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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명예교수, 영어 웹툰 'All About Robots' 연재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종환 명예교수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어 웹툰 시리즈 『All About Robots』를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의 공식 Substack 채널을 통해 연재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nternational Robot Olympiad Committee, IROC)는 한국에 본부를 두고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IRO)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IROC는 여러 국가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로봇 제작과 코딩,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국제 로봇교육·경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웹툰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영어 교육 콘텐츠로, 로봇의 역사와 원리부터 인공지능, 자율주행, 우주 탐사 로봇, 감정 표현 로봇, 퍼스널 로봇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소개한다.
김 교수는 그동안 언론에 연재했던 로봇 칼럼을 바탕으로 이번 웹툰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어로 제작해 Substack을 통해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웹툰은 20여 년 전 집필된 칼럼을 현대적인 웹툰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인간과 로봇의 공존, 지능형 로봇의 발전 방향,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한 통찰을 담아 오늘날 AI 시대에도 의미 있는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지능로봇 연구자이자 로봇 교육 분야의 선구자로, 1996년 세계 최초의 국제 로봇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1997년 국제로봇축구연맹(FIRA)을 창설했다. 이어 1999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IRO)를 창시해 세계 청소년을 위한 국제 로봇교육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AI 월드컵(AI World Cup)을 출범시키는 등 AI 시대의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IEEE Fellow를 거쳐 2023년 IEEE Life Fellow로 승격되는 등 국제적으로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김종환 교수는 "AI 시대에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을 이해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로봇과 AI를 어렵고 낯선 기술이 아닌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도구로 받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웹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 교육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넘어 미래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소양 교육이 되어야 한다"며 "전 세계 어린이들이 영어 웹툰을 통해 로봇과 AI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ll About Robots』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으로 IROC 공식 Substack 채널에서 공개된다. 앞으로 우주 로봇, 해양 로봇, 공장 로봇, 의료 로봇, 퍼스널 로봇,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재 및 구독 링크: http://iroc1999.subst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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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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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보는 시대' 끝...'경험하는 시대' 연다
스마트폰 화면 속 웹툰이 현실 공간으로 뛰쳐나온다. ‘보는 웹툰'에서‘경험하는 웹툰'의 시대가 열린다. 우리 대학 연구진이 다양한 독자들이 현실 공간에서 웹툰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을 아우르는 기술) 만화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웹툰의 무대를 화면에서 현실로 넓히며 미래 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리 대학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안 오클리(Ian Oakley) 교수 연구팀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Human-Computer Interaction, 사람이 컴퓨터와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 전문가와 실제 웹툰 창작자, 독자 등 15명이 참여한 체계적인 사용자 연구를 통해, 차세대 확장현실(XR) 만화가 갖춰야 할 핵심 디자인 원칙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XR 환경에서 만화를 읽고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코믹스XR(ComiXR)'을 개발하고, 참가자들이 기존 인쇄 만화를 XR 환경으로 직접 변환해 제작하고 체험하도록 했다.
종이 만화책에서 출발한 만화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세로 스크롤 방식의 웹툰으로 진화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다. 연구팀은 웹툰의 다음 진화 단계로 XR 기기에 주목했다. 화면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공간감과 입체 음향, 시선 추적(Eye Tracking,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인식하는 기술) 등을 만화에 접목하기 위해 메타 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 기반의 ComiXR 플랫폼을 구축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기기를 착용한 채 실제 방 안에 3차원(3D) 캐릭터와 말풍선, 의성어 등을 자유롭게 배치하며 자신에게 가장 편안하고 몰입감 높은 만화 공간을 직접 구성했다.
실험 결과, 독자들은 단순히 평면 만화 페이지를 가상 공간에 띄우는 방식보다 현실 공간의 깊이감을 적극 활용하는 연출을 훨씬 선호했다. 배경 뒤에 캐릭터를 배치하고 말풍선을 별도의 층으로 분리했을 때 몰입감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독자의 시선을 추적해 특정 캐릭터를 바라볼 때만 다음 대사가 나타나도록 하는 기능은 결말을 미리 보게 되는‘스포일러'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자의 표정 변화에 따라 특수효과가 나타나고, 햅틱(Haptic, 진동 등 촉각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 기능으로 등장인물의 심장 박동까지 전달하는 등 기존 만화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감각적 경험도 구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XR 만화를 위한 네 가지 핵심 디자인 개념도 제안했다. 첫째, 방 안 벽을 갤러리처럼 활용하는‘패널 갤러리(Panel Gallery)', 둘째, 책상이나 벽 위에 만화를 팝업북처럼 띄우는‘팝업(Pop-up)', 셋째, 야외 공간에 3D 캐릭터와 만화 요소를 배치하는‘어라운드 코믹(Around Comic)', 넷째, 저시력자를 포함한 다양한 독자의 접근성을 높이는‘인클루시브 코믹스(Inclusive ComiX, 모두를 위한 포용형 XR 만화)'다.
연구팀은 XR 만화가 기존 스마트폰 웹툰을 대체하기보다 작품의 세계관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하는 특별 전시와 교육 콘텐츠, 그리고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다양한 이용자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안 오클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만화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것이 아니라, 독자의 공간과 시선, 움직임까지 고려해 미래의 만화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를 제시한 연구”라며 "앞으로 XR 기술은 누구나 만화를 더욱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KAIST 정보전자연구소 아마르 알타이(Ammar Al-Taie)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전기및전자공학부 한현영 박사과정생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및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대회인 에이씨엠 디아이에스 2026(ACM DIS, Designing Interactive Systems Conference 2026)에서 발표됐으며, ComiXR 플랫폼은 오픈소스로 공개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 논문명: ComiXR: Exploring Comic Layouts in eXtended Reality, DOI: https://doi.org/10.1145/3800645.3812857, 오픈소스: https://github.com/ammarjamal/ComiXR
※ 관련 동영상: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D9Efp3T0biDbUm1K5Gu6HLSSy89Uaq8R?usp=sharing
한편 이번 연구는 KAIST 장영실 펠로우십 프로그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대학 ICT 연구센터)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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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아티스트 레지던시’ 운영
- 문학, 드라마, 영화, 웹툰 등 스토리텔링 작가 9월 4일까지 지원서 접수
- 개인 집필실, 창작지원금 80만원, 창작소재 발굴 지원
KAIST가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색다른 상상을 하도록 돕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처음으로 운영한다.
우리 대학은 과학자과 예술가의 색다른 교류를 위해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아티스트 레지던시’는 예술가들이 KAIST에 거주하며 창작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과학과 예술의 신선한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작가들은 최장 6개월 동안 KAIST 내의 숙소와 집필실을 제공받고 매월 80만 원의 창작 지원금도 받는다. 전문가들과 1:1 매칭사업, 실험실 탐방 등 구성원과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창작에 필요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순수한 창작 여건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작 발표의 의무도 없다. 다만, KAIST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줄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면 된다. 10월부터 3개월간 KAIST 캠퍼스 내 집필실에 거주할 수 있으며 최장 6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순수 문학, 드라마 대본, 영화 시나리오, 웹툰 등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 작가 3인을 모집하며 현직 등단작가 ‧ 창작단체의 추천작가 ‧ 공모전 수상경력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제안한 오준호 대외부총장은 “작가는 과학자와 만남으로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색다른 상상을 하고, KAIST 구성원은 예술가와 교류로 감성과 창의성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모집관련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kaist.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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