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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과학기술인상에 김정 기계공학과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를 선정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인간 촉각과 감각 전달 원리를 모방해 인간처럼 촉각을 느낄 수 있고 상처 치유도 가능한 대면적 로봇 피부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쓰이는 산업용 로봇, 의료용 로봇 등이 확대되면서 외부 접촉을 느끼고 충돌 중 충격을 흡수해 인간과 로봇 모두를 보호하는 로봇 피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 피부와 같은 기능을 가지기는 어려워, 대면적 로봇 피부 개발은 발전이 매우 더뎠다.
김 교수팀은 인간 피부의 다층 구조와 촉각을 느끼는 원리를 모사해 하이드로젤과 실리콘 엘라스토머(탄성 플라스틱)로 다층 구조를 만들고 촉각 센서를 분산 배치한 로봇 피부를 개발했다.
이 피부는 촉각 신호를 인공지능(AI) 신경망으로 처리해 누르고, 쓰다듬거나 두드리기 등 촉각 자극 종류를 분류했다.
또 깊게 찢어지거나 베여도 촉각 감지 기능이 유지되고 상처 부위를 보수하면 기능도 다시 회복됐다.
연구 결과는 2022년 6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실렸으며, 후속 연구도 로봇 분야 학술대회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RA-L'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김 교수는 "인간과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공존할 수 있는 필수 기술을 마련하고, 인간의 피부감각과 촉각 성능을 구현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인간형 로봇의 외피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피부 및 촉각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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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R&D공유센터,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활성화 워크숍'개최
우리 대학 중소기업R&D공유센터(센터장 장영재)가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전략과 사례' 워크숍을 지난 21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개최했다. 중소기업R&D공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2021년 개소했다. 4대 과기원(KAIST·GIST·DGIST·UNIST)에 재직 중인 24명의 교수와 84명의 연구원이 43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장기적인 팀을 이루어 6개 기술 분과를 구성했다. 이들은 연구실 전략기술 로드맵 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 자문, 기술개발 사업 제안서 작성, 교육, 시험분석 장비 지원 등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지난 3년간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를 돌아보고, 산학연 플랫폼으로써 한 단계 도약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4대 과기원의 우수 연구진과 파트너 중소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기존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산학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가치 네트워크 형성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태억 전임 센터장(KAIST 명예교수)은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서는 기술이 축적되어 있고 전문인력과 연구 기반을 갖춘 대학연구실과 장기적인 풀뿌리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R&D공유센터가 구축해 놓은 세계적으로도 독특하고 실효성이 있으며 지속가능한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체제를 전국 주요 대학들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계속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으로부터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바이오헬스 분과에 참여한 연구진은 "센터 연구 사업을 통해 펩타이드 용도를 확장하는 다양한 테스트를 시행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과제 수탁과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이 열렸다"라고 밝히며,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기초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학교의 연구진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실효성 높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높은 기술혁신 의지를 가지고 있으나 적합한 교수진을 찾는 데 난항을 겪었던 한 인공지능(AI)기술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는 "센터의 큰 도움을 받아 교수진과 매칭되기까지의 진입 문턱을 낮출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기업은 2022년 무인 계산대 시스템을 위해 학교 연구진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을 자문받았다. 기술 과제를 통해 다양한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인공지능기반 상품인식 기술, 적은 양의 데이터로 새로운 상품을 추가하는 추가학습 기술 등의 실용화 기술개발 단계를 거쳐 2023년 현재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기업 관계자는 "기업과 연구실 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이 필수적인데, 연구실 문턱을 낮춰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쉬워진다면 더 많은 중소기업과 학교 간의 산학협력이 이뤄질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내보였다.
이의훈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센터가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가치 창조를 위한 파트너 모색, 부분 가치 네트워크 결성 및 솔루션 개발 경험 공유 등을 수행해 중소기업에 최적의 가치 네트워크를 제안하는 데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R&D공유센터 사업에 관심이 있는 각 대학의 연구실 및 중소기업은 센터 공식 메일 계정(smebridge@kaist.ac.kr)을 통해 상세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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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수과학자포상에 조광현 교수, 박성준 교수, 강지형 교수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은 2023년 11월9일(목) 과학기술대전 개막식(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23년 「우수과학자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과학자포상」은 우수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를 발굴·포상하여 과학기술인 사기와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학상·공학상(4명), 젊은과학자상(4명), 이달의 과학기술인상(6명) 등 3개 분야 총 14명의 우수과학자에 대해 시상했다.
우선,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한국과학상·공학상'에는 우리 대학 조광현 교수가 김창영 교수(서울대), 이창준 소장(IBS), 이중희 교수(전북대)와 함께 선정됐으며,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7천만원이 수여됐다.
조광현 교수는 역노화(reverse aging), 암가역화(cancer reversion) 등 비가역적 생명현상을 되돌릴 수 있는 생체 제어 기술과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 시뮬레이션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생체 제어 기술과 분석 플랫폼은 민간에 기술 이전되면서 생명공학과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생물학 분야 연구 및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0세 미만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되는 ‘젊은과학자상’에는 우리 대학 박성준 교수, 강지형 교수가 임종우 교수(서울대), 김민진 선임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5천만원이 수여됐다.
박성준 교수는 피부신경의 전기생리학적 신호 패턴을 모사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복합적인 감각을 전달할 수 있는 인간 모사형 유연전자소자 기반 인공 감각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장애 환자에 쓰이는 인공피부, 의족·의수용 감각 기능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지형 교수는 초음파를 이용한 고분자 소재 내 액체금속 입자의 다차원 조립 기술과 이에 기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축성 전극 소재를 개발하고, 고집적 신축성 인쇄회로기판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스트레쳐블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등 신축성 전자소자분야에서 선두적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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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여성과학기술인 채용 · 재직목표제 우수기관 선정
우리 대학이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재직목표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23일 열린 '2022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리 대학은 여성교원 확대를 기관 경영지표의 주요 전략 과제로 지정하는 등 여성과학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한 기관 차원의 노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세부적으로, 우수 여성 교원을 확보하기 위한 기관장의 의지를 기관 성과 계획서에 목표로 반영하고 구성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도록 여성 교원의 출산·육아휴직 후 연구 연속성 보장을 위한 연구비 지원, 재학생 임신·출산 지원금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 인력의 사회 기여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부사례 홍보 등으로 전체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사기를 진작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여성과학기술인 지위 향상에 힘쓴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됐으며, 오태석 과기부 차관이 시상하고 이태식 교무처장이 우리 대학을 대표해 수상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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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R&D공유센터,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전략과 사례 공유 워크숍'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KAIST, GIST, DGIST, 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이 공동 협력하는 중소기업 R&D 공유센터가 오는 18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페스타홀에서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전략과 사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R&D 공유센터는 4대 과기원이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의 전략기술 발굴, 공동 기술개발, 기술이전, 자문, 시험 장비 지원, 교육훈련을 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첨단소재부품, 공정장비, 바이오 및 헬스케어, ICT/SW, 기계 항공, 제조 자동화 및 지능화 분과 등 6개 기술 분과의 교수 25명의 연구실과 59개의 중소기업, 11개의 연구 기관 및 병원 등 총 70개의 기업 및 기관이 팀을 이루어 2년간 추진해온 성과와 사례를 공유한다.
그리고 주영섭 前 중기청 청장의 발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의 이슈와 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토론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곽후근 정책연구실 실장과 각 과기원의 교수진과 참여 기업들이 중소기업 간의 이해관계와 목적의 차이에서 비롯한 간극을 메우기 위해 고민하고, 현실적인 문제 상황에서 출발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태억 중소기업R&D공유센터장(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은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센터의 성과 및 성공사례 공유가 아닌,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 과정에서 '무엇이 문제인지(WHAT)', '무엇이 중요한지(WHY)',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HOW)' 등 가장 단순하지만 중소기업이 정의 내리기 어려운 부분을 KAIST, GIST, DGIST, UNIST 등 4대 과기원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 볼 수 있고, 중소・중견기업의 '가상 연구센터' 도약을 위한 전략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중소기업R&D공유센터가 과기원 내 축적된 기술 역량 및 지식과 기술혁신 의지가 강한 중소기업의 기술 수요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중견기업 기술 혁신 및 산학협력에 관심있는 기업과 개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17일까지 센터 공식 메일 계정(smebridge@kaist.ac.kr)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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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공경철, 화학과 임미희 교수-과기부 기초과학 리더연구자 선정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화학과 임미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의 리더연구자(12인)’부문에 선정됐다.
리더연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자의 연구주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구자는 연간 8억원 규모로 최대 9년간 72억원까지 지원받는다.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는 로봇과 사람이 결합된 형태인 웨어러블 로봇의 제어 성능 향상, 동기화를 연구한다. 인간의 운동 제어이론, 인간-로봇 통합 시뮬레이션 인공지능 학습 등 연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더 다양한 종류의 보행장애를 극복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공교수는 “충분한 기간 기초연구에 집중할 기회가 생긴 만큼 보행장애 완전 극복을 위한 발판을 다지겠다. 사람의 관점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탐구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과 임미희 교수는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금속과 뇌신경단백질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신경 퇴화를 유발하는 금속-뇌신경단백질 복합체를 발굴한다. 본 연구를 통해 치매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진단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임교수는 “리더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연구에 더욱 정진하여 기초과학 중심의 치매 극복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과기부는 6월 중 선정된 신규 리더연구자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연구에 착수하도록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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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우리학교 선정
우리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인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5억원, 이후 단계평가를 거쳐 연간 10억원, 최장 6년간 총 55억원을 우리 대학에 지원하고, 우리 대학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에서는 ▲콘텐츠 기획·개발·사업화 교육과정 제공 ▲기업과 함께하는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역량 강화 ▲해외 공동 연구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 ▲인문 사회, 문화예술, 산업 분야와 융합한 전문 교육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공과대학, 기술경영대학,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총 27명의 유수 교수진이 교육에 참여한다. 우리 대학 외에도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 연구소장, 하태진 버넥트 대표도 겸직교수로 참여해 산업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임·겸임 교수진 충원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의 ‘산학연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문지캠퍼스에 구축하는 ‘메타벌시티(Meta-versity)’이다. 메타강의실, 메타회의실, 다목적 메타스튜디오를 신설하여 학생들이 본원 캠퍼스 강의실을 오가지 않아도 자유롭게 교육,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캠퍼스를 연계하고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소통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문화기술대학원 우운택 학과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조할 융합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협력 기업들이 신규 시장을 선도하도록 도울 것이다. 특히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대전과 우리 대학을 세계 최고의 메타버스 메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우리 대학의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대전이 국가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KAIST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관계자들과 지속 협력할 것이다. 이로써 대덕 특구 메타버스 융합클러스터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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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우리학교 선정
우리 대학(산업및시스템공학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사업' 단독형 2022년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컨소시엄형(고려대, 서울시립대, 충남대, 호서대) 1개와 단독형(KAIST) 1개를 선정해 향후 7년간 총 465억원을 지원한다. 우리 대학은 올해 6월부터 2028년까지 약 7년간 약 133억(2022년 13억 원, 2023년부터 매년 2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올해 신규 과제인 이 사업의 목표는 데이터사이언스 핵심 지식을 다양한 활용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특히 ▲T자형(광범위 지식과 전문성 보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설계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는 석박사 고급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우리 학교 산업및시스템공학과 GSDS(Graduate School of Data Science)는 22년도 가을학기부터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여, '데이터사이언스+α 융합 커리큘럼'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유관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학사 전공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연구·교과·창업·산업체 추천 등 각 트랙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또한, 교과 기반의 데이터사이언스 핵심 교육을 지원함은 물론, 산업체·연구기관 인턴십, 해외대학·연구소 파견, 문제 해결형 캡스톤 프로젝트 등 비교과 기반의 양방향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사업단장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김우창 교수는 “총 11개 학과 33명의 우수한 교수님들과 함께 데이터사이언스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데이터사이언스 기술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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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디지털혁신 SW부문 대상(과기부 장관상) 수상
우리 대학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가 CDE학회(Society for 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에서 주관하는 2022 디지털혁신 SW 공모전에서 대상인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장영재 교수 연구진은 2016년부터 강화학습 기반 대규모 군집 물류 자동화 로봇을 제어하는 SW개발을 진행해왔다. 관련 기술은 2019년 KAIST 10대 기술로 선정되었으며 IEEE SMILE과 CIRP등에서 최고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KAIST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장영재 교수 연구실 출신 박사들이 <다임리서치>란 스타트업을 2020년 설립하였으며 작년 SW 개발에 성공 글로벌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전기차 베터리 (2차전지)제조 공장에 SW를 공급하고 있다. KAIST 연구소 기업인 <다임리서치>는 인공지능기술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한 제조 SW기업으로 성장중이다.
장영재 교수는 "이번 대상수상은 KAIST 기술을 통한 사업화 및 산업계 기여에 의미를 둔다"라 언급하였다.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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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RG팀(심현철 교수, 김보성, 이승욱)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심현철 교수 연구팀(Unmanned System Research Group, 이하 USRG)이 9일(목)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간담회 」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받았다. 심현철 교수와 김보성, 이승욱 박사과정 학생(전기및전자공학부)이 수상하는 이번 장관상은‘국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함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먼저 USRG팀은 2019년과 2020년 「인공지능 자율주행 챌린지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드론에 탑재된 센서로 벽, 창문, 기둥 등의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하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비행하는 대회이다.
USRG팀은 2019년 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미션 플래너와 위치 추정·장애물 회피·제어 알고리즘으로 터널 구간까지 통과하여 1위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보다 복잡해진 동적 장애물 회피와 박스에 물병을 투하하는 미션을 유일하게 모두 완료했고, 3차 비행 동안 계속 기록을 단축하며 최종 우승했다.
이어, 2021년 NASA JPL과 협업하여 ‘DARPA Subterranean Challenge Final Event’에 Team CoSTAR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NASA JPL 및 MIT, Caltech, LTU 등 해외 유수 대학들로 구성된 이 연구팀은 3차원 항법과 경로 계획, AI 기반의 객체 인식·위치 추정 알고리즘을 탑재한 지상 로봇과 드론을 개발했다. 그 결과 본선 최종연습에서 1, 2위를 기록하고 3일차 대회에서 5위를 달성했다.
연구팀은 이 대회에서 동굴 환경 내 위치 오차 5cm 이내의 3차원 위치 추정 알고리즘과 3차원 장애물 회피 경로 계획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아울러 동굴 환경에서 60회 이상의 자율 비행 테스트를 진행하며 본 알고리즘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또한, 동 연구진은 2021년 10월 세계 최초 Indy Car 기반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인 Indy Autonomous Challenge(IAC)에 참가했다. 이에 고속 자율주행에 적합한 모델 예측 제어 기반의 시스템과 Head-to-head 레이싱을 위한 장애물 회피 및 추월 전략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2021 ICRA 워크샵에서 Best Paper Award Winner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USRG 팀의 심현철 교수는 “박사과정 중 복잡한 실내를 자유롭게 비행하는 드론을 만들고 싶었으나 당시 기술로는 불가능했다. 그리하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 같은 드론을 남들보다 먼저 연구했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며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우수한 성능의 드론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주제를 맡아 그간 열심히 수행한 학생들과 같이 공을 나눌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앞으로 이런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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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진, 윤석환, 유승화, 이정익 교수,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 선출
과학기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과학기술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과학자 33인을 2022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Y-KAST) 회원으로 선출했다.
2017년 출범한 Y-KAST는 국내 유일의 영아카데미로서 젊은 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정책 활동과 해외 학술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Y-KAST 회원은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젊은 과학자를 선발하며, 특히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 연구자로서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를 최종 선출한다.
올해 선출된 회원의 평균나이는 만 39.4세이며, 국제 학계에서 명성을 얻은 젊은 과학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우리 대학 수리과학과 강문진 교수는 편미분방정식 분야의 중요한 난제들을 해결하며 주목받는 차세대 수학자로, 압축성 유체방정식을 이론적으로 연구하는 젊은 학자가 매우 드물어 이 분야의 세계적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건설및환경공학과 윤석환 교수는 환경공학분야의 돌파형 젊은 과학자로, 전통적인 환경공학 주제를 최신 NGS 분석 기술, 수학적 모델링, 머신러닝 등의 비전통적인 연구방법을 접목해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는 고체와 구조역학에 기반한 이론 분석 전문가로, 균질화 이론, 습윤 이론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예측 방법론을 개발했으며, 최근 AI를 이용한 복합소재 설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이정익 교수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분야의 선도과학자로,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 화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발전시스템인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기술개발을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선출된 차세대회원의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만 45세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독창적이고 혁신적 연구를 수행 중인 젊은 과학자들에게서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의 미래와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며 “한림원은 기성세대 과학자들을 대표하여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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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2021년 9월 1일 개최된 제4회 지식재산의날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일두 교수는 유해가스 검출 및 질병진단용 호흡가스 센서 분야에서 나노섬유 센서 어레이화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진보를 이룩하였으며, 나노섬유소재 원천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7건의 기술이전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가스센서 분야 기술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으며, MEMS 가스센서 실용화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222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출원 실적을 발표하여 지식재산 창출에 앞장서왔으며, 2019년 3월 ㈜김일두연구소 교원창업을 통해 전기방사 제조기술 확대와 고효율 나노섬유 필터 실용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면적 정열 나노섬유 멤브레인 제조 양산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 (미국, 중국, 한국 특허 등록 및 PCT 출원) 하였으며, 탁월한 통기성 특성을 바탕으로 재사용 마스크, 항바이러스 및 생분해성 필터 개발을 이끌고 있다.
김 교수는 표지논문 48건을 포함하여 326편의 학술지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최근 5년간 발표된 170편의 논문 중 Impact Factor 10 이상 저널에 81편을 발표하여 나노섬유 분야의 학술 연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권위학술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저널의 부편집장으로 지난 2월에 개최된 KAIST 50주년 기념식에 맞추어 14편의 KAIST Special Review 논문집을 발간하였으며, ACS Nano 저널에 Editorial로 KAIST의 역사와 Vision에 대해 소개하여, KAIST 50주년 기념의 의미를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기도 하였다.
김일두 교수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에, 원천특허 등록 및 기술이전 실용화 실적을 바탕으로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KAIST에 우수 특허들이 더욱 많이 등록되고, 기술 창업까지 이어져서, KAIST의 기술력이 국가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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