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터만홀 개관, 실리콘밸리 인사 몰려온다
[전자신문 2004-05-17]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창의학습관 터만홀(Terman Hall) 개관식과 기업가정신 및 R&D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에 즈음해 KAIST 설립에 기여한 실리콘밸리 인사들을 대거 몰려온다.
이번 터만홀 개관식에는 KAIST 초청으로 존 에치멘디(54) 스탠퍼드대 수석부총장과 윌리엄 밀러(79) 전 스탠퍼드대 부총장, 이종문(76) 암벡스 그룹 회장 등이 내한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70년도 KAIST설립 당시 자문위원과 초대 부원장을 지낸 정근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밀러 교수의 프레드릭 터만(1900∼1982)에 대한 회고 △정근모 원장의 ‘KAIST 설립과정과 터만 교수의 역할 회고’ △에치멘디 부총장의 터만홀 개관 축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프레드릭 터만은 미국 스탠퍼드대 부총장을 역임한 ‘실리콘밸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지난 70년 KAIST 설립의 토대가 된 ‘터만 보고서’의 작성자이다. 지난 70년 우리 나라가 한국과학원(KAIS, KAIST의 전신) 설립을 위한 교육차관을 미국 국제원조처(USAID)에 요청하자 당시 터만이 단장으로 파견된 바 있다.
KAIST는 이에 따라 최근 준공한 창의학습관 1층 강당을 터만홀로 명명하고 터만 교수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얼굴을 부조로 제작·설치해 17일 오후 제막식을 가지기로 했다. 이어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에치멘디 부총장의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대학은 어떻게 상호 협조하는가’ △밀러 교수의 ’국제 하이테크를 위한 경쟁력 강화 △이종문 회장의 ‘과학자와 엔지니어에게 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가’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KAIST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탠퍼드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 이종문 회장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함 (KAIST 홍보협력팀)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단장 임만성)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한 '2024 글로벌 기업가정신 써머스쿨(GESS; Global Entrepreneurship Summer School, 이하 2024 KAIST GESS)'가 성료됐다. KAIST GESS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창업 허브인 실리콘밸리 지역을 방문해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서류, 면접 및 발표 심사, 멘토링 및 동료 평가를 거쳐 선발된 20명과 우리 대학 경영대학 소속 임팩트(Impact) MBA 교육과정생 17명 등 총 3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 창업가로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투자발표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 후 대전 본원 캠퍼스에서 팀별 사업 아이템을 발전시켰다.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7일간 미국 현지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제이피 모건(JP Morgan),
2024-07-05우리 대학 국제협력처 글로벌사업기획센터(처장 임만성)와 창업원(원장 배현민)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 글로벌 기업가정신 써머스쿨(Global Entrepreneurship Summer School, 이하 KAIST GESS)'이 이달 2일 두달 여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실리콘밸리 산-학 연계 창업 부트캠프(2022 GESC)로 출발한 2023 KAIST GESS는 글로벌 기업가정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 현지를 방문해 창업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향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창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월부터 공모를 진행해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 창업자와 법인설립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 등 총 20명을 선발했으며, 베트남·아제르바이잔·온두라스·인도네시아·필리핀·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 수도 지난
2023-07-05우리 대학이 3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대전 본원에서 비전위크(VISION Week)를 개최한다. 우리 대학의 새로운 비전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비전 위크에서는 세계적 석학과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하는 국제 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드론, AI, 코딩 등 첨단 과학기술을 겨루는 대회와 인재 양성, 행정, 국방안보 등의 분야를 심도 깊게 논의하는 포럼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9일(월)에는 우리 대학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학술문화관 개관식이 열린다. 융합과 창조의 교육 연구 환경을 확충하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극대화시킬 목적으로 신축된 공간이다. 20일(화)에는 KAIST 비전 2031 선포식이 개최된다.‘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라는 그랜드 비전 아래 ‘교육, 연구, 기술사업화, 국제화, 미래전략’등 5개 분야 혁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된다. 같은 날 열리는 KAIST 총장자문위원회(President'
2018-03-15서울시는 12울 5일 오후 2시부터 한국교원총연합회회관(서초구 태봉로 114) 4개층(1·5·6·8층 연면적 2900㎡)에서 인공지능 관련 협회, 양재 혁신지구 내 주요기업 연구소(현대·KT·코트라), 입주기업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을 가졌다. 양재 R&CD 혁신허브 개소식이 열린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신성철 총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서울'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 발굴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창의인재 양성, 기술중심 혁신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재 R&CD 혁신허브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자 핵심기술인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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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