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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KINC 융합연구상에 남윤성, 박인규 교수 연구팀 선정
우리 대학 나노융합연구소(연구소장 정희태)는 13일(화) 본교 KI빌딩에서 참여 교수님들의 융합연구 장려 및 대학원생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한 제 8회 ‘KINC 융합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KINC 융합연구상’은 전년도에 이뤄진 융합연구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융합성이 가장 우수한 융합연구를 선정해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과 책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연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선정된 우수 연구 성과를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융합연구 활성화 제고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8번째를 맞이하는 ‘KINC 융합연구상’ 수상자는 유전공학적 변형을 거친 섬유형의 바이러스를 이용해 귀금속(Pd) 나노 와이어를 상온 상압에서 계면활성제 없이 합성에 성공한 연구 성과로 신소재공학과 남윤성 교수,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선정됐다. 특히 이 연구는 귀금속 활성물질의 성능을 극대화 하려는 공통된 공학적 문제의식을 가지고 표면활성이 우수한 귀금속 나노와이어를 합성하고 실제 센서 소자로서의 응용 연구를 함께 진행하였기에 두 연구팀의 융합성이 높게 인정됐다. ( 논문명 : Virus-Templated Self-Mineralization of Ligand-Free Colloidal Palladium Nanostructures for High Surface Activity and Stability,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17)) 행사를 주최한 정희태 소장은 “미래사회에는 융합이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핵심 키워드로 연구자들에게 보다 융합 연구의 중요성이 제고돼야 하며, 앞으로 융합연구의 발전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나노융합연구소’는 나노과학기술분야에 대해 학과간의 경계를 허물고 진정한 학제간 공동연구를 촉진해 창조적인 융합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6년 6월 KAIST 연구원 산하에 설립됐다. 현재 나노융합연구소는 14개 학과의 9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를 선도하는 나노융합연구 허브대학연구소를 목표로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융합연구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18.03.14
조회수 9648
최민기 교수, 산화 내성 비약적으로 높인 CO2 흡착제 개발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이 산화 내성을 크게 높인 아민 기반의 이산화탄소 흡착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이산화탄소 흡착제는 기존 아민 기반 흡착제들의 문제점인 산화를 통한 비활성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실용화가 가능한 정도로 안정성을 끌어 올렸다는 의의를 갖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월 20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포집을 위해 이산화탄소 흡착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재생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가 적고 무해한 고체 흡착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그 중 기공이 발달한 고체 내부에 고분자 형태의 아민을 도입한 종류의 흡착제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아민 기반 고체 흡착제는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착 성능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사용에 따른 화력발전소의 배기가스 내 산소로 인한 아민의 산화 분해 현상이 발생해 성능이 떨어지는 심각한 안정성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상용 고분자 아민에 존재하는 극소량의 철, 구리와 같은 금속 불순물들이 아민의 산화 분해를 가속하는 촉매로 작용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불순물의 활성을 억제할 수 있는 킬레이트제(chelator)라 불리는 소량의 촉매 독을 주입해 산화 안정성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개발된 흡착제는 92% 이상의 대부분의 흡착성능을 유지했으며 이는 기존 흡착제에 비해 약 50배 이상 증진된 산화 안정성이다. 연구팀은 우수한 이산화탄소 흡, 탈착 특성 뿐 아니라 기존 흡착제들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산화 안정성까지 모두 확보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개발된 다른 고체 흡착제들보다 실용화에 가깝다고 밝혔다. 1저자인 최우성 박사과정은 “이번 연구는 고체 이산화탄소 흡착제의 산화 분해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상용화 수준까지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민기 교수는 “연구팀이 개발하는 이산화탄소 흡착제는 상용화 초기 단계에 진입했고 이미 흡착제를 구성하고 있는 각 요소 기술이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며 “연구 역사가 짧은 만큼 앞으로도 개선할 부분이 많지만 흡착제를 더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이산화탄소 포집용 흡착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orea CCS 2020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흡착제 합성 모식도 그림2. 연구에서 개발한 신규 흡착제와 기존 흡착제의 성능 비교
2018.03.07
조회수 12272
박용근, 김범준, 이건재, 주영석 교수, 차세대 한림원 신입회원 선출
박용근 교수(물리학과), 김범준 교수(생명화학공학과), 이건재 교수(신소재공학과), 주영석 교수(의과학대학원) 등 우리대학 교수 4명이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과학기술분야의 석학모임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이 지난 2월 22일 만 43세 이하의 전도유망한 과학자로 뽑은 Y-KAST 회원 26명 중 우리대학 교수 4명이 포함된 것이다. 연구 분야별로는 △정책학부 오채운(녹색기술센터) △이학부 김덕진(서울대)·김상현(서울대)·박용근(KAIST)·배명진(포스텍)·백대현(서울대)·조승환(포스텍) △공학부 김순현(DGIST)·김범준(KAIST)·김상현(연세대)·김성재(서울대)·김수영(중앙대)·오준학(포스텍)·이건재(KAIST)·장호원(서울대)·조정호(성균관대) △농수산학부 손기훈(포스텍)·이대희(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정은(서울대) △의약학부 김진성(연세대)·박상민(서울대)·신애선(서울대)·이혁진(이화여대)·주영석(KAIST)·최무림(서울대)·최승홍(서울대) 박사가 꼽혔다. 신입 회원패 수여식은 2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2018.02.23
조회수 9724
학생봉사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서 교육봉사
우리 대학 학생봉사단 ‘지영석 캄보디아 봉사단’과 ‘장병규 인도네시아 봉사단’ 36명이 10일 오전 11시 30분 영빈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지영석 캄보디아 봉사단 20명, 장병규 인도네시아 봉사단 16명의 학생과 교직원 2명 및 박오옥 교학부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봉사단은 과학, 의료 분야의 세계적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 지영석 회장과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기부금 지원을 받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봉사단 이름을 명명했다. 지영석 캄보디아 봉사단은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해 호산나 고등학교에서 70여 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6일까지 과학 실험 교육봉사를 한다. 장병규 인도네시아 봉사단은 19일 인도 자카르타로 출발해 밥퍼 해피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 산또루까스 고등학교에서 120여 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0일까지 과학실험, 아두이노 교육 등의 봉사를 한다. 이 밖에도 케이 팝 댄스와 제기차기, 씨름 등 전통놀이, 한글 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하며 양국 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캄보디아에 학생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역을 확대해 인도네시아에서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박오옥 교학부총장은 “봉사와 희생정신, 도전정신으로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한 학생들의 활동은 KAIST의 사회적 책임과 진정한 사회공헌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건강히 봉사활동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10
조회수 9501
대한민국 100대 기술 이끌 주역에 우리 대학 교수 8인 선정
한국공학한림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성장엔진이 될 미래 100대 기술과 그 주역 238명에 우리 대학 교수 8명이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가까운 미래인 2025년에 상용화가 가능하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술을 중심으로 선정했고, 현재 이들 기술 개발에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술별 주역을 3명 이내로 뽑았다고 밝혔다. 미래 한국을 먹여 살릴 젊은 주역을 격려하고 더 많은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젊은 연구자(엔지니어)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238명 주역들을 기관별로 분류해보면 대학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 76명, 정부출연연구소를 포함한 공공기관 65명, 중소·중견기업 19명 순이었다. 우리 대학은 교육기관 중 서울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주역을 배출했다. 학과별로는 생명화학공학과가 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했고 항공우주공학과,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바이오및뇌공학과, 신소재공학과가 각각 1명씩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화학생명 분야에 이재우 교수(CCS 및 저장 플랜트), 김희탁 교수(수소전지 기술), 김신현 교수(멀티 타겟 질병진단용 바이오 센서 시스템), 임성갑 교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공정, 장비 기술) 교수가 선정됐다. ▲기계 분야는 최한림 교수(지능형 무인기 협업 기술), ▲재료 자원 분야는 류호진 교수(발전, 항공용 초내열 소재), 박병국 교수(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 ▲전기전자 정보 분야는 남윤기 교수(뇌과학응용기술)가 선정됐다.
2017.12.21
조회수 16359
이상엽 교수, 미국 국립발명학술원 펠로우로 선정돼
〈 이상협 특훈교수 〉 우리대학 이상엽 특훈교수(생명화학공학과)가 미국 국립발명학술원(National Academy of Inventors, NAI)의 펠로우로 선정됐다. 수여식은 내년 4월 5일 워싱턴DC의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개최된다. 국내 학자 중에서 미국 국립발명학술원 펠로우에 선정된 것은 이 교수가 처음이다. 미국 국립발명학술원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발명자와 삶의 질 및 경제 발전, 사회 복지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혁신적인 개발에 성공한 학계 과학자를 대상으로 매년 펠로우를 선정한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권위 높은 229개 대학, 정부 및 비영리 연구소를 대표하는 757명의 펠로우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1994년 KAIST 부임 이래 미생물대사공학 연구를 수행하며 시스템대사공학이라는 새 분야를 개척했으며 상대적으로 기초과학분야에 비해 피인용 수가 적은 생명화학공학분야임에도 불구하고 3만 4000회 이상의 피인용 횟수를 자랑한다. 이 교수는 11년간 등록된 13만 건 이상의 논문 중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퍼센트 논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그간 미국 화학회의 마빈존슨 상, 미국생물공학회의 제임스베일리 상 등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고 포스코청암상, 호암상,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 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미국 공학한림원외국회원에 이어 2017년 미국국립과학원 외국회원에 선임돼 세계 최고의 양대 학술원에 동시 외국회원으로 선임된 전 세계 13인 중 1인이다. 미국 국립발명학술원은 미국 및 세계 대학, 정부 및 비영리 연구소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조직으로,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발행된 특허에 대해 특허 지적 재산권의 공개를 장려하고 학계 기술 및 발명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2017.12.13
조회수 10849
김지한 교수, 다공성 물질 내 가스 흡착량 증진 가능성 제시
〈 김 지 한 교수, 정 상 규 석사과정 〉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김지한 교수 연구팀이 결함공학을 통한 다공성 물질의 가스 흡착량 증진법을 개발했다. 정상규 석사과정이 1저자, UC 버클리 화학과의 Günther Thiele 박사후 연구원이 2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11월 16일차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금속-유기 구조체(metal-organic framework, 이하 MOF)는 금속 클러스터와 유기 리간드의 규칙적인 배위결합을 통해 합성되는 결정체이며, 넓은 표면적과 수많은 공극을 지닌 물질로서 다양한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다른 결정성 물질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MOF는 완벽한 결정성을 가질 수 없으며 여러 종류의 결함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결함들 중 결정체 내 유기 리간드가 불규칙적으로 본래 자리에 결합되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리간드 공공결함은 실험적인 기법들을 통해 공공결함의 밀도가 조절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기존 제시된 리간드 공공결함의 조절을 통한 결함 공학 기법을 특정 MOF 내 고립된 공극의 존재여부와 접목시켜 결함공학을 통한 가스 흡착 증진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지한 교수가 직접 개발한 그래픽 프로세서(GPU) 소프트웨어 코드로 초고속 스크리닝 기법을 활용해 실험적으로 합성된 12,000 가량의 MOF들로 부터 메탄 가스에 대해 상당한 부피의 고립공극을 가지는 MOF들을 계산적으로 선별했다. 고립 공극의 판별 작업에는 안정적 에너지 구간에 대한 플러드-필(flood-fill) 알고리즘이 사용됐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림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색 채우기’ 기능과 동일한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무한히 연결된 주 공극구조만 판별해내고 연결되지 않고 고립돼 존재하는 공극의 존재여부를 판단했다. 이후 많은 양의 고립공극이 파악된 MOF들에 대해 리간드 공공결함을 가상으로 결정 구조 내 도입했으며 리간드가 없어지면서 기존의 고립돼 존재하던 공극들이 주 공극구조와 합쳐지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스크리닝 작업을 통해 연구팀은 리간드 공공결함이 도입되었을 시 상당한 메탄 가스의 흡착량 증진을 겪을 수 있는 13개의 MOF를 최종적으로 선별했으며, 불과 8.33% 이하의 리간드 결함이 존재했을 시에도 최대 55.6% 의 메탄 가스 흡착량 증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팀이 제시한 리간드 공공결함을 통해 기존에 활용되지 못하던 고립 공극을 주 공극구조에 연결시켜 새로이 활용하는 기법은 단순한 가스 흡착량 증진 외에도 혼합 가스의 선택적 흡착, 반 영구적 가스 포획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본 연구에서 사용된 플러드-필 알고리즘을 설명하는 도해와 플러드-필 알고리즙을 통해 고립공극이 판별된 MOF의 예시 그림2. 본 연구에서 선별된 MOF 중 두 가지 MOF의 공공결함 도입 전과 후(좌, 우)의 흡착가능 공간 비교
2017.11.27
조회수 12750
박현규 교수, RNA 분해효소의 활성 검출기술 개발
〈 이 창 열 박사과정 〉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RNA 분해효소(RNase H)의 활성을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헤어핀 자기조립 반응이라는 고효율의 신호증폭 반응을 이용해 RNA 분해효소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RNA 분해효소가 HIV 바이러스 증식에 필수적으로 관여하는 물질임을 고려할 때 박 교수 연구팀의 연구가 향후 에이즈를 치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열, 장효원 박사과정이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영국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나노스케일(Nanoscale)’ 2017년도 42호(11월 14일 발행)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현재 개발된 RNA 분해효소의 활성을 검출하는 기술들은 일반적으로 값비싼 형광체, 소광체가 필수적이고 그 도입 과정도 복잡하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신호를 증폭시킬 수단이 없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검출 성능이 매우 낮다. 연구팀은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헤어핀 자기조립 반응이라는 기술을 이용했다. 이 기술은 검출신호를 증폭시켜 RNA 분해효소 활성이 더 민감하게 검출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연구팀은 이 헤어핀 자기조립 반응의 결과물이 형광신호의 발생에 적합한 지-쿼드러플렉스(G-quadruplex) 구조를 갖도록 반응시스템을 설계했다. 지-쿼드러플렉스 구조와 결합해 강한 형광을 내는 형광물질을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RNA 분해효소 활성 검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고성능의 RNA 분해효소 활성 검출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이 기술을 이용해 RNA 분해효소의 활성 저해제를 선별할 수 있었다. 연구팀의 연구 성과는 일반에 잘 알려진 에이즈를 치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즈는 HIV 바이러스가 발병하면 나타나는 전염병으로 HIV 바이러스는 역전사 반응의 특성을 갖는 일명 레트로 바이러스이다. 레트로 바이러스는 RNA가 DNA로 변하는 특성을 갖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RNA 분해효소가 개입해야만 이 특성을 유지할 수 있다. RNA 분해효소의 활성을 막을 수 있다면 HIV 바이러스의 발현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RNA 분해효소의 활성 외에도 다양한 효소 활성 검출 기술 개발에 응용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효소 관련 질병 치료 연구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나노스케일 42호 표지
2017.11.22
조회수 14354
조인진 박사과정, 국제 대사공학 서밋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생명화학공학과 조인진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이상엽 특훈교수)이 지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대사공학 서밋 (International Metabolic Engineering Summit)’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국제 대사공학 서밋’은 대사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세계 각국의 과학자는 물론 기업 연구원들이 대사공학 분야 최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올해 서밋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5백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기조강연과 포스터 발표 등 활발한 학술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대학원생들과 박사후연구원(일명 포닥, Post-Doctor), 그리고 연구원들이 겨루는 포스터 논문발표에서는 최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장려상 3명, 우수상 2명, 최우수상 1명을 각각 선정, 시상했는데 조인진 KAIST 박사과정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인진 박사과정 학생에게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안겨준 발표논문 제목은 ‘재조합 대장균을 이용해 각종 플라스틱의 원료물질로 사용되는 테레프탈산(terepthalic acid)을 파라-자일렌(p-xylene)으로부터 전환’이다. 테레프탈산은 일반적으로 파라-자일렌의 산화공정을 통해 생산되는데 이 공정은 고온·고압 조건이 필요하고, 반응과정에서 유독성 촉매를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다. 조인진 박사과정 학생이 지웨이 루오(Ziwei Luo) 박사과정 학생과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생물학적 전환공정은 기존 화학공정과 대비해 상온·상압조건에서 진행될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며, 약 97%의 높은 전환율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이번 수상에서 더 나아가 후속연구인 포도당으로부터의 테레프탈산 생산에 관한 연구수행에 집중하면 재조합 대장균을 통한 바이오매스기반의 환경 친화적인 테레프탈산 생산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2017.10.31
조회수 10541
이상엽 교수, 중국과학원 특훈교수 국제펠로우 및 텐진산업생명공학연구소 명예교수 추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KAIST 연구원장·사진)가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으로부터 ‘2017년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국제펠로우’와 중국과학원 산하 텐진산업생명공학연구소(Tianjin Institute of Industrial Biotechnology)에서 명예교수로 최근 각각 추대됐다. 중국과학원은 기초과학 및 자연과학 등의 연구를 하는 중국 최고의 학술기관으로 1949년 11월 설립됐다. 1997년 기초과학·자연과학과 하이테크 영역을 고루 갖춘 과학기술체제를 확립했는데 베이징 본원 외에 선양·상해·우한·광저우 등 12개의 주요 도시에 분소가 설치돼 있고 117개의 부속기관, 100개 이상의 국가 핵심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유용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시스템대사공학’의 창시자로서 이 분야 세계 최초·최고의 원천기술을 다수 개발하는 한편 바이오 연료 및 친환경 화학물질의 생산공정 개발 등 산업생명공학분야 등에서 생명공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앞서 시스템대사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공을 인정받아 중국 우시(Wuxi)소재 강남대학교에서도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이 교수의 주요 연구 성과로는 미생물 이용 휘발유 및 바이오 부탄올 생산 공정, 강철보다 강한 거미줄 생산, 나일론 및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균주 개발 등이 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2014년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가 선정한 ‘세계 최고응용생명과학자 20인’에 포함된 바 있으며 또 생명공학자에게 주는 상인 제임스 베일리 상(2016년)과 마빈 존슨 상(2012년)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다. 과학자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미국공학한림원과 미국국립과학원 등 양대 학술단체의 외국회원으로 동시 선출된 전 세계 13인의 과학자 중 한명이기도 한 이상엽 특훈교수는 지난 7월 정부로부터 ‘2017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는데 그가 창시한 ‘시스템대사공학’ 분야는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의 ‘2016년 세계 10대 유망 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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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교수, 백금 사용량 10분의1로 줄인 단일원자 촉매 개발
〈 이 현 주 교수, 김 지 환 학생 〉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현주 교수와 서울시립대 한정우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촉매의 백금 사용량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백금 단일원자 촉매를 개발했다. 이는 매우 안정적인 고함량의 백금 단일원자 촉매로 연구팀은 ‘직접 포름산 연료전지(Direct formic acid fuel cells)’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김지환 학생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과학분야의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9월 11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백금 기반의 축매는 활성과 안정성이 높아 다양한 촉매 반응에 적용되지만 가격이 비싸고 희귀하기 때문에 백금의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단일원자 촉매는 백금 입자 크기를 원자 단위로 줄여 모든 원자가 반응에 참여하기 때문에 백금 촉매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두 개 이상의 원자들이 붙어 있는 앙상블 자리(ensemble site)가 없기 때문에 원하는 생성물을 선택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일원자 촉매는 낮은 배위수(coordination number)와 높은 표면자유에너지로 인해 쉽게 뭉치고 안정성이 떨어져 실제 장치에 적용이 어렵다는 한계를 갖는다. 연구팀은 백금 단일원자 촉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속 원소인 안티몬이 첨가된 주석 산화물(Antimony-doped tin oxide, ATO) 위에 백금 단일원자가 주석과의 합금 형태로 존재하는 구조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구조가 백금 단일원자가 안티몬-주석 합금 구조에서 안티몬의 자리를 대신해 열역학적으로 안정적인 형태로 존재함을 계산을 통해 증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포름산 산화반응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촉매인 상용백금촉매(Pt/C)보다 최대 50배 높은 활성을 보였고 장기안정성 또한 월등하게 높았다. 또한 연구팀은 이 촉매를 막과 전극으로 구성된 직접 포름산 연료전지에 적용했다. 단일원자 촉매를 완전지 형태의 연료전지에 적용한 것은 최초의 시도로, 기존 촉매에 비해 10분의 1 정도만의 백금을 사용해도 비슷한 출력을 얻을 수 있다. 이현주 교수는 “귀금속 단일원자 촉매의 가장 큰 문제점인 낮은 함량과 낮은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고 최초로 직접 포름산 연료전지에 적용했다”며 “연료전지에 적용 가능한 고함량 및 고안정성 귀금속 단일원자 촉매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백금 단일 원자 촉매의 개념도 그림2. 관찰한 촉매 및 백금 단일 원자 (흰색 원으로 표시된 밝은 점)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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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과 제4차 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 회의 10월 13일 공동 개최
우리대학은 오는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과 공동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대한민국의 일자리와 포용적 성장의 전망’이란 주제로 심층 토론을 하는 4차 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와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송희경 공동대표(자유한국당·국회의원)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부 외에 최근 출범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 등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부처 인사가 참석한다. 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이영 前 여성벤처협회장 등 지자체 및 과학기술 유관단체장과 현대기아차그룹·삼성·GS·KT 등 국내 주요그룹 임원 등 경제인, 그리고 참여연대·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여시재 등 시민사회 인사 8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WEF가 한국에서 직접 기획·주관하는 첫 행사로 KAIST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의장이 4차 산업혁명이란 화두를 처음 제시한 이후 WEF는 지난 2년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성장’·‘신기술과 일자리의 미래’ 등 최근 큰 이목을 끌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의제설정과 담론을 주도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WEF가 지난 2년간 진행한 활동과 연구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향후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한국에 소개하고 또 KAIST가 현재 각 지자체와 손잡고 추진 중인 ‘맞춤형 중소기업 4.0 프로젝트’를 주제로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해서 논의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해 정부, 산·학·연,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혁신주체가 과학·기술(S&T)을 기반으로 하는 ‘더 나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혁신생태계 구축에 관해 실질적인 협업과 혁신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클라우스 슈밥 WEF 의장은 올 6월 중국 다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참석인사 중 대학총장으로는 유일하게 신성철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ICT 강국이자 정부의 과학기술 지원이 강력한 한국이 여러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기회요건을 갖춘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KAIST가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성공사례를 만들면 전 세계에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롤 모델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WEF 측에서는 무라트 손메즈(Murat Sonmez) 4차 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를 비롯해 세바스찬 버컵(Sebastian Buckup) 다보스포럼 프로그램 총괄책임, 클라라 정(Clara Chung) 아태지역기업 총괄책임, 실비아 본 군텐(Silvia von Gunten) 북미기업 총괄국장, 이주옥 아태지역 전략국장, 김수연 아태지역 기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13일 서울로 총집결한다. 특정국가에 이처럼 많은 WEF 제네바본부 주요 인사들이 동시에 참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로 그만큼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서의 한국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다. 무라트 손메즈 WEF 이사 겸 4차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는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TIBCO사에서 20여 년간 부사장·국제총괄 등 핵심보직을 맡았고 2014년 WEF 이사로 참여해 최고사업총괄(CBO)를 거쳐 WEF의 가장 중요한 의제인 4차산업혁명센터의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세바스찬 버컵 다보스포럼 프로그램 총괄책임은 2005년 뉴욕 UN본부 프로그램 개발국 근무를 시작으로 국제노동기구(ILO)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2008년 WEF에 합류해서 현재 포럼 내 모든 프로그램 기획과 특히 다보스 연차총회 총괄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는 이장무 이사장과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박희경 연구부총장, 이상엽 KI원장 겸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 소장, 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 겸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 부소장, 이재형 국제협력처장 등 주요임원과 보직교수들이 참석한다. 두 기관은 이밖에 오전 10시30분부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KAIST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FIRIC, 소장 이상엽 교수)와 WEF 4차산업혁명센터(C4IR, 총괄대표 무라트 손메즈)간 글로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우리대학은 이날 체결식이 향후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선도주자로 부상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리는 회의에서 심층 분과토론은 보다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 토론내용은 자유롭게 공유하되 발언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채텀하우스 룰을 적용할 예정이므로 분과토론 후 다시 모여 요약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다만 분과토론이 진행 중인 오전 11시30분부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신성철 총장과 무라트 손메즈 WEF 4차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의 공동 기자회견이 마련돼 있다. 두 사람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WEF와 KAIST의 이번 라운드테이블 개최배경과 의의 및 패널토의 결과 등에 관해 소개할 방침이다. WEF는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미래에 관해 토의하고 연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민간회의 단체로 1971년 1월 독일 출신 제네바대학 경영학 교수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現 의장이 주도해 설립했다. 1973년부터 참석대상을 전 세계로 확장했고 1974년부터 정치인을 초청하기 시작한 이후 1976년 회원기준을 세계 1,000개 선도 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1987년 WEF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국제사회에서 세계 공공의 이익증진을 위한 기업가정신과 비전 및 전략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발전 없이 사회발전은 불가능하고 사회발전 없이는 경제발전이 지속되지 못한다는 원칙으로 운영되며, WEF는 국가수반, 글로벌 기업 CEO, 노벨상 수상자 등 선도과학자, 시민단체 대표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하는 연차총회를 매년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일명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올해는 40여 개국 국가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최고 지도자로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처음 참석해 WEF의 국제·사회적인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WEF는 다보스 연차총회 외에도 지역별·산업별 회의를 운영함으로써 세계무역기구(WTO)나 선진국 정상회담(G7)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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