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의 철 교수 〉
우리대학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등 26명의 국내 과학자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 2019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신의철 교수는 네이처 리뷰 면역학에 초청 리뷰논문을 게재한 국내 대표적인 바이러스 면역학자로 꼽힌다.
이밖에 과기한림원은 만 43세 이하 젊은 과학자 중 잠재력과 창의성이 높은 차세대연구자 26명도 선발, 발표했는데 우리대학에서는 이지운 교수(수리과학과)와 임미희 교수(화학과), 김신현 교수(생명화학공학과), 이정률 교수(항공우주공학과), 이현주 교수(생명화학공학과), 정연식 교수(신소재공학과) 등 6명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는 2019년 신입 차세대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년도 신년 하례식을 갖고 이들 신입정회원 및 차세대회원을 대상으로 신입회원 회원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하례식에는 이명철 과기한림원장과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등 과학기술계 인사 150여명이 같이했다.
우리 몸에 침입한 병원균이나 암세포를 치료할 수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 중 CD4+ T세포는 적응면역계의 지휘관과 같은 역할을 하며, 이러한 CD4+ T세포의 활성 정도에 따라서 천식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행 양상과 예후가 달라지게 된다. T세포의 활성화 증폭을 위해서는 마치 과녁 모양처럼 면역학적 시냅스 형성이 필요하다는 보고들이 있으나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면역학적 시냅스가 형성이 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우리 대학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면역학적 시냅스 형성에 섬모 형성 단백질(IFT20)과 엔도솜 형성 단백질(TSG101)의 결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의과학대학원 정지웅 박사(현,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임상강사), 강인 박사과정, 생명과학과 김유민 박사과정 등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법을 활용해 활성화된 CD4+ T세포에서 섬모 형성 단백질(IFT20)의 발현이 증가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T
2023-04-26우리 대학 김소영(과학기술정책대학원) · 박정영(화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2023년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20일 과기한림원은 5개 분야 28명을 2023년도 정회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과기한림원의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인 연구 성과로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책임저자(corresponding author, 교신저자)로서 발표한 대표 논문 10편의 수월성 및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 등의 중점 평가를 포함해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정책학부에 선출되었으며, 신임 정회원 28명 중 유일한 여성이다. 김 교수는 국제정치경제학 전공으로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Organization에 단독 저자 논문을 게재했다. 이후, 연구개발정책·신기술거버넌스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해 Global Environ
2022-11-21우리 대학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연구팀이 우리 대학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주동진, 박준용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특성을 모두 지니는 새로운 유형의 `NK 유사 T 세포'를 간에서 발견하고 그 작용 특성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면역학의 영역에서 이분법적으로 나눠져 있던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경계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하고 그 특성을 밝힘으로써 인체의 면역 반응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의과학대학원 고준영 박사, 나민석 박사, 최승진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간장(肝腸)학 분야의 최고 국제 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 5월 26일 字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Identification of a distinct NK-like hepatic T-cell population activa
2022-06-08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우리 대학 조계춘 교수, 윤정환 교수, 김일두 교수 등 총 27명을 2022년도 정회원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을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특히 책임저자(교신저자)로 발표한 대표 논문 10편에 대한 연구업적 수월성,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한다. 조계춘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는 지속가능 지반공학분야 최우수 연구자로 지반개량 시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폴리머를 이용한 친환경 지반건설재료'와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심지 지하 신공간 창출을 위한 'Waterjet을 이용한 암반굴착공법' 등을 개발해 세계 최초-최고의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윤정환 기계공학과 교수는 컴퓨터 소성 분야의 프론티어 연구자로 금속의 대변형 구성방정식 및 파괴 이론 등 이론소성역학 분야에 많은 공헌을 함과 동시에 산업체와의
2021-11-29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기원장에 유욱준 우리대학 의과학대학원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한림원은 23일 열린 ‘2021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유욱준 교수를 제10대 원장으로 인준했다.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25년까지 3년 간이다. 유 교수는 국내 1호 분자생물학자로서 1982년부터 34년 간 우리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형질전환 대동물 ‘메디(흑염소)’를 탄생시키는 등 분자생물학 및 의과학연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냈다. 또한 한국형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해 의과학자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1992년부터 10년 간 1200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분자생물학 교육 봉사를 했고, 이는 국내 최초 의과학 전문연구기관인 KAIST 의과학연구센터 및 의과학대학원 설립의 모태가 됐다. 유욱준 명예교수는 “국내 과학기술 정책 입안자 및 정부기관, 국제
202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