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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용 前 KAIST원장 정년퇴임
2004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던 KAIST 신소재공학과 윤덕용(尹德龍, 65) 석좌교수가 지난 10일(목)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尹 교수는 1972년 신소재공학과(당시 재료공학과) 최초의 전임교수로 부임하여, 학과를 설립했으며, 이후 33년간 박사 43명과 석사 68명 등의 후학을 양성했다. 또한 국외 학술논문 145편, 국제학술회의 39편 발표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에 총 200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의욕적인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연구업적으로 尹 교수는 88년 국민훈장 동백장, 95년 호암상 공학부문 수상, 2004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등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로 명성을 다져왔다. 특히 尹 교수는 분말 재료의 액상소결 중 일어나는 기공소멸 현상을 발견, 그 이론을 제시했으며 다결정체에서 조성변화에 의한 입계와 액상막의 이동현상을 발견해 그 원리를 규명하고 실험적으로 입증하는 등 첨단 소재의 재료공정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뤄냈다. 또한 95년 6월부터 3년간 제9대 KAIST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테크노경영대학원과 신기술창업지원단의 설립 등을 통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정년퇴임식은 10일(목) 오후 3시, 교내 응용공학동 1층 영상강의실에서 있었고, 이 자리에서 명예교수에 추대됐다.
2005.03.15
조회수 16897
전기화학식 이산화탄소 센서 개발
신소재공학과 박종욱(朴鍾郁, 49) 교수팀은 일본이나 독일제품보다 월등히 우수한 특성을 지닌 전기화학식 이산화탄소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2001년부터 농림부 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시작된 센서 연구는 자체 개발한 전극 보조물질을 채용한 새로운 구조로, 수 ppm에서 수십% 범위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초기 동작시간도 10분 이내로 빠르고 보정 없이 2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일본(Figaro사)과 독일(Zirox사) 제품의 초기 동작시간이 각각 7일과 30분인데 비하면 월등히 우수하다. 공기 중 이산화탄소 양을 측정하는 방법은 광학적 방법과 전기화학적 방법이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 중인 광학적 방법은 이산화탄소가 특정 파장(4.26 um)의 적외선(NDIR) 만을 흡수하는 성질을 이용, 적외선의 흡수정도를 측정함으로서 이산화탄소의 양을 계산한다. 정교한 광학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열악한 환경에서는 광학계가 쉽게 더러워져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산화물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기화학식 센서는 값이 싸고 더러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지만, 광학식에 비해 초기 동작시간이 길고 자주 보정해 주어야 하는 단점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朴 교수팀의 전기화학식 센서는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여 이산화탄소 센서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 제품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 연구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이산화탄소는 물 햇빛과 함께 식물 발육을 좌우하는 3대 요소 중 하나. 선진국에서는 이산화탄소 양을 조절하여 농식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보관기간을 늘리는 기술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특히 심야의 악조건에서도 신뢰성 있게 작동되는 저렴한 이산화탄소 측정기의 필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빌딩 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 방지를 위해 건물 내 이산화탄소 양을 1000ppm 이하로 낮추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도심의 빌딩에서도 이산화탄소 양을 정확히 측정하여 과도한 환기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절실해지게 된 것이다. 박종욱 교수는 화학 센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2000년에는 산화물 반도체식 센서를 이용한 음주 측정기를 개발, 실험실 벤처회사 (주)CAOS를 설립했고, 음주측정기는 현재 세계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갖는 명품이 됐다. 또한 작년에는 2편의 해외 저명 학술지(J. Materials Science)에 화학센서 특별기획을 편집하기도 했다.
2004.09.22
조회수 17353
수소박사 이재영 교수 정년퇴임(8.31 화)
‘수소박사’로 불리우고 있는 KAIST 신소재공학과 이재영(李在英) 석좌교수가 31일(화) 정년퇴임한다. 李 교수는 KAIST(당시 한국과학원) 설립초기인 1973년 신소재공학과(당시 재료공학과) 전임교수로 부임, 이후 32년간 박사 50명과 석사 97명 등의 후학을 양성했다. 또한 국외 학술논문 283편, 국제학술회의 111편 발표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에 총 478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SCI논문 283편이 총 2345회 인용되었고, 이 중 대표 논문 10편에서 457회가 인용되는 등 신소재공학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이름을 높였다. 특히 李 교수는 금속 재료상에서 수소의 확산 특징과 결합 에너지량을 측정할 수 있는 ‘수소열분석법’을 확립, 세계 학계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수소박사’다. 2001년 한국공학상,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으며, 199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창립.종신회원, 2002년 세계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李 교수는 평소 “저에게 연구는 취미와도 같은 것입니다. 즐거운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게 행복이지요. 카이스트의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 연구에 몰두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했으며,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고 같이 노력한 젊은 후학들에게 뭔가 남겨주어야 한다는 자세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정년퇴임식은 31일(화) 오후 4시, 응용공학동 공동강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명예교수에 추대된다.
2004.08.31
조회수 16219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에 윤덕용 교수
황우석 서울대 교수와 공동 황우석 서울대 교수(수의학과)와 윤덕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신소재공학과)가 국내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상금 3억원의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일 황 교수와 윤 교수를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인간의 몸체 각 부분으로 분화할 수 있는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배양함으로써 신체나 장기에 손상을 입은 환자의 세포치료를 가능케 하는 업적을 이뤘다. 윤 석좌교수는 분말재료의 액상 소결중에 일어나는 기공소멸 현상을 발견하고 그 이론을 제시했으며 다결정체에서 조성변화에 의한 입계와 액상막의 이동현상을 발견하고 그 원리를 규명했다. 또 입자 성장과 계면구조 변화와의 관계를 정립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은 1968년부터 시행되던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이 확대, 개편된 것으로 매년 이학, 공학, 농수산, 의.약학 등 4개분야에서 1명씩 선정해 대통령상장과 상금 3억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에게 각각 주어지는 상금 3억원은 국내에서 제정된 모든 상중에서 최고의 액수로 정부의 과학기술 육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과기부는 수상자 후보 28명을 접수해 1차 심사에서 10명으로 압축한 뒤 종합심사에서 황, 윤 교수 등 2명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2004.04.22
조회수 1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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