임이사는 인터뷰에서 "많든 적든 정성껏 기부금을 내는 분은 "행복한 기부, 아름다운 동행"을 실헌하는 분들"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목: "행복한 기부, 아름다운 동행" 카이스트 발전재단
- 카이스트발전기금 적극 유치하고 관리운영 목적으로 설립
- 김수현 상임이사 "과학기술 발전 바라는 수천 기부자에 막중 책임감"
게재일: 2009년 12월 4일
매체: 인터넷매체 "NewDaily" (www.newdaily.co.kr)
기사보기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09/12/04/ARTnhn37236.html
2009.12.04
조회수 1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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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 기부통해 이뤘어요
지난 2009년 11월 10일 우리학교에 현금 1억원을 쾌척한 정승열(43세)씨 가족에 대한 훈훈한 이야기가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뉴스 11월 26일자에 자세히 보도됐다. 정씨 가족의 기부는 "가족 기부"란 점에서 특별한 내용으로, 정씨 가족 모두가 어디에 기부할지, 얼마를 낼 것인지 등을 의논과 합의과정을 거치면서 "가족이 함께 기부하는" 과정으로 기부금을 마련한 바 있었다.
파이낸셜 뉴스(2009/11/26자) 기사보기
http://www.fnnews.com/view?ra=Sent1601m_View&corp=fnnews&arcid=0921828736&cDateYear=2009&cDateMonth=11&cDateDay=25
2009.11.26
조회수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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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서 더 소중하고 따뜻한 '가족기부'
- 정승열씨 가족, 온가족 뜻 모아 KAIST에 현금 1억원 쾌척
- 가족 모두가 기부금 마련에 동참, 가족애 더욱 돈독해져 - 기부자 뜻 반영하여 인재양성 등 KAIST 발전 위해 사용 예정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기원하며 온 가족이 뜻을 모아 우리대학에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승열씨(43‧현대해상 강남제일영업소 정창수대리점 대표) 가족. 고모 정외현(81)씨, 아버지 정대영(71)씨, 정승열씨 등 정씨 가족은 10일 오후 서남표 KAIST 총장을 만나 현금 1억원을 쾌척했다.
정씨 가족의 기부가 특별한 것은 ‘가족 기부’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기부금을 전달할 때는 가족 동의만 얻기 마련이지만 정씨 가족은 가족 모두가 어디에 기부할 것인지, 얼마를 낼 것인지 등 의논과 합의과정을 거쳐 ‘가족 기부’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정승열씨 가족이 기부에 뜻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2년 전. 정승열씨 고모 정외현씨가 기부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고 아버지 정대영씨와 정승열씨 3형제가 동의해 기부금을 모으게 됐다. 정승열씨는 “고모님이 항상 입버릇처럼 일제시대를 회상하시며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우리나라가 일본을 이기려면 과학 발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하셨다”며 “이에 온 가족이 과학 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에 마음을 모으게 됐고, 우리나라 최고의 영재들이 모이는 KAIST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승열씨는 “온 가족이 오랫동안 고민하고 기다려왔던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나니 아주 후련하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작은 기부금이지만 이것이 밀알이 돼서 과학발전과, 나아가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오히려 우리 가족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정승열씨는 “기부금을 위한 논의를 하면서 가족간 유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며 “기부금을 냈기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하고 싶고 해야할 일을 한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서 총장은 “전해주신 기부금은 KAIST 인재 양성 등 중요한 곳에 쓰도록 할 예정”이라며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인 만큼 더욱 값지게 사용해 KAIST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11.12
조회수 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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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칼럼 "돈을 보람있게 쓴거 같습니다"
우리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이광형 교수가 세계일보에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돈을 보람있게 쓴 것 같습니다"
신문 - 세계일보
일자 - 2009.10.26(월)
칼럼보기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091025002164&cid=
2009.10.26
조회수 8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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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달러 기부 김창원회장 인터뷰
KAIST에 100만달러를 기부한 재미사업가 김창원 회장을 문화일보 전국부장 박민기자가 특별인터뷰했다. 기사는 문화일보 릴레이 인터뷰시리즈인 <사랑 그리고 희망 - 2009 대한민국 리포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2009년 9월 30일자 석간에 실렸다. 이 밖에도 연합뉴스 김준호 기자도 김창원 회장을 인터뷰하고 자세한 기사를 연합뉴스 2009년 9월 24일에 실은 바 있다.
관련기사(문화일보 2009/09/30)
"하고 싶은 것 희생하며 "아프게" 내놓는 게 진정한 기부"
관련기사(문화일보 2009/09/30)
김창원회장은 ... 미국 한인사회 헌신적 봉사자 ... 건축업계의 입지전적 인물
관련기사(연합뉴스 2009/09/24)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기술을 발명, 새로운 사업을 개척해나가야 합니다.
2009.09.30
조회수 9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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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회장 300억 기부에 각종 사설칼럼 이어져
경기도 용인의 서전농원 김병호 대표가 3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KAIST에 기부한 이래로 주요 매체에서 각종 사설과 칼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병호 회장은 지난 2009년 8월 12일 자신이 평생 모은 재산 300억원을 과학기술 발전에 써달라며 KAIST에 기부하면서 "버는 것은 기술, 쓰는 것은 예술"이라며 그의 인생철학을 밝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다음은 김병호 회장의 발전기금 기부를 의미있게 다룬 각종 사설과 칼럼들
동아일보 사설(2009/08/14)
- [사설] "가난의 대물림" 끊어줄 기부와 장학금
동아일보 사설(2009/08/14)
- [사설] 300억 재산 쾌척한 김대표 가족의 나눔정신
세계일보(2009/08/14)
- [설왕설래] "버는 것은 기술, 쓰는 것은 예술"
문화일보(석간) 사설(2009/08/13)
- [사설] "버는 건 기술, 쓰는 건 예술" - 김병호회장의 기부
아시아경제(석간) 칼럼(2009/08/13)
- [권대우의 경제레터] 버는 것은 기술, 쓰는 것은 예술
대전일보 사설(2009/08/13)
- 김 회장의 아름다운 KAIST 발전기금 기부
경제주간지 이코노믹 리뷰 칼럼(2009/08/19)
- 버는 것은 기술, 쓰는 것은 예술 (권대우 아시아경제신문 회장)
중앙일보 칼럼(2009/08/26)
- [시론] 아름다운 기부 "300억 클럽" (이광형 KAIST 교수)
2009.08.28
조회수 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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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칼럼 아름다운 기부 "300억 클럽"
이광형(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중앙일보 2009년 8월 26자에 <아름다운 기부 "300억 클럽">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시론] 아름다운 기부 "300억 클럽"
저자 - 이광형 바이오 및 뇌공학과 미래산업 석좌교수
매체 - 중앙일보
일자 - 2009.08.26(수)
칼럼보기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743934
2009.08.26
조회수 8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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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원으로 일군 거액의 재산, KAIST에 기부
- 평생을 피땀으로 일군 300억 상당 부동산 KAIST 발전 기금으로 기부
- 최고의 과학기술인재 양성이 국가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기부 결심
- 뇌졸중 털고 일어나 국민과 후학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재산 기부 - 부안군 나누미 근농(根農)장학재단에도 10억원 기부, 기부의 삶 실천이 곧 예술
“KAIST가 내 꿈을 이뤄줄 것으로 믿는다. KAIST가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로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
이는 김병호(金炳鎬, 68, 서전농원 대표) 회장이 평생 피땀 흘려 모은 3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KAIST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면서 남긴 말이다.
김 회장은 “17살에 76원을 들고 상경하여 서울에서 안 해본 일이 없다. 정말 지독하게 일하고 무섭게 절약했다. 무더운 여름날 단돈 1원을 아끼려고 남들이 다 먹는 사카린 음료수조차 사먹지 못했다.”고 자신의 어려운 시절을 회고했다.
이토록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김 회장의 형제에 대한 우애와 교육에 대한 신념은 남달랐다. 7남매의 장남으로 동생들의 학업을 뒷바라지하느라 정작 본인은 공부할 기회를 잃었지만 한 번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적은 없었다. 김 회장은 아버님께서 돌아가시자 상을 치르고 남은 부의금을 친척들 자제의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그 길만이 아버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뜻있게 하는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처럼 교육의 혜택에 목말라 할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고향인 부안군 ‘나누미 근농(根農)장학재단’에 10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버는 것은 기술이요, 쓰는 것은 예술이다.” 김 회장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이는 자신을 위해서는 단 돈 1원도 허투루 쓰지 않지만 후학들을 위해서는 거금을 쾌척하는 김 회장의 돈에 대한 철학이 가장 잘 집약된 말이다.
이번 기부 결정에는 부인 김삼열 여사와 가족들의 격려가 큰 역할을 했다. 김 회장이 처음 기부 의사를 비쳤을 때 가족들은 김 회장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이를 자랑스러워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에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씀해왔고, 아들 김세윤(까페 뎀셀브즈 대표)씨도 이 뜻에 따라 매달 일정금액을 유니세프 등에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등 기부를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대학 관계자는 “김 회장님이 살아오신 삶을 듣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그렇게 힘들게 모으신 재산을 아무 연고도 없는 KAIST에, 오로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순수한 일념으로 기부해 주신 것에 깊이 감동받았다. 김 회장님은 우리 사회 전체가 본받아야 할 진정한 어른이시다. KAIST 모든 구성원이 회장님의 깊은 뜻을 마음에 새겨 최선을 다해 노력으로 보답하겠다. 김회장님의 숭고한 정신이 KAIST에 영원히 남아 후학들이 이를 본받아 큰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발전기금 약정식은 12일(수) 오후 4시 30분, KAIST 대강당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2009.08.14
조회수 1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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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회장 기부, 조선일보 1면TOP 보도
2009년 8월 12일 열린 용인 서전농원 김병호 회장의 KAIST에 발전기금 300억 기부행사에 대해 국내 언론사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는 8월 13일자 신문 1면 상단에 박스기사로 크게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A11면에 후속 기사를 실었다.
다음은 관련기사 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8/13/2009081300144.html
2009.08.13
조회수 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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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경영학부 안선미 학생 코리아 타임즈 기고 - '기부문화의 중요성'
우리대학 IT경영학부(07학번)안선미 학생은 지난 5월 14일 코리아타임즈에 기부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게재하였다.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기부는 부유한 사람들만이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남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기부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학생들이 늘어날수록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기부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가 활성화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코리아 타임즈 5월 14일자 게재>
자세한 기사원문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koreatimes.co.kr/www/news/special/2009/05/181_44867.html
2009.05.18
조회수 1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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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왕 류근철(柳根哲) 박사, 명예이학박사 학위수여
우리학교가 기부왕 유석(儒碩) 류근철(柳根哲, 83) 박사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柳 박사에 대한 학위 수여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교내 노천극장에서 개최되는 2009년도 졸업식에서 있게 된다.
1926년 충남천안에서 태어난 柳 박사는 경희대에서 세계 최초이자 대한민국 1호로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한방의료원의 부원장으로 재직시에는 ‘동서의학중풍센터’에서 환자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혼신을 다해 치료에 전념했으며, 한의학과 공학을 연결하는 연구를 계속해 한의학자로서는 처음으로 모스크바국립공대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공학과 인연을 맺게 됐다.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무의촌을 돌며 무료진료에도 전념하는 등, 자신의 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했다. 또한, 사재를 들여 충남 천안 천동초등학교에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골프연습장 등을 건립,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8월에는 국내 개인기부로서는 최고액인 578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KAIST에 기부함으로써 기부에 인색한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공적요약]
한의학에 끼친 공적
유석(儒碩) 류근철 박사는 일제강점기인 1926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한의대 전신인 동양의학대를 졸업한 후, 한의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해인 56년, ‘류근철 한방침술원’을 개원함으로써 오늘날까지 한의사로서의 외길을 걸어왔다.
72년 9월, 류근철 박사는 한의학계 최초로 ‘침술을 이용한 제왕절개 수술 마취’를 비롯, 수술 시에도 약물투여를 하지 않고 마취를 할 수 있는 ‘무약물 무통침술법’을 개발함으로써 한의학의 우수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당시 이는 중국보다도 앞서 개발한 시술법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73년, 경희의료원 뇌졸중센터장을 역임하면서 한의학과 재활의학(의공학)을 접목한 중풍환자 후유증치료기 ‘류 박사의 건강증진기’를 개발, 국내외 특허를 받은데 이어 96년에는 관련 논문을 모스크바국립공대에 제출해 늦깎이에 한의학자로서는 처음으로 의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외에도 87년, 한의학과 공학을 접목해 ‘추간판 및 관절 교정기구’ 를 개발하는 등, 의료기기 관련 특허를 10여 개 보유하고 있다.
76년에는 경희대에서 세계 최초이자 대한민국 1호로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 경희한방의료원 부원장 시절, 연간 약 5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한 기록은 지금도 후배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77년에는 한의사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모스크바국립공대 종신교수, 러시아아카데미의공학회 정회원으로서 활동하는 등, 오늘날까지도 한의학 발전을 위한 류 박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사회에 끼친 공적
류근철 박사는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무의촌을 돌며 무료진료에도 전념하는 등, 자신의 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했다. 이 외에도 자신의 모교인 천안시 천동초등학교에 1억 5천만 원을 들여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고 해마다 천동초등학교 교사들을 초청, 만찬을 베푸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8월 14일에는 국내 개인기부로서는 최고액인 578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KAIST에 기부함으로써 기부에 인색한 우리 사회 전역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는 과학계의 현실을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우리 사회 공동의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거액의 기부금에 대해서는 단지 ‘지금껏 내가 관리해온 돈일 뿐’이라고 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돈’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과학기술계와 KAIST를 위한 공적
류근철 박사는 “과학기술 수준은 그 나라의 척도이며 미래의 지속적 성장과 선진국 진입의 관건이 과학기술 발전에 달려 있다.”는 소신에 의해 전 재산을 KAIST에 기부했다. 이는 KAIST가 세종신도시에 ‘KAIST 류근철캠퍼스’를 설립하고 더 많은 과학영재들을 배출하여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
또한, 류근철 박사는 ‘과학인을 우대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부한 임야에 ‘KAIST 유공자 기념공원’ 및 ‘연수원’을 건립하여 우수과학자와 후원자를 기리고 후손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류근철 박사의 소신은 KAIST뿐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계 전체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KAIST에 대한 류 박사의 계속되는 헌신은 기부가 일회성이 아님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향후, 류 박사는 자신의 연구소와 한의원을 KAIST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하는 장소로 쓰는 한편, 별도로 개인소장품 전시실과 학습공간을 갖춰, 학생들로 하여금 예술적 안목과 동양의 예절 및 의술을 전수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함양에도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진료활동과 의료기기 특허로 어렵게 평생 모은 자신의 전 재산을 우리나라 과학계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쾌척한 류근철 박사는 국가 과학인재양성을 위해 자선을 실천한 이 시대의 참 기부자이자 위인(偉人)으로서 우리나라 전체에 큰 감동을 안겨줬다.
[주요이력]
학 력 동양의학대학(경희대 한의대 전신) 한의학 학사(1956)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 석사(1968)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 박사(1976)
모스크바 국립공대 의공학 박사(1996)
경 력 한의사 자격시험 합격(면허 번호 409)(1956)
류근철 한방 침술원 개원(1956)
경희의료원 내 침술원장 및 조교수(1972)
자유세계 최초 마취약 없이 침술로 제왕절개 수술 마취
(학계 최초 보고 사례)(1972)
경희대 의대 부교수(1973)
제3세계 침술대회(서울)에서 마취약 없는 침술마취 수술 시연
경희의료원 뇌졸중센터장(한의학+양의학)(1973)
경희 한방의료원 부원장(연간 약 5만 명 진료)(1976)
경희대 및 경희의료원 전임직 퇴임(1977)
경희대 및 경희의료원 한의학 초빙교수(1977)
한국한의사협회 초대 협회장(1977)
유석침술의학연구소 설립(1977)
국제한의학협회 한국지부장(1979)
류근철 의과학 연구소 설립(1982)
추간판 및 관절 교정용 운동 기구 발명(1987)
명지대 의과학 연구 교수(1988)
한국승마협회 주치의(1988)
88 서울 올림픽 승마팀 주치의(1988)
현재 (사)원자력응용의학진흥협회 명예회장
현재 원자력 의학, 환경 보호 포럼 명예총재
KAIST 초빙 특훈교수(2008)
국제업적 제4회 세계 침술 대회 참가(미국 라스베가스)(1975)
국제 침술 대회 제출 논문 1등상 수상(타이완)(1976)
일본 Kanakawa-keng 경제‧농업 협회 카운슬러
침술인 협회 자문 교수(타이완)
한의학 순회 강연(일본, 타이완)(1977)
중국 의과 대학 명예 교수(타이완)(1977)
일본 동양의학협회 자문(1977)
도쿄 동양의학연구소 상임자문 및 초빙교수(1977)
일본 동양의학종합연구소 명예 자문(1977)
제5회 세계 침술 대회 기조연설(일본 도쿄)(1977)
South Baylo 대학 연구 교수(미국 캘리포니아)(1988)
미국 L.A. 시의회 의장 John Ferraro로부터 방문환영증서
받음(1988)
미국 L.A. 시장 Tom Bradley로부터 명예 시민권 받음(1990)
미국 뉴욕주 침술사 자격증 취득(등록번호 000385)(1993)
미국 L.A. SAMRA 동양 의학 대학 초대 국제교수(1994)
러시아 연방 의과학기술원에서 활동(1995)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공대 교수(1995)
현재 미국 LA 명예시민
현재 러시아 아카데미 의공학회 정회원
발명특허 전자 침술기 발명 (한국특허번호 1531)(1962)
추간판 및 관절 교정용 운동기구 디자인 특허
(한국특허번호 855344)(1988)
추간판 및 관절 교정용 운동기구 발명 특허
(미국특허번호 4860734)(1989)
추간판 및 관절 교정용 운동기구 발명 특허
(한국특허번호 45551, 45552)(1990)
미국 L.A. 시장 Tom Bradley로부터 추간판 및 관절 교정용
운동기구 발명 특허 추천장 받음(1992)
추간판 및 관절 교정용 운동기구 발명 특허
(캐나다특허번호 1303922)(1993)
추간판 및 관절 교정용 운동기구 발명 특허
(일본특허번호 1989557)(1993)
미국 L.A. 시의회 의장 John Ferraro로부터 추간판 및 관절
교정용 운동 기구 발명 특허 추천장 받음(1994)
상 훈 경희의료원 개원 30주년 공로상(2001)
저 서 아들 딸 마음대로 낳을 수 있다(1998)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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