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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및환경공학과, GS건설과 미래 도시 디지털 기술 업무협약 체결
우리 대학은 GS건설(대표 허윤홍)과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스마트 도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연구센터를 연내 우리 대학에 설립한다. 해당 산학연구센터는 디지털 전환으로 생성되는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최적화, 머신러닝, 인공지능 학습 등을 통해 디지털 지능(Digital Intelligence)을 발굴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도시민의 편의, 건강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과밀화,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등 도시가 당면한 복합적인 미래 도전에 대한 과학적 해결 방법을 연구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도시 디지털 지능 산학 협력은 ▴도시 인프라 디지털 전환 ▴디지털 도시 지능(Urban Digital Intelligence) 발굴 ▴도시-인간 상호작용(Urban-Human Interaction) ▴디지털 도시 툴킷(Urban Digital Toolkit) 개발을 중심으로 4년간 추진된다. 우리 대학은 ▴건설및환경공학과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전산학부 ▴김재철AI대학원 연구진 간의 융합 연구를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해외 탑티어 대학 및 연구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도시 디지털 기술 분야 글로벌 선두 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주민의 필요와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하는 동시에 지속발전가능한 미래 도시 디지털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산학협력의 핵심이다. 우리 대학 관계자는 "이번 GS건설과의 파트너십은 국내 최초로 미래 스마트 도시 구현 디지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으로, '도시 인공지능(Urban AI)' 및 '현실 인공지능(Real-world AI)'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과 대학이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이날 오후 GS건설 본사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이광형 총장, 윤윤진 연구센터장(건설및환경공학과), 권창현 부연구센터장(산업및시스템공학과) 등 우리 대학 관계자와 허윤홍 대표이사,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 서상연 Nexus 팀장 등 GS건설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24.08.22
조회수 983
KAIST 공동구 연구센터-전국 공동구 관리기관, 업무협약 체결
KAIST 공동구 연구센터(센터장 조계춘)는 6월 20일(목) 본원에서 전국 12개 공동구 관리주체(고양시, 광주시, 부산시, 부천시,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세종시설관리공단, 안동시설관리공단, 안양시, 인천시설공단, 청주시설관리공단, 홍성군)와 함께 공동구 안전관리 향상과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8년 여의도를 시초로 전국 주요 도시 33곳에 설치된 공동구는 도시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전기, 통신, 상·하수도, 냉난방 등의 라이프라인을 가공선이나 지하 매설물 형태로 설치함에 따라 발생 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3종 이상의 시설물을 하나의 지하구조물에 공동 수용함으로써 도로의 이중 굴착 방지로 도로 구조의 보전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기하고 도로 공간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며 건설 투자비 및 유지관리비의 절감 등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도로의 하부 부속물을 말한다. 이러한 공동구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로서 화재, 침수, 테러 등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능형 CCTV 및 IoT 복합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관리체계도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KAIST 공동구 연구센터는 국토교통부 R&D사업인 “공동구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운영 및 성능개선 기술 개발(2023~2027, 230억)”, 행정안전부 “광센서등 첨단 멀티센싱을 통한 국민생활시설 지하구결함 탐지 및 위험 관리 기술 개발(2022~2044, 30억)” 등 공동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첨단 안전관리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IST 공동구 연구센터와 12개 공동구 관리주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구 안전관리 향상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발굴하고 ▲공동구 관리 및 운영 관련된 자료 수집과 현안 사항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하며 ▲기술 개발 결과물의 성능검증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계춘 KAIST 공동구 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국내 공동구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국민 생활 필수 라이프라인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공동구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조회수 1262
조계춘 교수, (사)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제16대 회장 취임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 조계춘 교수가 제16대 사단법인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장으로 4월 17일 취임했다. 사단법인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터널건설분야 , 과학기술정책 분야를 선도하는 학술단체로 1992년 창립되었다. 현재까지 3,000여 명의 정회원 및 학생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72개의 회사가 기업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터널관련 국내·외 단체와 교류 협력함으로서 기술정보 습득,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국토와 자연환경 여건상 터널기술 발전에 대한 수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기술인들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자는 사명감을 갖고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조계춘 교수는 "지난 30년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터널기술의 기반을 마련한 선배들의 열정을 본받아, 전통계승은 물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학회가 되기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회원과 기술을 중심으로 신지하공간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학회' 라는 슬로건을 걸고 5가지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1. 신지하공간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학회 2. 학술활동이 역동적인 학회 3. 회원과 사회와 소통하는 학회 4. K-Tunnel 기술의 세계화 5. 30년 전통을 계승하며 젊어지는 학회 조계춘 신임 회장은 국토부뿐만 아니라 각 부처의 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의 국내활동은 물론 ITA의 국제활동을 통해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으며,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장, 분산공유형지오센트리퓨지실험센터 소장, 공동구연구센터장으로 KAIST의 발전에도 늘 힘쓰고 있다.
2024.04.18
조회수 1506
홍정욱 교수, Elsevier ADES 저널 수석편집장 선임
건설및환경공학과 홍정욱 교수가 세계 최대의 저널 출판사인 Elsevier에서 출간하는 전산역학 분야 권위 학술지인 ‘Advances in Engineering Software’의 수석편집장(Editor-in-Chief)으로 2024년 1월 3일자로 선임됐다. ADES 저널은 JCR의 공학(Engineering)분야 Q1으로 분류되는 우수한 저널로서 홍정욱 교수는 수석편집장 임무를 통해 투고된 논문의 우수성을 심사하고 다양한 국제적인 활동을 통하여 해당 저널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4.02.07
조회수 2289
한빛원전의 시공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개발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안전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 6월경 한빛원전의 원자로 격납건물의 콘크리트 벽 속에서 대규모 공극이 발견되었다. 원자로 격납건물은 원전 사고 발생 시 방사능 유출을 막아주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에, 이러한 콘크리트 공극으로 인한 원전의 안전상 우려가 큰 상황이다. 국내 연구진들은 원자로 격납건물 시공시 콘크리트 다짐 및 채움 불량으로 인하여 격납로 내 콘크리트에 공극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자로 격납건물은 일반 콘크리트 구조물과 달리 매우 높은 밀도의 철근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콘크리트 타설 시 진동 다짐기가 진입하지 못하는 구역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서 콘크리트 공동에 대한 위험성이 높다. 하지만 돔 형태의 벽체 내부를 감싼 6 mm 두께의 철판(콘크리트 라이너 플레이트, CLP)이 영구 거푸집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내부 공동에 대한 육안 검사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공극 발생 여부의 발견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 김재홍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콘크리트의 유동성과 다짐 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공동을 억제할 수 있는 시공 시뮬레이션 기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에서 제안한 콘크리트 유동 시뮬레이션 기법은 콘크리트의 레올로지와 진동다짐의 영향 반경을 고려하여 콘크리트 공동 발생 예상 부위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콘크리트 진동다짐의 영향 반경(감쇠계수)을 직접 측정하여 굳지 않은 콘크리트 내부의 진동 에너지 밀도 분포를 제시했다. 이어서, 진동 에너지에 따른 콘크리트의 Vibrorheology를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항복응력 감소를 정량적으로 모델링하여 시공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였다. 새로 제안된 시공 시뮬레이션 기법은 기존 콘크리트 유동해석으로는 고려할 수 없었던 격납건물 내부 보강재의 형상과 크기, 콘크리트 레올로지, 그리고 진동다짐의 진폭과 진동수까지 고려하여 콘크리트의 채움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팀은 향후 보강 연구를 진행해 3D 프린팅 콘크리트의 레올로지 제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의 품질 관리 등에도 해당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수력원자력(주)와 한국연구재단의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건설공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ACI Materials Journal, Cement and Concrete Research 등에 출판되었다. (논문명: (1) Quantitative evaluation of energy transfer of a concrete vibrator. (2) Flow simulation of fresh concrete accounting for vibrating compaction.)
2023.10.24
조회수 3206
강석태 교수, 제24대 대한환경공학회 회장 선출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 강석태 교수가 지난달 21일 제24대 대한환경공학회(KSEE,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al Engineering) 회장에 선출됐다. 1978년 설립된 대한환경공학회는 회원수가 11,000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환경관련 학술단체로, 환경공학 분야의 기술 개발, 정책 제안, 산업 활성화, 국제교류 및 교육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강석태 교수는 우리 대학 건설 및 환경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친 후, 미국 예일대 환경공학과 박사 후 연구원, 캐나다 앨버타대 건설 및 환경공학과 조교수, 경희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부교수를 거쳐 2015년부터 우리 대학건설 및 환경공학과에 부임했다. 강 교수는 "학회 역사상 두 번째로 젊은 회장을 맡게 된 만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으로 점차 복잡해져 가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젊은 연구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환경공학 기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학회로 거듭나는데 일조하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강석태 교수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2023.10.05
조회수 2139
2023 ‘Next Generation City Action’ 국제경진대회 참가 및 수상
국제건축사연맹(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 UIA)와 덴마크 공대(DTU Skylab)가 공동 주관하는 2023 Next Generation City Action 국제경진대회에 지난 7월 “KAIST Surplus Hub팀”이 한국 대표로 참가, National Winner 및 Best Collaboration 상을 수상했다. 건설및환경공학과 김영철 교수의 지도로 이제형(전산학부), 서동은(건설환경), Artem Vasilev(건설환경) 3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참여한 금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환경 및 도시”를 주제로 각국 학생들이 개발한 기술과 솔루션을 해외 저명 전문가들 앞에서 발표(Pitch)하고 조언을 듣는 자리를 겸하고 있다. 학생들은 6월 한달 동안 “Behavioural Change for Water Justice”라는 주제 아래 어떠한 방식으로 물 소비를 줄임과 동시에 안전문제를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Vibration-based toilet leakage detection system (진동 감지를 통한 변기 누수 탐지 센서)” 기술을 개발, 발표하였다. 전세계적으로 누수로 낭비되고 있는 물의 양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변기 누수의 경우 평소 사용자가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관계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누수 탐지기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KAIST 팀의 목표이자 과제였다. 변기 파이프 내부에 흐르는 물을 탐지하는 방법이 매우 까다롭고 고가의 장비라는 단점을 지닌 기존의 누수 탐지기와 달리 “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 IMU 센서”를 통해 변기 파이프에 간단히 부착하는 방식으로 누수를 탐지하는 장치를 개발, 가정집 혹은 건물 관리자에게 판매함으로써 획기적인 물절약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향후 Startup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KAIST 팀의 아이디어와 접근방식은 평가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앞서 언급된 두 가지 상을 동시에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번 KAIST 구성원들의 우수성 및 잠재력을 관련 전문가들에게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며, 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창업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08.29
조회수 2094
주진현 교수 연구팀, ASCE EMI 2023 학술대회 논문경진대회 1위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 주진현 교수 연구실의 자오이동(Yidong Zhao) 박사과정 학생이 미국토목학회(ASCE) 공학역학협회(EMI) 2023 학술대회의 학생 논문 경진대회 다공역학(Poromechanics)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6월 6일부터 6월 9일까지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에서 개최된 이번 ASCE EMI 학술대회는 매년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공학 역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다. 공학역학의 분야별로 개최되는 학생논문 경진대회는 제출된 사전 논문 심사를 통해 결선 후보 5명을 선정한 뒤 학술대회 중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건설및환경공학과 지반역학연구실(지도교수 주진현)의 자오이동 박사과정 학생은 '재료점법의 체적 잠금 해결을 위한 새로운 추정변형구배법(A New Assumed Deformation Gradient Approach to Circumvent Volumetric Locking in Explicit Material Point Methods)' 논문을 발표했다. 재료점법(MPM)은 산사태나 홍수 눈이 흩날리는 등 물체가 복잡하고 크게 변형되는 현상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전산기법이다. 자연재해 분석 및 예측과 같은 재난관리 분야부터, 영화 ‘겨울왕국’에서의 눈 애니메이션 같은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다만 재료점법을 물, 점토 등과 같은 비압축성 재료에 적용할 경우 변형이 정확히 모사되지 않는 체적 잠김(volumetric locking) 문제가 발생한다. 자오이동 학생은 기존의 방법에 비해 훨씬 간편하면서도 범용적으로 체적 잠김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해 방법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자오이동 학생은 "세계 선도대학들의 우수한 학생들과의 경진대회에 참가해 학문적 성과를 교류하고 KAIST의 연구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에 항상 감사드리고 제안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활용하여 산사태,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ᅠ
2023.07.06
조회수 3000
건설및환경공학과 학생들, ULI 하인즈 도시설계 학생공모전 2위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 재학생들 세계적 부동산 협회인 ULI(Urban Land Institute)와 부동산 투자·개발사인 하인즈(Hines)사가 공동 주최하는 도시설계 학생 공모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경진대회는 대학(원)생들이 팀을 이뤄 실존하는 대도시를 모델로 개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대회다. 더 나은 지역 사회 건설을 위한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을 목표로 부동산·도시개발과 관련된 모든 지식을 응용해 팀별로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대학에서는 조나 레미지오(Jonah Remigio), 노소정, 에스테파니아 로드리게즈(Estefania Rodriguez), 강지현 석사과정 학생과 아얀투 테쇼메(Ayantu Teshome) 학부생으로 구성된 팀(지도교수 한동훈·김영철)이 참여했다. 수상팀은 싱가포르 내의 빅 데이터를 분석해 주롱(Jurong) 지역 삶의 질,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을 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혁신 및 지속 가능한 기술이 통합된 복합용도의 부동산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주롱강의 특성을 잘 활용한 워터 프론트 개발 아이디어로 도시 한 가운데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경관을 품은 거주 공간을 디자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공모전은 2003년 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지금까지 하버드 대학교, 뉴욕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런던 경영대학원 등 미주지역과 유럽지역의 대학(원)생 1만715명, 2,143개 팀이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는 지난해 출범해 올해 처음으로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3.06.26
조회수 2876
양용수 물리학과 교수, 권태혁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제56회 과학의날 기념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제56회 과학의 날을 맞아 우리 대학 양용수 물리학과 교수, 권태혁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양용수 물리학과 교수는 2차원에 머무르던 투과전자현미경 기술을 3차원으로 확장시켜 3차원적 물질 내부를 단일 원자 단위로 볼 수 있는 기술을 최초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3차원과 시간이 결합된 4차원에서의 원자들의 위치와 움직임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양 교수는 준안정상태 물질 즉, 다이아몬드와 같은 특수 환경에서만 생성이 가능한 신물질의 생성 과정 및 이를 인위적으로 생성하는 방법 또한 최초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태혁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는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지반개량기술,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및 재이용 기술 등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산사태 재해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실제 지방자치단체 재난 예보 시스템에 이를 적용하였다. 이에,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강하고 뛰어난 회복력을 지닌 도시를 구축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두 교수는 “선정 연구들은 혼자 수행한 것이 아닌 수많은 학생, 연구원, 동료의 합심으로 만들어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연구로 대한민국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04.21
조회수 3246
건설및환경공학과, 인공 물나무 연구단 개소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 강석태 교수 가 주도하는 '인공 물나무 연구단'이 지난달 18일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제안하고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2년 국가 과학난제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의 과학난제 도전형 연구사업(STEAM)'에 우리 대학 최초로 선정되어 개소했다.나무가 물을 수송하는 방식을 공학적으로 모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음용 가능한 수준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인공 물나무'를 공학적으로 디자인해 실증하는 과제다. 건설및환경공학과 강석태 교수가 연구단을 이끌며, 유지환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남택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인수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참여해 향후 6년 동안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11월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과학난제도전협력지원단 성창모 단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홍정욱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 소장, 인공 물나무 연구단의 공동 연구자인 GIST 김인수 교수, 남택진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자문위원인 이정현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강석태 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태양열 등의 신재생 에너지만을 사용하는 인공 물나무를 실증하는 연구"라고 설명하며, "기후 변화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극한 기후 지역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인류의 지속 가능한 생존 및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를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12.05
조회수 4992
Cultivating Empathy Through Design 국제전시회 개최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가 KAIST-KT 공동연구센터에서 〈Cultivating Empathy Through Design> 국제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와 미국 조지아텍 건축학부 14명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건축 및 도시 환경을 디자인한 프로젝트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미디어아트 1점, 설치 16점, 이미지 31점 등 총 48점의 전시 작품에는 초고령사회에서 고령자와 아이는 물론 모두를 위한 환경이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들이 담겨있다. 예술감독(Artistic Director)으로 참여한 임리사 교수 연구실(Health Design Lab)의 백대화 박사과정 학생은 "KAIST와 조지아텍에는 다양한 문화적·학문적 배경을 가진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라며,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아온 학생들이 보여준 시선의 차이 덕분에 건축과 도시 환경이 초고령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의 삶을 어떻게 향상할 수 있는지를 풍부하게 고찰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 대학 인공지능연구원과 건설및환경공학과가 후원했으며, 이달 14일 시작된 전시는 KAIST-KT 공동연구센터(KT대덕2연구센터 4동 4층)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물론 3D 전시를 제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를 총괄한 임리사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디자인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 향후 보다 많은 사람을 위해 좋은 건축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3D 전시 사이트 바로가기: https://my.matterport.com/show/?m=ysYAM54nsQk ▶ 전시 상세 정보 바로가기: https://www.healthdesign.kaist.ac.kr/post/exhibition-cultivating-empathy-through-design ▶ 문의: 건설및환경공학과 임리사 교수(lisalim@kaist.ac.kr) / 백대화 박사과정(aboutbaek@kaist.ac.kr)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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