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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자동차기술대학원-아주자동차대학 교류협약 체결
KAIST 자동차기술대학원-아주자동차대학 교류협약 체결KAIST 자동차기술대학원(원장 나석주)과 아주자동차대학(학장 이수훈)은 학문·연구 교류와 인력·장비·시설의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7월 18일(수), 오후 5시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있게 된다.양 교는 협약을 통해 ▲교육, 연구시설의 공동활용 ▲교육의 공동참여(겸임교수, 특강, 세미나) ▲자동차부품업체지원을 위한 공동연구 ▲자동차분야 정부지원 연구개발 프로그램 공동참여 ▲기타 학생들의 인턴실습 등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이날 협약식에는 류근찬 국민중심당 국회의원, 양지원 KAIST 대외부총장, 나석주 KAIST 자동차기술대학원장,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 학장 등이 참석한다.
2007.07.23
조회수 17365
한.중 국제이동단말기술 학술대회 개최
휴대폰 강국 한국과 새롭게 뜨는 중국, 최고 대학들이 뭉쳤다 KAIST(총장 서남표) 전기 및 전자공학과와 SIPAC이 LG전자와 공동으로“LG-KAIST-중국 5개 대학 국제이동단말기술 학술회의”를 9월 28일(금) KAIST에서 개최했다. 이 학술회의는 한중간 휴대폰 관련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중국 휴대폰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LG 전자의 지원 하에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년 2회씩 중국과 한국을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국의 이동통신 단말기술 분야 명문대인 청화대, 북경대, 복단대, 전자과기대, 서안교통대에서 교수 및 학생 등 약 70여명이 참가했다. 한중간 공동연구의 주요 연구 성과 발표와 북경대 "휴대폰 단말기 연동 RFID 시연"은 신기술에 대한 중국의 최첨단 연구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장이였다. KAIST 유회준 교수는 “휴대폰 산업의 신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매년 휴대폰 신규 가입자가 6000만인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인 중국에서 이 대회 지원기관인 LG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휴대폰이 중국 시장 공략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그간 공동연구와 한중 교류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LG전자 최차봉 연구위원은 “한국은 휴대폰 산업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앞으로 이를 계속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최대 시장을 보유하고 다국적 기업 간의 경쟁 무대로 떠오르는 중국과 적극적인 기술, 인적 교류가 필요하였다. KAIST를 중심으로 중국의 최고 명문 대학 간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 LG를 비롯한 한국 휴대폰 산업이 공동으로 미래를 준비해나가고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를 말했다.
2006.09.29
조회수 15221
박찬범교수, 獨 생명공학기업 국제공동연구 수탁
- 獨 비톱 에이지社, 치매 치료제 공동 개발 의뢰 - 국내 대학 연구 결과에 대해 유럽기업 연구비 지원 의미 KAIST(총장 서남표) 신소재공학과 박찬범(朴燦範, 37) 교수가 독일 생명공학기업인 비톱 에이지社(Bitop AG)로부터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의뢰받았다. 최근 KAIST와 비톱社는 치매 등 아밀로이드 질병 관련 플라크 형성 억제제개발 연구 프로그램을 협력 추진키로 합의하고, 비톱사가 6만 유로(한화 약 7천 4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 朴 교수는 이 연구의 핵심인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 억제제들을 스크리닝(Screening) 하며, 개발에 따른 국제특허권은 KAIST와 비톱사가 공동소유하게 된다. 치매, 파킨슨병, 광우병 등 각종 퇴행성 신경질환들은 아밀로이드라는 병원성 단백질 플라크 축적이 주원인으로 환경적인 스트레스가 이 질환들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아밀로이드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다. 최근 아밀로이드 형성을 억제하는 화학물질의 사용이 잠재적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심해해저 화산지대 등 극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미생물로부터 추출된 천연 저분자 항스트레스 물질(small stress molecules)이 아밀로이드 억제 물질로 관심을 받고 있다. 朴 교수는 항스트레스물질이 아밀로이드 플라크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최초로 밝히고 관련 논문을 유럽 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 이후 독일 비톱社 연구소로부터 공동연구를 제의받고 다양한 종류의 항스트레스 물질을 대상으로 치매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되었다. 朴 교수는 “이번 국제공동연구는 국내 대학의 연구결과에 대해 유럽 기업체가 그 중요성을 인식, 실질적인 연구비 지원 등을 통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 비톱사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기업이나 연구기관과 적극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의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톱社는 극한환경 미생물 유래의 각종 항스트레스 물질들을 생산하는 독일기업이다. 현재 항스트레스 물질은 주로 단백질 및 세포 보호제, 화장품 첨가제, 건강보조제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섭씨 100도 이상의 극한환경에서도 잘 성장하는 미생물들로부터 추출한 항스트레스 물질들이 치매 등 스트레스 관련 퇴행성 신경질환들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항스트레스 물질들은 향후 치매치료제 등으로 사용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비톱사 홈페이지 : www.bitop.de
2006.08.25
조회수 15867
캐번디쉬-KAIST 공동연구협력센터 국제워크숍 개최
- 생물물리분야 및 나노전자분야 석학 초빙 캐번디쉬-KAIST 공동연구협력센터(CKC, 소장 윤춘섭)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물물리분야 및 나노전자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빙,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CKC는 KAIST가 물리분야에서 총 28명의 노벨상을 배출한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영국 캠브리지대 캐번디쉬 연구소(Cavendish Laboratory)와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11월 설립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물물리분야와 나노전자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생물물리분야 워크숍은 22일(목), 23일(금) 양일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다. 공동연구 상대국인 영국을 비롯 미국, 캐나다, 국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생물물리학과 나노바이오기술의 프론티어(Frontiers in Biophysics and Nano-biotechnology)‘를 주제로 광학집게(Optical tweezer), 원자힘현미경(AFM), 주사전자현미경(SEM) 등 생체 분자를 다루는 첨단 측정 장치와 나노바이오기술(nanobiotechnology)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나노전자분야 워크숍은 27일(화) 청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되며, 영국과 한국의 나노전자분야 최고 석학들이 2년간의 공동연구결과 발표와 향후 연구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윤춘섭 (尹椿燮, 55 / KAIST 물리학과 교수) 소장은 ‘이번 국제워크숍이 그동안의 공동연구협력사업 연구결과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CKC는 과학기술부 ‘과학기술 국제화사업’의 일환으로 선도적 기초연구 역량 강화와 선진 연구 환경을 도입을 통한 국내 기초과학 연구 수준을 도약시키기 위해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년여 동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수준의 논문 78편, 국내외 특허 17건(등록 포함), 캠브리지대에 한국 연구원 장기파견 5명(1년 이상), 단기파견 2명(2개월 이내), 단기 연구방문 41회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 7월부터 시작되는 3차년도 공동연구협력 기간에는 영국 연구원 4명 이상이 한국에 장기(1년 이상) 체류하며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세계적 석학을 포함한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심포지움도 계획하고 있다.
2006.06.23
조회수 18921
KAIST,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센터’ 개소
- 5년간 총 470억원 연구비, 120여명 연구 인력 투입 - 모바일 플랫폼 솔루션 설계 기술의 세계적 리더 집단 위치 확보 KAIST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社(TI)와 차세대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국제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센터(MMPC)”를 설립하고 지난 5월 4일(목) 오후 3시 30분, KAIST내 LG홀 1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MMPC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의 세계적인 리더 집단으로의 위치를 확보하고, TI-KAIST와 모바일 산업체간에 테크놀로지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MMPC에 향후 5년간 235억원을 지원하고 TI도 235억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투자하게 된다. 이 연구에는 KAIST 교수, 학생, 전임연구원 90여명과, TI 연구인력 30여명, 총 120여명의 연구 인력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또한 본 연구 결과물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 제3의 기업들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모바일 플랫폼 솔루션 분야 ▲소프트웨어 모뎀·프로토콜 분야 ▲멀티미디어·지능엔진 분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KAIST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뎀?프로토콜, 지능엔진 등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TI는 솔루션 설계, 시험 및 검증, 플랫폼 최적화를 주도한다. 개발될 솔루션은 참여기업과 제품 개발에 적용하는 선진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 이동일 육군정보통신학교 부학교장, 손영석 TI Korea 대표이사, 한영철 삼성탈레스 부사장, 로버트 러플린 KAIST 총장 등 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2006.05.08
조회수 15213
中國 5개 명문대학과 국제 공동연구 워크샵 개최
최근 수행중인 IT분야 첨단 연구성과 成功的 발표 한-중 최고 명문대학 공동연구를 통한 IT 인력교류 활성화 기대 “제3회 KAIST-LG-中國 명문 5개대학 국제공동연구 워크샵”이 LG전자(대표이사 김쌍수)와 공동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25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샵에서는 KAIST와 中國 대학들이 최근 수행하고 있는 IT 분야 첨단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KAIST는 ▲차세대 휴대전화를 위한 3D Multimedia(멀티미 디어) SoC 연구 ▲시변화 시스템상의 MIMO(다중입출력) 수신기 구조 를, 中國 칭화대는 ▲차세대 휴대전화의 핵심 기술인 무선 휴대전화기 구조(Wireless Phone Architecture)와 안테나 ▲영상 전 화기용 H.264 알고리즘 연구 결과 등을 각각 발표하였다. KAIST는 전기전자공학과 IT분야 핵심 교수들을 중심으로 中國 대학과 국제 공동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해 왔다. 전기전자 이용훈교수는 북경대와 “통신신호처리 알고리즘 연구 및 구현”을 유회준 교수는 시안교통대, 전자과기대와 “응용프로세서(Application processor)를 포함하는 휴대폰용 SoC 개발”을 공동 연구 중에 있다. 中國은 정부 차원에서 IT 산업에 대해 5년에 걸쳐 약 2백55조원 규모의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 며, 매년 5천만명 이상이 이동 통신에 신규 가입을 하고 있다. 이런 中國 IT 산업의 미래를 봤을 때, 이번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한 현지 특화기술확보 및 IT 인력 교류 활성화 등의 파급 효 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중 최고 IT 명문 대학과의 공동연구에 참여한 LG전자는 미래 휴대폰 기술 확보와 중국 시장에 적합한 기술을 조기에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中國 최고 인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KAIST 유회준(柳會峻, 45)교수는 "한국과 中國은 단순한 관계가 아닌 IT의 미래를 개척하는 동반 자 관계" 라며, "통신 기술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中國 교수들이 만나 차세대 통신기술의 발전방향과 표준화 등 관련 산업분야에 적용 방안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 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회에 참석한 중국 명문 5개 대학은 칭화대(淸華大/북경), 베이징대(北京大/북경), 복단대(復旦大/상해), 전자과기대(電子科技大/성도), 시안교통대(西安交通大/서안)로 중국 내에 서 이동통신 단말분야의 우수 기술과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대학이다.
2005.12.01
조회수 18556
인체 감염 44종의 원인균 동시 진단용 DNA 칩 개발
KAIST, 연세대 의대, 메디제네스㈜ 공동연구 결실벤처회사와 공과대학이 DNA칩 제작, 의대에서 임상실험하는 바람직한 협력연구의 성과로 평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질환의 원인균 44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DNA 칩이 국내 공동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 메디제네스 ㈜ (대표이사 이진, 李津, 39)는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李相燁, 41, LG화학 석좌교수)교수팀,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김준명(金俊明, 52) 교수팀(김준명, 장경희, 최준용 박사)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감염질환에 자주 나타나는 주요 원인 균주 44종을 신속하게 동정(실체를 밝히는 것)할 수 있는 DNA칩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감염질환은 세균이 인체의 내외부에 침입하여 혈액, 체액 및 조직 내에서 자라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세균의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질병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해 세균의 배양률이 크게 낮아 배양 검사와 같은 기존의 감염질환 진단 방법들이 한계에 부딪치고 있어 항생제의 추가적인 남용 및 검사비용의 낭비 등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적합한 항생제의 투여시기를 놓쳐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이번에 메디제네스㈜ 가 개발한 감염질환 진단용 DNA칩은 임상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출현하여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균 44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메디제네스㈜는 KAIST 이상엽 교수팀, 연세대 의대 김준명 교수팀과 공동으로 감염 균주들의 균체 특이성이 높은 DNA조각을 직접 염기서열을 결정하여 특허 출원하였고, 일부 알려진 균들에 대하여는 생물정보학 기법으로 특이한 염기서열 부분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DNA 칩을 제작 하였다. 이 DNA칩은 작은 유리판에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균주의 특정 DNA 염기서열과 결합할 수 있는 DNA 조각을 심은 것으로, 균주에서 추출한 DNA와 칩에 심어진 DNA가 칩의 어느 위치에서 결합하는지에 따라 원인균을 쉽게 동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상엽 교수는 “이 DNA 칩의 핵심기술은 우리가 자체적으로 염기서열을 밝혀서 그 서열에 관한 특허를 확보하였고, 이들로 만든 DNA 조각을 이용하여 매우 효과적으로 감염균주들을 감별해 내는데 있다. 칩 자체의 제작도 중요하지만, 임상 시험이 매우 중요한데, 공과대학과 벤처회사가 DNA 칩을 만들고, 의과대학에서 임상시험을 하는 아주 바람직한 형태의 협력연구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DNA 칩을 이용하면 환자로부터 얻은 다양한 임상 샘플내에 어떤 세균이 존재하는지를 한번의 검사로 빠른 시간내에 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가장 적합한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검사법은 균주를 일일이 배양해서 확인했기 때문에 보통 3일 이상 심지어는 몇 주 이상 소요되고 배양률도 50% 이하인데 비해, 이 칩은 14시간 정도면 여러 균주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고, 정확도도 더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관련 기술들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고, 예비임상시험을 마친 후, 대규모 임상시험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준명 교수팀에서 진행 중이다. 김준명교수는 “최근에 항생제 오남용으로 감염질환의 원인균 동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실정에서 이러한 DNA칩을 통한 진단법 개발은 임상에서 빠른 시간 안에 원인균을 밝혀내고, 그로 인해 환자에게 꼭 필요한 항생제를 조기에 투여함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감염질환 진단용 DNA칩을 이용함으로써 감염질환 치료를 위해 과다하게 소요되는 항생제 비용을 대폭 절감(연간 약 5천억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통 한 환자당 2-3번의 원인균 배양이 이루어지는 기존의 검사방법에서 탈피하여 한 번의 검사로 진단이 가능함으로써 감염질환 관련 검사 비용 연간 수백억원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제네스㈜ 이진사장은 “앞으로 추가 임상 시험 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은 후 내년에는 국내 각 병원과 연구소에 판매할 계획이며, 이 칩의 판매로 국내에서만 내년에 30억원, 향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자 하며, 연간 약 2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05.06.10
조회수 17670
KAIST-삼성서울병원 연구공동체 협약 체결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의 만남…새로운 형태의 연구협력 주목 공동연구/학술 및 인적교류 통해 BT분야 발전 가속화 기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로버트 러플린)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李鍾徹)은 18일(수)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의과학분야의 연구공동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러플린 총장과 이종철 원장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임상 및 동물실험, 기자재 등 연구시설 상호이용 ▲공동연구에 대한 자문과 기술정보 교환 ▲연구인력의 교육과 훈련 ▲학술자료, 정보 및 출판물 교환 ▲공동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전임상단계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 다양한 의과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연구협약은 국내에서 기초과학분야와 임상의학연구분야를 각각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이 연구성과와 시설을 상호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1세기 핵심산업으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BT분야 육성의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긴밀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는 물론, 기초과학분야에서 임상연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형태의 연구 모델을 창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BT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공학(BT)분야는 건강과 고부가가치를 가져다줄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인식되며 최근 21세기 핵심산업으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BT산업은 제약, 의료기기산업, 첨단진단기술 및 인간유전체를 이용한 신치료산업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산업이 모두 망라되어 있으며, 이를 유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병원과 대학이 매우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BT산업은 우수한 의료인력을 잘 육성하고 활용할 경우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산업분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커서 이번 협약이 국내 BT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또한 BT산업은 IT산업과 달리 산업이 발전할수록 고용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시장의 일자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는 산업이다. 러플린 KAIST 총장은 "국내 최고의 병원과 의과학 분야의 연구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구의 질과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이종철 원장 역시 "강점 분야인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의학연구분야와 KAIST의 기초과학분야를 잘 접목할 경우 BT분야의 연구 효율성과 발전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2005.05.20
조회수 18866
움직이는 단백질 구조 실시간 규명
단백질 동영상 촬영, 신약 개발에 큰 도움이효철 교수,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2일자 발표 KAIST 화학과 이효철(李效澈, 33) 교수가 움직이는 단백질의 구조를 실시간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했고 관련 논문이 세계적인 저널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5월 2일자로 게재되고, 그 우수성을 입증받아 ‘이 주의 논문’으로도 채택됐다. 일반적으로 단백질의 삼차원 구조는 엑스선 결정법 (X-ray Crystallography)을 사용해서 밝혀내게 되는데 이 방법으로는 정지되어 있는 단백질의 안정적인 구조만을 볼 수 있다. 李 교수팀은 엑스선 결정법을 더욱 발전시킨 방식인 시간분해 엑스선 회절법이란 방식을 이용했다. 이는 정지되어 있는 단백질의 구조뿐 만 아니라 작동하고 있는 단백질의 동적인 구조까지도 밝혀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면 움직이는 단백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어 단백질의 작동기작을 밝히는 데에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며 앞으로 신약개발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기술은 단백질뿐 아니라 나노물질에도 응용 가능하므로 BT뿐만 아니라 NT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APS 가속기와 유럽연합방사광가속기 (ESRF) 센터에서 측정되었으며 李 교수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국제적인 공동연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2005.05.04
조회수 18917
KAIST-삼성LCD 산학협력 체결
보도자료 2005. 4. 15(금) KAIST-삼성LCD 산학협력 체결 15일 3시,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 가져 삼성LCD 이상완 사장 "Digital Window for Human Dream"을 주제로 특강 연구인력 교류 및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교두보 마련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로버트 러플린)와 삼성전자LCD총괄(사장 이상완 李相浣)은 15일(금) 오후 3시,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전략적 산학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러플린 총장과 이상완 사장은 이날 조인을 통해, LC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우수 인력교류 등 산학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충청지역에 함께 위치한 삼성전자 LCD 총괄과 KAIST의 산학간 협력은 대한민국을 디스플레이 초일류 국가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충남 일대를 전세계 LCD 산업의 메카인 "크리스털 밸리"로 키워 나가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조인식에 이어 이상완 삼성전자 LCD 총괄 사장은 교내 터만홀에서 300백여명의 KAIST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Digital Window for Human Dream"이라는 주제로 60분간 진행된 이 날 강연에서 다가오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상완 사장은 KAIST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과학 영재들이 모인 곳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세계 최고의 기업과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이 손잡고 미래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리드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200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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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LG-중국명문 5개대 국제 워크샵(중국북경)
KAIST와 LG전자가 중국 최고 명문 대학들과 함께 최첨단 IT 학회를 개최했다.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가 주최하고 LG 전자㈜가 주관하는 제1회 KAIST-LG-중국 명문 5개대 국제 공동연구 워크샵이 11월 19일(금), 중국 북경 곤륜(Kunlun) 호텔에서 개최됐다. KAIST 전자전산학과 이용훈(李勇勳, 49, 학과장) 교수를 비롯, 박현욱(朴玄旭, 45), 유회준(柳會峻, 44), 김정호(金禎浩, 43) 교수 등과 3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고 중국에서는 칭화대(북경), 북경대(북경), 복단대(상해), 전자과기대(성도), 시안교통대(서안) 등 5개 대학의 교수 14명과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KAIST는 중국 내 이동 통신 단말기 분야의 우수기술과 최고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이들 명문 대학들과 지난 6월 국제협약을 체결, IT분야 핵심 교수들이 공동연구에 참여중이다. 이용훈 교수는 통신 신호처리 알고리즘 연구 및 구현을 주 연구분야로 북경대와 공동 연구중이고, 유회준 교수는 시안교통대, 전자과기대와 응용프로세서를 포함하는 휴대폰용 SoC 개발을 연구하는 등 KAIST와 중국 대학이 분야에 따라 연계하여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KAIST 유회준 교수는 “한국과 중국은 단순한 관계가 아닌 IT의 미래를 개척하는 동반자 관계”이며 “이번 행사는 통신기술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교수들이 만나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연구사업에 함께 참여중인 LG전자는 한-중 최고 명문 대학간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휴대폰 기술 확보, 중국 시장에 적합한 기술개발 토대마련, 그리고 중국 최고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IT 산업에 대한 5년에 걸친 약 255조원 규모의 강력한 지원과, 매년 5000만명 이상이 이동 통신에 신규 가입하고 있는 중국 IT 산업의 향후를 생각할 때, 이번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질 현지 특화기술확보, IT 인력 교류 활성화 등의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신식산업부 과학기술사 한쭌(韓俊, 한준) 부사장, 중국전자산업협회 뤼우홍쿤(洪昆, 류홍곤) 부회장, 중국전자공업표준화기술협회 왕취엔잉(王全英, 왕전영) 부회장, 중국신식산업부 짱웨이(장유)처장 등을 초청, 중국의 정보통신 기술 현황과 산업발전동향, 한-중간 기술정보교류 활성화에 관한 연설도 진행된다.
200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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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번디쉬-KAIST 공동연구협력센터 개소(11.8 월)
지난 4월 기초연구분야 세계적 연구소인 영국 캠브리지대 캐번디쉬연구센터와 한국과학기술원간의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캐번디쉬-KAIST 공동연구협력센터(CKC)"가 KAIST 정문술빌딩에 설립, 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내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동북아 R&D허브 구축을 위한 해외 우수 연구기관 국내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 4월 프랑스 파스퇴르(연)에 이어 두 번째다. 캐번디쉬연구센터의 창의적인 연구.교육철학, 선진연구관리기법 등을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 접목함로써 우리나라 기초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avendish-KAIST 공동연구협력센터"는 카벤디쉬 연구소의 세계적 과학자와 국내 우수과학자들과의 연구협력을 전담 및 지원하는 창구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연구과제 공동 발굴, 과학자 상호교류, 세계석학 초청 특강 등 쌍방향 연구체제를 확립, 국제공동연구의 새로운 선도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러플린(Robert B. Laughlin) KAIST 총장, Malcolm Longair 카벤디쉬 연구소장, Warwick Morris 주한영국대사, Shoba Ponnappa 주한영국문화원장 등 200여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또 8일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이틀에 걸쳐 나노전자, 스핀전자, 광전자, 바이오물리 등 4개의 핵심전략 분야에 대해 카벤디쉬측 연구책임자와 국내 연구진 등이 참석하는 공동심포지엄도 개최될 예정이다.
200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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