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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 모집
우리 대학이 다음 달 27일까지 ‘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 제5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책임교수: 주대준 대외부총장)"은 경영과 스마트 기술 간 융합과 경영과 보안기술의 융합 등 미래기술과 경영학을 융합해 변화와 위기시대에 창조적 경영전략 능력을 배양할 목적으로 2010년 9월에 개설됐다.
강사진은 ▲오명 KAIST 이사장 ▲ 박명재 前 차의과대학교 총장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김형오 제 18대 국회의장▲한승헌 제 17대 감사원장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권오규 전 청와대 정책실장 ▲변대규 (주) 휴맥스 대표이사 ▲이경숙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조영남 방송인 ▲한비야 세계시민학교 교장 등 국내 학계‧산업계‧정계‧문화계에 걸쳐 쟁쟁한 인사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KAIST 도곡동 캠퍼스에서 진행되는데 교육기간은 올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스마트 폰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정규수업 시작 30분 전 자율학습 시간에는 희망하는 수강생에 한해 트위터, 페이스 북 등과 같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실습 등 최신 기술교육도 실시한다.
이 과정은 특히 배우자도 함께 수강이 가능하며 과정 졸업생들과의 교류강화 및 인재풀 극대화를 위해 연간 3~4회 ‘합동강좌’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자금까지 모두 약 250여명이 졸업했는데 방송인 강석(싱글벙글쇼 MC), 김재경 의원(새누리당⚫경남 진주을), 김종걸 대림개발 회장,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식 차의과대학 부총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등이 대표적인 졸업생이다.
‘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 지원자격은 ▲기업체 최고경영자 및 임원 ▲공공기관 기관장 ▲정부기관 고위공무원단▲국회의원 등이며 매기 별로 50명 내외를 선발한다.
이 과정 책임교수인 주대준 대외부총장은 “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은 스마트기술을 경영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기술경영 최고경영자 과정”이라며 “최고경영자들이 시대변화에 맞는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원서는 홈페이지(http://kcamp.kaist.ac.kr/main/main.html) 를 통해 다운로드를 받아 이메일(kcamp@kaist.ac.kr)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문의는 02-3498-7528.
2012.06.28
조회수 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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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 아시아 1위로 선정
-FT랭킹 글로벌 28위, 아시아 1위 -
- 3회 연속으로 글로벌 랭킹에 진입한 국내 유일한 학교 -
우리대학 경영대학 경영자과정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2012 경영자과정(Executive Education)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국내 과정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28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FT는 세계 유수 경영대학원의 경영자과정에 대해 프로그램 구성, 교재, 교수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등을 평가해 상위 65개 대학의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KAIST 경영자과정은 작년 세계 29위∙아시아 2위에 랭크된 데 이어, 올해는 세계 랭킹이 한 계단 상승해 전년도 1위였던 중국의 CEIBS(29위)를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올랐다. 또한 FT 랭킹에 참여한 3회 연속 (2009, 2011, 2012) 순위권에 진입했다.
평가 항목별로는 ‘프로그램 준비’(11위), ‘국제교류’(11위), ‘교육시설’(12위), ‘수료 후 네트워킹’(5위)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목표성취’(31위) 및 ‘과정설계’(29위) 부문도 전년대비 상승했다.
학교측은 직급별, 산업별, 기업별 교육 수요를 반영해 각 과정을 차별화∙전문화 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KAIST 경영대학은 △과학기술 △정보미디어 △의료 △공공혁신 분야를 경영과 접목시킨 융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 경영자과정과 함께 컨설팅 기법을 응용한 중견관리자 과정을 별도로 개설해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별로는 산업군과 기업 규모를 고려한 특화 콘텐츠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국제교류’ 부문은 장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적절히 활용한 점을 인정받아 전년도 23위에서 올 해 11위로 급상승했다. 2011년 신설한 글로벌리더과정은 1학기는 한국에서, 2학기는 해외 파트너 스쿨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전 과목 영어강의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부문이 18위, ‘교수법 및 자료’ 부문이 24위에 오르며 17년간 MBA를 운영하며 이공계 기반과 MBA 기반을 동시에 축적해온 KAIST 경영대학의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KAIST 경영대학 이병태 학장은 “경영자과정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FT랭킹에 연속으로 진입하며 아시아 1위 과정에 오른 것은, 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이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 전문화된 본교의 커리큘럼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위상에 걸 맞는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순위는 스위스의 IMD(국제경영개발원)이 1위, 미국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2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CEIBS(중국유럽 국제비즈니스스쿨 ∙29위), 싱가폴의 Aalto 대학(42위), 싱가폴 국립대 비즈니스 스쿨(64위)이 이름을 올렸다.
KAIST 경영자과정은 CEO및 임원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AIM),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ATM), 공공혁신•e-Governance고위과정(AeG), 중견관리자를 위한 최고컨설턴트과정(AIC), 글로벌 리더과정(GLP)등이 있으며, 올해는 서울아산병원과 협약을 맺고 KAIST-아산 의료산업 최고경영자과정(AHM)을 신설했다.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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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장학회, 특별 멘토링 실시
우리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미담장학회가 대전광역시의 후원으로 5일 오후 1시부터 KAIST 대강당에서 대전지역 중·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장순흥 전 KAIST 부총장과 장능인 미담장학회 회장의 ‘특별 멘토링’을 시작으로, 정윤 전 과학기술부 차관의 ‘미래는 청소년의 기회의 장’, <경영학 콘서트>저자인 장영재 교수의 ‘수학과 데이터가 창조하는 새로운 세상’ 등 강연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연습생에서 카이스트 과학도가 된 장하진 학생은 ‘나만의 자기 주도 학습법’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이번 행사 기획을 총괄한 한동주 학생은 "평소에 교과내용만 접하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선배들의 멘토링으로 특별한 경험을 얻어갈 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와 같은 특별 멘토링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2009년 7월에 발족한 KAIST 미담장학회는 저소득 계층의 아이들과 한부모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수학, 과학, 영어를 지도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체다.
미담장학회는 지난해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속적인 학·내외 장학금 지금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성구청으로부터 지역인재양성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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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2012년 국제 공학 기술경영 지도자상’수상
- 포트랜드 공학 기술경영 국제회의(PICMET)에서 선정 -
- 시상식은 7월 31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려 -
서남표 KAIST 총장(76세)이 전 세계 공학 기술경영 분야 학계 및 재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학술모임인 ‘포트랜드 공학 기술경영 국제회의(PICMET: Portla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nagement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로 부터 ‘2012년 국제 공학 기술경영 지도자상’을 받는다.
수상식은 제12회 PICMET 회의가 열리는 오는 7월 31일 캐나다 벤쿠버市 쉐라톤 월 센터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 총장은 연구개발과 디자인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상용화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대형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꼭 필요한 공정만으로 단기간에 완성하는 ‘공리설계이론(Axiomatic Design Theory)’의 창시자로서 대형 시스템 설계분야에서의 효용성과 실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트랜드 공학 기술경영 국제회의(PICMET)’는 기술경영 분야의 정보교환과 공유를 목적으로 전 세계 학계 및 재계 인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학술모임인데 1989년 창립됐다. 제1회 PICMET 회의는 1991년 10월 미국 오레곤주 포트랜드市에서 개최됐는데 30개국에서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반응이 좋아 격년제(홀수년도)로 운영해오다 2004년부터는 매년 세계 각국을 돌아가면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12년 제12회 PICMET 회의는 ‘떠오르는 신기술을 위한 기술경영’을 주제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다. (끝).
2012.05.08
조회수 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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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교수, 제17회 상남경영학자상 수상
우리 학교 경영대학은 정구현 초빙교수가 한국경영학회 제17회 상남경영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1978년부터 2003년까지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했고 현재 한국경영교육인증원 원장을 맡고 있다.
또 2010년 KAIST 경영대학 겸직교수를 거쳐 지난해부터 동대학 초빙교수로 임용돼 국제경영 분야를 강의하고 있다.
상남경영학자상은 한국경영학회가 경영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경영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7일 한국경영학회 동계통합학술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이뤄진다.
정 교수는 "이번 상은 저에게 우리나라 경영학 발전을 위해 일을 더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런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2.02.16
조회수 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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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우리 학교 문화기술대학원이 운영하는 KAIST ‘창조경영’ 최고경영자과정(KAIST Creative Techno-Leader’s Program for CEO)이 2012년 3월 서울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첫 출범을 한다.
문화와 기술을 융합한 국내 최초 CEO 과정으로 감성(Emotion), 상상력(Imagination), 열정(Passion)을 핵심개념으로 하는 KAIST 창조경영 최고경영자과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문화와 기술" 융합에 따른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EO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국내 최초의 창조경영 CEO 과정이다.
정운찬 前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김용근 KIAT 원장, 이건표 LG 전자 부사장, 강태진 삼성전자 전무,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최형욱 이랜드 전략기획 본부장, 김일호 오콘 대표, 김범석 쿠팡 대표, 주형철 前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김성수 CJ E & M 대표, 최인아 제일기획 부사장, 이정면 범건축(주)대표,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분야별 실무교육을 담당하고, KAIST 교수들이 해당 분야의 사례분석 강의를 맡아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완성되었다.
제 1기 수강생 모집은 2월 24일까지 우편 및 e-mail(ceo@ctceo.kaist.ac.kr), 팩스로 입학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ctceo.kaist.ac.kr)를 방문하면 상세히 제공된다.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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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칼럼,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비결은 없다… 예술적인 경영이 있을 뿐
이창양 경영대학 교수가 조선일보 2012년 1월 14일(토)자 칼럼을 실었다.
제 목 :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비결은 없다… 예술적인 경영이 있을 뿐
신 문 : 조선일보
저 자 : 이창양 경영대학 교수
일 시 : 2012년 1월 14일(토)
기사보기 :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비결은 없다… 예술적인 경영이 있을 뿐
2012.01.14
조회수 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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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교수, 한국인 첫 ‘세계정보시스템학회 펠로우’ 선임
우리 대학 이재규 경영대학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가 12월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세계정보시스템 국제학회에서 세계정보시스템학회(Association of Information Systems)펠로우(Fellow)로 선임됐다.
이 교수는 지능정보시스템과 전자상거래 분야의 석학으로 국제학술지 ‘전자상거래 연구와 응용(Electronic Commerce Research and Applications)’편집위원장, 아시아태평양 정보시스템 학술대회 의장, 한국경영정보학회장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을 지냈다.
이 교수가 공동 집필한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는 세계 유수대학에서 MBA 교재로 채택되고 있다.
2011.12.05
조회수 1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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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칼럼 "지식"과 "재산"의 경영자 "스티브 잡스"
김철호 지식재산대학원 교수가
머니투데이 2011년 9월 22일(목)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지식"과 "재산"의 경영자 "스티브 잡스"
신문: 머니투데이
저자: 김철호 지식재산대학원 교수
일시: 2011년 9월 22일(목)
기사보기: "지식"과 "재산"의 경영자 "스티브 잡스"
2011.09.22
조회수 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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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재 교수, 정진기 언론문화상 장려상 수상
우리 학교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29회 정진기언론문화상 시상식에서 경제ㆍ경영도서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저서 `경영학 콘서트`에서 경영학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가격책정과 마케팅 등 경영학이 다루는 다양한 주제를 설명하는 책인 듯하지만, 경영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여나갈 묘수로 `과학`을 내세운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 교수는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은 기업의 경쟁력과도 직결될 수 있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했다"고 말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경영부문 도서지만 읽는 맛이 있다는 점도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상황을 풍부하게 담아 `현실과 밀접한 경영`을 소개했다.
이 상은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이 고(故) 정진기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창의적인 과학기술 연구와 경제경영도서 저술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2011.07.18
조회수 10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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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걸 교수, '소크라테스와 CRM' 출간
100일간 트위터에서 진행된 ‘고객사랑법’ 지상중계!
세상 사람들을 내 고객으로 만들고, 한 번 구매한 사람에게 두 번 판매하고, 일반고객을 단골로, 나아가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것은 모든 비즈니스맨이 열망하는 바다. 문제는 방법. ‘광고는 죽었다’는 선언이 내려진 지 오래고, 새로운 채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해 좇아가기도 벅찰 정도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가망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바꿀 수 있을까?
그 와중에 등장한 유력한 대안 중 하나가 바로 CRM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고객을 선별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향상시키도록 도와주는 이 기법은 국내의 수많은 기업에서 앞 다퉈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그중 70%는 실패. 고객과의 ‘관계향상’보다 ‘매출증대’에만 집착한 결과, 엄청난 비용을 들여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도 정작 고객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는 실패한 것이다.
일련의 거품이 가라앉은 후 많은 기업들이 이전보다 한층 진지한 자세로 CRM에 다시 접근하기 시작했다.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감동을 줌으로써 관계를 강화하는 본연의 취지를 살린 마케팅 방법론도 많이 실행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CRM의 구체적 방법론을 몰라 고전하는 이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국내 성공사례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고, 번역서는 딱딱한 이론 중심이어서 실전에서 도움을 얻기가 마땅찮기 때문.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장인 김영걸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CRM 전문가. 그가 가르치는 CRM 강의는 KAIST MBA에서 가장 악명 높은 과목 중 하나이자,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 책은 김영걸 교수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트위터에서 진행한 CRM 강의를 옮긴 것이다. 2010년 6월 5일부터 100일간 진행된 이 강의는 ‘세계 최초의 트위터 강의’이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KAIST MBA의 CRM 강의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서 의미가 크다.
최고의 이론가와 최고의 실행가들이 만났다!
생생한 현장사례로 풀어보는 CRM 전략과 전술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생생한 현장성에 있다. ‘애견병원의 고객은 개인가, 영희인가, 영희 아빠인가?’ ‘항공사 마일리지와 OK캐시백의 장단점을 비교하라’ ‘단골과 충성고객의 차이는?’과 같이 현장의 마케터들이 고민하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CRM의 핵심개념과 원칙을 설파한 것. 질문을 하고 수강생들이 답변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해답을 깨닫게 한 것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을 그대로 닮았다.
저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인지, 대부분의 질문에서 수강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답을 찾아나갔다. 때로는 CRM 전문가들도 갑론을박하는 논점을 현장의 시각으로 냉철히 파헤친 대목을 보면 수강생들의 노하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 강의에 참여한 이들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 티켓링크 대표, 오라클 CRM 솔루션 담당 상무, 매일유업 CRM 부문장, LG전자 CRM 담당 과장, 이마트 고객기획팀장, CJ오쇼핑 고객인사이트 팀장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의 고객관리·마케팅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국내 최고의 이론가가 풀어낸 CRM 강의이자, 국내 최고의 CRM 실행가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기도 하다. 김밥집에서 대기업까지, 자신의 비즈니스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좀 더 굳건히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명쾌한 교과서이자 가장 현실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2011.07.06
조회수 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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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재 칼럼 야구단이 "천하무적" 되는 데이터의 힘… 경영도 과학이다
장영재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조선일보 2011년 6월 11일(토)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야구단이 "천하무적" 되는 데이터의 힘… 경영도 과학이다
신문: 조선일보
저자: 장영재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일시: 2011년 6월 11일(토)
기사보기: 야구단이 "천하무적" 되는 데이터의 힘… 경영도 과학이다
2011.06.11
조회수 7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