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연구부총장, 황규영 전산학과 교수,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창조장’ 수훈
과학의 날을 맞아 우리 대학 이상엽 연구부총장(생명화학공학과), 황규영 전산학과 교수가 과학기술 진흥 공로로 ‘창조장’을 수훈했다.
이상엽 부총장은 미생물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원료를 만드는 ‘미생물 공장’ 기술인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해 세계 최초·최고의 화학물질, 플라스틱, 기능성 천연물을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국가 바이오 정책도 이끄는 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황규영 교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혁신 이론과 실용화 기술을 연구하며, 정보기술(IT)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훈했다. 특히, 1999년 IT가 대중화되기 전 첨단정보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해 국내 IT 연구를 선도했으며, DBMS 설계부터 빅데이터 관리까지 폭넓은 연구로 인터넷 정보 문화 출범과 확산에도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제58회 과학의 날과 제70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진흥과 국가 연구개발 성과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였다.
이날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기념식에서는 훈장을 비롯해 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총 157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리과학과 임보해 교수, 2024년 과학기술진흥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노준형)이 4월 22일 오후 14시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대학 수리과학과 임보해 교수가 과학기술진흥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은 제57회 과학의 날(4.21.)과 제69회 정보통신의 날(4.22.)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고양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및 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를 포함하여 총 15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임보해 교수는 한국의 타원곡선 연구그룹 창설과 리더 역할 및 교육에 헌신하고, 국제학술행사 조직 및 한국연구재단 이사 및 학회 부회장 등 한국 학계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KAIST 기계공학과 이상용 교수 "과학기술훈장 진보장’ 수상
KAIST 기계공학과 이상용 교수는 지난 4월 19일(금)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6회 과학의 날 및 과학기술인, 정보통신인 한마음 대회에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
대한기계학회장과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장을 역임한 이상용 교수는 학술교류, 국제학술대회 주최 및 참여, 국제학술지 편집활동, 산학협력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유룡교수 이재영교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 상 수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 3명 선정
우리학교의 유룡(50) 교수와 이재영(李在英ㆍ66)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KIST의 신희섭(申喜燮ㆍ55) 책임연구원 등 3명이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일 유 교수와 이 교수, 신 책임연구원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의 영예와 함께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
우리학교 화학과의 유룡 교수는 나노다공성 탄소물질에 관한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 국가위상을 높였으며 그의 논문이 최근 국내 `톱 10" 인용 논문 중에서 3편이나 포함됐고 연간 과학논문인용색인(SCI)에서 논문인용 횟수가 800여회에 이르는 등 국가 과학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재영 명예교수는 고체 내의 변칙적인 원자이동의 현상을 규명했으며 그가 개발한 수소 열 분석법은 미국과 독일의 대학 교재로 활용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인 청정 냉방시스템과 고용량 수소저장 합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신 책임연구원은 칼슘 이온통로 연구를 통해 뇌의 `의식-무의식 상태"를 조절하는 핵심기전을 규명해 수면조절, 간질, 통증치료의 기술개발 터전을 마련했으며 뇌의 작용 기전의 유전학적인 연구에서 큰 업적을 이뤄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자로 자리를 굳혔다고 과기부는 선정이유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은 1968년부터 시행되던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이 확대, 개편된 것으로 매년 이학, 공학, 농수산, 의.약학 등 4개분야에서 1명씩 선정해 대통령상장과 상금 3억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에게 각각 주어지는 상금 3억원은 국내에서 제정된 모든 상중에서 최고의 액수로 정부의 과학기술 육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