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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5주년 맞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우리학교 문화기술대학원이 오늘 개원 5주년을 맞았다. 문화기술대학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융합기술전문대학원으로 지난 2005년 9월 개원됐다. 첨단 과학기술과 IT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과 경영 등 각각의 전문역량은 물론 종합적인 안목을 지닌 융합형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당시 문화부(現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석사과정 21명, 박사과정 9명 등 30명의 학생과 6명의 교수로 출발했다. 문화기술대학원은 올해 7월까지 석사과정 졸업생 101명을 배출했는 데 이 중 KAIST 박사과정 진학 및 해외유학․군입대자 30명을 제외한 71명이 문화산업 관련분야에 진출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 박사과정 졸업생은 내년 2월 3~4명이 배출될 예정이다. 개원 이후 5년 간 문화기술대학원은 이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 경쟁력 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 해 1월 노준용 교수팀이 제작한 단편 CG 애니메이션 ‘Taming the Cat(고양이 길들이기)’이 지난 6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제10회 MIFA"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상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문화기술대학원은 백제문화유적 3D 디지털 복원에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성공시켰다. 백제의 문화유적을 디지털로 복원한 것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처음으로, 지난 2009년 4월부터 약 1년 4개월 간에 걸쳐 웅진성(현재 공주)과 사비성(현재 부여) 등 다수의 백제문화 유적지와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디지털 복원에 성공한 백제 문화유적은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2010 세계대백제전’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문화기술대학원은 지난 5년간의 대학원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연구개발과 융합형, 창의적인 21세기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2015년까지 글로벌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Top 5 수준의 세계 최고의 CT대학원’으로 발돋움한다는 내용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연구프로젝트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한층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2010.09.01
조회수 15950
KAIST 나노종합Fab센터 건설 본격 착수
- 나노기술 선진국 진입을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 - KAIST(총장 : 洪昌善)는 나노기술선진국 진입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나노종합Fab센터」의 신축 건물기공식을 오는 1월 9일(금) 오후 3시, KAIST內 나노팹 신축부지에서 개최하였다. 동 행사에는 吳明 과기부장관, 염홍철 대전시장, 심대평 충남지사, 이원종 충북지사, 지역국회의원 외 국내 나노기술 관련 주요 전문가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나노종합Fab센터 구축사업」은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01. 7월)’에 의거 2002년 8월 ‘나노종합Fab구축사업단’이 발족되어 조직 및 운영체제 구축, 건물/Clean Room 설계, 1차구매장비(총 92대 511억원) 발주완료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11월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본격 건설공사를 착수하게 된 것이다. 정부는 동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2010년까지 총 2,900억원(정부 1,180, 민간 1,720)을 투자하여 3단계에 걸쳐 나노소자제작 및 시험, 분석, 측정, 가공에 필요한 나노관련 고가의 연구장비를 일괄 확보하여 산?학?연 연구주체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종합연구지원 시설을 구축하여 국내?외 나노기술개발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노종합Fab센터의 건설규모는 Fab동(2층), 사무동(5층) 등 총 5,153평 규모로서 금년말까지 건설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여 2005년 1월부터는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나노기술은 향후 10년 내에 전기전자, 정보, 의약, 화학, 환경 등 기존의 모든 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미국, 일본, EU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나노기술 분야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연구인프라 구축 및 고급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실이다. 「나노종합Fab센터」구축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국내 나노기술의 거점역할이 가능하게 되고 산?학?연 연구개발주체에 나노기술의 종합적인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둘째, 아이디어 발현에서 산업화까지의 One-Stop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술개발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을 촉진하여 투자의 효율성 제고하고, 세째, KAIST 교육인프라와 나노종합Fab시설을 접목을 통해 교육과 Hands on Experience를 통한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네째, 소규모 투자로 나노기술의 제품화를 유도하여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의 육성 및 창업 활성화 유도하는 한편, 나노Fab센터를 중심으로 대전?충남지역에 ‘나노벤처단지’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지역특화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나노종합Fab센터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초계획에 의거 단계적 장비발주, 민간자금 확보, 운영의 독립성 확보 등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정부지원이 중단되는 2011년 이후에 독립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노종합팹 센타 조감도
2004.01.15
조회수 2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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