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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영국 타임즈 고등고육 세계대학 평판도 랭킹에서 상위 81~90위권 진입
전년도 랭킹에 비해 10단계 올라서...
세계적인 대학교육평가 기관인 영국의 타임스 고등교육지(Times of Higher Education, THE)는 지난 3월15일 전 세계 대학의 대외 평판도를 조사한 설문결과 ‘2012 세계대학 평판도 순위(2012 World Reputation Rankings)’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KAIST는 상위 81~90위권에 포함되었으며, 작년(91~100위권)보다 10단계나 올랐다. 한국 대학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에서 100권 안에 든 대학은 KAIST와 서울대학(51~60위권) 뿐이다.
타임즈 고등교육(THE)이 2010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세계대학 평판도 순위’는 9월에 발표되는 ‘세계대학 종합랭킹’을 보완하는 자료로서 각 대학의 학문적인 명성도를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발표된 순위는 지난 해 4~5월동안 137개국 17,554명의 학계 응답자로부터 받은 설문의견을 취합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순위 주요 결과
- 1위 하버드대학(미국), 2위 MIT(미국), 3위 캠브리지대학(영국)
-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대학의 성장이
두드러짐
- 상위 100위권에 진입한 대학의 국가(지역) 수는 19개
- 상위 20위권 대학의 국가는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 미국, 영국을 제외한 나라 가운데 일본의 대학이 최고 상위권 차지
(동경대학 8위)
- 브라질의 상파울로대학 61-70위권
- 중동에서는 이스라엘(2개 대학)과 터키(1개 대학, 올해 최초 포함)
100위권 진입
- 스위스 3개 대학 100위권 포함
- 러시아, 인도,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일랜드 100위권 대학 없음
- 프랑스 파리소르본대학을 위시해 4개 대학이 진입했으나, 상위 50위권에
포함된 대학은 없음
- 브라질, 대만, 벨기에, 터키는 한 개의 대학만이 상위 100위권 진입- 상위 100위권 안에 드는 대학 최다 보유국은 미국(44개)과 영국(10개)
2012 세계대학의 평판도 전체 순위는 다음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
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Reputation Ranking 2012: http://www.timeshighereducation.co.uk/world-university-rankings
2012.03.19
조회수 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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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용 ‘그래핀’ 실용화에 한걸음 다가서다
- Nano Letters지 발표, 금속 위에 합성된 그래핀의 친환경, 저비용 분리기술 개발 -
금속 위에서 합성된 넓은 면적(대면적)의 그래핀*을 실용화하기 위한 최대의 걸림돌인 그래핀 분리기술을 저렴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 그래핀(Graphene) : 흑연의 표면층을 한 겹만 떼어낸 탄소나노물질로, 높은 전도성과 전하 이동도를 갖고 있어 향후 응용 가능성이 높아 꿈의 신소재로 불림
우리 학교 김택수 교수와 조병진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과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Nano Letters"지 온라인 속보(2월 29일자)로 게재되었다.
(논문명 : Direct Measurement of Adhesion Energy of Monolayer Graphene As-Grown on Copper and Its Application to Renewable Transfer Process)
특히 이번 연구성과는 그동안 어떠한 연구팀도 정확히 측정할 수 없었던 그래핀과 촉매금속간의 접합에너지를 처음으로 정밀히 측정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이용해 촉매금속을 기존처럼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대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하여 친환경적이면서도 저렴한 고품질 대면적 그래핀 생산의 원천기술을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촉매금속 위에서 합성된 대면적 그래핀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에 다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대면적 그래핀을 실제 전자기기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단원자 층인 그래핀을 촉매금속으로부터 손상 없이 떼 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화학약품을 이용해 금속을 녹여 제거함으로써 그래핀을 촉매금속으로부터 분리해왔다. 그러나 이 방법은 금속을 재활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생산단가도 높아 경쟁력이 없고, 특히 금속을 녹이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발생하여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공정단계 또한 매우 복잡해 그래핀의 양산화에 큰 장벽으로 작용하였다.
김택수, 조병진 교수팀은 금속위에서 합성된 그래핀의 접합에너지를 정밀측정한 후 이를 이용하면 그래핀을 금속으로부터 쉽게 분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이 방법을 사용해 기계적으로 분리된 그래핀을 다른 기판에 전사하지 않고 곧바로 그 위에 전자소자를 제작하는데 성공하여, 기존의 복잡한 그래핀 생산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아울러 그래핀을 떼어낸 후 그 금속기판을 수차례 재활용하여 그래핀을 반복적으로 합성하여도 처음과 같은 양질의 그래핀을 합성할 수 있음을 확인하여 친환경, 저비용 그래핀 양산기술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매우 간단한 단일 공정만으로 그래핀을 금속으로부터 손쉽게 떼 내어 그래핀 응용소자를 제작할 수 있음에 따라, 향후 그래핀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래핀과 촉매금속간의 접합에너지를 정밀 측정하는데 성공하여 그 결합상태를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 그래핀 생산기술에 활용하여 지금까지 대면적 그래핀 실용화의 가장 큰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2012.02.28
조회수 1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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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신소재인 그래핀의 결정면 관찰 신기술 개발
(왼쪽부터) 정현수 박사과정생, 김윤호 박사, 김대우 박사과정생
-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誌 발표,“그래핀 상업화를 위한 핵심 난점 해결”-
꿈의 신소재로 잘 알려진 그래핀의 결정면*을 간편하면서도 더 넓게(대면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 결정면(crystal face) : 결정의 외형을 나타내는 평면으로 격자면과 평행인 면
정희태 석좌교수(한국과학기술원, 교신저자)가 주도하고 김대우 박사과정생, 김윤호 박사(공동1저자), 정현수 박사과정생(제3저자)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WCU(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Nature Nanotechnology’ 온라인 속보(11월 20일)에 게재되었다. (논문명: Direct visualization of large-area graphene domains and boundaries by optical birefringency)
정희태 교수 연구팀은 LCD에 사용되는 액정의 광학적 특성*을 이용해, 그래핀 단결정의 크기와 모양을 대면적에 걸쳐 쉽고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였다. 특히 그래핀의 단결정을 시각화함으로써, 단결정에서 얻을 수 있는 이론값에 가장 가까운 전기전도도를 직접 측정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광학적 특성 : 어느 물질에 빛을 통과시키거나 반사시킬 때 생기는 특성
그래핀은 가장 우수한 전기적 특성이 있으면서 투명하고, 기계적으로도 안정하면서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차세대 전자소재이다. 그러나 현재 제조되고 있는 그래핀은 다결정성을 지니고 있어, 단결정일 때보다 상당히 낮은 전기적․기계적 특성을 보인다. 이것은 그래핀의 특성이 결정면의 크기와 경계구조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우수한 특성을 갖는 그래핀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그래핀 결정면의 영역(도메인)과 경계를 쉽고 빠르게 관찰하는 것이 향후 그래핀의 물성을 크게 향상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기술이다.
연구팀은 그래핀을 쉽게 대면적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여 그래핀 상용화분야에서 원천기술을 획득하게 되었고, 그래핀을 이용한 투명전극,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와 같은 전자소자 응용연구에도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정희태 석좌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액정배향제어기술*을 토대로, 대면적에 걸쳐 그래핀의 결정면을 누구나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것은 학계와 산업계의 가장 난제 중 하나인 대면적에서의 그래핀 특성평가에 큰 전환점이 되어 양질의 그래핀 제조에 큰 도움을 줄 것이고, 그래핀을 이용한 미래형 전자소자 개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 액정배향제어기술 : 액정의 방향을 일정하게 만드는 기술
(좌) 그래핀 결정면을 따라 배향된 액정분자 배향 모식도 (우) 편광현미경으로 관찰된 실제 그래핀 결정면의 모습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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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교수, '전자세라믹 저널' 부편집장 선임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일두(37) 교수가 세라믹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전자세라믹 저널(Journal of Electroceramics)"의 부편집장(Deputy Editor)으로 최근 선임됐다.
김 교수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5년동안 이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에 부편집장으로 선임돼 전자세라믹 저널 지에 투고된 모든 논문들에 대한 심사자(reviewer) 선정 및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업무를 편집장(Editor-in-chief, Prof. Harry L. Tuller, MIT)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나노구조를 갖는 전자세라믹 소재 합성 및 응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특히, 전기방사기술을 이용한 무기물 나노섬유 제조 및 화학센서 및 에너지 저장소자 응용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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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지정석좌교수제도 신설
- 우수한 교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확립
우리학교는 교육·연구·학술에 대한 업적이 탁월한 우수한 교원들이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KAIST지정석좌교수(KAIST Chair Professor)제도를 신설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19일 오후 2시 교내 정문술빌딩 1층 드림홀에서 열린다.
KAIST지정석좌교수제도는 우수한 교원들이 젊은 나이 때부터 정년 후까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전주기적 인사제도 중 하나다. 우수한 교원을 이원조교수, KAIST지정석좌교수, 특훈교수, 정년후 교수로 임용해 교육․연구 활동을 진작시키고 KAIST 발전에 기여하도록 만들어졌다.
KAIST지정석좌교수는 학과 및 단과대학의 추천을 받아 교원인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이번에 선정된 교수는 모두 14명으로 3년 동안 연간 1500만원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임용일은 5월 1일.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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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특훈교수에 고규영 교수 임명
우리학교가 KAIST 최고의 영예를 갖게 되는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에 의과학대학원 고규영(54세) 교수를 지난 1일 임명했다.
고규영 교수는 건강한 혈관신생 촉진물질 콤프엔지원(COMP-Ang1)의 독창적인 발명을 통해 혈관신생과 림프관신생 조절연구에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전문과학자이며 지도자다.
고 교수는 지난해 암 성장과 전이에 필수적인 혈관신생을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이중혈관신생 차단 단백질(Double Anti-Angiogenic Protein, DAAP)을 발명해, 신개념 암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연구결과는 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캔서 셀(Cancer Cell)’ 표지논문(2010년, 8월 17일자)으로 게재됐으며, 차세대 항암치료 요법을 개발하는 연구과학자에게 새로운 개념을 정립한 이정표가 됐다.
또한, 백신예방 동안 림프관을 통해 전달되는 새로운 항원과 림프절의 T 림프구가 어떻게 접촉되는가에 대한 현상을 원천적으로 규명해 백신효율을 증가 시킬 수 있는 매우 큰 학문적 진전을 이뤘다. 연구내용은 2011년도 1월 ‘면역(Immunity)’지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이처럼 고규영 교수는 혈관신생과 림프관 신생조절연구를 통한 질병치료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독창적이고 확고한 해석의 연구 결과들을 주요 저널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 유수의 국제학회들에 매년 초청연사 및 리더로 활동하며 해당 분야를 선점, 개척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미국혈액학회에서 발간하는 혈액학 분야의 최고 저널인 ‘블러드(Blood)’지 편집위원으로 선임됐으며, 2010년 ‘올해의 KAIST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AIST 특훈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과 교육성과를 이루고 그 전문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교수 중에서 선발되는 KAIST 최고의 명예로운 직이다. 특별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정년 이후에도 비전임직으로 계속 근무할 수 있다.
특훈교수는 총장, 부총장, 단과대학장,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후, 국내외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임명하며, 교수 총 정원의 3%내에서 선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제도는 2007년 3월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첫 특훈교수로 전기전자공학과 김충기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 물리학과 장기주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2008년에는 화학과 유룡 교수와 전산학과 황규영 교수, 2010년에는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강석중 교수 등 각각 2명이 임명된 바 있다. 올해 고규영 교수가 임명 됨으로써 KAIST는 총 8명의 특훈교수를 임명했다.
KAIST는 특훈교수제 등의 새로운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연구분야의 우수 교수를 집중 유치,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구축하고 있다.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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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과학대학, 최고영어논문상 수상작 선정
- 총 610편 중 최우수상 3편, 장려상 9편
- 14일 오후 3시 문화과학대학 4층 교수회의실에서 시상
우리학교 문화과학대학(학장 김동원)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0년 가을학기 최고영어논문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곽아영(생명과학과), 성두현(무학과), 안다인(생명화학공학과) 학생 등 3명을, 그리고 장려상 수상자 9명 등 모두 12명의 학생을 선정, 10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안다인 학생의 ‘제임스 조이스와 쇼팽의 작품에서 활용되는 영감(Joyce and Chopin on use of epiphany)’, 성두현 학생의 "칸트 도덕론의 형이상학 성과와 영향에 대한 토대(On Kant"s Groundwork for the Metaphysics of Morals, it’s Achievements, and Implications", 곽아영 학생의 ‘환경법의 사실적 패턴(Fact Pattern of Environmental Law)’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강좌를 대부분 영어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과학대학은 재학생의 창의성을 높이고 영어작문 실력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가을학기부터 매 학기별로 ‘최고영어논문상(Best Paper Award)"제를 도입,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3회째다.
2010년 가을학기의 경우 인문사회 분야 17개 강좌에서 총 610편의 논문 중 각 담당교수들이 1~2편씩 추천한 29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올 1월 한 달간 심사를 통해 영문학과 과학철학, 환경법 분야를 주제로 작성한 3편의 논문을 최우수작으로, 그리고 9편을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동원 문화과학대학장은 “참여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에 크게 고무하고 있으며, KAIST와 문화과학대학의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사위원장직을 맡은 김은경 교수 또한 “최고영어논문상 제도가 재학생들의 영어논문 실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건전하고 체계적인 영어논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표절방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심사기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월 14일 오후 3시 문화과학대학 4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린다.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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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온어칩 저널 한국 특집호 편집 발간
우리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제균 교수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서갑양 교수와 공동으로 편집한 ‘랩온어칩(Lab on a Chip)’지의 한국 특집호가 2011년 1월호로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그동안 국내 나노기술의 발전에 기여해 온 학계, 연구소, 기업의 랩온어칩 전문가 13명의 논문과 함께 미세유체기술 및 랩온어칩의 상용화와 관련된 이들 전문가들의 의견을 별도의 지면을 통해 소개했다. 박 교수는 2010년부터 랩온어칩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랩온어칩 저널에서는 학회지 발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국가별 기념 특집호를 금년 초부터 준비해 왔으며 지난 9월 스위스 편을 시작으로 내년 중반까지 랩온어칩 분야의 기여도가 높은 10 개국에 대해 특집호를 발간 중에 있다.
랩온어칩지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화학, 물리학, 생물학 및 바이오공학을 위한 미세유체기술 및 마이크로타스(microTAS) 분야의 최고 전문 국제학술지이다. 과학논문 5년간 평균 인용지수는 6.9이다.
참고 : http://pubs.rsc.org/en/Journals/JournalIssues/LC#/Issues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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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교수, GCMM 2010 학회 연구업적상 수상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0차 제조업 및 경영 글로벌학회(Global Congress of Manufacturing and Management, GCMM 2010)"에서 기계공학과 임용택 교수가 소성가공(塑性加工)공정 및 제조업 분야에서의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연구 업적상 (Excellence for Research and Scholarship in the Area of Metal Forming and Manufacturing)을 수상했다.
GCMM(http://www.gcmm2010.org)은 정보통신기술(IT)을 제조업 시스템과 운영에 적용, 제조업계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학회로, 호주 퀸즈랜드 공대(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와 인도 벨로어 공대(Vellore Institute of Technology)의 공동 주최로 지난 2002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연구업적상을 수상한 임용택 교수는 소성가공 공정을 위한 유한요소 해석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해석결과를 공정설계와 연계하는 자동설계시스템을 만들기도 했다. 최근에는 금속성형 공정에서 중요한 마찰계수를 측정하는 팁시험방법을 고안했고, 현재는 나노 벌크재 개발 및 이를 응용한 고강도 부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10여 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임 교수는 17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논문집에 게재하였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선재분야 POSCO 철강 전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학회에는 태국 정부 국무총리실 산하 개혁정책처(Innovative Policy Office)의 녹색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인 피쳇 두롱카베로이(Pichet Durongkaveroj) 박사가 참석했는데, 그는 3년 전부터 KAIST를 벤치마킹하여 태국에 국립과학기술원(Thailand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THAIST)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메콩강 주변지역을 글로벌 지식경제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THAIST를 현존하는 9개의 연구중심대학과 연계시켜 키워나갈 것이라고 피쳇 박사는 부연했다.
이밖에도 태국 정부는 전기기차 (Electric Train)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우리 돈 38조원에 이르는 1조 바트(Bhat)를 철도 시스템 개선에 투자하고, 기술개발주도형 인프라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급연구인력 수입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전체 연구비의 70%까지를 기업연구에 확대 투자해 기업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을 입안 중이라고, 피쳇 박사는 밝혔다.
이로써 KAIST는 일본 과학기술연구원(Japan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JAIST), 홍콩 과학기술대학(Hong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HKUST)에 이어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롤 모델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각 국의 성장동력원의 주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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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영 교수 Blood 誌 편집위원 선임
우리학교 고규영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발간하는 혈액학 분야의 최고 저널인 블러드(Blood) 誌 편집위원(Editorial Board)으로 최근 선임됐다.
고 교수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논문 심사 및 편집 방향 설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심장재생을 위한 심장 세포 이식을 최초로 성공한 고 교수는 암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혈관신생차단제를 개발하는 등 혈관내피세포질환 연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쌓았다.
Blood 誌는 1946년 창간됐으며 백혈구 및 적혈구, 혈소판, 지혈메카니즘, 혈관생물학, 면역학, 혈액종양학 등 혈액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는 저명한 학술지(peer-review journal)로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다.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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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교육부장관 방문, 공동 연구협약 체결
칼리드 알 안카리(Khaled bin Mohammad Al-Anqari)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장관 일행이 지난 26일(화) 우리학교를 방문해 공동협약에 관한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단에는 교육부장관과 함께 중동권 최고 명문 대학인 킹 사우드대학(King Saud University) 압둘라 알 오스만(Abdullah bin Abdularhman Al-Othman) 총장, 킹 압둘라지즈대학(King Abdulaziz University) 오사마 타에브(Osama bin Sadiq Tayeb) 총장,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공과대학인 킹 파하드 석유광물대학(King Fahad University of Petroleum and Minerals) 칼리드 알 술탄(Khalid bin Salih Al-Sultan) 총장이 동행했다.
킹 사우드대학과 킹 파우드 석유광물대학은 KAIST와 연구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연구 교수진 상호 방문, 학술 프로그램 교류, 세미나 및 학회 공동 개최 등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고등교육기관 간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킹 사우드대학은 KAIST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수 온도차 이용 해수담수화기술 개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스마트 미터링 및 전력 전송 시스템 개발’,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사우디 원산지 대추에서 락트산 추출’이라는 세 분야의 연구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연구비는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가 지원하며 규모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킹 사우드대학 전기공학과 연구팀과 함께 ‘스마트 미터링 및 전력 전송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석좌교수이자 KAIST-KUSTAR(아랍에미리트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 원자력 협력센터장인 김종현 교수는 “중동지역과의 왕성한 산업 경제적인 교류에 비해 두 나라 고등교육기관 간의 교류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 같다”며, “이 번에 진행하는 공동연구처럼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KAIST가 중동지역 대학과의 협력 및 교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서 서명식을 마친 칼리드 알 안카리 고등교육부장관 일행은 KAIST의 주요 연구 사업인 ‘온라인전기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모바일 하버’ 연구소를 둘러봤다.
KAIST의 혁신연구와 첨단기술개발에 깊은 관심을 보인 칼리드 알 안카리 고등교육부장관은 향후 자국 내 더 많은 대학이 KAIST를 비롯한 한국의 유수 대학과의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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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원 여사 뜻 기려 '이원조교수제도' 신설
- 100억 건넨 일반 기부자의 뜻 드디어 결실 보게 돼-‘이원조교수제 신설’통해 젊고 유능한 조교수들에게 보다 능동적인 연구의 길 터줘
우리학교가 젊고 우수한 교원의 활발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이원조교수(EWon Assistant Professor)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올 7월 오이원 여사가 KAIST에 100억 원을 기부하면서 기부금을 젊은 교수들의 연구 활동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밝힌 취지를 살려 선정된 젊은 조교수들은 3년 동안 연간 2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우리대학은 이원조교수제도를 신설과 관련해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KAIST 서울캠퍼스 수펙스관 2층 아트리움에서 임명장 수여식 및 축하만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이원 여사와 가족들, 서남표 총장, 최병규 교학부총장, 주대준 대외부총장, 양동열 연구부총장, 강민호 ICC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이원조교수 임명대상자들이 참석한다.
서남표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임명장 수여식과 선정자 자기소개 및 연구수행 내용 소개에 이어 오이원 여사의 축하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원조교수제도는 장래가 촉망되며 KAIST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젊고 우수한 조교수들에게 교육․연구 활동을 진작시키고 나아가 유능한 신진 과학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민달희 교수는 “이원조교수에 임명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 활동에 주력해 학교와 나아가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학과장의 추천을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이번에 1차로 선정된 조교수들은 모두 9명이다. 임용일은 10월 15일.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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