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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연 교수,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ENTANGLEMENT》개최​
조회수 : 2808 등록일 : 2025-07-09 작성자 : 홍보실

우리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7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4층에 위치한 더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대형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 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실과 가상, 자연과 인공 등 이분법적 사고를 해체하고 재구성해 온 강이연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 존재가 경험하는 진화와 퇴보의 유기적 관계를 몰입형 설치로 구현한 실험적 프로젝트다.

강이연 교수 개인전 《ENTANGLEMENT》작품 사진

< 강이연 교수 개인전 《ENTANGLEMENT》작품 사진 >

전시의 중심에는 각각 인간과 기계를 상징하는 두 개의 대형 스크린이 배치된다. 관람객은 이 스크린 사이를 이동하며, 이질적으로 보이는 요소들이 생성되고 서로 얽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약 6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영상의 흐름에 따라 실제로 움직이고 멈추는 키네틱 스크린 구조는 이번 전시의 핵심 요소로, 관람객의 시청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작품을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입체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암실 형태로 구성되어, 상반된 이미지와 개념이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분리될 수 없는 얽힘’이라는 주제를 감각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실내 공간을 넘어 도심 속 공공 공간으로 확장된다. 전시와 연계하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위치한 초대형 미디어 월‘신세계스퀘어’에서는 강 교수의 작품 중 일부가 9월 5일까지 상영된다. 이 공간에서 예술가의 작품이 상영되는 것은 처음으로, 공공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도시형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백과점 외벽 대형 LED월 신세계스퀘어에 상영되는 작품 <ENTANGLEMENT> 시뮬레이션 이미지

< 신세계백과점 외벽 대형 LED월 신세계스퀘어에 상영되는 작품 <ENTANGLEMENT> 시뮬레이션 이미지 >

신세계스퀘어에 상영되는 영상은 명동이라는 도시적 맥락에 맞춰 확장·재구성된 형태로, 서로 다른 유기체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얽힘’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강이연 교수는 “는 인간과 비인간, 생명과 비생명, 아날로그와 디지털이라는 대립적 개념이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얽히고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는 시도”라고 밝히며, “기술은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한 지식 확장의 장이자, 공공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획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 안내 사이트: http://shinsegaetheheritage.co.kr/4fheritage/?lang=ko&gp=&gbn=list&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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