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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TS-KAIST 2012' 개막
서남표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융합’을 주제로 11개국 61개 대학 350명 대학생 참여 -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과 석학들이 한데 모여 융합의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아이시스츠-카이스트(ICISTS-KAIST) 2012’가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아이시스츠-카이스트’는 KAIST 학생들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 대학생 국제 컨퍼런스다. 이날 오전 10시30분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남표 KAIST 총장과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이 참석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이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다. 김도연 위원장은 사회적 화두인 융합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참가자들과 나눈다. 특히, 융합연구의 진흥을 위한 과학기술 국정정책의 중요성을 R&D 예산 분배의 관점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신희섭 기초과학연구단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을 비롯해 샴 선더(S. Shyam Sundar) 펜실베니아주립대 특훈교수, 브루스 실리(Bruce E. Seely) 미시간대 학장 등 국내외의 쟁쟁한 연사 35명이 강단에 선다. 참가자로는 KAIST,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대학생을 비롯해 미국의 애머스트대와 조지아공대, 중국 북경대와 일본 와세다대, 영국과 프랑스 등 11개국 61개 대학에서 350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예술과 인문사회, 공학에 이르기까지 참가자의 전공도 다양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같은 시간에 3개의 강의가 진행되는 ‘병렬 세션’을 비롯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창업가들이 진솔한 토크를 펼치는 ‘창업 세션’이 열린다. 이와 함께 연사와 참가자들이 소규모 그룹을 이뤄 자유롭게 토론하는 ‘그룹 토의’가 진행되며, 세계 곳곳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창작무용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부스도 ‘컬처 나잇’에 마련됐다. 특히, 8일 오후 4시에는 ‘아이시스츠-카이스트 2012’의 여러 강연 중 대국민 이색 과학강연인 ‘플러스+(PLUS+)’가 KAIST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대중강연에서는 ‘엘본 더 테이블’의 최현석 총괄셰프와 ‘카이스트 모바일 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여운승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각각 강연과 함께 시연을 한다. 컨퍼런스의 참가자들을 비롯해 KAIST 교수와 학생, 대덕연구단지 구성원, 대전지역 고등학생 등 1000여 명은 이날 강연을 통해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등학생 이상의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연은 2시간가량 진행되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3시 부터 현장접수를 받는다. 최지수 조직위원장(KAIST 수리과학과 3학년)은 “참가자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과학기술이 그 자체로 머물지 않고 다른 학문과 만나 융합할 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35명의 KAIST 학생들이 1년 간 준비한 컨퍼런스에서 많은 감동과 영감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융합시대를 살아갈 과학기술자’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ICISTS-KAIST 2012 행사장
2012.08.06
조회수 14095
분자요리, 스마트폰 음악… ‘이색 강연’ 열린다
- KAIST 학생동아리 아이씨스츠, 이색 과학 대중강연 ‘플러스+’ 개최 - “융합의 현장? 직접 보여드립니다” 과학기술에 대한 ‘편견 타파’ 목적 화학적 원리를 이용해 신개념의 요리를 하고, 스마트폰으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연주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KAIST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우리 학교 학생동아리 아이씨스츠(ICISTS)가 오는 8월 8일 오후 4시에 KAIST 대강당에서 이색 과학 대중강연 ‘플러스+(PLU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스토랑 ‘엘본 더 테이블’의 최현석 총괄셰프와 ‘카이스트 모바일 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여운승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각각 강연과 함께 시연을 한다. 국제학생컨퍼런스 ‘ICISTS-KAIST 2012’의 참가자들을 비롯해 KAIST 교수와 학생, 대덕연구단지 구성원, 대전지역 고등학생 등 시민 1000여 명은 이날 강연을 통해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서는 최현석 총괄셰프는 서울 신사동에서 분자요리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경력 20년의 요리사로, 지난해에는 세계적 권위의 레스토랑 랭킹인 ‘산펠레그리노 세계 50대 최고 레스토랑’의 패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현석 총괄셰프는 이날 강연에서 직접 분자요리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자요리란 식재료 자체와 조리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 변형해 전에 없던 새로운 음식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계란처럼 보이는 망고주스나 김처럼 보이는 간장소스 등 다양한 형태의 이색 요리가 펼쳐지는 것이다. 식재료의 화학적 반응이 어떻게 요리에 응용되는지에 대한 최 총괄셰프의 설명도 곁들어진다. 이를 위해 KAIST 대강당에 배수·급수장비 등 조리시설이 설치되는 진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강연자로 서는 여운승 교수는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음악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막 보급되던 재작년 ‘카이스트 모바일 폰 오케스트라(KAMPO)’를 출범해, 현재까지 기술개발과 작곡, 연주회 등을 이끌어 왔다. 강연에서 여운승 교수는 제자들과 함께 직접 스마트폰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여 교수는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스피커와 마이크, 중력 센서와 나침반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음색과 음정을 내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여러 연주자가 소리를 조율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작곡부터 교향곡까지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강연에서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해 여 교수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이색 대중강연 ‘플러스+’의 기획 총괄을 맡은 김지수 학생(KAIST 기계공학전공 2학년)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과학기술이 세간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요리와 음악 등 다양한 분야와 어우러질 때 새로운 가치와 뜻밖의 재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강연의 취지를 말했다. 강연은 오는 8월 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헤드폰을 통해 영어로 동시통역된다. 고등학생 이상의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과학강연의 참가신청은 icists.org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강연을 개최하는 KAIST 학생동아리 ‘아이씨스츠’의 최지수 조직위원장(KAIST 수리과학과 3학년)은 “흔히 과학과 일상생활은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번 강연이 과학기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는 것을 널리 전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중강연은 KAIST가 주최하는 국제학생컨퍼런스 ‘ICISTS-KAIST 2012’의 30여개 강연 중 하나로 대국민 이색강연의 형태로 열리는 것이다. 전 세계 11개국 51개 대학에서 300명이 참가하는 ICISTS-KAIST 2012는 ‘융합’을 주제로 오는 8월 6일부터 5일간 열린다. 첫째 날인 6일 10시 30분에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도연 위원장은 융합연구의 진흥을 위한 과학기술 국정정책의 중요성을 R&D 예산 분배의 관점에서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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