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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AIST 시민 인문 강좌’ 개최
- 일반 시민 대상 13일 까지 접수 -
- ‘세계 문학 산책’과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 -
우리대학이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동원) 주관으로 오는 16일부터 대전 시민 등 인문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회 KAIST 시민 인문강좌’를 개최한다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시민인문 강좌에 대해 KAIST 관계자는 “대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적 체험과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좌는 널리 인용되지만 가까이 하기 쉽지 않은 고전 문학작품을 경험해 보는 ‘세계 문학 산책’과 조선후기 성리학과 금강수운을 주제로 대전지역을 답사하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KAIST 인문사회과학동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세계 문학 산책’ 강좌는 총 30명을 모집한다.
4월 16일과 23일에는 양운덕 고려대 철학과 교수가 각각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와 칼비노의 <우주 만화>를 각각 조명하고 4월 30일에는 조애리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가 ‘케이트 쇼우팬의 『각성』 : 여성과 유목적 공간’을, 5월 7일에는 이상경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가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읽기’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5월 14일에는 홍명순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5월 21일에는 양윤덕 고려대 철학과 교수가 리햐르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에서 사랑과 권력의 문제를 주제로, 그리고 6월 4일과 11일에는 강문순 한남대 영문과 교수가 각각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과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을 소재로 이들 작품이 상징하는 권력의 언어조작과 언어의 의미전복, 그리고 소외와 고독의 의미 등에 대해 해설해준다.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사학자인 고동환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가 이끈다.
고 교수는 조선후기 성리학과 금강수운을 주제로 5월 12일 하루 동안 대전 동춘당, 동춘고택과 우암 사적공원 등을 참가자들과 함께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총괄하는 신동원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는 “이번 인문학 강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영혼을 살찌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전화(042-350-8007) 또는 이메일(heewu@kaist.ac.kr)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강좌 상세내용은 홈페이지(http://hss.kaist.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끝.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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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강국 헌법재판소 소장 초청 강연
우리학교가 헌법재판소 이강국 소장(66세)을 초청, 오는 4월29일(금) 오후 4시 창의학습관 1층 터만홀에서 ‘헌법 재판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리더십 강좌를 갖는다.
법조계 인사로서 초청받아 강연하는 이 소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67년 제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제4대 헌법재판소장으로 2007년 1월 취임했다.
KAIST 리더십 강좌는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를 초청해 학생들의 식견과 사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1.04.28
조회수 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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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입체영화 제작 마스터클래스 특설강좌 수강생 모집
영화 ‘아바타’의 흥행성공으로 3차원(3D) 입체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AIST 문화기술대학원(원장: 원광연)이 ‘입체영화 제작 마스터클래스’ 특설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기술대학원은 입체영상이 21세기 영상산업의 미래를 열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판단, 현재 입체영상 제작 기반의 핵심기술과 관련 응용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관련 연구의 첫 신호탄으로 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 특설강좌 프로그램에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출신 입체영화 제작 이론가인 최양현 감독, 영화 ‘복수는 나의 것’으로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촬영상 수상 경력의 입체영화 촬영 전문가 김병일 촬영감독 등 입체영화 제작관련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현역 영상전문가들이 주요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교육생 모두가 입체영화 제작기술을 담당하는 전문 스태프인 스테레오그래퍼가 돼 기획단계서부터 입체촬영,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입체영화 제작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게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수강생들에게는 영화 ‘페어러브’를 제작한 타일씨앤피의 소속 뮤지션인 소울 스테디 락커스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밖에 기존의 입체영상 제작 실무교육 과정과는 달리 국내에선 최초로 문화기술대학원 연구진의 입체영화 제작문법 연구에 기반한 입체감을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사전에 콘트롤 하는 뎁스 스트립트 디자인(Depth Script Design)과정도 포함돼 있는데 이 영역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입체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스테레오그래퍼의 직무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작업이다.
‘입체영화 제작 마스터클래스’ 특설강좌 교육은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매일 6~7시간씩 서울 상암동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일반인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메일(stereoclass2010.reg@gmail.com)을 통해 접수를 받는데 접수기간은 16일부터 18일(총 3일간)까지며 교육비로 일반인은 10만원, 대학(원)생은 5만원을 받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http://ct.kaist.ac.kr/stereoclass2010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380-3698(KAIST 문화기술대학원 산학협력연구센터)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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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 최종합격생을 위한 브릿지 프로그램 실시
- 학교장 추천전형제(입학사정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사전 교육프로그램- 고교 재학 중 대학학점을 미리 취득하여, 대학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
우리대학은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일반고 출신 예비입학생 150명을 위한 브릿지 프로그램(Bridge Program, BP) 강의를 개설했다.
2009학년도 가을학기 교과과정으로 개설된 브릿지 프로그램은 일반고의 수학 및 과학 교과 수준과 KAIST의 교육 수준을 연결해준다는 뜻에서 명명했다.
학점이 인정되는 사이버강좌로 진행되며, 일반고 출신의 2010년 KAIST 입학예정자가 고교 재학 중 대학학점을 미리 취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 기초과목을 미리 이수함으로써 대학생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입학 전에 실제 대학수업을 한 학기동안 미리 수강함으로써 입학 후 일반물리학, 미적분학, 일반화학 등의 정규과목을 충실히 따라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일반고 출신의 예비입학생이 내년 봄에 실제 입학한 이후에 수학과 과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과학고 출신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입학 전에 도와주는 사전교육이 브릿지 프로그램이다.
개설과목은 대학수학, 대학물리, 대학화학 등 3개 과목이며, 각 3학점짜리 강좌로 예비입학생이 자유롭게 선택 수강할 수 있다. KAIST는 3개 과목의 수업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예비신입생은 Cyber KAIST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원하는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이수한 과목은 자유선택 과목으로 학점과 성적이 그대로 인정된다.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온라인강좌이지만, 모든 수업은 KAIST 학사과정의 정책에 따라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수업일정도 2009학년도 가을학기 학사력에 따라 운영된다. 과목에 따라서는 퀴즈와 과제가 부여되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는 시험응시를 위해 주말을 이용해서 KAIST 캠퍼스에 방문해야 한다.
이광형 교무처장은 “브릿지 프로그램은 학교장 추천전형(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취지를 밝히면서, “일반고에 재학 중인 예비입학생들이 고교재학 중에 대학의 정규 학기 강의를 접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실험적인 대학 교과과정”이라고 말했다. 즉 이 프로그램은 정규 학기 중 입학예정자인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학점인정과정이란 점에서 고교생이 방학 중 대학과목을 미리 수강하면 대학 진학 후 해당학점을 인정받는 기존의 ‘대학과목 선이수제(UP, University-Level Program)"와 구분된다.
KAIST 학교장추천전형 최종합격생 150명 중 사이버강좌의 수강을 신청한 학생은 수학 132명(88%), 대학물리 125명(83%), 대학화학 116명(77%) 등이다.
한편, KAIST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전형은 사교육을 줄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성과 잠재력 있는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지난 8월 7일(금) 일반고 출신의 최종합격생 150명을 발표한 바 있다.
2009.09.03
조회수 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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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시민인문강좌 연다.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노영해)가 오는 3월2일(월)부터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종사하는 연구원과 시민을 위해 ‘2008시민인문강좌’를 개설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시행되는데, 인문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과 주변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여 개인의 삶의 개선은 물론 사회통합의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공동체와 대학 밖의 연구단체, 일반시민의 상호 협력이 증진되고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에서 주관하는 시민인문강좌 사업은 KAIST를 비롯,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대덕특구 내에 있는 4개 기관에서 연중 이뤄진다. 강좌는 총 4개가 개설될 예정인데 ▲대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에 대해 강의와 답사를 병행하는 <대전지역의 역사와 문화II> ▲이승만, 윤치호, 이제마 등 우리 역사에서 가장 격변기였던 개화기에 다방면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의 삶을 탐구해 보는 <근대 인물 오디세이II> ▲퀴리부인과 제인 구달, 그리고 조선의 의녀에 이르기까지 여성과학자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여성과학자 이야기II>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의 건축과 조각에서 비디오 아트와 뉴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미술과 과학이 만나는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해보는 <미술·과학·테크놀로지II> 등이다.
이번 강좌에는 사업 총괄책임자인 시정곤(柴政坤, 45, 국어학) 교수를 비롯하여 고동환(한국사), 전봉관(근대문화), 신동원(의학사), 김영희(영문학), 이상경(국문학), 우정아(미술사), 김정훈(심리학), 김대륜(서양사), 이희중(한국사) 등 KAIST 인문사회과학부 소속의 10명의 교수와 하정옥(가톨릭대, 과학사), 송성수(부산대, 과학기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시민강좌는 각 강좌가 10회, 30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기관 종사자는 물론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 문의처: KAIST(350-8007), 한국기계연구원(868-7725), 한국생명과학연구원
(860-4023), 항공우주연구원(860-2608).
20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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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이 강의하는 문화강좌 개설
친구가 교수님?! - 문화-인성 교육 위한 새로운 시도, 저녁과 주말 시간 활용하여 강의 - 인성과 리더십 강좌 참여에 따라 마일리지 부여하는 리더십 인증제 도입KAIST(총장 서남표)는 오는 2학기부터 문화강좌(CA, Cultural Activity)를 개설하고 대부분 강의를 재학생들에게 직접 맡기기로 했다.
CA는 건전한 대학 문화를 창출하고 학생들의 사회성과 경험의 폭을 넓혀 장차 고급 과학기술자로서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새로 개설된 정규 교과목이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과 주말에 강좌가 열린다.
CA과목은 애니메이션, 사진기술, 전자기타, 클래식기타, 오카리나, 인라인, 해동검도, 웨이트트레이닝, 요가, 태극권, 에어로빅, 레크리에이션, 해킹교실, 드럼연주 등 21개 과목이다. 이중 애니메이션, 사진기술, 전자기타 등 15개 과목은 학생들이 개인 또는 집단으로 강의를 맡게 된다. 학생이 직접 가르치는 15개 과목은 강의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강의제안서를 제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CA는 가르치고 배운 양쪽에 다 리더십 마일리지가 주어지며, 특히 1학년 학생은 리더십 필수 2학점 중 1학점이 부여된다. 신청 하루 만에 모든 강좌가 정원이 초과될 정도로 호응이 높아 CA 도입으로 KAIST 학생 생활 양상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졸업 시에 재학 중 참여한 인성/리더십강좌 ▲교내봉사 ▲교외봉사 ▲심신단련 ▲해외학생교환활동 ▲체험실습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하여 리더십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그 총점에 따라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리더십 인증서를 발급한다. 또한, 학생 활동을 상세히 기술한 개별 인증서를 첨부하여 졸업 후 진학, 취업 등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서남표 총장은 최근 전문지식만 갖춘 인재로는 한국의 미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학업능력-인성의 2차원 입학시험 제도를 도입한바 있는데, 이 리더십 마일리지 제도는 재학생들의 평가에도 2차원 좌표를 도입한다는 일관성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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