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7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4층에 위치한 더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대형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
이번 전시는 현실과 가상, 자연과 인공 등 이분법적 사고를 해체하고 재구성해 온 강이연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 존재가 경험하는 진화와 퇴보의 유기적 관계를 몰입형 설치로 구현한 실험적 프로젝트다.

< 강이연 교수 개인전 《ENTANGLEMENT》작품 사진 >
전시의 중심에는 각각 인간과 기계를 상징하는 두 개의 대형 스크린이 배치된다. 관람객은 이 스크린 사이를 이동하며, 이질적으로 보이는 요소들이 생성되고 서로 얽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약 6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영상의 흐름에 따라 실제로 움직이고 멈추는 키네틱 스크린 구조는 이번 전시의 핵심 요소로, 관람객의 시청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작품을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입체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암실 형태로 구성되어, 상반된 이미지와 개념이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분리될 수 없는 얽힘’이라는 주제를 감각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실내 공간을 넘어 도심 속 공공 공간으로 확장된다. 전시와 연계하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위치한 초대형 미디어 월‘신세계스퀘어’에서는 강 교수의 작품 중 일부가 9월 5일까지 상영된다. 이 공간에서 예술가의 작품이 상영되는 것은 처음으로, 공공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도시형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 신세계백과점 외벽 대형 LED월 신세계스퀘어에 상영되는 작품 <ENTANGLEMENT> 시뮬레이션 이미지 >
신세계스퀘어에 상영되는 영상은 명동이라는 도시적 맥락에 맞춰 확장·재구성된 형태로, 서로 다른 유기체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얽힘’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강이연 교수는 “
이번 전시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한 지식 확장의 장이자, 공공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획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 안내 사이트: http://shinsegaetheheritage.co.kr/4fheritage/?lang=ko&gp=&gbn=list&ix=
우리 대학이 단순히 작품을 ‘보는’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공간을 거닐며 ‘느슨한 시간’을 경험하는 자리로 초대한다. ‘느슨한 시간’은 직선적으로 흘러가는 일상의 시간에서 벗어나, 공간을 거닐며 감각과 사유가 천천히 교차하는 또 다른 시간의 결을 의미한다. 우리 대학은 그래픽 디자이너 김영나 작가의 설치 미술 작품 기획전 ‘느슨한 시간(Oblique Time)’을 대전 본원 KAIST 미술관에서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새롭게 공개되는 미술관 옥상 공간에서 펼쳐진다. 옥상에 설치된 세 점의 작품은 바람과 빛, 시선과 움직임을 매개로 공간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운다. 옥상에 들어서면 높이 솟은 기둥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기둥 사이를 천천히 걸을수록 바람이 스치고 지나간 흔적이 몸으로 읽힌다. 계단을 오르내리면 같은 공간도 전혀 다른 장면으로 펼쳐지고, 바닥에 놓인 원형 거울
2026-03-03우리 대학은 미술관이 세계적 거장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과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작품을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기증받아, 29일부터 상설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KAIST 구성원들의 문화·예술적 감성 함양은 물론, 미술관 소장품 컬렉션의 질적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은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사되었다. 기부자는 “KAIST 구성원들이 과학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예술을 통해 감성과 상상력을 확장하기를 바란다”며, “KAIST 미술관이 캠퍼스의 문화적 명소로 자리매김해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증된 작품은 ‘조각의 성인’으로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의 청동 조각 1점과,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마르크 샤갈의 석판화 1점이다. 로댕의 〈기둥 곁의 아담을 위한 습작〉은 그의 불후의 명작 〈지옥
2026-01-30우리 대학은 산업디자인학과가 오는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서울 노들섬 갤러리에서 ‘전환 속의 프로그램 가능한 디자인(In Transition: Programmable Design)’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17점의 실험적 연구 작품을 선보이며, 미래 산업과 생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전시 작품은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진과 학부생이 직접 디자인·개발한 결과물로, 프로그램 가능한 디자인(programmable design)을 핵심 주제로 디자인·기술·공학·사용자 경험이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남택진 교수 연구팀은 LG CX Center와 협력해 ‘미래 추억 스튜디오(RoF, Reminiscence
2025-12-10우리 대학은 7일 대전시청 10층에서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함께 의과학 융복합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AIST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공학 연구 역량과 대전 지역이 가진 우수한 바이오·의과학 인프라를 결합하여, 임상과 기초연구를 아우르는 의사과학자(Physician Scientist) 및 의과학 분야 고급 연구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KAIST를 비롯한 4개 기관은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 전문인력 공동 양성,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교육·연구 인프라 및 정보 공유, ▲현장 실습 및 임상연계 교육, ▲지역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A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융합연구 및 AI·데이터 기반 의과학 연구를 주도하며, 충남대의 임상역량, 바이오헬스케
2025-11-11우리 대학은 23일 오전 11시 대전 KAIST 본원에서 개방형 양자팹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KAIS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후, 대전시와 함께 양자팹 건립을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대전시는 총 200억 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사업을 지원한다. ‘KAIST 개방형 양자팹(이하 양자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소자 전용 개방형 클린룸 팹 시설로, KAIST 본원 미래융합소자동 인근 부지에 건축면적 977㎡, 연면적 2,49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2031년까지 국비 234억 원, 대전시비 200억 원, KAIST 자체 예산 16.2억 원 등 총 45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초전도, 광자, 중성원자, 이온트랩, 반도체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