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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유기 발광 디스플레이 제작 기술 개발
최 경 철 교수 우리 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섬유 기반의 유기 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섬유 자체에 유기 발광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는 원천 기술로, 성과를 인정받아 나노 전자기술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일렉트로닉 머터리얼스(Advanced electronic materials)’ 7월 1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기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는 심미적 디자인 구현을 위해 옷 위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딱딱하고 유연하지 않아 실생활 적용이 어렵고, 직물의 특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평평한 기판 위에 유기 발광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했다. 대신 직물을 구성하는 요소인 섬유에 주목해 섬유 자체에 유기 발광 디스플레이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섬유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섬유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딥 코팅 공정법으로 실과 같은 3차원 형상의 기판을 용액에 담궜다 빼내며 일정한 유기물 층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열 증착방식을 통해 제작이 어려웠던 원기둥 형상과 같은 3차원 기판에도 손쉽게 유기물 층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인출속도 조절을 통해 수십-수백나노 단위의 두께 조절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두루마리 가공 기술(Roll to Roll)을 통한 연속 생산으로 저비용, 대량 생산이 가능해 섬유 기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교수는 “직물 구성 요소인 섬유에 유기발광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며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이다”고 말했다. 제 1 저자인 권선일 박사과정 학생은 “이 기술을 활용해 옷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제조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그림 설명 그림 1. 섬유 기반의 유기 발광 다이오드를 적용한 미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개념도 그림 2. 딥 코팅 법을 이용한 섬유 기반의 유기 발광 다이오드 공정 모식도 그림 3. 제작된 섬유 기반의 유기 발광 다이오드의 사진
2015.08.05
조회수 8709
스마트폰 과다 사용 절제 가능 앱 개발
이 의 진 교수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에서 없어선 안 될 중요한 도구이다. 하지만 무분별하고 무절제한 사용으로 인해 회의, 모임, 각종 그룹 활동에 방해가 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KAIST(총장 강성모) 지식서비스 공학과 이의진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 사용을 절제할 수 있는 ‘락앤롤(Lock n’LOL)’ 앱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요인은 알림 메시지로 유발된 외부적 사용 요인과, 습관으로 인한 내부적 사용 요인 두 가지로 구분된다. 또한 단순 메시지 전송 외에도 사진 촬영, 정보 검색 등의 이유로 필요한 경우가 많아 스마트폰 사용 빈도를 줄이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들은 감안해 스마트폰 사용을 공동으로 절제할 수 있는 그룹 중재 앱인 락앤롤을 개발했다. 락앤롤 앱은 ▲ 공동화면 잠금 및 알림 무음 기능 ▲ 잠깐 사용하기 기능▲ 근거리 사용자 탐지 및 알림 등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공동화면 잠금 및 알림 무음 기능은 그룹 스터디와 같은 단체 활동에 유용하다. 구성원들이 단체로 스마트폰을 잠금 모드로 바꿈으로써 그룹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잠깐 사용하기 기능은 스마트폰 사용이 꼭 필요한 경우 제한된 시간에만 사용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한 시간에 5분 사용가능한 시간이 주어지고 추가 이용을 위해선 다른 사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마지막 근거리 사용자 탐지 기능은 근거리에 위치한 친구를 자동으로 탐지해 상호간 그룹 스마트폰 절제 수행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특히 근거리 사용자 탐지 기술은 GPS와 같은 위치 서비스가 없어도 와이파이 핫스팟 검색결과를 이용해 근거리에 위치한 친구를 찾아 그룹 절제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팀은 개발된 앱을 기반으로 KAIST에서 지난 5월부터 25일 간 스마트폰 사용을 절제하는 ‘락앤롤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천 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누적 1만 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을 절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들은 락앤롤을 통해 그룹 활동에 대한 방해가 줄고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향후 사물인터넷 시대에서는 그룹 활동 방해와 같은 디지털 폐해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며 “우리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 공학적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팀은 고도화된 상황인지 기술을 적용해 지능적인 사용 중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속 연구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절제를 돕기 위한 가족 참여형 서비스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번 연구는 KAIST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 센터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 사진 설명 사진 1. 스마트폰 사용 절제 어플리케이션 락앤롤앱 캡쳐화면 사진 2. 락앤롤 앱 누적사용자 및 누적절제시간 그래프
2015.07.29
조회수 8893
배상민 교수, 레드닷 어워드 대상 수상
<배 상 민 교수>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레드닷 어워드의 ‘2015 레드닷 디자인 컨셉 어워드’에서 대상(Best of the Best)과 두 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컨셉 어워드는 미래의 훌륭한 제품을 선도할 새 디자인 컨셉과 혁신을 발굴하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올해는 61개국에서 4천 680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그 중 5.7%의 작품만이 본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인 박스쿨(BOXCHOOL)은 소외된 지역 아이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SK Telecom과 협력해 제작한 모듈형 이동식 컨테이너 스마트 교실이다. 박스쿨은 물품 수송에 최적화된 컨테이너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폐쇄성, 단열 문제 등 교육 환경에 부적합한 요소들을 디자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완했다. 특히 태양광 패널 설치로 어떤 환경에서도 스마트 교실이 운영 가능하고, 빗물 정수 시스템 적용으로 독립적으로 운용 가능한 학교를 제작했다. 이처럼 박스쿨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평등한 기회 제공에 공헌하고, 컨테이너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듈시스템을 통한 확장성, 독립성, 적응성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본상을 수상한 차세대 텐트는 배 교수 연구팀과 코오롱 스포츠가 산학 협력해 만든 작품으로 자가발전 인터랙티브 텐트이다. 기존 텐트가 자연으로부터 인간을 수동적으로 보호하는 형태였다면 차세대 텐트는 인간이 보다 능동적으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는다. 외부 자연환경과 인간이 소통할 수 있는 요소를 적용해 기능 위주의 텐트 시장에 감성적 경험을 더한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미래 기술로 각광받는 유기태양전지를 적용해 에너지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야외 활동의 독립성을 갖췄다. 또한 텐트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내부 환기 문제를 저에너지 고효율의 적정 기술을 활용해 해결했고, 이 기술을 통해 제 3세계 지역 등의 임시 주거지로 활용 가능하게 디자인했다. 마지막 본상 수상작인 스노우 에너지는 온도차로 발전하는 열전소자를 이용한 자가발전식 휴대용 램프 및 스마트 디바이스 충전기이다. 내부에 뜨거운 물을 붓고 차가운 곳(얼음, 눈, 차가운 물)에 꽂으면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에 의해 발전이 되는 원리이다. 전기가 없는 곳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에너지로써 그 가치가 높다. 배상민 교수는 "하위 90%를 위한 디자인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에게 상을 주신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 최고의 디자인을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상민 교수 연구팀인 ID+IM은 2005년부터 사회공헌 디자인(Philanthropy Design)을 연구 주제로 삼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소외받는 90%를 위한 나눔프로젝트와 시드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40여 회 수상해 그 우수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 사진 설명 사진 1. 모듈형 이동식 컨테이너 스마트 교실 ‘박스쿨(BOXCHOOL)’ 사진 2. 자가발전 인터랙티브 텐트인 ‘차세대 텐트’ 사진 3. 온도차 발전 열전소자 이용 자가발전식 휴대용 램프 및 스마트 디바이스 충전기 ‘스노우 에너지’
2015.07.28
조회수 13372
표적 DNA 저렴하게 분석 가능한 유전자 진단 기술 개발
박 현 규 교수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 연구팀이 특정 단백질이나 효소를 인식하는 물질인 압타머(Aptamer : 표적 물질과 결합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DNA)를 이용해 다양한 표적 DNA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메르스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 병원균 감염 여부 등 다양한 유전자를 기존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Chemical communications) 6월호 후면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기존의 분자 비콘(Molecular beacon) 프로브 기반 유전자 분석은 분석 대상인 표적 DNA가 변경되면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분자 비콘 프로브가 필요했다. 따라서 다양한 표적 DNA를 분석하는데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팀은 DNA 중합효소와 결합해 활성을 저해시키는 압타머를 고안했다. 그리고 이를 역으로 이용해 표적 DNA가 존재하는 경우에만 압타머가 DNA 중합효소와 결합하지 않고 활성을 유지할 수 있게 조절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 개발로 조절된 DNA 중합효소의 활성이 핵산 신장 및 절단 반응을 일으키고 그 결과로 형광 프로브(TaqMan probe)의 형광신호 측정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동일한 형광 프로브를 이용해 다양한 표적 DNA를 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진단 기술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표적 DNA의 종류에 따라 새로운 프로브를 사용해야 했던 기존 기술과 달리 동일한 형광 프로브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표적핵산을 값싸고 손쉽게 검출할 수 있다. 기술을 응용하면 과거에 비해 여러 가지 다른 병원균의 감염 여부를 저렴하고 수월하게 파악할 수 있다. 박 교수는 “메르스처럼 새로운 병원체에 대한 진단 키트를 용이하게 제작할 수 있어 여러 병원균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며 “향후 유전자 진단 분야에서 새 원천기술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 1. 표적핵산에 의한 DNA 중합효소 활성 변화를 이용해 표적 핵산을 검출한 모식도
2015.07.27
조회수 8672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KAIST 여름학기 프로그램 운영
우리 대학은 7월 14-17일 본교에서 전산학과 박사과정 학생 등 11명과 ICL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학생 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KAIST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3년 KAIST와 ICL이 학술 및 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이후 양 대학 간 학생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KAIST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양 대학 학생들 4~5명이 팀을 이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연구프로젝트 관리방법, 효과적인 팀워킹, 공동연구 및 네트워킹 기술 향상방법, 최신 연구동향 파악방법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됐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닥터 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맹성현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교류를 넘어 글로벌 연구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L은 2014/201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리 대학과는 공동연구, 연구진 교류,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끝.
2015.07.22
조회수 8755
미래과학기술지주, KAIST 보유기술 기반 2개 자회사 설립
신기술창업전문회사 미래과학기술지주(주)가 최근 1년 사이 KAIST 신기술을 기반으로 2개 자회사를 설립했다. KAIST 등 4개 과학기술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미래과학기술지주(대표 김영호)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보유한 신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이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지난해 9월 제1호 출자회사로 (주)크레셈을 설립하고 KAIST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켰다. 우리 대학 백경욱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ACF 본딩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주)크레셈은 초음파 전자부품 접합기술을 보유한 회사인데, 설립 1여 년 만에 1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사진설명] 김영호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왼쪽)가 오상민 (주)크레셈 대표(오른쪽)에게 연구소 기업 등록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이관수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의 기술을 이전받아 제7호 자회사로 (주)닥터키친을 설립했다. 닥터키친은 식이요법을 통해 당뇨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반조리 상태 식자재를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소비자가 섭취한 식단과 혈당 추이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당뇨환자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사진설명] 김영호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왼쪽 첫번째)가 박재연 닥터키친 대표(왼쪽 두번째)에게 미래과학기술지주 투자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김영호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는 “미래과학기술지주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하는 전문회사”라며 “기술 사업화를 원하는 KAIST 구성원이 문의해 오면 기술가치 평가에서부터 사업계획 수립과 자금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과학기술지주의 주요 업무로는 ▲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 ▲ 사업계획 수립 ▲ 자회사 설립 및 투자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창업 및 투자 문의] 미래과학기술지주 전략기획본부장 권재철 042-349-3102
2015.07.22
조회수 10773
이성주 교수, 분산컴퓨팅시스템 학술대회(ICDCS) 최우수 논문상 수상
이 성 주 교수 우리 대학 전산학부 이성주 교수가 지난 2일 미국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세계전기전자공학연합회(IEEE) 주최로 열린 제 35회 분산컴퓨팅시스템 학술대회(ICDC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분산컴퓨팅시스템 학술대회는 1979년 시작된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올해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분산OS, 알고리즘 이론, 보안 등의 분야에서 543개의 논문이 제출됐다. 그 중 70개의 논문이 발표논문으로 선정됐고, 한 편의 최우수 논문에 이 교수의 논문이 선정됐다. 수상 논문은 미국 텍사스 A&M 대학과 시만텍(Symantec), 이탈리아 밀라노 공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로, 연구팀은 컴퓨터 범죄자들이 악성코드를 분포하기 위해 분산한 여러 서버들을 자율적으로 다각도에서 분석해 발견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 교수의 논문은 실제 네트워크 데이터를 통한 높은 검증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네트워크와 보안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한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며 “실제 기업이나 학교, 인터넷제공업자 망의 보안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5.07.20
조회수 7613
한국형 슈퍼컴퓨터 개발 위한 전문가 포럼 출범
국가 컴퓨팅 능력 향상을 위해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럼이 출범한다. 우리 대학은 7월 2일(목) 오전 10시 KAIST 본관에서 강성모 KAIST 총장(위원장), 권오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포럼’ 출범식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초고성능 컴퓨팅 기술의 해외 도입과 운용 위주의 정책을 탈피해 컴퓨팅 기술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IoT 등 新서비스업 대두로 인해 빅데이터를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초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국에서도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초고성능 컴퓨팅 기초연구, 인력양성, 산업육성 등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KAIST가 중심이 되어 운영 될 이번 포럼은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 추진과제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실무분과를 조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분과 예시 : 슈퍼 컴퓨팅 / 뉴로 컴퓨팅 / 양자 컴퓨팅 / 클러스터 컴퓨팅 올해 10월까지 초고능성 컴퓨팅 분야에 대해 공개토론회 및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슈퍼컴퓨터 기술개발 능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포럼의 위원장인 강성모 KAIST 총장은 “이번 포럼의 출범은 대한민국이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미래부에 제안하여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끝.
2015.07.02
조회수 8635
이성주 교수, 컴퓨터통신학술대회(INFOCOM) 프로그램위원장 선임
이 성 주 교수 우리 대학 전산학부 이성주 교수가 미국전기전자공학회 컴퓨터통신학술대회(IEEE INFOCOM)의 프로그램위원장에 선임됐다. 지난 1982년 시작된 컴퓨터통신학술대회는 인터넷, 무선, 데이터센터 등 컴퓨터 통신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다루는 핵심 학술대회이다. 이 교수는 네트워크 통신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위원장을 맡았다. 내년 열리는 34회 컴퓨터통신학술대회에서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 650여 명의 프로그램위원을 선발하고, 대회에 제출될 1,600여 편의 논문 선정 심사를 주관한다. 이 교수는 무선 이동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이다.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의 펠로우이며 작년에는 세계컴퓨터학회(ACM)의 이동컴퓨팅및네트워킹 학술대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 학술지인 IEEE TMC(Transactions on Mobile Computing)와 IEEE 사물인터넷 저널 등의 학술저널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회 전통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통신의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연구를 반영하겠다”며 “기술 이전 가능성이 높은 논문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 34회 IEEE 컴퓨터통신학술대회는 내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된다
2015.06.26
조회수 8579
장래혁 교수, 반도체설계자동화학술대회(DAC) 프로그램위원장 선임
장 래 혁 교수 우리 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장래혁 교수가 아시아 인물로는 최초로 반도체설계자동화학술대회(DAC : Design Automation Conference)의 프로그램위원장(Technical Program Chair)에 선임됐다. 장 교수는 내년 열리는 53회 반도체설계자동화학술대회에서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 150여 명의 프로그램위원을 직접 선발하고 대회에 제출될 천여 편의 논문 선정 심사를 주관한다. 반도체설계자동화학술대회는 1964년에 설립돼 수십 억 개의 트랜지스터로 구성된 반도체설계의 자동화에 관한 모든 연구를 다루는 핵심 학술대회이다. 전 세계의 관련 분야 학자 7천여 명과 150개가 넘는 기업이 대회에 참가하며, 대회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20퍼센트 가량만 선정하는 등 관련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반도체 뿐 아니라 시스템, 하드웨어 보안,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설계최적화 및 자동화를 소개하는 학술대회로 발전했다. 장 교수는 저전력 시스템 설계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이다. 세계컴퓨터학회(ACM)의 대표로서 올해 반도체설계자동화학술대회의 집행위원을 맡아 논문 프로그램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도 프로그램위원장을 맡게 됐다. 장 교수는 “이번 대회는 반도체 영역을 뛰어넘어 임베디드 시스템, 사물 인터넷, 보안 등 최적 설계를 위해 도약하는 시점이다”며 “미래 설계 자동화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논문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 53회 DAC는 내년 6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15.06.24
조회수 8290
유경식 교수,‘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
유 경 식 교수 우리 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유경식 교수가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6시 30분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다. IT 젊은 공학자상은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 공헌도, 창의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미국전기전자학회와 공동 상(Joint Award)을 설립한 국가로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이 있다. 유 교수는 KAIST 교수로 재직하며 광전자 소자의 소형화와 집적화를 통한 정보통신, 에너지 및 영상 획득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100여 편의 국제학술지와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해 약 2,2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관련 학문 및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 교수는 “부족한 점이 많아 기쁘기보다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며 “UN이 지정한 ‘세계 빛의 해’의 취지에 맞게 광전자 관련 학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5.06.18
조회수 11013
이정권 교수, 국제음향협회(ICA) 부회장 선출
이 정 권 교수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이정권 교수가 지난 1일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열린 국제음향협회(ICA : International Commission for Acoustics) 이사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전임 부회장의 유고로 인해 올해 6월부터 잔여 임기인 15개월 간 직무를 수행한다. 현재 이 교수는 아시아-태평양권 음향학회 대표 이사를 맡고 있다. 국제음향협회는 1951년에 창립해 전 세계 44개 국가의 음향학회와 4개의 옵저버 국가가 속해 있다. 또한 미국오디오학회(AES), 국제초음파학회(ICU), 국제음향진동학회(IIAV), 국제소음제어공학회(I-INCE), 소리음향 국제학술대회(WESPAC), 세계소음보건학회(ICBEN) 등 음향 관련 8개의 주요 학술조직 및 대회가 회원으로 포함돼 있다. 끝.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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