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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기 교수, ICCES 우수석학회원 선임 및 우수연구상 수상
우리학교 건설 및 환경공학과 이행기 교수가 전산역학 및 실험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회인 국제 컴퓨터·실험 응용공학 및 과학학술회의(ICCE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ational & Experimental Engineering and Sciences) 국제학회에서 우수석학회원(Distinguished Fellow)으로 선임됨과 동시에 우수연구상(Outstanding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ICCES는 1986년 창립돼 29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전산역학 및 실험분야의 국제학회로 전산역학 및 실험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여를 한 멤버들 중 이 학회의 지명위원회(Nominating Committee)의 추천을 받아 석학회원을 선임하는데 국내 과학자로서는 이 교수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교수는 손상해석분야(Damage Mechanics and Complex Systems)의 학문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ICCES에서 수여하는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현재 건설 및 환경공학과 학과장과 BK플러스 사업단 단장(미래기반 창의인재양성형 과학기술 응용분야 사업단)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3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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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규 박사과정,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 은상 수상
유민규 박사과정(맨 좌측)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유민규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권혁상)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4 국제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융합신기술분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유 씨가 수상한 분야는 국방 융합기술, 방산 정책, 경영, 관리, 부품국산화, 미래 무기체계, 군사기술 등에 관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유 씨는 ‘장갑판재 및 연료전지 기반 보조전원장치의 수소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한 탄소나노튜브 강화 알루미늄 복합재료’에 대한 연구로 은상을 수상했다.
탄소나노튜브 강화 알루미늄 복합재료는 우수한 기계적 특성으로 인해 일부국가에서 장갑판재로 사용되고 있는 재료다.
유 씨는 알칼리 수용액내에서 수소를 발생시키는 알루미늄의 특성과 탄소나노튜브-알루미늄간 갈바닉 부식현상을 이용해 탄소나노튜브-알루미늄 복합재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탑재형 수소발생시스템을 제작했다.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와 연계한 보조전원장치시스템을 통해 10kg의 탄소나노튜브 강화 알루미늄 복합재료를 활용 5kw의 전력을 22일 동안 생산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장상황에서 연료 수송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차후 항공기 및 장갑차량의 보조전원장치 연구개발에 적용이 가능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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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1~2개 앱 많이 쓰면 스마트폰 중독될 가능성 높아
우리 학교 지식서비스공학과 이의진 교수 연구팀은 개인의 스마트폰 사용기록을 분석해 스마트폰 중독 행동패턴을 발견하고 중독 위험에 있는 사람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95명의 대학생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성인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척도를 바탕으로 중독 위험군(36명)과 비위험군(59명)으로 나눴다.
연구팀은 사용자 스마트폰의 전원, 화면, 배터리 상태, 앱 실행, 인터넷 이용, 전화 및 문자메시지 등 총 5만 시간 이상의 사용기록을 수집했다.
연구결과 위험군은 특정 1~2개 앱을 매우 한정적으로 사용했다. 대표적인 앱은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등)와 SNS(페이스북 등) 이었다.
알림 기능도 중독 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카카오톡 메시지, SNS 댓글 등 알림기능을 설정했을 때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위험군이 하루 평균 38분 더 길었다. 알림메시지가 자기조절력이 낮은 위험군에게 외부 자극이 되어 더욱 빈번한 스마트폰 사용을 야기한 것이다.
위험군의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4시간 13분으로, 3시간 27분으로 나타난 비위험군에 비해 약 46분 길었다. 특히 오전 6시에서 정오 사이와 오후 6시부터 자정사이에 사용량 차이가 두드러졌다. 사용횟수는 위험군이 11.4회 많았다.
이 교수는 이번에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위험군과 비위험군으로 자동으로 판별하는 시스템을 개발, 80%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앞으로 스마트폰 중독 현상에 대한 행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의진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기존 설문조사를 통한 자기보고기반 스마트폰 중독 분석은 실시간 데이터 확보가 어렵고 입력한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제 수집한 자료를 데이터 사이언스 기법과 퍼스널 빅데이터 분석으로 한계점을 극복했다”며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을 중재하는 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디지털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국제HCI학술대회(ACM SIGCHI CHI)에 출판된 이번 연구는 지식서비스공학과 권가진 교수, 전산학과 송준화 교수,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정경미 교수,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코지 야타니 박사(Koji Yatani)가 참여했다.
그림 1. 실험에 참여한 95명 대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위) 및 사용횟수(아래). All: 전체 사용자, 위험군이 비위험군에 비해 평균 45.6분 정도 더 오래 쓰고, 평균 11.4회 더 자주 쓰는 것으로 나타남. 앱 카테고리별로 자세히 보면 모바일 메신저(예: 카카오톡), 웹, SNS(예: 페이스북) 등에서 대표적으로 차이가 나타났음.
그림 2. 하루 시간대별 스마트폰 사용 시간(위) 및 사용 횟수(아래). 오전 6~12시 사이 시간과 저녁 18~24시 사이 시간대에서 위험군과 비위험군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음.
20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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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전력전송 세계 최장거리 신기록 세워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에서 세계 최장거리 신기록이 나왔다. 향후 충전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전자기기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학교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임춘택 교수는 다이폴 코일 공진방식(DCRS, Dipole Coil Resonance System)을 사용해 5m 떨어진 곳에 209W(와트)를 무선으로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5m 거리에서 스마트폰 40대를 동시에 충전하거나 선풍기 5대를 켤 수 있으며 초대형 LED TV까지도 켤 수 있다.
장거리 무선전력 전송기술은 지난 2007년 미국 MIT에서 자기결합 공진방식(CMRS, Coupled Magnetic Resonance System)을 사용해 2.1m거리에서 60W 전력 전송에 성공한 이후 세계적으로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 기술은 △복잡한 코일구조(입력코일, 송신코일, 수신코일, 부하코일) △송수신코일의 큰 부피 △10MHz(메가헤르츠, 100만 헤르츠) 이상의 높은 동작주파수로 인한 낮은 효율 △온도변화 등 주변 환경 변화에 지나치게 민감한 특성 등의 문제로 개발된 지 6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상용화되지 못했다.
임 교수팀은 기존 기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이폴 코일 공진방식(DCRS)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코일 수를 2개(송신코일, 수신코일)로 줄이고 △최적화된 다이폴 구조의 고주파 자성체(페라이트 코어)를 사용해 부피(가로 3m × 세로 10cm × 높이 20cm)를 크게 줄였으며 △주파수 변동이 적어 주변 환경변화에는 기존기술보다 20배 이상 강인하면서도 △100kHz(킬로헤르츠, 1,000헤르츠)대의 낮은 주파수에서 동작해 효율이 상승, 실용화에 성큼 다가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팀은 ㈜한수원과 공동으로 원전 중대사고시 격납건물 필수계측기용 소형 비상전원을 개발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지난 3월 7m 거리에 10W의 전력을 전송하는 실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시 계측기에 공급되는 전원이 상실되어 내부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커진 면이 있는데 이 기술을 원전에 도입하면 사고 시 대책마련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임춘택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기존 기술에 비해 전송거리는 2배 이상, 전송전력은 3배 이상으로 높여 장거리 무선전력전송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기선으로 직접 연결해서 쓰는 것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지고 비싼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와이파이 존(Wi-Fi Zone)처럼 특정 장소에 접근하면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 없이 무선으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성과는 올해 3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전력전자 저널(IEEE Trans. on Power Electronics)에 게재됐다.
▣ 용어설명
o 자기결합 공진방식 (CMRS: Coupled Magnetic Resonance System) MIT가 2007년, 2.1m 거리에 60W의 전력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데 사용된 기술로, 고주파 전원과 연결된 입력코일, 입력코일과 강하게 자기결합 되어 자기장의 세기를 증폭시키는 송신코일, 송신코일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받아들이는 수신코일, 수신코일과 강하게 자기결합된 부하코일로 이뤄져 있다. 2,000이상의 높은 공진도(Q factor)의 공심코일(air coil)을 사용하여, 0.1%만 공진주파수가 변해도 전력이 잘 전달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o 다이폴 코일 공진방식 (DCRS: Dipole Coil Resonance System) 페라이트코어를 사용한 쌍극자(dipole) 구조의 송신, 수신 코일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송수신단에 공진회로를 써서 큰 전력을 전송할 수 있으면서도, 공진도 Q가 통상 100 이하로서 1% 정도의 공진주파수 변동 시에도 전력이 전달되는 강인한 특성이 있다. 코어의 사용량을 절반 정도로 줄여주는 최적의 계단형 코어를 채택했으며, 인체나 금속파편이 주변에 산재하여도 무선전력 전송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 재난재해에 아주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림1. KAIST 유레카관 실험실에 설치된 200W급 DCRS. 5m 거리에서 LED TV를 켤 수 있다.
그림2. 2개의 다이폴 코일 공진 시 자장 분포도
그림3. 무선전력 전송 시 루프 코일(MIT방식)에 비해 다이폴 코일(KAIST 방식)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맨 위부터 루프코일, 다이폴코일, 거리별 전력전송능력 비교결과)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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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교수, 국제가스하이드레이트학회 평생업적상 수상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흔 교수가 국제가스하이드레이트학회(ICG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as Hydrates)에서 천연가스의 획기적 생산기술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인 평생업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올 7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ICGH 총회에서 거행된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가스하이드레이트층에 주입해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맞교환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의 메이저 석유회사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는 2012년 4월 미국 알라스카 북부사면(North Slope) 가스하이드레이트층에 이 교수가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천연가스를 뽑아내는 시험생산에 성공했다.
한편, 이 교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KAIST 학술대상, 경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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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대회 ‘SoC 로봇워’ 개최… 무인항공기 대회 추가
우리 대학은 오는 8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로봇융합페스티벌’과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콘테스트’에 참가해 ‘지능형 SoC 로봇워’대회를 두 차례 개최한다.
SoC(System on Chip)로봇이란 하나의 칩에 프로세서, 메모리, 주변장치, 로직 등 시스템 구성요소를 통합해 원격조종 없이도 사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로봇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기존의 '태권로봇'과 '휴로(HURO)-경쟁' 부문 외에 지능형 무인항공기를 이용한‘SoC 드론’종목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태권로봇 부문은 우리나라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지능형 로봇에 접목해 태권도처럼 일대일 대련을 펼치는 경기로, 앞차기·옆차기·주먹지르기 등으로 점수를 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휴로-경쟁 부문은 허들 넘기, 바리케이드 통과, 다리 건너기 등 장애물 통과 횟수와 속도에 따라 순위가 결정 된다.
8월 로봇융합페스티벌에서 처음 소개되는‘SoC 드론’부문은 달리는 모형자동차 추적하기‚ 공중에서 건물 사이를 피해서 운항하기 등의 능력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 할 계획이다.대회에 사용될 무인항공기에는 눈 역할을 하는 2대의 카메라와 무선조종 없이 비행기를 통제 할 수 있는 ‘SoC 두뇌보드’가 내장된다.
무인항공기 기술은 군사용 외에도 택배서비스 ․ 산불감시 등 그 쓰임새가 많아 최근 각광받는 차세대 기술인데, 최근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닷컴이 드론을 이용한 택배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이 행정 공문서 배달 서비스 계획을 밝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우리나라의 세계적 인 반도체 기술을 무인항공기에 접목한다면 세계 7위권의 무인항공기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다”며“향후 국방 분야 외에도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회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 를 통해 4월 15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팀을 이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대학에서 107개 팀이 본 대회에 참여했다. 휴로-경쟁 부문 대상은 부경대‘자이언츠’팀이, 태권로봇 부문 대상은 서경대 ‘안Soul'팀이 차지해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드론 [Drone]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의 총칭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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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박사과정, 국내 첫 ISQED 최우수논문상 수상
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과 이승한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경종민)은 4일~5일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되는 우수 전자제품설계 국제회의(ISQED, 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Quality Electronic Design)에서 국내 최초로 최우수논문상을 받는다.(논문명 : 3차원 반도체 다중 프로세서 칩에서의 에너지 최소화를 위한 동적 캐시 자료 관리기법) 시상식은 5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우수 전자제품설계 국제회의는 지난 14년간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됐으며, 최근 첨단 반도체 설계와 공정의 핵심 이슈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설계(design for manufacturability(DFM) and quality(DFQ))에 관한 최신 이슈를 다루는 학술대회다.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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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과, ‘세계와 정치’를 주제로 시민강좌 운영
[사진 설명 : 지난해 11월 '한글,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시민강좌에 참석한 시민들]
- 일반시민 대상 무료 운영, 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
우리 대학 인문사회과학과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 및 교양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세계와 정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3월 13일(목)부터 6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KAIST 인문사회과학동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중국 • 일본 • 북한 등 인접 국가들의 정치상황과 다국적 기업의 특징을 소개해 일반 시민들의 국제정세에 관한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총 6회에 걸쳐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한다.
먼저, 경희대학교 정하용 교수가 <미국의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국방대학교 안경모 교수가 <김정은 체제와 북한의 미래- 북한 붕괴, 가상인가 현실인가?>를, ▴국립외교원 구자선 객원교수가 <시진핑 시기의 중국 공산당>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아주대학교 강신구 교수가 <유럽의 의회제와 준 대통령제>를, ▴고려대학교 김동훈 교수가 <세계화, 다국적 기업, 그리고 국제관계>를, ▴국민대학교 최희식 교수가 <일본정치의 우경화와 아시아- 일본은 언제 사과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강좌를 총괄하는 박현석 인문사회과학과 교수는 “세계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접국의 정치 상황이 우리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강좌는 일반 시민들이 인접 국가들의 정치상황과 다국적 기업의 특징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문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5일부터 9일까지 인문사회과학과 홈페이지(http://hss.kaist.ac.kr)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문의 : 인문사회과학연구소 (Tel. 350-4687, E-mail. baobab@kaist.ac.kr)
201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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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기계공학과 임용택 교수, 제 16대 한국기계연구원장 취임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임용택 교수가 제 16대 한국기계연구원(KIMM) 원장에 선임되었다.
임용택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및 석사 학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 Berkeley) 기계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조교수를 거쳐 1989년부터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 원장은 KAIST에서 기획부처장, 국제협력실장, 홍보국제처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KAIST의 국제화에 크게 공헌해왔다. 2007년 공업재료 및 가공기술 국제학회(AMPT) 윌리엄 존슨 금메달, 2010년 제조업 및 경영 글로벌학회(GCMM) 연구업적상, 2012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기계학회 선출 직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포스코 철강전문교수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기계분야의 산업원천기술 개발과 기술이전, 신뢰성 및 시험평가 등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된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임용택 신임 원장의 취임식은 2014년 2월 25일(화) 오후 4시 한국기계연구원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임기는 2017년 2월 24일까지 3년간이다.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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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모 전 과기처 장관, KAIST 명예박사학위 받아
우리 학교는 21일(금) 열리는 ‘2014 KAIST 학위수여식’에서 정근모(75) 전 과학기술처 장관에게 명예과학기술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 정 박사는 1969년 한국에 국제 수준의 과학기술대학원 필요성을 느껴 대학원 중심의 이공계 교육기관 구상을 담은 터만보고서를 미국 국제개발처(USAID)에 제출했다. 한국의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고급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제안하는 이 보고서는 훗날 KAIST의 전신인 한국과학원(KAIS)을 설립하는 계기가 됐다. 1970년 ‘한국과학원(KAIS) 설립법’이 국회에서 통과한 이후 정 박사는 연구실 디자인부터 교수진 확보, 미국으로부터의 6백만 달러 교육 차관 획득 등 한국과학원 설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정 박사는 19세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3세가 되던 해인 1963년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곧이어 미국 플로리대학교의 조교수로 임명된 후 프리스턴대학교 핵융합연구소, MIT 핵공학과 연구 교수를 거쳐 뉴욕공과대학교 전기물리학과 부교수로 임명돼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1971년 2월 16일 한국과학원이 설립되자 정근모 박사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초대 부원장 겸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한국을 과학기술 중심 국가로 성장하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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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준 교수, 亞 대학 최초로 ISSCC 학회장 맡아
우리 학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가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아시아 대학 최초로 학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4년 4월부터 1년간이다.
유 교수는 학회 창설 이래 약 60년간 논문 실적은 세계 10위, 지난 10년간은 세계 4위로 기록돼 아시아 최고 실적을 낸 연구자로 인정받았으며, 2012년 공적상을 수상한 바 있다.
ISSCC는 매년 2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분야 학회로 전 세계의 반도체 관련 기업, 연구소 및 대학에서 제출된 논문 중 약 200여편의 논문만 엄선해 발표되는 학회다.
‘반도체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이 학회는 전 세계 3천명 이상의 반도체 기술자들이 모여 4일간 기술을 뽐낸다. 인텔이 최초로 CPU 제품을 발표하거나 삼성에서 최초로 메모리 기술을 발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유회준 교수는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은 외국 기술을 모방하는 수준을 넘어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반도체 기술을 한 차원 높게 끌어 올리는데 기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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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분야 세계 최고 콘퍼런스 국내 첫 개최
웹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인 ‘2014 국제월드와이드웹 콘퍼런스( WWW 2014)가 오는 4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웹에 대한 기술, 연구결과, 표준, 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를 총 망라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1994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됐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를 순회하며 이 분야 연구자, 개발자, 기업 관계자 등 약 1000명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국제 월드와이드웹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KAIST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정보과학회와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The World Wide Web Consortium, W3C)이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웹의 창시자인 영국 팀버너스리(Sir Tim Berners-Lee)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퀴루 수석부사장(Dr. Qi Lu), 카네기멜론대학 크리스토스 팔루소스 교수(Prof. Christos Faloutsos) 등 웹 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이 참석하며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이 한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애시쉬 고엘(Asish Goel) 트위터 리서치 펠로우, 라피 크리코리안(Raffi Krikorian) 트위터 부사장, 라마나단 구하(Ramanathan V. Guha) 구글 펠로우, 요엘레 마렉(Yoelle Maarek) 야후 리서치 부사장, 데이비드 민(David Min) LG 스마트TV 시니어 리서치 펠로우, 얀 페더슨(Jan Pedersen)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연구자, 파벨 세르듀코브(Pavel Serdyukov) 얀덱스 연구책임자, 라메쉬 시타라만(Ramesh Sitaraman ) 메사추세츠 에머스트 대학 교수, 휴 윌리엄스(Hugh Williams) 피보탈 부사장 등 세계 유수의 웹 분야 기업 책임자들이 발표자로 대거 참석한다.
이밖에 국내에서는 네이버, SK Planet, 다음, LG전자 등 국내기업의 핵심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책임자들도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자, 기업, 표준단체, 사용자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웹의 미래, 정보화 등을 심도 있게 다루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각 분과에서 모두 200여편의 논문 발표, 34개의 워크숍, 튜토리얼, 2개 분과 15명의 초청강연, W3C의 웹 표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혁신자모임(BigData Innovators Gathering, BIG 2014)과 웹 접근성모임(Web for Access, W4A 2014)이 공동으로 개최된다.
학술대회장인 KAIST 전산학과 정진완 교수는 “한 방향 접근성인 1세대 웹에서 블로그 등 양방향 소통인 2세대 웹에 이어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나아가 정확한 문서 검색을 위한 3세대 웹인 시맨틱 웹이 부상하는 등 웹 기술은 25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WWW2014는 한국과 세계가 웹과 정보화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나아가 웹의 향후 25년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www2014.kr)에서 2월 17일(월)까지 하면 된다.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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