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부족이 뇌의 기억능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 유승식(兪勝植)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겸직교수 겸 하바드의대 교수, MRI를 통한 관련 실험결과 논문이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온라인판에 게재
- 성장기 아동의 무리한 과외 스케줄에 의한 수면 부족은 생물학적인 학습능력 저하 낳을 수 있어 사람이 잠을 잘 못 자고 나거나, 밤을 샌 다음날에 일어난 일은 왜 잘 기억이 나지 않을까? MRI를 통한 실험결과, 수면부족이 뇌의 기억능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는 내용의 논문이 美 유명잡지에 게재됐다.
KAIST(총장 서남표)는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겸직교수이자 美 하바드 의대 교수인 유승식(兪勝植, 37) 교수의 관련 논문이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euroscience)의 2월1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兪 교수는 “수면부족 상태에서의 인간 기억능력 저하(A deficit in the ability to form new human memories without sleep)“라는 제목의 발표논문에서 기능 MRI(fMRI, Functional MRI)를 통한 연구결과,"잠을 잘 못 자고 나거나, 밤을 샌 다음날에 일어난 일은 왜 잘 기억이 나지 않을까?"라는 단순하면서도, 충분히 이해가 갈 만한 현상에 대하여, 부족한 수면은 새로운 기억의 생성/유지에 필요한 뇌의 마(Hippocampus)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킨다는 현상을 발견했다. 수면이 기억과 학습에 있어 필요한 기억강화(Consolidation)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지금까지 새로운 정보(일화적 기억: Episodic Memory)를 습득함에 있어서의 수면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兪 교수팀은 18세에서 30세사이의 건강한 피험자 28명을 14명씩 2개의 집단으로 나눈 후, 한 집단은 35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고 여러 개의 영상(사진)을 보여주며, 뇌기능을 fMRI를 통하여 관찰했다.
또 다른 대조 집단은 평상시대로 7시간에서 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한 후, fMRI실험에 참가시켰다. 이틀 후 이들은 다른 사진이 섞인 영상에서 자신이 보았던 사진을 구별할 수 있는 지를 검사했는데, 수면이 부족한 피험자들은 수면부족 상태에서 본 사진을 잘 기억하지 못했다. 정상 수면자에 비해 기억능력이 19%나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 습득 당시에 실시된 fMRI 결과는 수면부족이 해마의 기능을 일시적
으로 저하시킴을 보여줬다. 아울러 뇌의 시상(Thalamus)과 뇌줄기(brain stem, 뇌간)가 저하된 해마의 기능을 보조하는 현상도 목격됐다.
연구결과는 35시간 동안이라는 일시적 수면부족과 기억의 상관관계를 도출했지만, 장기간에 축적된 수면부족도, 인간의 기억(memory),그리고 전반적인 학습 (Learning)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환경에 의해 수면을 줄일 수 밖에 없는 형편에 처해 있으므로, 연구결과가 내포하고 있는 잠재적 의미는 되새겨 볼만하다. 예로써,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의 무리한 과외 스케줄에 의한 수면 부족은 바로 생물학적인 학습능력 저하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 수면장애에 기인하는 기억능력 감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수면에 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능동적 대책을 필요하게 한다.
兪 교수는 “지난 2003년,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와 KAIST 뇌과학연구 센터의 협력하에 공동실험에 참가한 바 있다“며, ”KAIST가 보유하고 있는 MRI 환경하의 뇌파실험(EEG)가동 기술은 진보된 수면연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다. 국제적 공동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기금의 확보가 KAIST의 관련 연구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뇌과학분야 연구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한국에서는 관련 논문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KAIST 겸직교수로 있는 兪 교수의 이번 네이처 자매지 논문발표는 KAIST가 국내 뇌과학 연구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兪 교수는 매년 여름학기에는 KAIST에 머물면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같이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박사과정 학생의 지도교수도 맡고 있다.
용어설명
1) 해마 : 뇌의 밑부분에 위치하며, 인간의 기억과 학습에 있어 외부자극을 기억과 관련된 정보로 바꿔주고, 다른 중요한 뇌부분(뇌전엽)에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일화적 기억(Episodic Memory) : 개인의 경험과 밀착된 기억, 누구를 보았다든지, 무슨 소리를 들었다는 등의 기억. 의미기억(Semantic memory, 대상의 관계나 단어의 의미기억)과는 구별되지만, 해마는 일반적으로 모든 장기적 기억에 관련된다.
3) 시상(THAlamus) : 뇌 회로연결에서의 스위치보드로서, 뇌의 전반적 회로 연결체계를 통제한다.
4) 뇌 줄기(Brain stem): 말그대로 척추와 뇌를 연결하여주며, 소뇌(cerebellum)와 연결되어 인간의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도와준다.
2007.03.01
조회수 17764
-
장호남교수 남경공업대학 영예교수에 임명
생명화학공학과 장호남(張虎男) 교수가 중국 남경공업대학 영예교수에 임명되었다.
중국 남경공업대학은 張 교수를 생물공학 및 약학공정 대학의 영예교수로 임명하고, 지난 1월 22일 중국공학원 원사인 오양 총장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남경공학대학은 화공, 생물, 재료 약학공정 특화대학으로 중국 국가산업 생물공정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생물공정 산업화 실적을 가지고 있다. 생물공학계의 원로인 美 Purdue 대학 George T. Tsao 교수도 남경공업대학의 영예교수를 역임했다.
2007.03.01
조회수 11688
-
이상엽 교수, 美 생명공학저널 수석편집인 선임
시스템생물학, 시스템생명공학, 대사공학분야 논문심사 주관, 편집방향 설정
생명화학공학과 BK21사업단의 이상엽(李相燁, 43세) LG화학 석좌교수가 美國 와일리(Wiley)-VCH社가 발간하는 "생명공학저널(Biotechnology Journal)"의 수석편집인(Senior Editor)에 선임됐다.
李 교수는 앞으로 이 저널에서 시스템생물학, 시스템생명공학, 대사공학 분야 논문들의 심사를 주관하며, 학술지의 편집방향을 설정하고 운영하게 된다.
‘생명공학저널’은 208년(1799년 설립)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과학잡지 발행기관인 와일리社에 의해 급변하는 생명과학 및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월에 창간되었다. 특히 ‘생명공학저널’은 전문적인 생명과학 연구내용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생명과학연구에 관련된 윤리 및 문화적인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다루는 새로운 형태의 학술지이다.
李 교수는 "여러 학술지의 편집을 책임지다 보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만, 세계 주요 학술지의 연구 논문 방향을 이끌어 가고,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훌륭한 논문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데서 보람을 찾는다."고 말했다.
KAIST 홍보 관계자는 “우리나라 학자들이 세계적인 학술지의 편집업무를 책임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과학과 공학분야의 연구 역량이 크게 증대하였음을 보여주는 좋은 현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사공학 및 시스템생명공학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낸 李교수는 ▲바이오텍의 공학분야 최고 학술지인 미국 와일리사 발간 바이오테크놀로지바이오엔지니어링(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誌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 ▲독일 스프링거사 발간 응용 미생물 생명공학(Applied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誌의 편집인(Editor) ▲독일 스프링거사 발간 생물공정 및 바이오시스템 공학(Bioprocess and Biosystems Engineering)誌의 부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며, 그 외에도 ▲싱가폴 월드사이언티픽사 발간 생물정보학 및 전산생물학(Journal of Bioinformatics and Computational Biology)誌 ▲아시아태평양바이오텍뉴스(Asia Pacific Biotech News)誌 ▲엘세비어사 발간 생명화학공학(Biochemical Engineering Journal)誌 대사공학 (Metabolic Engineering)誌, 그리고 온라인 잡지인 미생물공장(Microbial Cell Factory)誌의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01.31
조회수 13781
-
이상엽 교수, 美 생명공학저널 수석편집인 선임
시스템생물학, 시스템생명공학, 대사공학분야 논문심사 주관, 편집방향 설정
생명화학공학과 BK21사업단의 이상엽(李相燁, 43세) LG화학 석좌교수가 美國 와일리(Wiley)-VCH社가 발간하는 "생명공학저널(Biotechnology Journal)"의 수석편집인(Senior Editor)에 선임됐다.
李 교수는 앞으로 이 저널에서 시스템생물학, 시스템생명공학, 대사공학 분야 논문들의 심사를 주관하며, 학술지의 편집방향을 설정하고 운영하게 된다.
‘생명공학저널’은 208년(1799년 설립)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과학잡지 발행기관인 와일리社에 의해 급변하는 생명과학 및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월에 창간되었다. 특히 ‘생명공학저널’은 전문적인 생명과학 연구내용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생명과학연구에 관련된 윤리 및 문화적인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다루는 새로운 형태의 학술지이다.
李 교수는 "여러 학술지의 편집을 책임지다 보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만, 세계 주요 학술지의 연구 논문 방향을 이끌어 가고,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훌륭한 논문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데서 보람을 찾는다."고 말했다.
KAIST 홍보 관계자는 “우리나라 학자들이 세계적인 학술지의 편집업무를 책임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과학과 공학분야의 연구 역량이 크게 증대하였음을 보여주는 좋은 현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사공학 및 시스템생명공학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낸 李교수는 ▲바이오텍의 공학분야 최고 학술지인 미국 와일리사 발간 바이오테크놀로지바이오엔지니어링(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誌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 ▲독일 스프링거사 발간 응용 미생물 생명공학(Applied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誌의 편집인(Editor) ▲독일 스프링거사 발간 생물공정 및 바이오시스템 공학(Bioprocess and Biosystems Engineering)誌의 부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며, 그 외에도 ▲싱가폴 월드사이언티픽사 발간 생물정보학 및 전산생물학(Journal of Bioinformatics and Computational Biology)誌 ▲아시아태평양바이오텍뉴스(Asia Pacific Biotech News)誌 ▲엘세비어사 발간 생명화학공학(Biochemical Engineering Journal)誌 대사공학 (Metabolic Engineering)誌, 그리고 온라인 잡지인 미생물공장(Microbial Cell Factory)誌의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01.31
조회수 14695
-
KAIST 이사장에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선임
KAIST 이사회는 지난 23일(화) 제178회 임시 이사회에서 조정남(趙政男 , 65) SK텔레콤 부회장을 KAIST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趙 이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美 버클리대 경영대학과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70년부터 1995년까지 유공에서 기술담당 상무이사 등을 역임,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이동통신에서 서비스생산부문장 겸 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장, 대한펜싱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2001년에는 CDMA 세계 최초 상용화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대상과 정보통신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3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발전공로훈장을 받았다.
趙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07년 1월 23일부터 2009년 4월 13일까지다.
2007.01.31
조회수 12128
-
KAIST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 개소
첨단문화기술체험을 통한 청소년 창의성 개발과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워주는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가 KAIST에 문을 열었다.
KAIST 문화기술(CT)대학원은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Youth CT Experience Center, 나다센터)를 설립, 지난 22일(월), 교내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나다 센터는‘내가 주체다’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즐겁게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프로그램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여 자연스럽게 영어도 습득하도록 한다.
나다 센터는 ▲첨단뮤지컬제작 ▲창작악기제작 ▲과학영상제작 체험과정의 청소년문화기술체험워크숍을 1년에 4회 운영한다. 지난 16일 치른 제1차 청소년문화기술체험워크숍 오디션에서는 최종 64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1월 23일부터 2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의 체험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공연 무대에서 선보인다.
2007.01.31
조회수 12183
-
우성일 교수, 새로운 고속 연구 기법 개발
박막 재료 분야의 연구 기간, 연구비 수십 배 절감
美 국립과학원회보 인터넷판에 지난 9일 게재
생명화학공학과 우성일(禹誠一, 55 / 초미세화학공정연구센터소장) 교수팀이 연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속 연구 기법을 개발, 지난 9일(화) 저명학술지인 美 국립과학원회보(PNAS)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
禹 교수팀은 박막 재료 분야 연구 공정을 단축하기 위해 서로 조성(혼합비율)이 다른 박막을 한번에 수십 내지 수천 개를 만들고, 구조 분석과 성능 평가를 10배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고속 연구 기법을 개발했다. 이 연구 기법은 연구 기간과 연구비를 종래보다 수십 배 이상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전자재료, 디스플레이, 반도체 관련 제품에서 박막 재료의 특성이 최종 제품 품질을 결정한다. 한 가지 기능성 박막을 제조, 분석, 성능 평가 하는데 평균 2주 이상 걸린다. 원하는 박막재료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천 번 이상의 실험이 필요하다.
기존 박막 제조 장치는 기상화학증착법, 스퍼터링(SPUTTERING), 물리증착법, 레이저휘발법 등 고진공을 요구하는 고가 장비다. 이 장비로 다양한 조성의 박막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한 개에 수백만원씩 하는 타겟(고체 원료물질)과 1g에 수십만원씩 하는 전구체(휘발성을 가지는 유기금속화합물)가 필요하다. 수만 개의 다양한 조성을 가지는 박막 제조에는 막대한 실험비가 들어간다.
禹 교수팀은 새로운 고속 연구 기법을 이용, 고진공이 필요 없고 컴퓨터와 로봇에 의해 자동화된 ‘조합 액적 화학 증착’ 장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가격이 1/5 정도 저렴하고 유지 보수도 간편하다.
이 장비는 고가의 원료 물질 대신 저렴한 시약을 사용한다. 원하는 조성을 만들 수 있는 시약을 물이나 적당한 용매에 녹인 후 고주파를 가하여 수 미크론 크기의 액적(미세한 액체방울)을 만든다. 이 액적들을 질소로 움직여서 박막을 만들고자 하는 기판 위에 떨어뜨린 후 후속 열처리를 통해 원하는 조성의 박막을 만든다. 이때 박막 시료의 크기를 그림자 마스크를 사용하여 밀리미터 크기로 만들며 이동속도가 조절되는 마스크로 증착 시간을 조절하면 다양한 조성의 박막을 한번에 수십 내지 수백 개를 만들 수 있다. 이 장비로 박막 제조에 필요한 재료비는 100g에 수만 원 정도로, 종래방법의 1/100 내지 1/10로 줄일 수 있으며, 연구기간은 수십 분의 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禹 교수는 “이 새로운 연구 기법을 박막 재료 분야 연구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 방법으로 발견하지 못한 핵심 에너지, 재료, 건강 분야 소재 개발에 광범위하게 활용하면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합 액적 화학 증착’ 장비는 현재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일본과 독일에 국제 특허를 출원중이다. 이 장비는 주문 생산에 의해 일반 연구자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07.01.31
조회수 14691
-
청소년 문화기술 체험 워크숍 개최
- 첨단뮤지컬, 창작악기, 과학영상 제작 전 과정 영어로 진행
- 과학문화예술 체험 통한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 꿈 배양 목적
KAIST 문화기술(CT)대학원 나다센터(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는 초.중.고 청소년 대상 ‘문화기술체험워크숍’을 오는 22일(월)부터 5주간 진행한다.
과학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 꿈을 심어주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를 즐겁게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숍은 ▲첨단뮤지컬제작 ▲창작악기제작 ▲과학영상제작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마다 KAIST CT대학원 소속 교수와 최고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배치된다. 워크숍 결과물은 2월말에 공연, 전시할 계획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KAIST CT대학원 나다센터는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욕구 발산과 수렴의 장으로 21세기 문화기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최근 엑스포 공원내 설립되었다.
<청소년 문화기술 체험 워크숍>
* 참가분야 및 프로그램 지도
- 첨단뮤지컬제작: 장두이(연극배우)
- 창작악기제작: 김정진(KAIST CT대학원 교수)
- 과학영상제작: 노준용(KAIST CT대학원 교수)
* 신청자격: 초.중.고 청소년(대학생 포함)
* 행사일정:
- 참가신청: 1월 8일 - 15일
- 오디션/면접: 1월 16일
- 등록: 1월 17일 - 20일
- 워크숍: 1월 22일 - 2월 24일
* 문의처 : 042-863-1234
* 홈페이지 : www.iam1234.com
* 이메일 : nada@iam1234.com
2007.01.19
조회수 12737
-
가수 김장훈, KAIST에 발전기금 기부
- 휴보 출연한 공연 수익금 일부 과학발전 위해 쾌척
- 과학과 문화의 만남을 통한 과학문화 활성화 계기
가수 김장훈씨가 공연 수익금 중 5천만원을 KAIST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장훈씨는 지난 16일(화) KAIST를 방문, 교내 기계공학동 공동강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장훈씨는 지난해 말 콘서트에 KAIST 휴보 센터의 인간형 로봇‘휴보’와‘알버트 휴보’를 출연, 함께 공연했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김장훈씨가 기술적인 어려움과 연구에 지장을 감수하고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KAIST 오준호 교수와 연구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성사되었다.
오준호 KAIST 교수는 “휴보가 다양한 시연을 했지만 가수와 함께 무대에서 음악에 맞추어 성공적으로 공연한 것은 처음이다. 공연 참여를 결정하기까지 안전성 문제 등이 우려되어 망설였으나 김장훈씨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감명받아 휴보를 무대에 올릴 수 있었다”며 “이는 로봇이 대중문화와 어떻게 교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첫 사례다. 과학과 문화의 만남으로 과학문화가 활성화되어 일반인들이 좀 더 과학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 5천만원 중 2천만원은 KAIST 발전기금으로, 3천만원은 휴보를 통한 과학기술 홍보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2007.01.19
조회수 12118
-
2006년 올해의 KAIST 동문상
왼쪽에서부터 장병규 대표, 김진곤 교수, 김신배사장, 이상기 원장
KAIST 총동문회(회장 표삼수 / 한국오라클㈜ 대표이사)는 2006년 ‘올해의 KAIST 동문상’수상자를 선정, 지난 13일(토)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시상했다.
올해의 KAIST 동문상에는 ▲젊은 동문 부문 장병규 (주)첫눈 대표이사 ▲학술 부문 김진곤 포항공대 교수 ▲산업 부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사회 부문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수상했다.
젊은 동문 부문 장병규(蔣柄圭, 34, 1997년 KAIST 전산학과 석사 졸)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한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하고, 검색 벤처인 (주)첫눈을 창업, 국가 IT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학술 부문 김진곤(金進坤, 49, 1982 KAIST 화학공학과 석사 졸) 교수는 고분자 튜브 이론을 개발하는 등 나노 분야에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루었다.
산업 부문 김신배(金信培, 53, 1980년 KAIST 산업공학과 석사 졸) 사장은 탁월한 기술경영 능력을 발휘하여 이동통신 및 정보시스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창의적 경영철학으로 후배 공학도의 귀감이 되었다.
사회 부문 이상기(李尙基, 56, 1980년 KAIST 생물공학과 박사 졸) 원장은 유전공학분야의 실용화 기술 개발과 정부의 생명공학 정책 수립에 기여했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으로 재임하며 경영 혁신을 통한 대형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올해의 KAIST 동문상’은 KAIST 동문 최고의 명예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을 매년 선정, 포상함으로써 동문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되었다.
2007.01.19
조회수 13910
-
이병휘 명예교수, 학교 발전기금 1억 기부
학교 사랑 몸소 실천, 원자력 분야 후학 양성 도움 희망
KAIST(총장 서남표)는 이병휘(李炳暉, 76) 명예교수가 최근 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李 교수는 원자력 분야 전문가로 한국 원자력 발전에 크게 공헌했고, 지난 1996년 정년 퇴직한 후에도 원자력 분야 후학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李 교수는 ‘원자력 분야 후학 양성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장순흥(張舜興) KAIST 교학부총장은 “李 교수는 평소 검소한 생활과 연구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모든 후학의 귀감이 되었다”며 “이 장학기금은 어려움 속에서도 원자력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측은 학생들이 李 교수의 후학에 대한 애정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원자력공학과 학생 스터디룸을 ‘이병휘 스터디 홀’로 이름을 붙였다.
2007.01.19
조회수 10376
-
대학 국제경쟁력 강화 컨퍼런스
KAIST는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대학경쟁력 제고 컨퍼런스’를 지난 9일(화) KAIST 교내 창의학습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52개 대학에서 총장을 비롯한 평가실무책임자 124명이 참석,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기간 중 세계 대학평가 전문가인 마틴 인스(더 타임스 편집자/세계대학랭킹 담당), 벤 소우터(QS연구원/세계대학랭킹 담당), 맨디 목(QS아시아태평양지역 부장) 3명이 참석, ‘세계대학순위’를 주제로 평가기준과 평가방법들에 대해 강연했다.
2007.01.19
조회수 10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