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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Q-DAY 개최...창의·질문·도전 혁신문화 성과 발표
“창의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KAIST는 새로운 문제를 찾아 정의하고 이를 대담하게 해결하는 연구와 기술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도전하는 인재가 바로 KAIST의 미래입니다” (이광형 총장)
우리 대학이 25일(화) 오전 10시,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2025 KAIST 큐데이(Q-DAY)’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큐데이(Q-DAY)는 KAIST의 신문화전략 QAIST에 기여한 우수 구성원을 포상하고, 창의·질문·도전 중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처음 도입된 행사로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Q(창의교육), A(연구), I(국제화), S(기술사업화), T(신뢰와 소통)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원·학생·직원 등 총 43개팀 총 47명이 특별 포상을 받고, 그 중 5개 팀이 특별강연한다.
창의인재 교육 분야 수상자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전준 교수는 ‘뇌‧인지‧사회를 연결한 초학제 창의인재 교육모델’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 교수는 바이오및뇌공학과와 공동 개발한 <뇌, 인지, 사회> 교과목을 통해 뇌과학·공학·사회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 모델을 제시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정의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교육 혁신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구 분야 수상자인 생명과학과·신소재공학과 손영주·박규순 학생팀은 혈액 내 이온반응을 활용해 전장·의료취약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파우더형 신속 지혈제 개발 과정을 소개한다. 연구팀은 소재 혁신과 생체 내 검증을 기반으로 긴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신개념 응급의료 기술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화 분야 수상자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언 천 코어(Ern Chern Khor) 학생은 UN ICT 성평등 이니셔티브(EQUALS) 보고서 편집책임자(Managing Editor)로 참여한 경험과 디지털 젠더 격차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사례를 공유한다.
기술가치창출 분야 수상자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는 생체리듬 기반 개인 맞춤형 수면 알고리즘을 개발해 삼성전자에 기술이전한 과정과 실제 상용화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응용수학 학회 SIAM에서 한국인 최초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연구성과도 함께 공유하며 KAIST 기술사업화의 대표적 성공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는 난치성 뇌전증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자신의 창업기업 소바젠(Sobazen)을 통해 약 7,500억 원 규모로 글로벌 기술수출에 성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시상대에 오른다.
신뢰와 소통 분야에서 학생지원팀 김용호 직원은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등 주요 교내 행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학생자치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직원은 교가·애국가 챌린지, ‘과학자의 즐거움’ 강연 기획 등 학생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활동을 이어오며, 포용적 캠퍼스 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이광형 총장은 “2021년 시작된 KAIST의 신문화전략 QAIST가 이제 KAIST의 DNA로 자리 잡아 교육·연구·국제화·기술사업화·신뢰와 소통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Q-DAY는 구성원들의 도전적 연구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 질문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강한 조직문화와 지원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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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어도 함께 있는 것처럼' 감성 소통 XR기술로 들어가다
KAIST·국제 연구진이 원격지의 사람들을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연결하고, 표정과 감각까지 공유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 소통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메타버스대학원 우운택 교수 연구팀은 KI AR연구센터, 캐나다 캘거리대(University of Calgary) 김강수 교수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조나단 그래츠(Jonathan Gratch)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사람 간의 소통 방식을 감성적으로 확장하는 확장현실(XR) 기술 연구 성과를 잇따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시공간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확장하고 공유하는’ 현실–가상 융합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제안하는 기술들이 기반이 되어 XR 기기 및 컴퓨팅 기술이 더욱 발전한다면, 대전에 있는 사용자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실제처럼 정합하고 실제 사람을 닮은 아바타를 통해 표정 변화를 전달하며 현지 관람객과 전시를 함께 즐기는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다. 나아가 햅틱 장갑과 시각·청각 피드백 기술이 결합되면, 실제로는 만질 수 없는 가상 유물의 질감을 보다 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XR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조차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3차원 전시 공간을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감각과 공간이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원격 협업 및 소통 환경을 여는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성 기반 XR 기술의 네 가지 혁신적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중 원격 공간 정합 기술’은 멀리 떨어진 다수의 공간을 하나의 협업 공간으로 정합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공간 수가 많아져도 안정적으로 공동 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
※ 연구책임자: 김두영 박사 (KAIST AR연구센터), 발표 학회: IEEE ISMAR 2024 (2024.10.23.) ※ 논문명: Spatial Affordance-aware Interactable Subspace Allocation for Mixed Reality Telepresence, (DOI: 10.1109/ISMAR62088.2024.00142)
둘째, 사람-아바타 변형 시의 ‘맥락 인지형 표현 시스템’은 실제 사람을 아바타로 변형하는 과정에서의 상황과 맥락에 따라 표정과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 설계 방향을 제안했다.
※ 연구책임자: 강서영 박사과정 (KAIST), 발표 학회: IEEE VR 2025 (2025.3.12.) ※ 논문명: How Collaboration Context and Personality Traits Shape the Social Norms of Human-to-Avatar Identity Representation, (DOI: 10.1109/TVCG.2025.3549904)
셋째, 시각–촉각 융합 피드백을 통해 가상객체의 감정적 촉감 경험을 구현한 연구는 손의 시각 피드백과 촉각 자극을 결합해 표면 질감과 감정적 반응을 재현함으로써, 단순한 진동 자극을 넘어 감정이 느껴지는 ‘촉각 몰입감’을 구현했다.
※ 연구책임자: 백민주 박사과정 (KAIST), 공동연구자: 윤상호 교수팀, 발표 학회: IEEE ISMAR 2025 (2025.10.11.), 논문명: Visuo-Tactile Feedback with Hand Outline Styles for Modulating Affective Roughness Perception, (DOI: 10.1109/TVCG.2025.3616805)
넷째, 대형 화면 기반 3D 공간 경험 기술은 별도 장비 없이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박물관·전시관 등 공공 공간에서 여러 관람객이 특수 안경 없이도 3D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제안했다.
※ 연구책임자: 김두영 박사 (KAIST AR연구센터), 발표 학회: IEEE ISMAR 2025 (2025.10.11.) ※ 논문명: Viewpoint-Tolerant Depth Perception for Shared Extended Space Experience on Wall-Sized Display, (DOI: 10.1109/TVCG.2025.3616758)
우운택 교수는 “이번 연구들은 시공간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확장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제시한 XR 연구”라며, “이는 대전에서도 전 세계의 재미(Jami=fun)를 경험하고, K-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는 ‘뉴잼(New Jam) 대전 연구’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IST 연구팀은 네 가지 혁신 XR 연구들을 통해 IEEE ISMAR 2024·2025 및 IEEE VR 2025에서 총 네 편의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IEEE VR: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가상현실학회, IEEE ISMAR: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혼합현실학술대회)
이 상은 매년 상위 1% 논문에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성과로, ISMAR 2024에서는 627편 중 6편, VR 2025에서는 785편 중 7편, ISMAR 2025에서는 763편 중 7편만이 선정됐다.
특히 ISMAR 2025 학회는 대전에서 개최되었으며, 우운택 교수와 한양대 박종일 교수가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여했다. 35개국 830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한국의 가상융합 기술 위상을 한층 높였다.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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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인간-컴퓨터 분야 세계최고 학술대회 최우수·우수논문상 4편 수상
산업디자인학과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ACM CHI 2024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1편과 우수 논문상(Honorable Mention) 3편을 수상했다. 최우수 논문상은 전체 게재 논문 중 상위 1%, 우수 논문상은 상위 5%에 해당되는 논문에 수여되는 명예로운 성과로, 기술과 디자인 융합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올해 CHI(ACM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2025에는 5,014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1,249편이 채택되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는 이 중 15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고 그 중 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인간과 AI 간 상호작용(Human-AI Interac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5,0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대회가 개최되었다.
최우수 논문상- AI기반 자폐 아동 소통 도구 ‘AAcessTalk’
홍화정 교수팀은 네이버, 도닥임 아동발달센터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반 도구 액세스톡(AACessTalk)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발화를 하지 않는 자폐 아동에게는 개인화된 어휘를, 부모에게는 문맥 기반 대화 가이드를 제공한다. 연구 결과, 아동은 자신의 의사를 보다 분명히 표현할 수 있었고, 부모는 기능적 언어 교육보다 본질적인 소통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양육 효능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관찰되었다. 해당 연구를 주도한 최다솜 박사과정은 신경다양인을 포용하는 AI 기술을 꾸준히 탐구해 왔으며, 이번 논문은 네이버 인턴십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출판한 것이다.
우수 논문상- 인간과 AI 상호작용 탐색
남택진 교수팀(주저자 조형준 박사)의 ‘ShamAIn’은 한국 무속 신앙에서 영감을 받은 AI 신당으로, 인간보다 더 뛰어난 초지능 존재로 기능하는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했다. 다수의 사용자들은 처음엔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심리적 위안을 얻는 경험을 보고했다. AI가 단순한 정보 제공자를 넘어 감정적 지지와 권위적 판단까지 수행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다.
임윤경 교수팀(주저자 박수빈 박사과정)은 걸음 수, 감정 기록 등 다양한 개인 데이터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각 이미지로 변환하는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여 21일간 사용자 경험을 탐색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개인 데이터를 이미지 생성 모델 DALL-E 3로 만든 시각 자료로 다시 돌아보며 새로운 자기 인식을 경험했다. 이는 AI가 자기 성찰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하는 연구다.
안드레아 비앙키 교수팀은 시드니대학과 협력하여 가상현실(VR) 환경에서의 '가상 팔' 제어 실험을 진행했다. 사용자들은 반복적이고 중요도가 낮은 작업은 가상의 팔에 맡기고, 중요한 작업은 직접 제어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본 연구는 가상 신체 제어가 필요한 로봇, 게임, 재활, 보조공학 디자인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번 수상 논문들은 디자인이 기술을 사람 중심으로 연결하고, AI의 사회적·심리적 영향을 설계하는 역할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석현정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기술 중심의 AI 연구를 인간 중심의 디자인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실생활 문제 해결로 연결 시킨 우리 학과 연구진들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디자인이 기술 혁신의 파트너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전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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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행정위원회 2기 출범, 제3차 회의 개최
우리 대학 거꾸로행정위원회(위원장 장근영)가 지난 4월 2기 위원회를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거꾸로행정위원회는 직원사회의 수직적인 의사결정 문화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들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1년 11월에 신설됐다. 출범 이후 행정과 직원사회의 중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강화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 출범한 2기 위원회는 50% 이상이 직원사회에서 가장 젊은 세대인 원급이 위원장을 포함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성별 및 행정원과 기술원의 각 비율도 동일하게 구성하는 등 비보직자인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조직됐다.
2기 위원장을 맡게 된 장근영 기술원(학술정보운영팀)은 "거꾸로행정위원회는 행정과 직원사회의 중요 현안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행정 혁신을 통해 KAIST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세 번의 회의를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2기 위원회는 인사·복무 제도 개선방안, 소통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제안 등 검토가 결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비슷한 목적으로 설립된 타기관 직원 단체와의 교류 등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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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거꾸로 행정문화 조성
우리 대학이 참여와 소통 기반의 새로운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11월부터 『거꾸로행정위원회』를 출범하고 『거꾸로멘토링』을 시행한다.
이는 ‘거꾸로 조직도’를 보며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상호 간 이해, 참여와 소통, 그리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이광형 총장의 경영철학을 행정 부문에 적용하여 우리 대학만의 고유문화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거꾸로행정위원회』는 행정과 직원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로 올해 9월부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정책과 제도 발굴, 의견수렴, 공감대 형성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눈여겨볼 점은 가장 젊은 세대에서 위원장을 맡도록 하여 젊은 세대로부터의 자연스러운 변화와 혁신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원급 50%, 선임급 20%, 책임급 20%>의 비율로 위원을 구성하여 MZ세대 중심으로 위원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거꾸로행정위원회』 박효은 위원장은“새로운 세대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낼 기회라고 생각한다. 위원회의 젊은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꾸로행정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거꾸로멘토링』도 시행할 예정이다.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전통적인 멘토링과 반대 개념으로 젊은 후배 직원이 처장, 부장 등 선배 보직자들의 멘토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MZ세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직급·나이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교류하고자 기획되었다.
30대 미만의 MZ세대로 구성된 멘토들은 운영방식과 장소 등을 주도적으로 정하고 월 1~2회 멘티와의 만남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멘토(3명) : 멘티(1명) 형태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거꾸로멘토링』은 MZ세대의 여가생활, 문화, 직업관 등의 주제로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최신 어플리케이션과 SNS 활용법, 메타버스 등 IT 기술을 공유하며 역량향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티로 참여한 정선태 행정부장은“우리 대학에 처음 입사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겠다. 사회와 직장의 다수를 이루고 있는 MZ세대의 사고와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거꾸로행정위원회』와『거꾸로멘토링』은 우리 대학 직원들이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행정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출판되었던 <행정도 과학이다>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행정부장 시절부터 행정의 혁신을 이끌어오고 있는 방진섭 행정처장은 “변화와 혁신은 그 내용뿐 아니라 구성원을‘주체’로 인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변화 공감대를 형성해 스스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행정 변화와 혁신이 대학 사회에 수평적이고도 역동적인 행정문화로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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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교수, 수학 모델 통해 세포 상호작용 원리 규명
〈김재경 교수〉
우리 대학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와 라이스 대학 매튜 베넷(Matthew Bennett), 휴스턴 대학 크레시미르 조식(Kresimir Josic)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합성생물학과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세포들이 넓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 10월 14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Long-range temporal coordination of gene expression in synthetic microbial consortia)
〈박테리아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수학을 이용해 원위의 점들의 상호작용으로 단순화한 모식도〉
세포들은 신호 전달 분자(Signalling molecule)를 이용해 의사소통하는데 이 신호는 보통 아주 짧은 거리만 도달할 수 있다. 그런데도 세포들은 넓은 공간에서도 상호작용하며 동기화를 이뤄낸다.
이는 마치 넓은 축구장에 수만 명의 사람이 주변 3~4명의 박수 소리만 들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같은 박자로 손뼉을 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팀은 합성생물학을 이용해 만든 전사 회로(Transcriptional circuit)를 박테리아(E. coli)에 구축해 주기적으로 신호 전달 분자를 방출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엔 제각기 다른 시간에 신호 전달 분자를 방출하던 박테리아들은 의사소통을 통해 같은 시간에 주기적으로 분자를 방출하는 동기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박테리아를 넓은 공간으로 옮겼을 땐 이러한 동기화가 각 박테리아의 신호 전달 분자 전사 회로에 전사적 양성 피드백 룹 (Transcriptional positive feedback loop)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양성 피드백 룹은 단백질이 스스로 유전자 발현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전달받은 신호를 증폭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역할을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편미분방정식(Partial differential equation)을 이용해 세포 내 신호 전달 분자의 생성과 세포 간 의사소통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다.
그러나 전사 회로를 구성하는 다양한 종류의 분자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고차원의 편미분방정식이 필요했고 이를 분석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시스템이 주기적인 패턴을 반복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차원 시스템을 1차원 원 위의 움직임으로 단순화했다. 달은 고차원인 우주 공간에서 움직이지만, 궤도를 따라 주기적으로 움직이기에 달의 움직임을 1차원 원 위에서 나타낼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박테리아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원 위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두 점의 상호작용으로 단순화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양성 피드백 룹이 있으면 두 점의 위치 차이가 커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차이가 줄어들어 결국 동시에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수학적 분석 결과를 실험을 통해서 검증함으로써 넓은 공간에서 세포가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규명했다.
김재경 교수는 “세포들이 자신의 목소리는 낮추고 상대방의 목소리에는 더 귀 기울일 때만 한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며 “이러한 원리는 수학을 이용한 복잡한 시스템의 단순화 없이는 찾지 못했을 것이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수학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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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부생 주최 아시아 최대 규모 학술대회 열린다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KAIST 학부생들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우리 대학 학생단체 아이시스츠(ICISTS)는 오는 8월 3-7일 KAIST와 호텔 ICC에서 전 세계 대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학술대회 ‘ICISTS-KAIST 2015’를 개최한다.
2005년 시작된 ‘ICISTS-KAIST(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는 KAIST 학부생들이 전 세계 대학생들과 명사들을 초청해 과학기술과 사회가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과학기술, 미래를 그리다(Shap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로봇공학‚ 약학, 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기조 강연자로는 10대 후반에 새로운 인터넷 ‘에테리움(Ethereum)’을 개발해 2014년 ‘월드 테크놀러지 어워드’를 수상한 비탈릭 뷰테린(Vitalic Buterin) 개발자와 과학기술사회학 분야의 대가인 앨런 어윈(Alan Irwin) 덴마크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 연구학과장이 참석한다.
주요 연사로는 아담 마커스(Adam Marcus) 미국 에모리대 약학대학 교수,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Stefan Lorenz Sorgner) 비욘드 휴머니즘 네트워크 회장, 히데토 나카지마(Hideto Nakajima) 도쿄대 과학기술학과 교수, 로봇윤리학자인 웬델 월러치(Wendell Wallach) 미국 예일대 생명윤리 학제간센터 교수, 이진일 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학과 교수(크로스로드편집장)가 참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7월 12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icists.org )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8월 KAIST에서 열린 ‘ICISTS-KAIST 2014’대회에는 전 세계 50여개 대학에서 온 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끝.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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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충남대, ‘열린 길’로 이어졌다
우리 대학과 충남대가 물리적 담장을 허물어 ‘열린 길’로 이어졌다.
우리 대학과 충남대는 15일(수) 오전 11시 KAIST 기숙사 미르나래관(W6건물) 앞에서 ‘KAIST-충남대 열린 길’기념행사를 갖는다.
‘열린 길’은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KAIST 기숙사인 ‘미르나래관’ 옆을 이어주는 오솔길로, 180미터 길이의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도로로 조성됐다.도로 폭은 3.9미터이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비상벨 ․ CCTV ․ 보안등이 곳곳에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백춘희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강성모 총장, 정상철 총장 등 내 ․ 외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양 교의 새로운 소통을 축하 할 예정이다.
이번 열린 길 조성을 계기로 두 대학은 물리적 소통은 물론 ▲ 도서관 상호이용을 통한 학술정보 교류 강화 ▲ 세종시‘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 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6월 KAIST와 충남대는 교육 ․ 연구 ․ 진료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과 세계적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강성모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와 고립된 섬이 아니라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오늘 조성된 ‘열린 길’이 대학의 소명을 수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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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총학생회, 한밭야구장서 ‘KAIST의 날’ 행사
대학원총학생회가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전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우리 대학 대학원총학생회는 26일 오후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KAIST의 날’ 네임데이(Name Day)로 정하고 다채로운 사전 행사와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는 보고 싶은데 바쁜 연구실 생활 때문에 혼자 가기 어려운 대학원생들을 위해 대학원총학생회가 마련했다.
대학원총학생회는 5월초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네임데이 행사를 6월 26일 개최하기로 한화구단과 합의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해 참가희망자 1천여명을 모집한 결과 하루 만에 모두를 채웠다.
행사는 식전 공연행사에 이어 단체 야구경기 응원을 펼쳤다.
먼저 KAIST응원단 ‘엘카(ELKA)'가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홈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공연을 펼쳤다.
이어 네임데이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강성모 총장과 김신영(생명화학공학 석사과정)학생이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 ‘시구․시타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연주 대학원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 관람을 통해 연구원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이면서 대전시민과 KAIST가 함께하는 교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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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로 교수, 한국사회학회 신임회장에 선임
- 90년대초 학계에 과학기술사회학 소개, 생명윤리 연구
-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새로운 희망으로 응답”
우리 학교 인문사회과학과 윤정로 교수가 한국사회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한다. 한국사회학회는 20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2013 후기 사회학 대회’ 및 총회를 열고, 윤 교수가 제5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사회학회는 1957년 창립되었으며, 학계와 전문 연구원 등 1,000여명의 회원들이 사회학의 학문적 발전과 교류를 도모하며 활동하는 국내 사회과학 분야 최대의 순수 학술단체이다.
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개개인과 사회, 국가는 현재 세계적 경제 위기와 불평등, 환경파괴와 양극화 등 불안과 불확실성, 혼돈과 위기가 뒤엉켜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한국 사회학 공동체가 사명감을 갖고 이 시대의 새로운 희망의 길을 찾는데 응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 신임회장은 ‘연구와 놀이, 소통이 함께 하는 사회학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원로 사회학자, 중견 학자, 신진 연구자, 대학원 및 학부생들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한국사회학회가 우리 사회와 국가, 인류의 미래에 비전과 희망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학회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1년부터 현재까지 KAIST 교수(인문사회과학과)로 재직해왔다. KAIST 교수로 부임할 당시 ‘과학기술사회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국내 학계에 소개하였으며 2000년대 초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 사업의 일환인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인간유전정보의 건전한 활용을 위한 ELSI(Ethical, Legal, and Social Implications) 연구> 프로젝트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 산학협동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시리즈의 연사로 선정되었다. 2008년에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 외 경력으로 한국여성학회 부회장(2005), 한국사회학회 부회장(2007), 대통령 자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2000-2004), 정책평가위원회 및 정부업무평가위원회(2003-2008년), 한국과학재단 이사(2004-2007), 주식회사 KT 이사 및 이사회 의장(2004-2008년)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과학기술과 한국사회』(2000),『모성의 담론과 현실』(공저, 1999), 『일본의 도시사회』(공저, 2001), 『생명의 위기: 21세기 생명윤리의 쟁점』(공저, 2001), 『유비쿼터스: 공유와 감시의 두 얼굴』(역서, 2003), ELSI Issue on Current Biotechnology(편저, 2009), 『생명과학기술의 이해, 그리고 인간의 삶』(공저, 2012) 외에 다수의 논문이 있다.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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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칼럼 소통으로 위로하는 시대 열자
한동수 교수
우리학교 전산학과 한동수교수가
매일경제 2012년 1월 2일(수)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소통으로 위로하는 시대 열자
신문: 매일경제
저자: 전산학과 한동수 교수
일시: 2012년 1월 2일(수)
기사보기 : 소통으로 위로하는 시대 열자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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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초청 특강 열어
- 27일 오전 10시 KI빌딩 퓨전홀에서 -
서남표 KAIST 총장은 27일 오전 10시 대전 본원 KI빌딩 1층 퓨전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을 초청해 ‘전통문화와 결합된 차세대 콘텐츠 기술개발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방문은 한류문화소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 장관이 이달 KAIST, ETRI 등 대전, 충청지역을 방문해 지역기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데, 이날 KAIST에서는 전통문화가 결합되는 차세대 기술 개발의 영향 및 발전방향 대한 내용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최광식 장관은 1953년 서울출생으로 고려대학교 한국고대사 박사학위를 받고, 동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문화재청 청장을 역임한 후 2011년 9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170여명의 석박사 졸업생을 배출해 국내외 문화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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