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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AIST 테크데이(Techday) 개최
우리 대학이 다음 달 1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홀에서 미래 핵심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축제인 ‘2018 KAIST 테크데이(Techday)’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젊은 창업가들이 기술 중심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국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글로벌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KAIST 창업원(원장 김병윤)이 마련한 자리다. 올해 2회째인 ‘KAIST 테크데이’는 스타트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핵심이슈와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는 ‘Institute for Startup KAIST 포럼(이하 ISK 포럼)’과 미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7개 KAIST 학생 스타트업의 기술발표 행사인 ‘테크데모’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로 진행되는 ‘ISK 포럼’에서는 실리콘밸리에서 기술기반 스타트업 전문기업가로 활동하는 슈리 도다니(Shri Dodani)가 ‘미국 실리콘밸리 시장 진출의 핵심’을 주제로 ICT분야의 글로벌 시장변화와 기술동향에 관해 강연한다. 또한,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에 초기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단체)인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문제가 문제다’라는 주제로 5년 여간 초기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발견했던 문제와 해결책을 사례중심으로 공유한다. 2부 행사인 ‘테크데모’에서는 KAIST 학생 창업팀이 사업 아이템과 관련기술을 공개하며 발표 뒤에는 실시간 구인과 기업 네트워킹, 모의투자 유치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테크데모’에 참가하는 7개 학생 창업팀 모두는 블록체인·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 스타트업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정품인증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블록 오디세이’(대표 연창학·기술경영학부 석사과정)는 ‘전자서명 삽입 QR코드’를 소개한다. 물류정보를 블록체인 플랫폼에 저장해 위조와 복제를 방지하고 전 물류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세월호 사건 이후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피 매뉴얼을 고민해온 ‘아이캡틴’(대표 김현철·기계공학과 박사과정)은 해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인공지능 기반 선박 대피 시뮬레이션’기술을 공개한다. 기존의 선박 대피 시뮬레이션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융합해 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대피 경로를 지시해주는 서비스다.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착안한 기업도 있다. ‘와들랩(waddleLab)’(대표 조용원·생명과학과 학사과정)은 ‘스마트폰 케이스형 점자 입·출력기’를 선보인다. 점자 입·출력기는 시각장애인이 점자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도구다. 그러나 부피가 크고 사용방식이 번거롭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폰 케이스 형태로 제작해 편의성과 휴대성 모두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환경문제가 생존의 이슈로 불거진 현대사회에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기술도 개발됐다. ‘이캣’(대표 황태운·건설및환경공학과 박사 졸업)은 기존의 건식 필터방식이 아닌 습식 공기청정 방식의 정화장치를 개발해 가정용뿐만 아니라 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인다. 올 3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무려 6개월간 치러진 ‘제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의 ‘클라썸’(대표 최유진·문화기술대학원 석사과정)은 ‘실시간 인터렉티브 학습 플랫폼’을 선보인다.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강의실의 구성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수업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교수에게는 수업 개선방향을, 학생에게는 학습 가이드를 제시하고 학교나 기관에는 수업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엑스팩토리’(대표 박준영·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 졸업)는 ‘인공지능 반도체 칩’을 공개한다. 이 기술은 얼굴인식, 물체인식, 행동인식, 목소리 인식을 고성능·고효율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AI 로봇, AI 스마트폰, AI 자동차 등에 탑재해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동산 담보관리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도 있다. ‘씨앤테크’(대표 김기덕·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 졸업)는 외장 IoT 단말기로 동산담보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고유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산 정보 형태로 가공하는 ‘IoT 동산 담보관리 솔루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동산 담보물의 가치측정이나 관리·도난 및 파손 등의 문제로 저평가돼 있는 국내 동산담보 시장을 활성화할 기술로 손꼽히는데 이 스타트업은 올해 10월, 3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KAIST 2018 테크데이’에는 예비 창업자는 물론 창업관련 공공기관 및 업계 관계자와 교육계 인사와 국·내외시장에서 협력관계 증진을 희망하는 기업인, 그리고 기술과 산업동향에 관심을 가진 공무원과 벤처 투자자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11월 1일(목) 오전까지 이벤터스( https://event-us.kr/kaist/event/3220 )를 통해 사전 온라인 신청은 물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병윤 KAIST 창업원장은 “창업축제인 테크데이를 계기로 국내외 주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기업가들이 적극적인 교류의 장(場)을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된 혁신 창업가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10.29
조회수 12842
유회준 교수, 딥러닝용 AI 반도체 개발
우리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스타트업 '유엑스 팩토리'와 함께 가변 인공신경망 기술을 적용해 딥러닝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AI 반도체를 개발했다. 딥러닝이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구축한 '기계 학습' 기술이다. 유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칩은 반도체 안에서 인공신경망의 무게 정밀도를 조절함으로써 에너지 효율과 정확도를 조절한다. 1비트부터 16비트까지 소프트웨어로 간편하게 조절하면서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동작을 얻어낸다. 하나의 칩이지만 '콘볼루션 신경망'(CNN)과 '재귀 신경망'(RNN)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CNN은 이미지를 분류나 탐지하는 데 쓰이며, RNN은 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영상과 음성 등 데이터 학습에 적합하다. 또 통합 신경망 프로세서(UNPU)를 통해 인식 대상에 따라 에너지효율과 정확도를 다르게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AI 기술을 구현하려면 고속 연산을 '저전력'으로 처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발열로 인해 배터리 폭발 등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칩은 세계 최고 수준 모바일용 AI 칩 대비 CNN과 RNN 연산 성능이 각각 1.15배, 13.8배이 달한다. 에너지효율도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얼굴 표정을 인식해 행복, 슬픔, 놀람, 공포, 무표정 등 7가지의 감정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감정인식 시스템도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감정 상태를 스마트폰 상에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유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발표됐다. 유회준 교수는 "기술 상용화에는 1년 정도 더 걸릴 전망"이라며 " 모바일에서 AI를 구현하기 위해 저전력으로 가속하는 반도체를 개발했으며, 향후 물체인식, 감정인식, 동작인식, 자동 번역 등 다양하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8.02.26
조회수 16440
KAIST-서울시-서초구, 4차 산업혁명 관련 MOU 체결
서울시는 12울 5일 오후 2시부터 한국교원총연합회회관(서초구 태봉로 114) 4개층(1·5·6·8층 연면적 2900㎡)에서 인공지능 관련 협회, 양재 혁신지구 내 주요기업 연구소(현대·KT·코트라), 입주기업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을 가졌다. 양재 R&CD 혁신허브 개소식이 열린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신성철 총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서울'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 발굴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창의인재 양성, 기술중심 혁신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재 R&CD 혁신허브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자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공간으로 '양재 R&CD 혁신지구' 안에 개소하는 첫 시설이다. 양재 R&CD 혁신허브는 ▲인공지능 특화기업 입주공간(6·8층) ▲개방형 협업공간과 공유형 사무실, 회의실(5층) ▲개방형 네트워킹 라운지, 전문 인재 양성 공간(1층)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공간에는 기업(16개 독립형 사무실)과 개인(30인 개방형 공간)이 입주할 수 있으며 추가 입주 기업·개인은 수시모집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인공지능 분야 교수진과 연구원을 보유한 우리학교와 최근 인공지능 연구 지원기관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두의 연구소'가 공동으로 맡는다.앞으로 양재 R&CD 혁신허브는 우리학교 교수진이 참여하는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해 2020년까지 인공지능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 500명을 양성한다. 양재 R&CD 혁신허브는 또 관련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게 저렴한 입주공간(독립형·개방형)을 제공하고 성장전략 상담, 투자금 연계, 벤처캐피탈 자문을 지원한다. 2020년까지 혁신기업 50개사를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재 R&CD 혁신허브는 특히 인공지능 분야 새로운 사업모델을 모색·개발하는 협업 과정을 3년간 24회 운영한다. 스타트업과 구직 기술자를 연계해주는 사업(AI JOB담), 인공지능과 경영·사회·인문학과의 융합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KAIST INNO 살롱) 등 행사가 연중 개최된다. 3년간 총 8000명을 참가시키는 게 목표다. 입주기업에는 공용공간 사용 제공, GPU클러스터 서버 무상 제공, 인공지능 기술교육 지원, 인공지능 세미나·포럼, 투자 유치, 해외진출 지원, 1대1 기술 상담 등이 지원된다.양재 R&CD 혁신허브가 들어설 양재 R&CD 혁신지구는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의 대한민국 대표 전진기지이자 세계적인 본산지로 육성하려는 곳이다. R&CD는 기존 연구개발을 의미하는 R&D(Research & Development)에 기업간 핵심 기술 연계(Connection), 창업과 정착을 위한 기술 개발 생태계(Company) 조성, 지역사회 교류(Community), 상생과 문화(Culture)라는 의미를 더한 개념이다. 서울시는 양재지역 일대 380만㎡를 대기업과 산학연 기술연계가 이뤄지고 지역 인재가 교류하며 창업-정착-성장이라는 기술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도심형 혁신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2017.12.05
조회수 17204
창업원 판교센터, 스타트업 정착지원 행사 퍼포먼스 마케팅 에듀캠프 2017 개최
우리대학이 초창기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실무교육 등을 지원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에듀캠프 2017’을 연다. 우리대학은 오는 8월 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판교에 있는 창업원 판교센터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에듀캠프 2017’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경기도와 우리대학 창업원(원장 김병윤·물리학과 교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우리대학 창업원 판교센터(센터장 이충환·K-School 교수)가 주관한다. 캠프는 경기도에서 추천한 스타트업 5개 팀과 우리대학 창업원이 자체심사를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 5개 팀, 그리고 우리대학과 딥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 파트너스가 공동주관하는 ‘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8개 팀 등 총 18개 스타트업 후보 가운데 10여 개 팀을 최종 선발해서 약 2주간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리대학 창업원은 우선 자체 추천하는 5개 팀 선발을 위해 이 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창업원 홈페이지(startup.kaist.ac.kr)를 통해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접수받는다. 현장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우선 사업화 적용이 가능한 팀을 위주로 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캠프관련 주요 교육내용은 각 스타트업별로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탁월한 교육성과를 거두기 위해 개별 코칭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 팀들은 전문가들의 강연뿐만 아니라 직접 고객 맞춤형 1:1 전문 코칭을 통해 측정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계획과 전략을 직접 수립하고 또 결과를 도출한 후 이를 테스트할 수 있다는 게 이번 캠프교육이 갖는 장점이자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이 개별 코칭 시간에 참가 팀 회사를 직접 방문해서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석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수립과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제안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까지 해준다. GS Shop 벤처투자팀 심사역으로 활동 중인 서우석 부장을 비롯해, 아동복 역직구 플랫폼인 3Claps를 공동창업하고 현재는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의 매니저로 근무 중인 김상현 씨가 멘토로 코칭에 나선다. 이밖에 SNS상에서 ‘카만녀(카드뉴스 만드는 여자)’로 유명한 타일(디자인 AI서비스) 마케터 김지현 팀장도 멘토로 나서 참여 스타트업들의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직접 수립·실행한 후 개선해야 할 점 등 전반적인 영역에 관해 알려준다. 또한 모바일 광고성과 분석 툴인 ‘에어브릿지(airbridge)' 운영사인 ab180 남성필 대표가 모바일 앱 광고 성과분석 방법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충환 창업원 판교센터장은 “워크숍 또는 세미나 위주로 진행해 온 기존 캠프교육의 유형을 벗어나 외부 전문멘토와의 1:1 코칭은 물론 기존 고객들의 재방문 및 리텐션 제고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하는 역량을 키워주는 맞춤형 컨설팅 교육으로 확장한 게 이번 캠프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31-739-7172.
2017.07.19
조회수 12180
스타트업 4.0 / 2017 아이디어 팩토리 제품전시회, 25일 개최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는 대학생들의 신선하고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국내대학 중 우리대학이 지난 2014년 이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 운영 하고 있는 만큼 우리대학의 아이디어 팩토리는 자타공인 ‘국내 1호 아이디어 팩토리’인 셈이다. 올 4월 현재 전국의 10개 대학에서 아이디어 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우리대학을 비롯해 전남대·경일대·경남대·한국해양대·단국대 등 전국 6개 대학 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 개발한 시제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우리대학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본교 스타트업 스튜디오빌딩(W8) 로비에서 KAIST 창업원(원장 김병윤) 주관으로 주요 내· 외빈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4.0 / 2017 아이디어 팩토리 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대학에서 6개, 전남대와 경일대·경남대·단국대에서 각각 5개, 그리고 한국해양대가 4개의 시제품을 출품하는 등 6개 대학에서 주목을 받았던 시제품 30종이 전시된다. 우리대학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프린터 ▲멀티 헤드 3D 프린터 ▲아이 시터(Eye Sitter) 등 총 6종의 시제품 가운데 단연 눈에 띠는 제품은 3D 프린팅 교육 콘텐츠인 ‘놀이동산 속 과학 찾기’다. ‘놀이동산 속 과학 찾기’는 우리 대학의 학생 창업기업인 HiX(대표 서석현)가 자체 개발한 블록 기반의 3D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작한 중등 교육용 콘텐츠다. 과학 원리를 활용한 교육 및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기존 경쟁업체 제품과의 차별화가 확연하다. 현재 경기지역 일부학교와 캠프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타 지역에서도 판매권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16개의 헤드를 한 번에 제어해서 출력할 수 있는 ‘멀티 헤드 3D 프린터’또한 3D 프린터의 한계점으로 여겨지는 대량생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우리대학은 이번 출품작 중 몇몇 제품은 사업화가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곧 상용화될 것으로 내심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밖에 ▲ 시각장애인을 위해 스스로 학습·복습이 가능한 점자학습장치 ‘PUSH DOT(전남대)’와 ▲ 섬유강화 복합제를 이용해 개발한 ‘도시형 자전거 휠(한국해양대)’▲ 반려견의 짖는 소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주는 ‘반려견 짖음 방지 목걸이(경일대)’▲ 재활용 쓰레기를 쓰레기통 모양으로 인식한 후 분리시켜 버릴 수 있도록 한 ‘디자인 분리 쓰레기 통(경남대)’▲ 자체개발한 웹크롤링 기술을 이용해서 뉴스뿐만 아니라 SNS 데이터를 일괄 수집·분석해 여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아이(단국대)’등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병윤 창업원장은 “제품 전시회를 통해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창업문화가 확산되고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 창업원이 운영 중인 아이디어 팩토리는 2014년 출범이후 지난 4년간 60건 이상의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교육용 3D 프린터 등 기술창업 3건, 기술이전 1건의 성과를 거두는 등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신속한 사업화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개발 촉진과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7.04.24
조회수 15952
2017 JETS 컨퍼런스 개최
우리 대학은 오는 19일(목), 20일(금) 양일간 대전 본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함께‘2017 JET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채용(Job), 전시(Exhibition), 테크포럼(Tech Forum), 스타트업(Startup)의 앞글자를 딴 JETS 컨퍼런스는 △창업기업 채용 박람회 △과학기술 창업·연구성과 전시회 △창업가·기술가 강연 △투자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테크포럼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 전문가 조 제이신(Joe Jasin) 이사,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대표, 복잡계 네트워크 전문가인 KAIST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를 비롯한 연사들이 국내외 벤처생태계 및 새로운 산업트렌드를 소개한다. 대학 및 정부출연기관 소속의 공공기술 기반 사업화를 진행 중인 학생 및 연구원, 그리고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 중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하며, 창업기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인력들을 위해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배중면 KAIST 산학협력단장은 “일상에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기술과 창업이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다양한 연구개발 상용화와 창업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jets2017.kr)를 통해 사전 접수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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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KAIST-아우디 창의라운지 오프닝 행사 개최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이건표)와 아우디 코리아(대표 세드릭 주흐넬)의 산학협력 협약(2015.2.1.)의 첫 성과인 ‘KAIST-아우디 창의라운지(KAIST-Audi Creative Lounge)’ 오프닝 행사가 23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로비에서 열렸다.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감각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운영될‘KAIST-아우디 창의라운지’는 아우디 코리아가 2015년부터 5년 동안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가 총괄을 맡아 KAIST 산업디자인학과 1층 건물을 새롭게 디자인하였다. ‘KAIST-아우디 창의라운지는 디자인 솔루션 탐색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한 각 단계별 디자인∙기술∙비즈니스 분야 전문 멘토링을 비롯해, 3D 프린터 등 제작 설비를 활용한 디자인 프로토타이핑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수업결과물, 졸업 작품, 자체 제안 아이디어 등 학교 커리큘럼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탐색-발전-상업화’와 같은 단계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요그 디잇출(Jorg Diezel) 아우디 코리아 상무는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기업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룬 기업”이라 설명하고,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는데 아우디 코리아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 학과장은 “디자인과 기술의 혁신적 접목을 선도하고 있는 아우디의 지식과 경험이 인간중심 디자인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만나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여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 KAIST 산업디자인학과 30주년을 맞아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아우디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KAIST의 풍부한 융합적 혁신정신이 만나는 산학협동의 새로운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프닝 행사에 이어 학부생들의 졸업 작품을 심사하여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는 Audi Award 시상식이 열렸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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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공대와 스타트업 학생 교환 및 공동연구 협정 체결
우리 대학은 덴마크 총리 라스 뢰케 라스무센 (H.E. Lars Løkke Rasmussen)의 방한에 따라 주한 덴마크대사관에서 개최하는 녹색성장동맹회의 및 에너지 세미나 (Green Growth Alliance Meeting and Energy Seminar)를 통해 덴마크공대(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이하 DTU)와의 스타트업(Startup) 학생교환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협정을 10월 25일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교의 우수한 스타트업 (Startup) 프로그램 틀을 활용한 스타트업 학생교류 진행과 연구 주제 공동 발굴을 통한 공동연구 등 실질적 협력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주관한 강성모 총장은 “유럽의 전략적 파트너인 DTU와는 국제 교환학생 교류 및 연구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창업원, K-School과 DTU의 SkyLab 및 StarDUST를 활용한 Startup 학생교류프로그램은 양교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인프라를 공유하는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될 것” 이라고 언급하며 “아울러 양 대학간 협의를 거쳐 다양한 공동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과 DTU는 18개의 유효 협약을 맺고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최근 3년간 약 120여명의 학생교류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미나 및 워크샵을 위한 교원들의 상호간 다양한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1829년에 설립된 DTU는 덴마크의 대표적인 공과대학으로 2016 QS 세계대학순위’에서 109위, Engineering 및 Technology분야 세계 46위를 기록했으며, 부설 과학단지를 운영 다양한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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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장전략 공유를 위한 'KAIST ISK Forum 2016' 개최
KAIST 창업원(ISK-Institute for Startup KAIST, 원장 김병윤)은 10월 31일(월)-11월 1일(화) 양일간 KIAST 본교와 KAIST 창업원 판교센터에서 아시아 스타트업(Start-ups in Asia)을 주제로 ‘KAIST 창업원 포럼 2016(KAIST ISK Forum 2016)’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 어떻게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 한국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해외 초청연사인 ▲핵스(HAX)의 제네럴 파트너인 벤자민 조프(Benjamin Joffe)는 ‘하드웨어가 당신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글로벌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시대(How Hardware Can Change Your Life: The Age of Global Hardware Startups)’, ▲글로벌 카탈리스트 파트너스(Global Catalyst Partners)의 공동창업자인 코지 오사와(Koji Osawa)는 ‘최신 일본 스타트업들(Up-to-date Japanese Start-ups)’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캡브릿지(CAPBRIDGE)의 창업자/대표인 스티븐 팡(Steven Fang)은 ‘초기자금부터 엑싯까지: 혁신적인 자금유치전략(Seed to Exit with Innovative Funding Approach; a Singapore)’, ▲피케이랏(PKLOT)의 창업자/대표인 로날드 유(Ronald Yu)는 ‘실패에 맞서는 담대함(Be Bold to Fight with Failure)’ 주제로 강연한다. 인터모레큘러(Intermolecular)의 컨설턴트인 존 키팅(John Keating)은 포럼의 패널로 참석, 학생 자문 및 스타트업 기업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국내 초청연사로는 ▲센드버드(SendBird)의 이상희 이사가‘한국에서 세계로: 왜 실리콘밸리에서 먼저 시작했나? 어떻게 성공했는가?(From Korea to Global — Why We’re Silicon Valley First and How We are Winning It)’,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의 임정욱 센터장이 ‘성장하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Growing Startup Ecosystem in Korea)’ 주제로 강연한다. 김병윤 KAIST 창업원장은 “이번 포럼이 새로운 한국형 벤처생태계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성장 전략에 대한 다각적 전략과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iskforum.kaist.ac.kr)를 통해 사전접수하며 새로운 스타트업 육성전략을 모색하고자 하는 국내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관계자 및 학생 등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KAIST 창업원은 그동안 축척되어온 KAIST의 벤처역량을 기반으로,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국가와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되었다. 2015년에는 KAIST 창업원 판교센터를 열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교육, 산학협력 및 관계기관 네트워킹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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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원,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는 '린 스타트업' 캠프 개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국내에서도 운영된다. KAIST 창업원(원장 김병윤)과 (주)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킨스타워에서 ‘제1회 린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가 에릭 리스(Eric Ries)가 개발한‘린 스타트업(Lean Startup)’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최소한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고객반응을 살핀 후 다음 사업계획서에 개선내용을 반영하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적합한 사업모델을 찾는 과학적 창업 방법론을 말한다. 미국 MS사의 이노베이션센터 등이 창업 및 혁신을 가르치기 위해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채택해 운영 중이다. 이번 캠프에는 세계적 스타트업 전문기관의 멘토들이 대거 참여한다. 차이나 액셀러레이터의 윌리엄 바오 빈(William.Bao.Bean), MS코리아의 김대웅 부장, MS 벤처스의 앤디 셔넌(Andy Shannon), 린스타트업머신의 트레버 오엔스(Trevor Owens)대표 등이 참여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캠프는 전문가 강연과 린스타트업머신(LSM)워크숍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자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린 스타트업을 전문으로 강연하는 트레버 오엔스(Trevor Owens) 린스타트업머신 대표가 참여한다. 그는‘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초기 창업자들이 장기간 사무실에 앉아 사업계획서를 만드는 것보다 대략적인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고객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지속적으로 개선을 반복하는 것이 창업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강연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2박 3일 동안 아이디어 발표 - 인터뷰 및 사업모델 전화 - 솔루션에 적합한 최소요건 제품 확정 - 발표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은 기획자 ․ 개발자 ․ 디자이너가 한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팀워크 강화방법을 경험하고 현장에 나가 고객과의 직접 소통으로 얻은 아이디어를 제품 등에 적용하는 방법을 경험하게 된다. 캠프 참가자 중 적정한 사업모델을 찾은 5~8개 팀에게는 창업 및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초기 투자금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멘토링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윤 KAIST 창업원장은 “이번 캠프는 초기 창업자들이 겪어야 할 문제점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창업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참가대상은 전국의 예비 창업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캠프의 상세정보는 홈페이지(www.leanstartupcamp.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끝.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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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KAIST' 시동‧‧‧ 창업 '활성화' 속도 낸다
- 실험실 창업 ‧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Startup KAIST’ 프로그램 본격 가동 - 21일 KI빌딩 퓨전 홀에서 ‘Startup KAIST’ 킥오프 행사 개최- 강성모 총장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강소기업 발굴‧지원 본격화 할 것” KAIST가 한국형 실리콘밸리인‘케이밸리’구축을 추진한 데 이어 실험실 창업과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창업 지원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 대학은 21일 대전 본원 KI 빌딩에서 엔젤 투자자 ‧ 벤처 캐피탈 ․ 교내 창업자 ․ 동문 기업인 ․ 멘토 그룹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스타트업 카이스트 킥오프(Startup KAIST Kick off)’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대학과 정부가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 새로운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지원 프로그램들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 KAIST 또한 학과별 ‧ 부서별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분산돼 있어 수요자 입장에서 원스톱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 KAIST가 기초연구는 잘 하고 있는 반면 기술사업화를 위한 창업지원 시스템은 미흡하다고 판단한 강성모 총장은 지난 8월부터 매주 월요일 총장실에서‘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10여 차례 진행해‘스타트업 카이스트’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스타트업 카이스트’는 ▲ 창업과 기업가정신 문화를 학내에 조성하고 ▲ 기술사업화를 원하는 실험실과 학생들의 창업을 전 주기적으로 지원하는‘원스톱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KAIST는 우선 예비 창업자들의 소통과 창업정보 교류를 위해 교육지원동 3층에 8억 여원을 들여 공동 창업실 ․ 창업 동아리방 ․ 아이디어 회의실 ․ 카페 등을 갖춘 678 평방미터(약 205평) 규모의‘스타트업 카이스트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또 교내 기업가정신연구센터 ‧ 산학협력단 ‧ 기술경영전문대학원 ‧ 이노베이션센터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20여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스타트업 카이스트 스튜디오’에서 통합 지원해 수요자들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IP경영 ‧ 투자유치 ‧ 마케팅 ‧ 사업화 전략 ‧ 디자인 ‧ 글로벌 전략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네이터와 창업 멘토를 상시 배치해 창업자들의 경영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벤처 캐피탈 및 엔젤 투자자 초청 설명회 ▲기업가정신과 창업 강좌 ▲ 스타트업 카이스트 포럼 ▲ 창업캠프 및 경진대회 ▲ 동문 및 글로벌 기업가 초청 강연 ▲디자인과 시작품 제작 등 다양한 창업관련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강성모 총장은 킥오프 행사 인사말에서 “‘스타트업 카이스트’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 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끝.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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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하버 사업, 올해의 세계 10대 최고 창업아이디어로 선정돼
- 호주 창업관련 웹사이트 StartupSmart.com.au, 10대 아이템 중 2위로 우리 대학이 연구개발 중인 모바일하버 사업이 ‘2011년 세계 10대 최고 창업아이디어’ 중 2위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모바일하버 사업이란 수심이 깊은 해상에 정박 중인 대형 컨테이너선의 컨테이너를 하역해 육상 부두로 이송하거나 육상의 컨테이너를 해상의 컨테이너선에 이송하고 선적하는 ‘움직이는 항구’ 개념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해상운송관련 연구개발사업이다. KAIST는 세계적인 창업관련 전문 웹 사이트인 ‘스타트업스마트(StartupSmart.com.au)’가 최근 발간한 뉴스레터 12월호에서 ‘모바일하버 시업’을 ‘2011년 10대 최고 창업아이디어’ 중 2위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스마트’는 창업가를 꿈꾸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전 세계 각국의 예비 창업주와 경영자를 대상으로 창업관련 각종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웹 사이트로서 호주 멜버른에 위치해 있다. ‘2011년 세계 최고 10대 창업아이디어’ 로 꼽힌 ‘모바일하버 사업’은 지난 2007년 서남표 총장이 KAIST와 우리나라가 잘되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지 않는 역발상적이면서 도전적인, 그리고 여러 학문과 기술이 융합된 종합적인 대형 연구과제를 다뤄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KAIST는 이후 2009년부터 정부지원과 자체예산을 투입해 원천기술과 실용화기술을 개발 중인데 올 6월 말 KAIST는 부산 부경대 앞 해상에서 선박 간에 안전한 도킹 후에 컨테이너를 상·하역하는 첨단 신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그동안 KAIST가 중점적으로 개발해 온 모바일하버 관련 핵심기술은 ‘안정화 크레인 기술’인데 이 기술은 파도와 바람에 의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컨테이너를 들어 올리고 원하는 위치에 내려놓는 기술이다. 지난 6월 시연회에서 KAIST가 선보인 크레인의 전후․좌우․상하 흔들림을 제어하는 새로운 개념의 ‘다단 트롤리(trolley)’와 스스로 위치를 보정하여 컨테이너를 체결하는 ‘지능형 스프레더(spreader)’는 기존 육상 크레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들 이다. 이와 함께 각종 센서(sensor)를 통해 스프레더 및 상대선박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컨테이너를 추적할 수 있도록 모바일하버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및 신호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아울러 KAIST가 이날 선보인 ‘선박 간 자동도킹 기술’도 필수적이다. 수심이 낮아 항만에 접안할 수 없는 대형 컨테이너선의 하역작업을 위해서는 안정화 크레인 기술과 함께 먼 바다에 떠있는 컨테이너선에 모바일하버가 다가가 측면에 밀착해야 하기 때문이다. 파도와 바람의 영향으로 끊임없이 운동하는 두 선박 간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킹하여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고난이도 기술로서, 사람이 로프를 주고받아 계류하는 기존방식은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대형선박 간 해상 도킹은 사실상 포기돼 왔다. 이 같은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KAIST는 ‘움직이는 항구인 ’모바일하버‘ 관련기술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에 나선지 2년만인 올 6월 성공적인 시연을 계기로 그동안 야심차게 추진해 온 모바일하버 관련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게 산업계와 학계의 평이다. 또 모바일하버 관련 원천기술을 대형 기계시스템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관련기술의 상용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KAIST는 모바일하버 관련기술이 본격 상용화될 경우 기존 해상물류시스템에 비해 새로운 해상운송수단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와 함께 경제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심이 낮거나 항만시설 미흡으로 대형 컨테이너선이 항만에 접근하지 못할 경우에도 해상에서 직접 상·하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 항만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파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해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작업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동, 아프리카 각국에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KAIST의 설명이다. 한편 호주 ‘스타트업스마트(StartupSmart.com.au)’가 올 12월호 뉴스레터에서 발표한 ‘2011년 10대 최고 창업아이디어’에는 날씨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형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기상정보를 농부와 농작물 관련 회사에 제공해주는 미국 The Climate Corporation사의 ‘기후예측안내서비스’가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음주측정 기구와 같이 사람의 내쉬는 숨을 통해 결핵감염 여부를 쉽고도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인도의 ‘전자 코(E-Nose)’가 3위를, 딸기와 블루베리 등의 농작물을 훑어가면서 익은 농작물만 수확하는 ’로봇 농작물 수확기‘가 4위를 차지했다. 2011년 세계 10대 최고 창업아이디어 (출처: http://www.startupsmart.com.au/planning/10-best-start-up-ideas-of-2011/201112224944.html) 1위 기후예측안내서(WeatherBill): 농작물이 기후에 의해 망칠 수 있는 확률을 예측하는 서비스 제공. 구글도 이 창업회사(미국, 회사명: 기후주식회사, The Climate Corporation)의 투자사 가운데 하나임. 투자액 규모는 현재 4,200만 달러. 날씨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형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자료를 농부/농작물 회사에 제공함으로써, 경작 농작물에 필요한 강수량이나 절기별 기후를 예측해 경작 손실에 대비한 보험료 등을 책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 홍수 등 기후로 인한 재해도 예측함으로써 (농작의) 기후관련 위험부담을 줄여주기도 함. 2위 모바일하버(Mobile Harbor): 한국의 과학자들은 항만운송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발명품을 시연했다고 하는데 바로 먼 바다로 나가는 이동항구다. 모바일하버는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먼 바다에서 화물을 선적하고 하역할 수 있어, 복잡한 항만시설 사용을 위해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항구에서 대기하고 있어야만 하는 선박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모바일항구는 대형바지선 모양의 흘수선(Shallow Draught)으로서 안정화 장치가 장착된 크레인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바일하버는 해상에서 임시 보호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 즉 해난 시 인명 구조작업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스마트 기능’이 겸비된 크레인은 출렁이는 바다 위에서도 화물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선박하고 하역할 수 있다. KAIST 김경수 교수에 의하면, 모바일항구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3위 전자 코(E-Nose): 인도 연구자들은 음주측정 기구처럼 사람의 ‘내쉬는 숨’을 통해 결핵감염 여부를 쉽고도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전자코’를 개발했다고 함. 배터리를 사용하는 휴대용 전자 코는 결핵치료 및 감염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임. 4위 로봇 농작물 수확기(Robotic Harvester): 딸기, 블루베리 등의 농작물 밭을 훑어가면서 익은 농작물만 골라서 수확하는 로봇 수확기는 그 동안 사람의 손에 의존했던 농작물 수확에 따른 일손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발명품. 파종뿐만 아니라, 농작물을 따서 등급을 매기고, 선별 포장하는 작업을 통해 기존 노동력의 95%를 절감할 수 있음. 5위 인공강하(Airdrop): 사막 같은 건조한 지대에서도 농사를 가능케 하는 관계시스템. 사막에 살고 있는 딱정벌레(Namib Beetle)에서 영감을 얻음. 이 벌레는 밤새 사막에 내린 이슬을 등껍데기에 모아서, 이를 수분으로 활용해 생존. 이 시스템은 아주 건조한 지역이라도 대기 중에는 수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대기 온도를 낮춰 이들 수분을 응축시켜 물로 활용함. 땅속에 매설된 여러 개의 관에 공기를 투하시켜 땅속 저온에서 공기 중 수분이 이슬처럼 응축되면, 이를 수집해 농작물에 바로 제공함. 저렴한 비용으로 가뭄에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 6위 스마트초인종(Smart Bell): 13세 영국 소년이 개발, 집주인이 집을 비우더라도 핸드폰으로 원격으로 초인종에 대답할 수 있음. 또한, 주인이 대답할 때 배경 소음도 만들 수 있어, 집주인이 마치 집에서 인터컴을 통해 대답하는 것처럼 들려 절도나 강도 등을 예방할 수 있음. 또, 집으로 배달되는 물건을 접수할 때도—택배원에게 집 위치를 안내한다든지, 어디에 물건을 두라는 등—용이함. 7위 투자정보교환사이트(Investable): 호주 상장기업에 관한 모든 주식투자정보를 실명회원제를 사용해 기밀정보를 제외한 기타 투자와 관련된 모든 실질적인 정보를 정직하게 공개하고 토론하는 사이버공간. 투기조장을 막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선도하며,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음. 8위 신혼부부를 위한 서비스(Essential Groom): 예비부부 혹은 신혼부부가 필요로 하는 일체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즉, 신혼부부의 옷 입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허니문, 혼인계약서 작성, 결혼식 및 파티 준비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9위 테크노와이티(TechnowaiT) 1-2-3-GO!: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창업회사 테크노와이티(TechnowaiT)에서는 환자들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 동안 다른 볼일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 날로 늘어나는 의료환자의 병원대기시간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등록을 하게 되면, 핸드폰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 시간 및 진행상황을 통보해줌. 10위 휴대용 저울(Weight To Go): 미국의 한 창업회사는 짐가방에 부착된 휴대용 스마트 저울을 개발함. 디지털 저울, 가방주인 이름표 및 열쇠의 세 기능이 겸비된 일종의 스마트 휴대용 가방. 저울은 휴대용 짐 가방 손잡이 밑에 부착되어 손잡이를 몇 초 동안 당겼다가 놓으면 가방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 무게가 표기됨.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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