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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교수, 국제인명사전 등재
화학과 처칠(David G. Churchill, 34) 교수가 국제인명사전인 美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의 후즈후 인 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07년 판에 등재됐다. 美 콜롬비아 대학에서 유기금속화학 및 배위화학을 전공한 처칠 교수는 지난 2004년 7월 외국인교수로 KAIST 화학과에 부임했다. 처칠 교수는 미국화학회와 한국화학회 정회원으로 56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실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종 신경계 독성물질을 금속과 결합시켜 이를 감지, 해독해 내는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2006.11.07
조회수 16291
KAIST-KPF 공동주관 과학저널리즘 교육과정 수료식
KAIST에서 훈련된 과학전문기자 탄생 총 16명, KAIST 특유의 강도 높은 교육과정 소화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서남표)와 한국언론재단(KPF, 이사장 정남기)은 5개월간의 ‘과학 전문기자 양성을 위한 과학저널리즘 교육과정’ 을 마치고 지난 28일(토) KAIST 교내 정문술빌딩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5월에 개강, 매주 토요일 6시간씩(과목당 3시간)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 대중화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과학전문기자나 기자 지망생들에게 과학의 전문적인 소양 습득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초끈이론 및 입자물리학의 연구동향▲미생물 대사공학▲로봇 공학▲정보보호 및 해킹바이러스 방지기술▲바이오정보학 및 DNA 분석▲메디컬저널리즘 등 총 21개 과목에 대해 KAIST의 전공분야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강의를 맡았으며, 과학 전문분야와 저널리즘의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각 과목에는 과학기사 작성에 중요한 현장성과 전문성 체득을 위해 실험실습 참관교육과 과학기사 사례분석 등이 포함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현직 과학관련 기자를 포함한 총 16명이 수료증을 받았고, KAIST 서남표 총장이 참석, ‘한국대학과 KAIST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을 했다. ■ 과학저널리즘 수료자 명단 - 조호진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 - 정영훈 동아사이언스 어린이과학동아 부편집장 - 전경민 동아사이언스 어린이과학동아 기자 - 김수병 한겨레 21 취재2팀장 - 김남호 남도일보 사회부 기자 - 김창조 KBS 편성기획팀 부장 - 노윤구 KBS 교양정보팀 부장 - 박은선 CJB 청주방송 편성제작국 PD - 김윤관 TJB 대전방송 편성제작국 시사교양팀 PD - 최기웅 대전MBC 보도국 취재부 기자 - 윤종현 한국과학문화재단 사이언스타임즈 기자 - 윤진규 대전KBS 과학프로젝트팀 PD - 박은희 대전KBS 과학프로젝트팀 PD - 이재혁 대전KBS 과학프로젝트팀 PD - 강은진 전 KAIST신문사 취재부장 - 김선영 전 KAIST신문사 학술부장 ■ 교육내용 및 교수진 - BT+IT+NT 융합기술(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이광형 교수) - 초끈이론 및 입자물리학의 연구동향(KAIST 물리학과 최기운 교수) - 미생물 대사공학(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 - 나노과학과 기술(KAIST 전기전자공학과 최양규 교수) - 문화기술학(KAIST 문화기술대학원 원광연 교수) - 로봇 공학(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 - 뉴미디어-디지털 방송, 포탈 (ETRI 안치득 디지털방송연구단장) - 우주항공기술 및 산업전망(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전 원장) - 생명공학과 신약개발(KAIST 의과학대학원 유욱준 교수) - 모바일통신 및 RFID(KAIST 전기전자공학과 조동호 교수) - 과학정보/특허 검색 및 기사작성(KISTI 한선화 지식정보센터장) - 정보보호 및 해킹바이러스 방지기술(전 해커스랩 대표 김창범) - 메디컬저널리즘(미네소타대학교 허지수) - 글로벌 에티켓(KAIST 국제협력팀 오영석 박사) - 바이오정보학 및 DNA 분석(KAIST바이오시스템학과 이도헌 교수) - 유전자치료 및 맞춤형치료(KAIST바이오시스템학과 최철희 교수) - 바이오로봇과 사이보그(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정재승 교수) - 반도체 기술과 전망(KAIST 전기전자공학과 경종민 교수) - 디자인 기술 및 경영(KAIST 산업디자인학과 정경원 교수) - 과학기술사회학(KAIST 문화과학대학 윤정로 교수) - 지속가능 발전과 환경공학(KAIST 건설환경공학과 박희경 교수)
2006.10.30
조회수 23449
유룡 교수, 2006 닮고싶고 되고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
화학과 유룡(劉龍, 51) 교수가 "2006 닮고싶고 되고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됐다. 劉 교수는 지난 2000년 수나노미터 크기의 구멍들이 무수히 뚫려 있는 나노다공성 탄소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나노다공성 신물질 개발은 2000년과 2001년 세계적인 과학학술지인 네이처誌에 소개되었으며, 고효율 연료전지나 초경량 컴퓨터 개발 등을 통해 인류의 한 단계 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석유화학산업 주 촉매제인‘제올라이트’의 촉매 활성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킬수 있는 새로운 원천기술을 개발, 네이처 머티어리얼스誌에 소개되었다. 劉 교수는 이런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계속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6 닮고싶고 되고싶은 과학기술인"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과학기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과학기술인 가운데 최근의 업적 등을 바탕으로 지난 24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귀감이 될 만한 과학기술인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2006.09.05
조회수 15727
이상수 교수, 2006년도 미국광학회상 수상
물리학과 이상수(李相洙, 81) 명예교수가 2006년도 미국광학회상 (Esther Hoffman Beller 메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李 명예교수는 광학공학 교육에 대한 뛰어난 공헌과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도와 연구를 통해 한국광학공학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이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제90차 미국 광학회 연례회의인 Frontiers in Optics 2006에서 거행된다. 李 명예교수는 영국 Imperial College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64부터 1965년까지 Harvard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61년에는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물리학 연구부를 이끌었으며, 1967년에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이 되었다. 1970년에는 한국 원자력청장을 역임했으며, KAIST 초대총장을 지냈다. 李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1981), 한국물리학회 회장(1979-1981), 한국 광학회 명예회장(1989)를 역임하였고, 미국 광학회와 영국 물리학협회의 펠로우이다. 1993년부터 1999년까지 International Commission for Optics의 부회장을 역임, 1989년부터 1995년까지 UN 대학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李 명예교수는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원자로의 체렌코프 방사에 관한 연구"를 했다. 원자로의 긴급정지 시점에서부터 체렌코프 방사의 붕괴모드를 측정함으로써 r-선의 분광학을 완성시켰다. KAIST에서는 레이저 개발을 연구, phase conjugate work의 발생에 이용되는 가변 분극 염료 레이저(variable polarization dye laser)와 다양한 재료가공법에 사용되는 요오드 광해리 레이저(iodine photo-dissociation laser)를 설계하는데 조력했다. 엑스선 광학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수차가 거의 없는 four-mirror 시스템을 개발했다.
2006.08.17
조회수 15473
권길헌 교수, 국제인명사전 등재
응용수학과 권길헌(權吉見 憲, 54) 교수가 국제인명사전 등재와 동시에 ‘올해의 국제과학자’에도 선정되었다. 權 교수는 최근 국제인명사전인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로부터 "후즈후 인 과학과 공학(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06~2007년 판 등재를 통보 받았다. 또한 영국 캐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2006년 ’올해의 국제과학자’에 선정되었다. 權 교수는 미분방정식론, 특수함수론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특수함수론 분야에서 다양한 예상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06.07.04
조회수 14234
수학과 구자경 교수, 학술상 수상
수학과 구자경(具滋卿) 교수가 2005년도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연구발표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具 교수는 정수론 분야에서 1900년 이래 지금까지 미해결 문제인 힐버트 12번째 문제를 중심으로「보형 형식(modular form) 및 함수에 의한 유체 (class field)의 구성」을 연구하여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룩했다. 현재는 이를 아벨다양체로 확장시키는 문제와 무한차원 리 대수 (Lie algebra)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대한수학회 학술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년간 수학의 연구에 종사하여 단일 분야에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룩하여 학문 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학자에게 매년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달 21일(금) 중앙대학교 중앙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250명의 대한수학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5.11.03
조회수 14434
수학과 최건호 교수, 독일 세계적 출판사에서 저서 출간
수학과 최건호 교수의 연구 저서인『전산 에르고딕 이론(Computational Ergodic Theory)』이 최근 세계적인 출판사인 독일의 슈프링거(Springer)社에서 ‘수학에서 알고리듬과 전산(Algorithms and Computation in Mathematics) 총서’ 제13권으로 출간되었다. 총 면수 453페이지인 이 책은 崔교수가 10여년 동안 연구와 교육에서 얻은 결과를 집대성한 것으로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독일 슈프링거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출간까지는 6년이 넘게 걸렸다. 이 책은 비선형 동역학계에서 유효숫자를 많이 사용하는 계산법을 이용하면 전산실험이 실용적인 관점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함으로써 이론적 방법론에만 의존하던 에르고딕 이론 분야 연구자들에게 전산 실험이라는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론적인 개념들을 다양한 전산 실험 사례를 이용, 설명함으로써 대학원 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으며, 기존의 연구자들을 위한 저자 자신의 새로운 연구 결과와 연구 방법론도 소개하고 있다. 슈프링거社는 16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과학서적 전문 출판사로 1842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서적 관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노벨상 수상자 다수가 이 출판사에서 서적을 출간하였다.
2005.09.12
조회수 14840
KAIST출신 토종박사, 하바드의대 교수 임용
국제학술저널 및 학회에 1백여 편의 논문 발표, 미국특허 30여건 출원 광기술 개발과 응용연구를 통해 생물, 의학, 광학 발전에 기여 포부 KAIST 시절 습득한 창의적 사고력, 성실한 연구자세가 큰 자산 KAIST 출신 순수 한국토종박사가 최근 美國 하바드대 의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KAIST 물리학과(지도교수 : 김병윤)를 졸업한 윤석현(尹錫賢, 35) 박사. 尹 박사는 이번 하바드 의대 교수 선발과정에서 초빙공고를 보고 모여든 100여명의 하바드, MIT, 스탠포드 출신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조교수로 임용되었으며,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의 웰맨(Wellman)센터 조교수로도 동시에 임용되었다. * 웰맨(Wellman)센터 : 현재 하버드 의대 소속인 20명의 교수진과 100여명의 의학, 이학, 공학 박사후 연구원, 대학원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기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 기초 의학 및 생물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기관이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대전과학고를 2년 수료한 尹 박사는 1987년 KAIST 학사과정 전기전산학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1년 후에 물리학과로 전과했으며, KAIST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학사(91), 석사(93), 박사(97)를 마쳤다. 박사학위 논문은 “광섬유 음향광학소자와 레이저(All-fiber acousto-optic devices and fiber lasers)”이다. 지난 2000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소재의 벤처회사인 노베라 옵틱스(주)의 창립멤버와 엔지니어링 매니저를 3년간 역임하면서 본인의 박사과정 연구결과인 광통신 소자를 상품화하여 미국 유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6천7백만 달러를 유치한 바도 있다. 尹 박사의 주요 연구분야는 △바이오광학 △광영상 및 첨단 생체현미경 기술개발과 임상, 생물과학 응용 △심장혈관 질환 및 암 조기진단용 광영상 장비 임상시험 △광섬유, 광통신, 레이저, 광소자 등인데, 관련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와 학회에 이미 100여 편이나 발표했으며, 미국특허도 30여건이나 출원한 상태다. 광기술 개발과 응용연구를 통해 생물, 의학 및 광학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연구목표라고 밝힌 尹 박사는 “KAIST 시절 습득한 창의적 사고력, 성실한 연구자세는 언제나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며, “KAIST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은 충분하다. 좀 더 논리적인 사고와 발표력, 경험, 도전의식 등을 갖춘다면 MIT, 하버드 등 세계 어떤 학생들과도 겨뤄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尹 박사의 하바드 의대 교수임용으로, KAIST 출신 토종박사의 외국 유명대 교수 임용이 알려진 것만으로도 벌써 8번째가 된다.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한 국내 상황에서 KAIST 출신 박사들의 국제무대 활약상이 빛을 발하고 있다.
2005.07.05
조회수 19369
움직이는 단백질 구조 실시간 규명
단백질 동영상 촬영, 신약 개발에 큰 도움이효철 교수,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2일자 발표 KAIST 화학과 이효철(李效澈, 33) 교수가 움직이는 단백질의 구조를 실시간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했고 관련 논문이 세계적인 저널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5월 2일자로 게재되고, 그 우수성을 입증받아 ‘이 주의 논문’으로도 채택됐다. 일반적으로 단백질의 삼차원 구조는 엑스선 결정법 (X-ray Crystallography)을 사용해서 밝혀내게 되는데 이 방법으로는 정지되어 있는 단백질의 안정적인 구조만을 볼 수 있다. 李 교수팀은 엑스선 결정법을 더욱 발전시킨 방식인 시간분해 엑스선 회절법이란 방식을 이용했다. 이는 정지되어 있는 단백질의 구조뿐 만 아니라 작동하고 있는 단백질의 동적인 구조까지도 밝혀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면 움직이는 단백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어 단백질의 작동기작을 밝히는 데에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며 앞으로 신약개발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기술은 단백질뿐 아니라 나노물질에도 응용 가능하므로 BT뿐만 아니라 NT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APS 가속기와 유럽연합방사광가속기 (ESRF) 센터에서 측정되었으며 李 교수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국제적인 공동연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2005.05.04
조회수 18531
유룡교수 이재영교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 상 수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 3명 선정 우리학교의 유룡(50) 교수와 이재영(李在英ㆍ66)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KIST의 신희섭(申喜燮ㆍ55) 책임연구원 등 3명이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일 유 교수와 이 교수, 신 책임연구원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의 영예와 함께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 우리학교 화학과의 유룡 교수는 나노다공성 탄소물질에 관한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 국가위상을 높였으며 그의 논문이 최근 국내 `톱 10" 인용 논문 중에서 3편이나 포함됐고 연간 과학논문인용색인(SCI)에서 논문인용 횟수가 800여회에 이르는 등 국가 과학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재영 명예교수는 고체 내의 변칙적인 원자이동의 현상을 규명했으며 그가 개발한 수소 열 분석법은 미국과 독일의 대학 교재로 활용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인 청정 냉방시스템과 고용량 수소저장 합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신 책임연구원은 칼슘 이온통로 연구를 통해 뇌의 `의식-무의식 상태"를 조절하는 핵심기전을 규명해 수면조절, 간질, 통증치료의 기술개발 터전을 마련했으며 뇌의 작용 기전의 유전학적인 연구에서 큰 업적을 이뤄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자로 자리를 굳혔다고 과기부는 선정이유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은 1968년부터 시행되던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이 확대, 개편된 것으로 매년 이학, 공학, 농수산, 의.약학 등 4개분야에서 1명씩 선정해 대통령상장과 상금 3억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에게 각각 주어지는 상금 3억원은 국내에서 제정된 모든 상중에서 최고의 액수로 정부의 과학기술 육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2005.04.21
조회수 20502
KAIST 학술.연구.국제협력대상 수상자 선정
학술대상에 이용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대상에 임종태 전자전산학과 교수 국제협력대상에 변증남 전자전산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개교 34주년을 맞이하여 KAIST 학술대상에 이용희(李用熙, 50, 물리학과) 교수, 연구대상에 임종태(林鐘泰, 56, 전자전산학과) 교수, 국제협력대상에 변증남(卞增男, 62, 전자전산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6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 있게 된다. 학술대상을 수상하는 李 교수는 지난 1년간 SCI급 국제학술지에 14편의 우수한 논문을 게재했고, 국제학술대회 초청강연을 9회 수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연구대상을 수상하는 林 교수는 지난 5년간 연구개발성과의 탁월성이 국내외에서 인정되고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연구계약고, O/H 흡수실적, 기술료 수입실적, 산업재산권 등록실적 등을 종합한 총 점수가 가장 우수하여 선정됐다. 국제협력대상을 수상하는 卞 교수는 3년간 국제퍼지시스템학회 회장의 직무를 수행중이고, 독일 브레멘 대학을 포함한 해외 3개 대학의 자문교수 활동,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의 총대회장 4회 역임 등 국제협력과 교류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도 KAIST 개교 34주년 기념식 포상 및 표창대상자 학술.교육.공로 및 신지식인 부문 학술대상 물리학과 이용희 교수 학술상 물리학과 최기운 교수, 생명과학과 임대식 부교수, 기계공학과 성형진 교수, 항공우주공학과 이인교수 우수강의대상 테크노경영대학원 김영걸 교수 우수강의상 인문사회 홍명순 교수, 수학과 구자경 교수, 테크노경영대학원 이창양 부교수, 응용수학과 권길헌 교수, 테크노경영대학원 박남규 조교수 공적상 기계공학과 허훈 교수 신지식인상 신소재공학과 박종욱 교수 연구부문 우수교원 연구대상 전기및전자공학과 임종태 교수 연구상 기계공학과 권대갑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김종득 교수, 전기및전자공학과 나종범 교수 국제협력부문 우수교원 국제협력대상 전기및전자공학과 변증남 교수 국제협력상 생명화학공학과 김상돈 교수,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성풍현 교수, 바이오시스템학과 조영호 부교수 직원 공로부문 표창대상자 공적상 교무팀 강봉수 책임행정원, 기획예산팀 원동혁 행정원 기여상 서울캠퍼스운영팀 윤여갑 기술원, 실용화지원팀 김인현 책임사무원,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유남희 선임사무원 모범상 어학센터 조왕식 선임행정원, 연구관리팀 오세만 선임행정원, 인사팀 최용호 선임행정원, 정보통신팀 조준형 기술원 시설팀 강기순 책임기술기사, 물리학과 홍순미 책임사무원, 홍보팀 조재영 책임사무원
2005.02.15
조회수 24894
'올해의 젊은과학자상' KAIST 휩쓸어
신중훈ㆍ최인성ㆍ김은준 교수 등...5년간 年 3천만원 연구장려금 지급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제8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변재형(38ㆍ포항공대 수학과), 신중훈(36ㆍKAIST 물리학과), 최인성(35ㆍKAIST 화학과), 김은준(40ㆍKAIST 생명과학과)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젊은 과학자상 수상에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들이 4개 분야중 3개 분야를 휩쓰는 기염을 토해 냈다. 수학 분야 수상자인 변 교수는 대칭성 파괴와 특이 섭동(역학계에서 주요한 힘의 작용에 의한 운동이 부차적인 힘의 영향으로 교란되어 일어나는 운동)된 공간 위에서의 해(解:해법)의 구조를 비롯해 임계 진동수를 가진 스탠딩 웨이브의 존재성과 특이 섭동된 타원형 편미분 방정식에 관한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물리 분야 신 교수는 희토류 원소가 도핑된 나노결정 실리콘 박막 제작과 이의 성질 현상 연구, 제어 및 규명과 광학적 성질연구에 초점을 맞췄으며 광대역 통신ㆍ정보소자에 응용 가능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학 분야 수상자인 최 교수는 나노 바이오센서 및 약물전달시스템과 생체친화성 고분자 코팅기술 연구를 비롯해 표면생유기화학 분야를 정립하고 분자단위에서의 표면 제어를 통한 나노-바이오기술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생명과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신경세포의 시냅스 생성과 관련된 분 자기전의 규명을 통해 밝혀진 시냅스 단백질들과 정신지체, 언어장애 및 근무력증 등 다양한 뇌질환과의 관련 여부에 관한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젊은 과학자상은 21세기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계를 이끌 40세 미만의 젊은과학자 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로 1997년부터 자연과학 분야와 공학분야에서 번갈아 4명씩 선정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2월경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5년간 연 3천만원의 연구장려금이 지급된다.
200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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