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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펩타이드를 이용한 3차원 자기조립 분자구조체 개발
- 조각품 같은 유기물 구조체 최초로 구현 -
유기물질로도 다양한 3차원 구조체를 합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려, ‘기능성 인공단백질 개발’의 기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학교 화학과 이희승 교수팀은 분자의 자기조립 과정에서 서로 다른 세 방향(x, y, z)의 분자간 인력의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도록 분자를 디자인하면, 이제까지 만들 수 없었던 다양한 모양의 3차원 유기물 구조체들을 자유자재로 합성할 수 있다는 가설을 실험적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생체적합성이 요구되는 의공학이나 재료과학에 광범위하게 응용 가능한 다양한 유기물 소자 개발에 기술적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세한 분자기계 개발을 위한 빌딩 블록(building blocks)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 교수팀은 베타-펩타이드라는 비천연 펩타이드의 구조적 특징에서 착안한 새로운 자기조립 원리를 개발해 기존 방법으로는 불가능했던 풍차, 꽃잎, 사각막대와 같은 다양한 모양의 새로운 3차원 구조의 유기물 구조체를 합성했다.
아울러 마치 top-down 방식으로 깎아놓은 조각품과 같은 분자구조체들을 bottom-up 방식으로 자유자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고, 자기조립 과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론을 확립해 같은 분자로부터 다양한 구조체를 합성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무기물 나노물질의 경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구조를 만드는 방법들이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펩타이드를 비롯한 유기물의 경우에는 자기조립체의 크기와 모양을 제어하는 일은 난제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펩타이드의 경우 원형모양(구, 튜브, 원통형 막대 등)의 구조체 이외에는 만들 수가 없었다.
이 교수는 “이번 기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인공 단백질 개발과 응용에 관한 연구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며, “분자기계를 설계하거나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자기조립 현상에 대한 이해를 촉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 인터페이스 분자제어 연구센터(선도연구센터, 센터장 김세훈)와 일반연구자 지원사업의 공동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또한, 연구초기에 KAIST의 고위험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 Project의 연구지원을 통해 연구초기 아이디어 검증이 가능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편, 화학과 이희승 교수와 권선범 박사과정 학생이 주도한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안게반테 케미(Angewan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지 온라인 판 8월 23일자에 게재됐다.
또한,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 및 중요논문으로 동시에 선정됐으며,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발간하는 ‘C&EN (Chemical & Engineering News)’지 9월 6일자에 연구결과가 소개됐고,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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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연구가 제인 구달 박사 초청강연
- 희망의 이유-침팬지 연구의 반세기를 기념하며 -- 28일(화) 오후 5시, KAIST 대강당서 개최 -
우리대학은 세계적인 침팬지 연구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해 28일(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교내 대강당에서 강연을 개최한다.
제인 구달 박사는 침팬지 연구를 시작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희망의 이유-침팬지 연구의 반세기를 기념하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생물다양성의 의의를 전파하는 데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제인 구달 박사의 2010년 방한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강연은 KAIST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강연은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님과 순차통역으로 이뤄진다.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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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경씨 KAIST에 20억 원 상당의 주식기부
- 전 (주)서울합금 대표이사 미망인 심윤경씨 20억 원 상당의 주식 기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남편의 뜻을 KAIST가 오랫동안 이어주길 바랍니다.”
40대 미망인이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나라 과학 발전과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기원하며 KAIST에 20억 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우리학교는 故 김경대 전 (주)서울합금 대표이사의 미망인 심윤경(47·뉴질랜드 거주)씨가 본인과 자녀에게 상속된 2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대리인을 통해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씨는 가족들과 20억 원의 상속금을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하던 중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다 기부증서와 약정서 등을 발견했다. 고인은 가족들 모르게 3~4년 전부터 결식아동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었던 것.
심씨는 평소 고인이 실천해온 나눔의 삶과, 평생을 IT 분야에서 일해 온 남편의 뜻을 이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 IT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KAIST에 기부를 하기로 결심을 했다. 심씨의 자녀 현재(19)군과 영재(17)양도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
고인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주)서울합금은 전자·전기 기기에 사용되는 기초접합체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기업으로, 친환경 무연 기초접합제(Lead-free solder)분야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심씨는 “가족의 결정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아이들 아빠도 만족스럽게 생각하리라 믿는다”며 “뉴질랜드라는 먼 나라에 살고 있지만 저와 아이들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이고, 한국의 자랑스러운 KAIST에 작은 힘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과학 기술 발전에 대한 고인의 뜻과 열정을 KAIST가 이어주길 바란다”며 “KAIST 발전을 넘어, 우리나라 발전에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남표 총장은 “KAIST에 기부를 한 심씨의 결정에 대해 감사한다”며 “고인이 남기고 간 숭고한 뜻을 받들어 최고의 과학 기술 인재를 양성하여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ST는 서남표 총장의 부임 이후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KAIST의 기부자는 교수, 직원, 재학생, 동문 , 학부모, 일반인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2006년 1,004건의 기부건수가 2007년 2,139건, 2008년 3,066건, 2009년 3,304건에 이른다.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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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칼럼 Reading great literary works
Mary Kathryn Thompson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가
코리아헤럴드 2010년 9월 24일(금)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Reading great literary works
신문: 코리아헤럴드
저자: Mary Kathryn Thompson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일시: 2010년 9월 24일(금)
기사보기: Reading great literary works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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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V, 전자파 안전성 검증받아
- 온라인전기자동차 전자파 측정치, 국제기준보다 훨씬 낮아 -
KAIST(총장 서남표)는 올 해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전기자동차(OLEV)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모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전자파인체유해성 확인을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서울대공원에 설치된 온라인전기열차를 대상으로 전자파를 측정했으며, 그 결과 0.05~61mG로 국내 기준인 62.5mG(밀리가우스)이내에 들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IEC 62233 ‘가전기기 및 유사기기에 대한 자속밀도 측정을 위한 시험조건 규정’에 따라 온라인전기자동차 측면 및 중앙에서부터 일정 거리(30cm)와 높이(5cm~150cm)를 달리하면서 총 22곳의 전자파를 측정했다.
또한, 온라인전기자동차의전자파에 대한 안정성 문제를 제기해왔던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온라인전기자동차의 전자파 재측정을 요구해 지난 13일 또 한 번의 측정이 이뤄졌다. 이번 측정은 박영아 의원실 지정기관인 (주)EMF Safety에서 진행했고 지난 6월과 동일한 열차를 사용했다.
이번 전자파 측정결과도 0~24.1mG로 국내 기준을 만족했으며, 측정 현장에는 측정의 신뢰도를 보장하기위해 박영아 의원실을 비롯한 몇몇 외부 참관인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참고로, 이 측정결과는 미국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정하고 있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1,100mG)보다는 훨씬 안전한 수준이다.
현재 온라인전기자동차에 대한 구체적인 전자파 측정방법이 법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이번 측정에는 박영아 의원이 요청한 대로 IEC 62110 ‘전력설비에 대한 자기장 측정방법’을 따라 온라인전기자동차 측면 및 중앙에서부터 거리 20cm에서 높이(50cm~150cm)를 달리하면서 총 15곳의 전자파를 측정했다.
한편, KAIST 온라인전기자동차는 차량 하부에 장착된 고효율 집전장치를 통해 주행 및 정차 중 도로에 설치된 급전라인으로부터 비접촉 자기유도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충전 걱정 없이 운행하는 신개념의 전기자동차 개발 사업이다.
붙임 : 측정 기준 및 방법, 참고사항
<측정기준 및 방법>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방송통신위원회 고시 제2008-37호)’에 명시되어 있는
일반인에 대한 전자파 강도 기준에 근거
(3kHz 이상~150kHz 미만, 자속밀도 6.25μT=62.5mG)
- 온라인전기자동차의 경우, 20kHz 사용으로 자속밀도 기준은 62.5mG임
○IEC* 62233, 가전기기 및 유사기기에 대한 자속밀도 측정을 위한 시험조건규정
○IEC 62110, 전력설비에 대한 자기장 측정 방법
*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 국제전기표준회의
<참고사항>
국내에서 현재 따르고 있는 3kHz이상~150kHz미만에서 자속밀도를 제정한 국제비전리방사보호위원회(Intenational Commission on Non-Ionizing Radiation Protection, ICNIRP)는 62.5mG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는 동일한 주파수에서 1,100mG를 기준으로 삼고 있음.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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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균칼럼 지식 미디어 산업 1등 국가로 가는 길
최준균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중앙일보 2010년 9월 24일(금)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시론] 지식 미디어 산업 1등 국가로 가는 길
신문: 중앙일보
저자: 최준균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일시: 2010년 9월 24일(금)
기사보기: [시론] 지식 미디어 산업 1등 국가로 가는 길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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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칼럼 20년 후에 투자하세요
이광형 바이오 및 뇌 공학과 교수가
서울신문 2010년 9월 18(토)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20년 후에 투자하세요
신문: 서울신문
저자: 이광형 바이오 및 뇌 공학과 교수
일시: 2010년 9월 18일(토)
기사보기: [열린세상] 20년 후에 투자하세요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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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AMP 총동문회 1천만 원 기부
우리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진대제 초빙석좌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진대제 AMP(IT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IT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우리대학에 기부했다.
진대제 AMP 과정은 2006년11월 (구)ICU에서 IT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처음 개설된 최고위 비학위과정으로 중소기업 CEO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총 26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국내 최고경영자과정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진대제 AMP 총동문회 최명배((주) 엑시콘 대표이사) 회장은 “IT분야의 발전과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금을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부금은 우리학교 IT분야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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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기반 코엑스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 세계 최초 상용화 -
- 높은 위치 추정 정확성과 신속한 반응 속도 해결-
우리학교는 전산학과 한동수 교수 연구팀이 와이파이(Wi-Fi) 신호를 이용해 코엑스와 같은 대규모 실내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 교수팀은 개발된 시스템으로 코엑스에서 위치 추정 실험을 실시한 결과, 설치된 전체 3,400여 개의 AP(Access Point, 무선 접속 장치) 중 관리가 가능한 일부 AP만을 사용해도 지하 쇼핑몰에서는 3~5미터, 지상 1~4층의 전시장에서는 5~8미터의 평균 오차를 허용하는 높은 위치 추정 정확성을 달성했다.
이 결과는 AP 설치의 변화가 많은 실제 환경에서도 와이파이 기반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큰 문제없이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해 준 것이다.
또한, 위치 추정 속도도 코엑스가 매우 넓은 대규모 실내 공간임에도 평균 약 0.5초의 신속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된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면 코엑스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자도 목적지까지 실시간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주차장에서는 자신의 주차 위치를 확인한 뒤 용건을 마치고 주차 위치로 되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어, 백화점이나 쇼핑몰과 같이 넓고 복잡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특히,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방문객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 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KTNET, 도심공항터미널 등 4사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myCoex 모바일 앱’에 통합되어 오는 10월 1일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달 KAIST와 한국무역협회 IT전문 자회사인 KTNET(사장 윤수영)은 코엑스 몰을 대상으로 한 ‘코엑스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으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실시계약’도 체결했다.
한동수 교수는 “스마트 폰을 소지한 일반인이 이번에 개발된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코엑스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와이파이 기반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더욱 기대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KAIST와 KTNET은 위치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응용 추천, 모바일 응용 자동 실행, 모바일 광고 등 코엑스에 적용 가능한 실내 위치 인식 및 관련 서비스 기술을 적극 발굴해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정확도 높은 와이파이 기반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 기술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해, 미국의 위치 인식 서비스(LBS) 분야 전문가 그룹과 공동으로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의 합작 회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용어설명>
와이파이 혹은 무선 랜:
와이파이(Wi-Fi)는 홈 네트워킹, 휴대전화, 비디오 게임 등에 쓰이는 유명한 무선 기술의 상표 이름이며, 무선 랜이라고도 한다. AP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일정 거리 이내에서 PDA나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방식이므로 전화선이나 전용선은 필요 없지만, PDA나 노트북 컴퓨터에는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있어야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는 개인용 컴퓨터 운영 체제, 고급형 게임기, 프린터, 다른 주변 기기에서 지원된다.
AP(Access Point) :무선 접속 장치
위치 기반 모바일 응용 추천 :
특정 위치 혹은 그 주변에 근접하였을 때 스마트 폰에서 사용 가능한 응용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코엑스의 메가 박스에 접근하면 메가 박스의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추천하거나 번잡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추천할 수 있다.
위치 기반 모바일 응용 자동 실행 :
위치 기반 모바일 응용 추천이 일반화 되면 특정 응용에 대해서는 해당 위치에 근접하면 해당 위치와 연관된 응용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실행시켜 사용자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다.
위치 기반 모바일 광고:
스마트 폰 사용자가 특정 지역에 근접하면 해당 지역에서 가장 효과적인 광고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주변의 상가에 대한 정보와 할인 쿠폰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 위치 기반 모바일 광고의 한 예가 될 수 있다.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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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규칼럼 한국 사회의 이중적 행태
이홍규 경영과학과 교수가
동아일보 2010년 9월 15일(수)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한국 사회의 이중적 행태
신문: 동아일보
저자: 이홍규 경영과학과 교수
일시: 2010년 9월 15일(수)
기사보기: 한국 사회의 이중적 행태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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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이차전지용 고성능 나노선"개발
- 내연기관 출력과 맞먹는 고성능 리튬 이차전지 개발 길 열려 -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인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우리학교 신소재공학과 김도경 교수팀은 ‘리튬망간산화물 미세나노선’ 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물질은 기존의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물질에 비해 100배 이상의 출력밀도를 나타내며, 제조기법이 단순하고 공정비용도 저렴해 앞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에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 적용되기에는 충분히 높은 출력밀도를 가지지 못한다.
김 교수팀은 10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미만 굵기의 미세나노선 구조를 대량 합성해 양극물질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리튬이온 이차전지보다 100~200배가량 높은 출력밀도를 나타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엔진으로 사용되는 내연기관의 출력밀도에 근접한 수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내연기관의 출력밀도에 훨씬 미치지 못해 중량이 많이 나갔다. 또한, 값비싼 원료와 공정법을 이용하는 등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전기자동차에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극복해야 할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10nm 미만의 미세한 나노선이 가지는 구조적 유연함을 이용해 기존 리튬망간산화물이 지니고 있었던 ‘얀-텔러 뒤틀림(Jahn-Teller distortion)" 현상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높은 출력밀도를 보인 리튬망간산화물 미세 나노선 제조에 관한 연구는 산업적 응용이 조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 측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기술(NT)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지 8월 2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고, 현재 국내특허 출원 중이다.
<용어설명>
○리튬이온 이차전지 : 이차 전지의 일종으로서, 에너지 밀도가 높고 기억 효과가 없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자연방전이 일어나는 정도가 낮음.
○출력밀도(Power density) : 단위 무게당 출력되는 전력의 정도.
○얀-텔러 뒤틀림(Jahn-Teller distortion) 현상 : 리튬이온전지의 충전과 방전 시 양극물질의 구조가 뒤틀려져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현상
○리튬망간산화물 : 리튬이온전지에 이용되는 양극재료 중의 하나. 현재 상용화되는 리튬 코발트 산화물에 비하여 원자재 가격이 저렴하며, 친환경적이다.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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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 CEO, KAIST 방문
- 칼리드 알팔리 최고경영자 일행 온라인전기자동차, 모바일하버, 휴보연구실 둘러봐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칼리드 에이 알팔리(Khalid A. Al-Falih) 최고경영자가 9월15일 우리학교 캠퍼스를 찾았다.
칼리드 알팔리 최고경영자는 KAIST가 신성장 동력산업 원천기술개발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던 온라인전기자동차와 모바일하버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연구 성과를 시찰한 후, ‘휴보 연구소’에 들러 ‘휴보’의 시연을 관람하고 한국의 로봇공학기술개발에 대한 현황을 들었다.
칼리드 알팔리 최고경영자의 이번 방문은 서남표 총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두 사람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다란 소재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King Fahd
University of Petroleum & Minerals, KFUPM)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9.12-16) “제21회 세계에너지회의(World Energy Congress)”에 참석한 직후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대전에 온 그는 회의 차 내일 또다시 중국으로 출국한다.
빡빡한 업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KAIST에 애써 들른 이유로 칼리드 알팔리 최고경영자는 “KAIST는 한국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이라고 들었다. 아람코와 KAIST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식량, 물, 기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 회사 내에는 한글을 사용할 줄 아는 연구원들이 있는데, 이들을 KAIST의 석.박사프로그램에 보내 전문연구인력으로 양성시키고 싶다. 특히, 아람코는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KFUPM),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KAUST), 그리고 KAIST 간의 연구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KAIST와의 동일한 비전 공유를 통한 협력 증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칼리드 알팔리 최고경영자가 짧은 한국 방문 일정을 수락해준 것에 감사를 표시한 서 총장은 “다음 주 미국으로 가서 MIT 원자력공학과 학과장인 리처드 레스터 교수(Richard K. Lester)와 양 대학 간 원격강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KAIST의 온라인전기자동차기술이 유타주 파크시티의 대중교통시스템에 도입되는 프로젝트가 체결돼 이를 서명하러 파크시티를 방문한다”며, “KAIST가 개발한 혁신적인 미래기술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아람코는 세계 최대 원유 확인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체 원유 및 천연액화가스(NGL) 생산과 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국영회사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생산량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이다.
사우디 아람코의 원유생산량은 연간 34억 배럴에 이르며, 세계 최대 유전인 가와르 유전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100여개가 넘는 유전과 가스전을 운영하고 있다. 석유 탐사, 시추, 원유 정제 및 공급, 운송 등 석유 생산과 관련된 광범위한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는 국내 3대 정유사 가운데 하나인 S-OIL에도 1991년부터 직접 투자해, 국내 정유산업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칼리드 에이 알 팔리(Khalid A. Al-Falih) 최고경영자>
현재 사우디 아람코 석유회사 사장 및 최고경영자이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및
광물자원최고위원회(Saudi Arabian Supreme Council of Petroleum and
Mineral Affairs) 위원으로 활동.
학력
- 텍사스 A&M 대학교(텍사스 주 칼리지 스테이션 소재) 기계공학과 학사(1982)
-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사우디아라비아 다란 소재) 경영학 석사(1991)
경력
- 아람코 입사(1979)
- 컨설팅서비스 기술 책임 담당자(1992)
- 기계 및 건설시스템 코디네이터(1994)
- 컨설팅서비스 매니저(1995)
- 라스 타누라 정유시설 관리 및 운영 매니저(1995-1997)
- 사업분석 매니저(1998)
- 페트론 주식회사(Petron Corporation) 사장(1999)
- 사우디아람코 가스개발사업 부사장(2001)
- 석유탐사 및 가스운영사업 부사장(2004)
- 사우디 아람코 이사(2004)
- 운영사업부 최고 부사장(2007)
- 사우디 아람코 사장 및 최고경영자(2009)
-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 자문위원
-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 창립이사회 이사
-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시위원회장
- 미국 기계공학자협회(ASME) 회원
- 사우디아라비아 산업단지개발프로그램 이사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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