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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나노 석학들과 ‘ACS 나노 서밋 2024’ 개최
우리 대학이 최근 각광 받는 뉴로모픽 컴퓨팅, 차세대 이차전지, 고효율 태양전지, 광촉매, CO2 전환 기술을 포함한 미래 유망 나노 소재의 최신 연구 동향을 알아보고 비전을 전망하는 'ACS 나노 서밋 2024를 개최했다.7월 1일부터 이틀간 대전 본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나노재료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ACS 나노'의 편집위원단 18인이 대거 참여했다.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는 2020년부터 차세대 유망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혁신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이머징 소재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해 국내·외 학계에서 명성을 얻어왔다. 올해는 'ACS 나노'의 서밋 행사와 협력해 유망 나노 소재 최신 연구를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행사 첫날인 1일 오전에는 플렉서블 및 나노바이오 소재 분야의 글로벌 석학으로 손꼽히는 시아오동 첸(Xiadong Chen) 난양공대 교수가 '고신뢰성 유연 소자 제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와 함께, 17인의 'ACS 나노' 편집장이 ▴인간의 오감 모사를 위한 나노 소재의 생체 적용 방안을 다룬 나노기술 및 웨어러블·뉴로모픽 전자소자 세션 ▴차세대 나노 신소재의 활용을 다룬 바이오 및 나노 소재 세션 ▴이차전지 및 태양전지 분야를 선도할 나노 신소재 개발에 대한 이머징 기능성 소재 세션 ▴에너지 소재 혁신 세션 등 총 4개 세션에서 강연하고, 9인의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교내에서 연구 중인 나노 신기술을 청중과 공유했다.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알리는 포스터 세션 및 우수 발표 시상을 준비해 학생들이 국제학술지 편집장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행사 총괄을 맡은 김일두 신소재공학과 교수(ACS Nano 총괄 편집장)는 "이번 서밋은 이틀간 현장과 온라인을 합해 8만 7천명 이상의 국내·외 유수 연구진이 참여했다"라며, "최신 연구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자양분 삼아 나노과학 분야의 발전과 활발한 국제 공동연구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우리 대학이 가진 신흥 유망 소재 분야 연구의 저력을 널리 알려 학교의 국제적 위상이 함께 높아진 행사였다"라고 전했다.'ACS 나노 서밋 2024'는 화학, 물리학, 생물학, 재료과학 관련 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무료 행사로 ACS 유튜브 채널에서 전 세계 실시간 중계됐다.
'ACS 나노'는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에서 2007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나노분야 월간 학술지다. 나노구조 합성, 나노과학 이론, 나노 생명공학 및 나노물질 설계 관련 혁신적인 최신 연구를 폭넓게 소개하고 있다. 연간 2000편의 논문 발표, 총 인용 수 22만여 회, 논문 다운로드 횟수 약 1천 4백만 회, 저널 임팩트 팩터(Journal Impact factor: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의 연간 평균 인용 수) 15.8을 기록해 나노과학 및 나노기술 분야에서 1위로 꼽히는 국제적인 권위 학술지다.한편,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는 '2024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전 세계 대학 중 21위,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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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위기를 과학기술로 극복′ 아이디어 찾습니다
우리 대학이 국가적 당면 과제인 인구 위기를 과학기술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KAIST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은 우리 대학과 국민이 함께 획기적인 역발상 아이디어를 찾아 공유하는 행사다.
파격적(Crazy)이고 창의적인(Creative) 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자세(Challenging), 타인을 향한 배려(Caring) 등 ‘4C’로 상징되는 KAIST 고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는 이번 공모전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특히, 초저출산, 초고령화, 인구감소, 경제성장률 위축, 지방소멸, 병역자원 부족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전환기에 대응하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을 접목해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도 색다른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이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 대학 홈페이지(☞알림사항 바로가기 클릭) 또는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홈페이지(☞바로가기 클릭)를 통해 1인(팀)당 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기간 내에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아이디어의 구현 가능성, 사회‧윤리적 효과, Crazy Day 정신(4C) 부합성, 혁신성, 대중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거친다. 선발된 상위 5개 팀은 오는 6월 우리 대학 대전 본원에서 열리는 공개 발표 심사에 참여해 최종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대상 1팀에는 500만 원, 최우수상 1팀 3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KAIST 총장상이 수여된다. 이광형 총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며, 고령화의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인구문제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인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과학기술은 돌파구를 만들어준 원동력이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어 인구 위기 극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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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2018) 인증 취득
우리 대학이 이달 5일(수)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2018) 인증을 취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2018)은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계획수립, 실행, 점검 및 시정조치, 검토를 통하여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의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말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연구환경 및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 대학은 캠퍼스 내 연구실, 작업장 및 시설물 등 모든 캠퍼스 현장에 안전에 대한 총장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지속적인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0월 인증 준비를 위한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제정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3일간 5명의 심사단이 엄격하게 진행한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취득했다.특히, 연구현장의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동만 교학부총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구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활용해 KAIST의 모든 캠퍼스에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한 사고 없는 캠퍼스를 기원하고, 아울러 우리나라 연구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많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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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사에 이은우 前 UST 총장 선임
우리 대학은 이은우(李銀雨·67) 前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을 제18대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이 신임 감사는 공개모집 절차와 감사후보선임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 이사회의 최종 선임과정을 거쳤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임명됐다. 이 신임 감사는 부산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 대학(University of Colorado)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과학기술처 과장, 대통령비서실 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과학기술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국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과기부 및 산하기관 등에서 쌓은 과학기술 정책 및 공공기관 경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KAIST의 경영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이달 19일부터 2025년까지 3년이다.
◎ 이 은 우(李 銀 雨) 신임 감사 이력사항
□ 학 력
ㅇ 1978. 부산대학교 기계설계학 학사
ㅇ 1990. Univ. of Colorado 기계공학 석사
ㅇ 1993. Univ. of Colorado 기계공학 박사
□ 주요경력
ㅇ 1983. ~ 2005. 과학기술처 사무관, 과장
ㅇ 2005. ~ 2006. 대통령비서실 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ㅇ 2007. ~ 2010. 과학기술부 국장, 교육과학기술부 국장
ㅇ 2010. ~ 2011.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ㅇ 2011. ~ 2015.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ㅇ 2016. ~ 2019.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ㅇ 2019. ~ 2022.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우교수
□ 포상·상훈
ㅇ 2004. 대통령 표창
ㅇ 2016.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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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남, 이수현, 정현정 교수,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우십 수상
우리 대학 바이오및뇌공학과 김필남 교수, 이수현 교수, 생명과학과/나노과학기술대학원 정현정 교수가 2019 제18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십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6월 28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주관 하에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됐다.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한국 여성 과학계의 진흥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우수 여성 과학자를 선정 및 시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7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필남 교수는 생체모사 기반 기계생물학(Biomimetic Mechanobiology)을 통해 생명체 내에서의 기계-물리학적 힘 또는 구조물의 역할을 밝혀내는 새로운 개념의 융합학문을 시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생명체 내 혈관 형태 네트워크구조형성의 특징을 기계/물리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형태 발생학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안하는 연구가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소개된 바 있다.
이수현 교수는 동물모델과 인간모델을 모두 사용해 기억 기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새로운 개념의 기억재경화 모델과 작업기억 모델을 제시하는 등 신경과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기억 인출 시 나타나는 단백질 분해 현상이 기억재경화와 업데이트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세계 최초로 밝혀 사이언스(Science)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 Natl. Acad. Sci. USA) 등에 게재한 바 있다.
정현정 교수는 의생명공학 분야에서 나노소재를 인간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응용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나노소재를 이용하여 병원이나 현장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을 조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해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발표했다.
최근에는 유전자가위의 화학적 접합체 시스템을 개발해 비바이러스성 유전자 치료제로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응용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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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한 교수, 패혈증 환자의 폐 손상 원인 밝혀
〈 김필한 교수 〉
우리 대학 의과학대학원/나노과학기술대학원 김필한 교수 연구팀이 3차원 생체현미경 기술을 통해 패혈증 폐에서 모세혈관과 혈액 내 순환 세포를 고해상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패혈증 폐의 모세혈관 내부에서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好中球, neutrophil)들이 서로 응집하며 혈액 미세순환의 저해를 유발하고, 나아가 피가 통하지 않는 사강(死腔, dead space)을 형성함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 현상이 패혈증 모델의 폐손상으로 이어지는 조직 저산소증 유발의 원인이 되며, 호중구 응집을 해소하면 미세순환이 개선되며 저산소증도 함께 호전됨을 증명했다.
박인원 박사(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가 주도한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유럽호흡기학회지(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3월 28일 자에 게재됐다.
폐는 호흡을 통해 생명 유지의 필수 작용인 산소와 이산화탄소 간 가스 교환을 하는 기관으로 이는 적혈구들이 순환하는 수많은 모세혈관으로 둘러싸인 폐포(肺胞)에서 이뤄진다.
폐포의 미세순환 관찰을 위해 연구자들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나 호흡을 위해 항상 움직이는 폐 안의 모세혈관과 적혈구의 미세순환을 고해상도로 촬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초고속 레이저 스캐닝 공초점 현미경과 폐의 호흡 상태를 보존하면서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영상 챔버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를 통해 패혈증 동물모델의 폐에서 모세혈관 내부의 적혈구 순환 촬영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패혈증 모델의 폐에서 적혈구들이 순환하지 않는 공간인 사강이 증가하며 이곳에서 저산소증이 유발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혈액 내부의 호중구들이 모세혈관과 세동맥 내부에서 서로 응집하며 갇히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함을 밝혔다. 갇힌 호중구들은 미세순환 저해, 활성산소의 다량 생산 등 패혈증 모델의 폐 조직 손상을 유발하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폐혈관 내부의 응집한 호중구가 전신을 순환하는 호중구에 비해 세포 간 부착에 관여하는 Mac-1 수용체(CD11b/CD18)가 높게 발현함을 증명했다. 이어 Mac-1 저해제를 패혈증 모델에 사용하여 호중구 응집으로 저해된 미세순환을 개선하고 저산소증의 호전과 폐부종 감소를 증명했다.
연구팀이 독자 개발한 최첨단 고해상도 3차원 생체현미경 기술은 살아있는 폐 안 세포들의 실시간 영상촬영이 가능해 패혈증을 포함한 여러 폐 질환의 연구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의 폐 미세순환 영상촬영 및 정밀 분석 기법은 향후 미세순환과 연관된 다양한 질환들의 연구뿐 아니라 새로운 진단기술 개발 및 치료제의 평가를 위한 원천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 연구팀의 3차원 생체현미경 기술은 KAIST 교원창업기업인 아이빔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 Inc)를 통해 상용화돼 올인원 생체현미경 모델 ‘IVM-CM’과 ‘IVM-C’로 출시됐으며 여러 인간 질환의 복잡한 발생 과정을 밝히기 위한 기초 의․생명 연구의 차세대 첨단 영상장비로서 미래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 핵심 장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패혈증으로 인한 급성 폐손상 모델에서 폐 미세순환의 저해가 호중구로 인하여 발생하며, 이를 제어하면 미세순환 개선을 통해 저산소증 및 폐부종을 해소할 수 있어 패혈증 환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새롭게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의과학대학원 졸업생 박인원 박사가 1저자로 참여했고 유한재단 보건장학회, 교육부 글로벌박사펠로우쉽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과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초고속 레이저주사 3차원 생체현미경 시스템
그림2. 생체 내 폐 이미징 기술 개념도 및 사진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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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아프리카 봉사단 과학기술부장관 상 수상
〈2018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성과보고대회 우수활동 팀 부분 대상을 수상한 KAIST 음펨바 이펙트 팀〉
우리 대학 아프리카 봉사단이 ‘2018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성과보고대회’에서 총 다섯 개의 상을 받아 전체 수상 분야를 석권했다.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1년부터 파견해온 해외 봉사단으로 국가 간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개도국에 ICT 기술을 전수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우리 대학은 2015년부터 글로벌리더십센터(센터장 김영걸) 주관으로 아프리카에서 ICT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전국 각 대학 소속 110개 팀, 400여 명이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3개국에 파견돼 자원봉사를 펼쳤으며,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해 우수활동 팀 및 UCC·사진 부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시상식에서 탄자니아로 봉사 활동을 떠난 음펨바 이펙트 팀(Mpemba Effect, 정유리·이동은/생명과학과 16학번, 이현직/전기및전자공학부 17학번, 김다빈/화학과 15학번)이 우수활동 팀 부분 대상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탄자니아에서 함께 봉사 활동을 한 브이티에스 팀(VTS, 윤유상/기계공학과 16학번, 최지원·이상효/전기및전자공학부 17학번)도 같은 부분 우수상에 선정돼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및 부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진 공모전에서 에티오피아에 파견된 조하연(물리학과 15학번) 학생이 대상을, 탄자니아에 파견된 이동은(생명과학과 16학번)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음펨바 이펙트 팀은 UCC 공모전 우수상까지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해 전체 수상 분야 모두를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 3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KAIST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은 에티오피아 및 탄자니아로 각각 파견됐다. 탄자니아에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 달 동안 아루샤市에 위치한 ‘넬슨 만델라 공과대학(NM-AIST)’과 ‘스타 고등학교’에서 현지 적정기술 프로젝트와 ICT 교육 및 사이언스 페어 준비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아디스아바바市에 있는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원(AAiT)’에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이미지 프로세싱, 파이썬(Python), C언어 및 아두이노 등 ICT 교육과 K-POP, 한국어 교육, 전통문화 전수 등 한국문화 교육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2018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성과보고대회 우수활동 팀 부분 대상을 수상한 KAIST VTS 팀〉
〈2018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성과보고대회 사진 부분 대상을 수상한 물리학과 조하연(중앙)
최우수상을 수상한 생명과학과 이동연(맨 우측)〉
〈2018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성과보고대회 UCC 부분 대상을 수상한KAIST 음펨바 이펙트 팀(중앙)〉
〈2018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성과보고대회 사진 부분 대상 수상작(물리학과 15 조하연)〉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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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남기 박사과정, 〈도전!K-스타트업 2018〉 국방부장관상 수상
〈 민남기 박사과정, 유은혜 장관 〉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민남기 박사과정(지도교수 김신현)이 지난 12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18’ 시상식에서 국방부 장관상과 상금 1억 원을 수상했다.
창업 잠재력을 가진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상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단법인 스파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총 108개국 5천 770개 팀이 참여했으며 부처별 예선을 통해 13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3개월에 거친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1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 과정은 JTBC의 ‘창업 신들의 배틀 스타트업 빅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8부작으로 방송됐다.
민남기 박사과정은 이번 대회에서 ‘오팔레트’ 예비 창업자로 출전해 최종 탑텐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화 아이템으로는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무색소 컬러 콘택트렌즈을 출품했다. 기존의 화학 색소로는 낼 수 없는 색감을 냈다는 점과 내부의 나노 구조체를 통해 렌즈의 산, 투과율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시상과 좌담회를 열었다.
민남기 박사과정은 “연구실에서 개발하던 기술이 외부 투자자 및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렌즈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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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 교수, 제15회 머크 어워드 수상
〈 왼쪽부터 최경철 KAIST 교수,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 임유승 세종대 교수 〉
우리대학 최경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이자 산학협력단장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제15회 머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된 후,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부터 KIDS와 함께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하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왔다.
최경철 교수는 30년 간 나노 표면 플라즈몬 현상을 OLED 소자에 접목해 효율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통해 OLED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모 절감기술과 함께 플렉시블 OLED 연구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투명 플렉시블 전극 및 플렉시블 인캡슐레이션(Encapsulation) 기술을 제시했다.
플렉시블 전극과 인캡슐레이션 기술은 향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로 사용화 가능성을 확인 중에 있다. 최 교수는 세계 최초로 플렉시블 OLED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섬유 위에 고효율, 고유연성의 웨어러블 OLED 소자를 구현했으며 웨어러블 소자를 이용해 상처 치료용 OLED 밴드도 세계 최초로 연구,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향후 새로운 플렉시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대가 빨리 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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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World Cup 2018 개최
우리 대학이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정근모홀에서 ‘AI World Cup(인공지능 월드컵) 2018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인공지능 월드컵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치러지는 국제대회다.
공과대학(학장 김종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구글·미국 MIT大,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KAIST를 비롯해 서울대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참가자들이 출전한다.
이를 위해 KAIST는 지난 4월 1일부터 참가팀을 모집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브라질, 이란, 중국, 대만, 프랑스, 인도 등 총 12개국에서 모두 29개 팀이 출전해 AI 축구(23개 팀), AI 경기해설(4개 팀), AI 기자(2개 팀) 등 총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종목별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선 AI 축구는 Q-Learning(인공지능의 강화학습 방법) 등의 기술로 축구 전술을 학습한 5개의 인공지능 선수가 전·후반 각 5분간 사람의 조작 없이 상대 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대회 서버에서 자동으로 매칭(Matching)된 상대와 대결하는 롤링 업데이트(Rolling Update)형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이틀째인 21일에 본선경기를 거쳐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4강, 3-4위 결정전 및 결승전이 열린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미화 10,000달러, 준우승 팀과 3위 팀에게는 각각 5,000달러와 2,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KAIST는 22일 열리는 4강전 및 결승전을 일반인 및 청소년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AI 경기해설 종목은 AI 축구의 경기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설명하는 분야다. 경기내용의 정확한 표현, 선수들의 움직임과 볼의 슈팅수에 따른 경기예측에 관한 해설 등이 주요 평가기준이다. 우승팀에게는 미화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AI 기자 종목은 AI 축구 경기내용과 AI 해설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기자대신 기사를 작성하는 분야다. 사실에 근거한 충실한 내용을 가장 충실하게 담아낸 팀을 선별해 우승팀에게 미화 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KAIST는 이와 함께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AI 경기를 구현해 낸 방법과 개발과정, 경기 전략내용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중에는 ‘국제 인공지능(AI) 기술 워크숍’이 동시에 개최된다. 스위스의 로봇 시뮬레이터 제작사인 사이버보틱스(Cyberbotics)사의 올리버 미첼(Olivier Michel) 대표와 미국 퍼듀大 컴퓨터정보기술학과 에릭 맷슨(Eric T. Matson) 교수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전문가를 초빙해 AI의 기술적인 이해와 알고리즘 개발방법, 미래기술 전망 등 다루는 강연 및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
대회조직위원장인 KAIST 김종환 공과대학장은 “이번 대회는 KAIST가 AI기술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AI 월드컵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쉽게 AI 기술을 습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이어 “AI 월드컵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개발과 활용영역을 넓혀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게 이 대회를 개최하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I 월드컵 경기 및 기술워크숍은 일반인도 참관이 가능하며 8월 19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aiworldcup.org )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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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바이오 디지털 시티 워크숍 참가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 장성주 교수가 인솔하고 문화기술대학원 이지현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연구팀이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바이오 디지털 시티 워크숍’에 참가했다.
파리 라 빌레트 과학산업관(La Cite des Sciences et de L'lndustrie)이 주최하는 ‘바이오 디지털 워크숍’은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미래 도시에 대한 비전을 추구하는 국제 워크숍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해왔다.
‘Biomimicry(생체모방), 디지털 도시 및 빅 데이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건설및환경공학과 조형민(박사과정), 정민우, 차승환, 박상준(학부과정), 신소재공학과 서경근(학부과정),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정지환(석사과정), 문화기술 대학원 장보윤(박사과정) 학생이 참가했다. 디자인/과학 복수전공, 시각 디자인, 지리학, 컴퓨터 사이언스, 인문사회학 전공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5명의 프랑스 학생들과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프랑스 학생들과 함께 과제 수행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1]
[프랑스 학생들과 함께 과제 수행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2]
참가자들은 바이오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의 솔루션을 도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사구(沙丘), 해파리 군집, 맹그로브 숲이라는 특수한 자연 생태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내 건물과 단지를 구성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추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추출한 알고리즘은 실제 파리 시내를 모델로 만들어진 가상 사이트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건물과 도시 환경을 설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사용됐다.
이번 워크숍은 KAIST와 파리 라 빌레트 과학산업관의 첫 국제협력 활동으로 향후 유럽과 학술적, 인적 교류가 확대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을 총괄한 건설및환경공학과 장성주 교수는 “앞으로도 KAIST와 유럽과학계 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KAIST 학생들의 총체적 역량과 과학기술적 수월성을 국제무대에서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보충설명]
* 라 빌레트 과학산업관(La Cite des Sciences et de L'lndustrie)
프랑스 과학․기술 문화 분야 전문기관인 '유니버사이언스'(Universcience)가 운영하는 유럽 최대의 과학박물관이다. 파리시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학 기술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높이고 첨단산업육성을 고무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연간 5백만 명이 방문하고 전 세계 순회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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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종 교수, AI with Google 2018 컨퍼런스 연설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황의종 교수가 6월 26일 서울 대치동 구글캠퍼스서울에서 열린 ‘AI with Google 2018’ 컨퍼런스에서 산업계 전문가들과 발표 및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모두를 위한 AI’라는 주제 하에 AI 혁신에 대한 지식과 도전 과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이 날 행사에서는 구글 AI 총괄 제프 딘(Jeff Dean) 박사가 키노트 강연을 진행했고, 학계에서는 황의종 교수가 유일하게 참여해 ‘KAIST에서의 AI 연구 및 인재 양성’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패널 토의에서는 AI 혁신에 대한 지식과 앞으로의 도전 과제를 나눴다.
황 교수는 구글 연구소에서 5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TensorFlow Extended 머신러닝 플랫폼의 데이터 인프라를 공동개발하며 ACM SIGKDD 논문, ACM SIGMOD 튜토리얼 등의 연구실적이 있다.
우리 대학에서는 빅데이터-인공지능 융합 연구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과정에 들어가는 데이터 관리 연구를 수행 중이다.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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