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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학부 홍승훈 교수 연구팀, ICLR 2023 학술대회 한국인 최초 최우수논문상 수상
우리 대학 전산학부 홍승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5월 1일부터 5월 5일에 열린 기계학습 분야의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인 ‘표현 학습 국제 학회 2023(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 이하 ICLR 2023)’에서 최우수논문상 (Outstanding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CLR 2023은 인공지능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로서, 구글 스칼라 h-5 인덱스 기준 기계학습 분야의 1위에 올라있으며, 모든 과학 분야의 출판물 중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논문상은 전체 1,574편의 논문 중 상위 4편에 주어졌다.
홍 교수팀의 ICLR 최우수논문상 수상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며, 주요 기계학습 학회에서 국내 기관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전산학부 김동균 박사과정(제1 저자), 김진우 박사과정, 조성웅 석사과정과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Microsoft Research Asia)의 총 루오 박사(Chong Lou)로 구성된 홍승훈 교수 연구팀은 컴퓨터 비전 분야의 핵심 연구 주제인 ‘픽셀 레이블링 문제'를 획기적으로 적은 수의 데이터로 광범위하게 해결할 수 있는 범용적 방법론인 비주얼 토큰 매칭(Visual Token Matching) 기법을 제안해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픽셀 레이블링은 물체 검출, 물체 분할, 자세 추정, 깊이 추정, 3차원 복원 등 컴퓨터 비전 분야의 거의 모든 핵심 문제를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개념이다. 최근 10년간 신경망 기반의 기계학습 방법론이 적용되며 픽셀 레이블링의 다양한 세부 문제에서 괄목할만한 진전이 있었으나, 이러한 방법들은 수십만 개 이상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요구하는 한계가 있었다.
홍승훈 교수 연구팀은 모든 종류의 픽셀 레이블링 문제에 대해 수십 개 이내의 적은 데이터로도 학습과 추론이 가능한 범용적인 퓨샷 학습 기법을 개발했고, 수많은 픽셀 레이블링 문제에서 기존 방법 대비 0.01% 이내의 데이터로도 비슷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 영상과 같이 학습 데이터 수집이 병목이 되는 다양한 도메인에서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적용하는데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동균 박사과정은 적은 수의 데이터로 학습할 수 있는 범용적 기계학습 방법론을 계속 연구해 왔으며, 이번 연구의 이론적 토대가 되는 연구를 지난 ICLR에 출판한 바 있다. 김동균 박사과정은 이번 연구로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산학부 홍승훈 교수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이번 수상이 국내 기계학습 연구자들에게 자신감이 되어 한국에서 더 많은 도전적인 연구들이 나오는 데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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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조교수, 2023 워치스앤원더스에서 기조연설 진행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조교수가 지난달 3월 28일(화) 국제 시계 박람회 2023 워치스앤원더스(Watches and Wonders)에서 예거 르쿨트르(Jaeger LeCoultre) CEO 캐서린 레니에(Catherine Renier)와 함께 단독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2023 워치스앤원더스는 시계 산업을 대표하는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을 전시하고 지식을 교류하는 국제적인 박람회이다.
올해는 롤렉스(Rolex), 예거 르쿨트르(Jaeger LeCoultre), 에르메스(Hermes), IWC, 까르띠에(Cartier), 반클리프 아펠(Van Cleef&Arpels) 등의 브랜드가 참가했고 총 4만 3천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조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예거 르쿨트르(Jaeger LeCoultre) CEO 캐서린 레니에(Catherine Renier)와 함께 올해 6월부터 시행할 협업프로젝트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시계 디자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황금비례에 관해 예술적, 인문학적 관점의 소견을 밝혔다.
강 교수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시계의 철학과 연구에 많은 공통점이 있음을 느꼈다. 수학적 개념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에 체계적인 영감을 더해준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시계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값진 자리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 교수의 기조연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되었으며 현재 아래 링크에서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watchesandwonders.com/en/geneva-2023/tv---replay/reverso-the-golden-ratio-from--marvels-of-nature-to-a-marvel-of-design)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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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준 교수, ISSCC 반도체 설계 최고 권위자로 선정
국제고체회로학회(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 이하 ISSCC)는 세계 반도체올림픽이라고 불리며 70주년 기념식을 올해 2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가 63편의 논문을 발표한 실적으로 동양인으로서 유일하게 톱5에 들어 최다 논문 발표자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유 교수는 ISSCC의 설립 41년이 지난 1995년에 현대전자(現 SK하이닉스)에서 세계 최초로 256M SDRAM을 개발한 뒤 이를 동 학회에서 한국 최초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유 교수 연구팀은 KAIST로 옮겨 2000년부터 2023년까지 62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동 학회에서 총 6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1996년에 유 교수가 집필한 `DRAM의 설계'라는 책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기술자들의 필독서로 활용됐다. 또한, 동 학회에서 DRAM 관련 반도체에 대해 5편, 바이오메디컬용 반도체 및 저전력 무선 통신용 칩에 대해 총 26편, 증강현실(AR)용 웨어러블 반도체에 대해 총 14편 발표했다. 특히 2008년부터 인공지능 반도체를 연구하기 시작해 2014년 세계 최초로 DNN 가속기를 발표하는 등 올해까지 총 18 편의 인공지능(이하 AI) 반도체 관련 연구 결과를 동 학회에서 발표했다. 아울러, 아시아 교수로는 최초로 2019년 AI 반도체에 관련한 ISSCC 기조강연자로 초청되기도 하였다.
올해는 특히 트랜지스터의 발명 75주년이기도 한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제전기전자공학회 (IEEE) 전자소자학회/고체회로학회 (EDS/SSCS) 에서 10인의 대표강연자를 선정하여 세계 순회 강연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 중 1인으로 유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올해는 모든 반도체 제조에 이용되는 모스펫(이하 MOSFET)발명 60주년이기도 한데 MOSFET의 발명자인 강대원 박사를 기리는 강대원 상을 올해 2월 14일에 한국반도체 학술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ISSCC 학회에서는 DRAM을 이용한 지능형 반도체(이하 PIM 반도체)인 다이나플라지아(DynaPlasia), 뉴로모픽 반도체인 스파이크 인공신경망(SNN, Spike Neural Network)과 기존의 합성곱 인공신경망(CN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결합해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상보 심층신경망(C-DNN), 그리고 3차원 영상 제작 및 가속의 혁명을 가져올 NeRF(Neural Radiance Fields) 가속 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총 3편의 혁신적인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논문들을 발표하여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교수의 연구 결과에 대해 일본 동경대 전자공학과 학과장인 타케우치 교수는 "항상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를 발표하는 것이 존경스럽다"고 했으며 미국 MIT 공대 학장인 아난싸 찬드라카산 교수는 "끊임없이 좋은 연구 결과를 내는 그 비결을 알고 싶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유 교수의 연구 결과는 삼성전자에 기술이전 되기도 했고, 특히 5개의 국내 대표 AI 반도체 벤처 창업들이 있다. 이중 `리벨리온'은 최근 챗GPT용 가속 인공지능 칩인 아톰칩(ATOM)을 개발해 KT와 함께 상용화를 하고 있으며 `모빌린트'는 자동차용 인공지능 칩을 개발하여 2023년 CES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유회준 교수는 2022년 6월에 과기정통부의 지원으로 PIM반도체 설계연구센터(AI-PIM)을 KAIST에 설립해 한국의 PIM반도체 연구의 허브로서 한국 메모리 산업, 시스템 반도체 기술의 업그레이드와 미래 도약 발판을 위해 아직도 왕성한 연구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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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공조달연구센터, 국내 기술 혁신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우리 대학이 경영대학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 주도로 약 900억 원 규모의 미국 조달시장에 16개 국내 기술 혁신 기업을 진출시켰다.
해외공공조달은 국제기구, 국가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이 거래되는 시장이며, 여러 국가와 기관들이 공개적이고 전문화된 절차를 통해 조달을 진행하는 방식이 국제입찰이다.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는 지난해 미국 현지 조달 기업인 웨스트캅(Westcarb Enterprises, Inc.)과 협력해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에 실험실 물품 및 장비를 공급하는 국제입찰을 공동 기획했다. 의료용품, 진단장비, 실험실 장비 및 비품, 안전장비 등의 납품이 가능한 국내 기술 혁신 기업을 모집하고 제안서 작성을 총괄했다.
웨스트캅은 지난달 최종 주계약자로 선정됐다. 공급사로 참여한 16개 국내 기술 혁신 기업들은 매사추세츠 주정부 및 카운티 및 전역의 공공기관과 대학 등에 자사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공급조달업체 자격을 얻게 됐다.
매사추세츠주는 미국 최고의 생명과학 클러스터 및 바이오테크 허브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1,000여 개 이상의 바이오테크 기업과 연구소 및 병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하버드 대학교 등 173개 대학의 소재지로 실험실 물품 및 장비 등의 안정적인 수요가 전망되는 곳이다.
다자공급계약(Multiple Award Contract)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매사추세츠 주정부는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약 750만 달러(900억 원)의 공공조달용 구매 예산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공공조달 시장은 17년부터 21년까지 연평균 약 5,696억 달러(약 700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시장이다. 그러나 한국 기업의 점유율은 2021년 기준 0.34%에 불과하며 이 또한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내 조달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입찰을 공동 기획하고 제안서 작업을 총괄한 김만기 교수는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 정보 자체가 부족한 탓에 국내기업의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으나, 지속적인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는 2천 페이지가 넘는 미국 연방조달규정(FAR) 전문을 16개월에 걸쳐 우리말로 번역하고 해설을 더한 규정집을 지난해 출판했다.
또한, 2018년부터 '국제입찰&공공조달 관리과정(이하, IGMP)'을 개설해 해외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입찰 사례 연구, 사업 개발, 제안서 작성 전략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16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IGMP을 수료했으며, 이들은 교육 종료 후에도 KAIST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 및 국내·외 공공조달 사례를 연구하고 발주기관, 해외 정부기관, 조달전문기업 등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내 기술혁신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국내기업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우수한 혁신제품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조달시장에 적극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KAIST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는 해외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을 연구해 한국 기업의 사업영역을 해외로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됐다. 국제 경쟁입찰 및 해외공공입찰을 위한 이론 및 실무를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관리과정(IGMP)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신제약의 美 보훈조달시장 주계약자 선정 지원, 씨젠, 진메트릭스, 솔젠트, SK 바이오 등의 해외 공공진출 사업을 지원해왔다.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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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유레카파크에서 KAIST관 운영
우리 대학은 2023년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3)’에서 KAIST관을 운영해 전시 기간 중 단독 부스 운영으로 유관 창업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19년, 5개 창업기업과 함께 CES 2019 에서 처음으로 독자 부스를 운영하였던 것을 시작으로, CES 2020에서는 12개 사, CES 2022에서는 10개 사와 함께 CES에 참여한 바 있다. 네 번째 참가하는 이번 CES 2023에서 12개의 교원창업기업, 학생창업기업, 동문창업기업, 기술이전기업의 우수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KITA)와의 협업을 통해 각 기업들에게 글로벌마케팅을 지원하고, 동 전시회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가치 창출과 더불어 KAIST 우수기술 및 참가기업에 대한 검증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CES 유레카 파크에 KAIST관을 설치하고 참여하는 창업기업 목록과 그 기술은 다음과 같다.
No.
기업명
전시 제품/기술
1
앙트러리얼리티
어나더타운
(XR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2
히츠
ONE 플랫폼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3
와이파워원
대용량 무선 충전 시스템
(전기차용 무선충전 시스템)
4
플루이즈
플루이드 (FLUID, Next-generation Multi-device Mobile Platform)
(신기술 기반의 차세대 멀티-디바이스 모바일 운영체제 및 플랫폼)
5
힐스로보틱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홀로그램봇(Hologrambot)
(하이브리드 슬램(Hybrid SLAM) 자율주행 기술)
6
㈜아이디케이랩
옵텍트(THE OBTECT, Observe+Detect 합성어로 관찰하고 감지하다)
(4차산업혁명에 따른 융합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 화학물질 누출 안전진단 솔루션)
7
㈜제이마이크로
모빌리티·건물용 스마트 글라스
(발열+안테나+정보 전달 기능 스마트 글라스)
8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블루 웨일 1.0 (BLUE WHALE 1.0)
(2단으로 구성된 발사체 기술)
9
하바타
하바타
(AI 기술을 활용한 나만의 질환 명함 서비스 기술)
10
㈜모바휠
종합도로정보제공 플랫폼
(정확한 노면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기술)
11
엔디디
타액 바이러스 센서 및 탁상 판독 기술
(1분만에 바이러스에 대해 측정을 할 수 있는 기술)
12
플라즈맵
스터링크 프로(STERLINK Pro)
(저온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 기술)
상기 12개 사는 확장현실(XR)·게이밍, 인공지능(AI)/로봇, 차량·수송,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각 분야의 창업기업들이며, 세계 유수의 기관·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계약, 투자유치 등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
이 중 플루이즈, 힐스로보틱스 2개 사는 `CES 2023 혁신상' 수상을 함으로써, 앞으로 달성할 성과들이 더욱 기대가 된다.
우리 대학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는 "2023 KAIST관에서는 각 기업들을 위해 기업설명회(IR) 피칭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KAIST 창업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해 각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기술사업화성과를 이루어내길 바란다ˮ고 말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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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전략정책연구소, ‘글로벌 다극체제와 한국의 경제 안보 전략’ 공동 포럼 개최
우리 대학 혁신전략정책연구소(소장 김원준)가 '글로벌 다극체제와 한국의 경제 안보 전략'을 주제로 지난 22일 '2022 서울국제포럼-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소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복합 위기 사태와 글로벌 다극체제를 향해가는 대격변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학계·산업계·정부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분야 간의 융합적 접근을 바탕으로 의견을 공유했다.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의 세계는 기술혁신, 기후위기, 보건위기, 미·중의 기술패권 경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초불확실성 시대"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외교, 경제, 과학기술, 산업 등 핵심 분야가 안보 차원으로 격상되고 있어 이들 분야를 융합적으로 접근해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치, 외교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과 산업을 이해하는 전문가 그룹 사이의 교류가 필요하며,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또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우일 한국과총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다극 체계로 진화하는 국제 정세의 중심에 과학기술이 있으며, 산업 기술이 국가 간 동맹과 외교관계에 주요 변수가 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도 이런 흐름에 따라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세계화가 종결되어 각국이 탈세계화 전략을 채택하며 경제가 안보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 바탕의 경쟁력을 확충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우일 한국과총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재구성과 더불어 지정학적 위기가 발발하고 세계가 글로벌 다극 체계로 돌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도 국가 안보와 과학기술의 방향성을 재논의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첫 번째 기조연사로 나서 '미·중의 패권 경쟁과 글로벌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안보 전략과 미래 전략'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시장 경제 전망과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글로벌 다극체제로의 대전환기, 경제안보·과학기술 전략 방향'을 다룬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국제협력 극대화로 다극화의 글로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미국의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김인송 MIT 정치학과 교수가 정치학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연구기법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통상 등을 분석한 새로운 정책적 통찰을 제시했다.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부 교수는 미·중의 전략 경쟁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은 더욱더 섬세하고 고도화된 경제 안보 전략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발제를 통해 강조했다.
이어진 원탁토론에서는 이상엽 KAIST 특훈교수가 모두 발언을 맡아 초불확실성 시대에 대체불가능한 기술혁신을 강조했으며, 참여 패널들이 글로벌 다극체제 전개 방향, 글로벌 갈등과 다극체제 구축에서의 대한민국의 대응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글로벌 다극체제로의 대전환기, 기업의 혁신, 경영,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는 한국의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는 제도와 규제의 혁신이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혁신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한국의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원탁토론에서는 김종석 규제위원장이 모두 발언을 맡아 기존의 수출 주도 경제 성장 전략의 수정과 내수 확대의 중요성, 그리고 규제혁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후, 글로벌 다극체제 출현이 대한민국 기업에 미칠 영향, 규제 혁신의 저해 요인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포럼을 총괄한 김원준 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소장은 “이번 공동포럼을 통해 복합위기이자 글로벌 대전환기를 맞이한 우리나라가 모색해야 하는 명확하고 새로운 전략적 방향 및 융합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책을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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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에 (주)토모큐브 등 6개 우수 혁신 창업기업 선정
한국의 첨단기술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갈 ‘한국형 딥테크 창업 기업’은 어디일까?
우리 대학은 ‘2022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의 6개 수상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은 혁신창업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딥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KAIST와 서울대, 중앙홀딩스가 협력하여 제정됐다. 6개 선정 기업에 대한 수상식은 2022년 12월 20일(화)에 개최된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에서 거행됐다.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은 ‘혁신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은 세계 최상위권의 R&D 투자국임에도 최신 기술에 기반한 딥테크 기업 생태계 형성이 다소 미흡한 편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딥테크 기반의 혁신창업 성공 방법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을 모색하고자 추진한 사회 운동이 혁신창업 프로젝트다. KAIST, 서울대, 중앙일보가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참여하고 있다.
*2019년 1월 기준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수: 미국 2968건, 중국 125건, 이스라엘 84건, 한국 2건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은 연구개발성과에 기반한 딥테크형 스타트업에 해당되는 국내 혁신창업 기업 중 우수 성과를 창출하거나 혁신이 기대되는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업력 7년 이하, 신산업 창업 분야일 경우 10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의 혁신성, 성장가능성,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첫 시상인 올해에는 10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신청서를 접수한 76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본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수상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2곳, KAIST총장상과 서울대학교총장상, 중앙홀딩스회장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상 각 1곳으로 총 6곳이다.
과기부장관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토모큐브는 KAIST 교원창업기업으로 3차원 홀로그래픽 현미경을 상용화했다. ㈜토모큐브가 독자 개발한 현미경은 주요 고객사가 MIT, Harvard Medical School,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서울대 의대 등으로 Nature Cell Biology를 포함한 전 세계 생명공학 분야에서 발표된 200여 건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기여했다.
과기부장관상 공동수상자인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광증폭기(SiPM)에 기반한 디지털 양전자단층촬영 시스템(PET)을 개발한 서울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이다. 뇌전용 PET시스템, 의료인공지능 SW, 동시 PET/MRI용 PET시스템 등의 개발로 임상의료 수준을 높였으며, NIH, UC Davis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기관에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대학교총장상은 세계 최초로 신개념 나노촉매(금 나노촉매) 기술을 상용화하여 사업화한 ㈜퀀텀캣이 수상했다. KAIST의 석박사 졸업생들이 창업한 퀀텀캣의 신기술은 상온에서 매우 높은 촉매활성을 나타내는 신개념 촉매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상은 서울대 교원창업기업인 ㈜프렌들리에이아이가 수상했다. 초대형 인공지능(AI)와 같은 생성 인공지능(AI)학습 및 서빙 서비스인 페리플로우를 개발했다.
중앙홀딩스회장상을 수상한 ㈜리센스메디컬은 UNIST 교원창업기업이다. 세포를 빠르고 정밀하게 급속 냉각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급속정밀냉각마취기기, 정밀냉각치료기기를 개발했다. 안구급속냉각마취기기는 미국 FDA로부터 한국 최초 De Novo 적합기술로 인정 받아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ADC 개발 전문 회사인 ㈜피노바이오에 돌아갔다.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원창업 기업(spin-off company)으로, 3세대 ADC용 플랫폼 ‘PINOT-ADC™’를 보유하고 있다.
시상자로 참석한 이종호 과기부장관은 “대한민국의 혁신을 주도하는 딥테크 기업에게 이번 수상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이 혁신창업 생태계가 뿌리내리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주최기관 중 하나인 KAIST의 이광형 총장은 “KAIST도 세계적인 딥테크 기업을 만들어나 갈 창업의 본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내 문화를 부단히 개선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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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교수, 국제연합(UN) 세계해양환경평가 지역전문가 회의 참석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가 국제연합(United Nations; UN)의 정규과정(Regular Process) 세계해양환경평가(World Ocean Assessment; WOA) 3차 주기 보고서의 북태평양을 포함한 지역의 해양과학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학술 전문가 위원으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G20회의가 열렸던 인도네시아 블리뚱(Belitung)에 초청받았다.
국제연합은 정부 간 해양환경 보호 공동노력을 강화하고 정책결정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사회경제적인 측면을 포함한 전 지구적 차원의 해양환경평가를 위해 정규과정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세계해양환경평가는 전 지구 해양환경의 물리, 화학, 생물, 지질, 정책 등 해양과 연계된 다양한 현안을 5년 주기로 분석 보고하는 거시규모 해양 평가서이며 해양 관련 보고서 중 최상위 보고서이다. 김성용 교수는 1차 주기(2013-2015) 및 2차 주기(2016-2020) 보고서의 해양 물리 분야 지역전문가, 저자와 검토자로 참여해오고 있었으며, 이번에는 북태평양을 포함한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회의에 초청되었다. 국제연합의 지속가능발전 목표(UN-SDGs;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개 중 ‘목표 13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방지와 긴급조치’와 ‘목표 14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존노력달성’을 위해 해양과학 학술 분야 전문가로서 전 세계 해양과학 분야 리더쉽에 과기원 소속 교원이 참여하는 것은 KAIST의 해양과학 분야의 위상을 크게 높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세계해양환경평가 3차 주기 지역전문가 회의에 초청받아 기여할 수 있고, KAIST의 해양과학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되어 기쁘다. KAIST의 연구 및 교육의 방향이 전 세계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와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ˮ고 소감을 전했다.
※ 세계해양환경평가 1차주기 보고서 https://www.un.org/regularprocess/
※ 세계해양환경평가 2차주기 보고서 https://www.un.org/regularprocess/content/second-cycle-regular-process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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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로 열적으로 안정된 강유전체 소재 최초 개발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전상훈 교수 연구팀이 하프니아 강유전체 소재의 물성적 이해를 바탕으로 반도체 3D 집적 공정에서도 열적으로 안정한 *강유전체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반도체 제조 업계에서 고집적, 고효율의 3D 메모리 소자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하게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는 강유전체 기반의 3D 메모리 집적 공정에서 핵심 기술로 평가받을 것이라 예상된다.
*강유전체: 외부의 전기장 없이도 스스로 분극을 가지는 재료로서 외부 전기장에 의해 분극의 방향이 바뀔 수 있는 소재를 말한다. 비휘발성 특성이 있어, 기능성 소재로서 메모리 소자에 활용이 가능하지만, 고온에서 열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해야하는 도전 목표가 남아 있으며, 일반 유전체를 일컫는 상유전체는 외부의 전기장이 없으면 분극 특성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하프니아 강유전체 소재는 비휘발성 절연막으로, CMOS 공정 호환성, 동작 속도, 내구성 등의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소재로써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물질이다. 하지만 하프니아 소재는 필연적으로 고온에서 비휘발성 특성을 잃고 누설전류가 증가하는 한계를 가진다. 이를 억제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기관들에서 다양한 접근방법들이 보고됐지만, 3D 집적 공정 시에 발생하는 고온의 열처리 조건 (750℃ 이상, 30분)에서 강유전체 박막 내의 일반 유전체 (상유전체) 형성을 억제할 수 없었다.
전상훈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3D 집적 공정에서 요구되는 고온의 열처리 조건에서도 강유전체 박막 내의 상유전체의 형성을 완벽하게 억제하고 비휘발성 기능을 유지하며 우수한 내구성을 가지는 하프니아 강유전체 소재 및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강유전체 박막 내에 이온 반지름이 작은 원소를 고용하는 도핑 기술을 활용해 강유전체 박막의 결정화 온도를 제어함과 동시에 도펀트의 농도에 따른 운동학적 에너지를 고려해 강유전체 소재의 비휘발성 및 기능성과 열적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상훈 교수 연구팀은 CMOS 공정을 이용해 강유전체 기반의 메모리 소자를 집적했고 고온의 열적 에너지(750℃ 이상, 30분)를 가한 후에도 우수한 강유전성이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열적 에너지에 따른 강유전체 소재의 도메인 스위칭 동작을 전기적 측정을 통해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추후, 강유전체 소재의 열적 안정성 연구의 프레임 워크를 구축 및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강유전체 소재의 기능성과 반도체 제조 업계에서 필요로 했던 강유전체 소재 기반의 3D 메모리 소자 집적 공정 사이의 간극을 줄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전상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답보상태에 있던 강유전체 소재 기반의 3D 메모리 및 회로 집적 기술 개발에 대한 돌파구가 되는 기술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고집적/고효율의 시스템 개발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및전자공학부 김기욱 박사 과정이 제1 저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반도체 소자 및 회로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인‘IEEE 국제전자소자학회(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 2022 (IEDM 2022)’에 12월 5일 발표를 마쳤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사업단의 지능형 반도체 선도기술개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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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글로벌 스타트업 인턴십 박람회 개최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 글로벌사업기획센터가 11월 30일(수)부터 이틀간 '2022 글로벌스타트업 인턴십 박람회(Global Startup Internship Fair: GSIF)'를 개최했다.
'2022 KAIST GSIF' 박람회는 미국 스타트업과 연계된 인턴십 박람회다. 양자 분야 유니콘 기업인 싸이퀀텀(PsiQuantum)을 포함해 임프리메드(Imprimed), 베슬 에이아이(Vessl AI), 진에딧(Genedit), 메딕 라이프사이언스(Medic Life Sciences), 브링코(Bringko) 등 동문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몰로코(Moloco), 브레이브 터틀(Brave Turtles), 네오집(Neozips), 루크몬(Luckmon), 큐픽스(CUPIX) 등의 기업들도 함께 참여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양자, 물류, 게임, 광고, 부동산, 이커머스 (e-commerce)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11개 스타트업이 초청되었으며, 100여명 의 KAIST 학생이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사전 신청한 우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채용·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연사로 초청된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는 "모교 후배 학생들에게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개척하고 운영하면서 깨달았던 많은 경험을 공유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운영 중인 회사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국 인턴십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국 인턴십 지원 이력서 및 이메일 작성법, 실리콘밸리 정착 및 인턴십 체험 관련 세션과 함께 J1 비자 설명회도 진행됐다.임만성 국제협력처장은 "미국 스타트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기업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는 KAIST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가들을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예비 창업가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글로벌사업기획센터 이수아 연구조교수 (slee900@kaist.ac.kr) / 김예선 행정원 (yeseon@kaist.ac.kr)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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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종 교수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3) 최고 혁신상 수상
우리 대학 IT융합연구소(소장 유회준) 융합센서팀 장호종 교수팀의 '인터렉티브 미러 기술'이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의 스마트홈 부문에서 가장 큰 영예인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인터렉티브 미러'는 장 교수팀이 스마트홈 전문 기업 ㈜이원오엠에스(대표 남형호)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기술로 거울과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IoT (Internet of Things) 디바이스다.
스마트 홈 제어, 헬스케어 디바이스 연동, 정보 확인, 데이터 통합 관리, 뉴스·날씨 정보 확인, 음악·유튜브 감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차세대 스마트 홈에 적용 될 혁신적인 디자인 및 선도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인정 받았다.
또한, 레이더 센서와 광을 통한 방범과 방역 기술도 적용됐다.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침입자 유무 및 사용자의 활동량을 파악하고 인체에 무해한 LED405nm 살균할 수 있는 조명 시스템 및 별도의 음이온 발생장치를 탑재해 청결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의 유지가 가능하게 설계됐다.
그 뿐만 아니라, AI 음성 제어 모듈을 적용하여 음성 명령으로 가정내의 조명과 전자기기들을 통합 관제 구동 할 수 있는 스마트 홈 허브를 구현했다.
장 교수는 2019년부터 최신 기술 분석 및 적용 가능 콘텐츠 현황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기술 고돟하를 위한 초기 개발, 시장분석, 기술분석, 타겟 설정 등도 함께 수행했다. 장호종 교수는 "개발 된 플랫폼을 수면센서 및 환경센서 등 다양한 센서들과 결합해 유성구 1인가구 모니터링 시스템, 소방본부 특수종사자 관리시스템등과의 연계 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인터렉티브 미러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특화 플랫폼을 개발 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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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vating Empathy Through Design 국제전시회 개최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가 KAIST-KT 공동연구센터에서 〈Cultivating Empathy Through Design> 국제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와 미국 조지아텍 건축학부 14명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건축 및 도시 환경을 디자인한 프로젝트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미디어아트 1점, 설치 16점, 이미지 31점 등 총 48점의 전시 작품에는 초고령사회에서 고령자와 아이는 물론 모두를 위한 환경이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들이 담겨있다.
예술감독(Artistic Director)으로 참여한 임리사 교수 연구실(Health Design Lab)의 백대화 박사과정 학생은 "KAIST와 조지아텍에는 다양한 문화적·학문적 배경을 가진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라며,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아온 학생들이 보여준 시선의 차이 덕분에 건축과 도시 환경이 초고령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의 삶을 어떻게 향상할 수 있는지를 풍부하게 고찰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 대학 인공지능연구원과 건설및환경공학과가 후원했으며, 이달 14일 시작된 전시는 KAIST-KT 공동연구센터(KT대덕2연구센터 4동 4층)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물론 3D 전시를 제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를 총괄한 임리사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디자인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 향후 보다 많은 사람을 위해 좋은 건축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3D 전시 사이트 바로가기: https://my.matterport.com/show/?m=ysYAM54nsQk
▶ 전시 상세 정보 바로가기: https://www.healthdesign.kaist.ac.kr/post/exhibition-cultivating-empathy-through-design
▶ 문의: 건설및환경공학과 임리사 교수(lisalim@kaist.ac.kr) / 백대화 박사과정(aboutbaek@kaist.ac.kr)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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