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경 고등과학원장 >
고등과학원 제8대 원장에 최재경(66) 고등과학원 수학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최재경 원장은 2020년 1월 1일부터 원장직 수행을 시작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취임식은 1월 14일(화) 고등과학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경 원장은 195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 버클리)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서울대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수학부 학부장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 2019년 고등과학원 수학부 명예교수로 임명됐다.
최재경 원장은 평생 미분기하학, 특히 최소넓이를 갖는 극소곡면론 연구에 헌신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지난 30년 간 고차원 헬리코이드, 고차원 에네퍼 곡면, 고차원 셔크 곡면, 고차원 슈바르츠 곡면을 새로 찾아내는 등 독창적인 연구를 통해 극소곡면론 연구에 왕성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1995년 한국과학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기초과학의 발전을 위해 후학 양성에도 힘써 왔다.
2일 진행된 고등과학원 시무식에서 최재경 원장은 “고등과학원은 호기심의 최전선이다.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나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IHES)처럼 한국에서 호기심이 유일한 연구 동기가 되는 순수 기초과학의 메카를 지향”하며 “아시아에서뿐 아니라 세계에서 선도적인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태영 교수 2013년도의 노벨 생리의학상은 제임스 로스먼, 랜디 셰크먼, 토마스 쥐트호프에게 돌아갔다. 그들은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등의 주요 물질이 자루 모양의 지질막인 소포(vesicles)에 담겨 택배처럼 전달되는 과정을 발생시키는 단백질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소포의 막을 열어 세포막과 융합해 물질을 분출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역할인 스네어(SNARE)라는 단백질과, 물질을 분출한 후의 스네어 단백질 재활용을 위해 기능하는 NSF라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보톡스도 스네어 단백질의 작용 과정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다. 보톡스가 스네어를 절단해 소포가 세포막과 융합하지 못하게 만들어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을 막고, 그로인해 근육의 수축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런 운송 업무가 있기 때문에 우리 세포는 신체 곳곳에 단백질과 같은 물질이 공급돼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 우리 대학 물리학과 윤태영 교수 연구팀은 그간 명확하지 않았
2015-03-27- 톱니모양 게이트 전극 이용해 그래핀 트랜지스터 스위칭 효율 극대화 -- 그래핀의 높은 전하 이동도 기반한 매우 빠른 논리 소자 구현 가능 - 그래핀을 이용해 속도가 매우 빠른 반도체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 학교 EEWS대학원 김형준 교수와 윌리엄 고다드 교수가 공동으로 그래핀을 이용한 트랜지스터의 온오프 스위칭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자연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5월 13일자 온라인판으로 게재됐다. 그래핀은 전자 이동속도가 실리콘에 비해 100배 높기 때문에 반도체 소자로 응용했을 경우 컴퓨터의 속도가 매우 빨라질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그래핀은 기존의 실리콘을 대체할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써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래핀의 원자구조 특성으로 인해 온오프 스위칭 효율이 매우 낮아 반도체 소재로 적용이 불가능했다. 최근 그래핀의 스위칭 특성을 높이기 위
2013-05-22- 신의 입자 ‘힉스(Higgs)" 추적하는 국내·외 물리학자 대거 참석 - 24일 발족하는 ‘새로운 물리학 한국연구소(이하 NPKI: New Physics at Korea Institute)’가 29일까지 6일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국내외 물리학자 50여명을 초청해 워크숍을 갖는다. KAIST 물리학과 최기운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거대강입자 가속기시대의 톱 쿼크의 물리학과 전자기 약작용 대칭성 깨짐(Top physics and electroweak symmetry breaking in the LHC era)’을 주제로 세계 각국 물리학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NPKI는 자연의 가장 근본적인 원리를 탐구하고, 그 의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성과를 일반인은 물론 향후 물리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나누기 위해 올해 설립됐다. NPKI 발족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2012-02-22통계물리 분야의 석학인 김두철(金斗哲) 교수가 7월 1일 오후4시 고등과학원 1호관 국제회의실에서 각계 분야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과학원(KIAS: Korea Institute for Advanced Study, www.kias.re.kr) 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1948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전기공학(통계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11월부터 서울대학교 물리학부 교수로 재직하였고,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물리학부 학부장을, 1999년부터 2006년까지 BK21 서울대학교 물리연구단장직을 역임했다.
2010-07-01ght=58 src="http://www.kaist.ac.kr/ICSFiles/artimage/2004/04/13/c_bbs_notice/40413_t1.gif" width=425 border=0> 21세기 지상강국을 지향하는 국내 유일의 이론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고등과학원을 이끌어 가실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원장을 모십니다. 세계적으로 학문적인 탁월한 업적을 이룬 석학 우리나라 기초과학에 정열을 바칠 수 있으며, 고등과학원을 세계적인 기관 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의욕과 능력이 있는 내·외국인 KAIST 관련 법규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분 이력서 1부(사진 부착) 주요업적 및 경력소개서 1부(A4 3매 이내) 기관발전 및 경영방향에 대한 소견서 1부(A4 5매 이내) 추천에 의한 경우 추천서 및 본인동의서 각 1부 첨부
200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