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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충남대, ‘열린 길’로 이어졌다
우리 대학과 충남대가 물리적 담장을 허물어 ‘열린 길’로 이어졌다. 우리 대학과 충남대는 15일(수) 오전 11시 KAIST 기숙사 미르나래관(W6건물) 앞에서 ‘KAIST-충남대 열린 길’기념행사를 갖는다. ‘열린 길’은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KAIST 기숙사인 ‘미르나래관’ 옆을 이어주는 오솔길로, 180미터 길이의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도로로 조성됐다.도로 폭은 3.9미터이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비상벨 ․ CCTV ․ 보안등이 곳곳에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백춘희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강성모 총장, 정상철 총장 등 내 ․ 외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양 교의 새로운 소통을 축하 할 예정이다. 이번 열린 길 조성을 계기로 두 대학은 물리적 소통은 물론 ▲ 도서관 상호이용을 통한 학술정보 교류 강화 ▲ 세종시‘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 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6월 KAIST와 충남대는 교육 ․ 연구 ․ 진료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과 세계적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강성모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와 고립된 섬이 아니라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오늘 조성된 ‘열린 길’이 대학의 소명을 수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5.04.14
조회수 10088
KAIST-삼성서울병원 연구공동체 협약 체결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의 만남…새로운 형태의 연구협력 주목 공동연구/학술 및 인적교류 통해 BT분야 발전 가속화 기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로버트 러플린)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李鍾徹)은 18일(수)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의과학분야의 연구공동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러플린 총장과 이종철 원장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임상 및 동물실험, 기자재 등 연구시설 상호이용 ▲공동연구에 대한 자문과 기술정보 교환 ▲연구인력의 교육과 훈련 ▲학술자료, 정보 및 출판물 교환 ▲공동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전임상단계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 다양한 의과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연구협약은 국내에서 기초과학분야와 임상의학연구분야를 각각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이 연구성과와 시설을 상호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1세기 핵심산업으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BT분야 육성의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긴밀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는 물론, 기초과학분야에서 임상연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형태의 연구 모델을 창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BT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공학(BT)분야는 건강과 고부가가치를 가져다줄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인식되며 최근 21세기 핵심산업으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BT산업은 제약, 의료기기산업, 첨단진단기술 및 인간유전체를 이용한 신치료산업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산업이 모두 망라되어 있으며, 이를 유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병원과 대학이 매우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BT산업은 우수한 의료인력을 잘 육성하고 활용할 경우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산업분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커서 이번 협약이 국내 BT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또한 BT산업은 IT산업과 달리 산업이 발전할수록 고용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시장의 일자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는 산업이다. 러플린 KAIST 총장은 "국내 최고의 병원과 의과학 분야의 연구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구의 질과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이종철 원장 역시 "강점 분야인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의학연구분야와 KAIST의 기초과학분야를 잘 접목할 경우 BT분야의 연구 효율성과 발전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2005.05.20
조회수 1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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