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과 함께 30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인문학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인간과 초지능의 공존을 위한 인문학적 통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인문학의 역할과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인문학 연구자, 인문학 학술정책 기관 관계자, 산업계 인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기 위해 인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광형 총장은 기조 발표자로 나서 ′21세기 르네상스: Digital Humanity′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인문학 혁신의 필요성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석재 서울대 인문대학장, 김명환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김윤 SK텔레콤 고문도 주제발표를 맡아 인문학의 혁신을 위한 자생적인 노력, 정책적인 뒷받침, 산업계의 시선에 관해 논한다. 이어, 전봉관 KAIST 디지털 인문사회과학부장이 인문학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의 사례로 올해 4월 출범할 KAIST 인문사회과학대학원 과정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며 주제발표를 매듭짓는다.
패널토의는 김정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특별위원장의 사회를 맡아 윤기석 충남대 국가정책연구소 교수연구원, 윤영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 인문학단장, 이병한 태재홀딩스 미래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상국 아주대학교 교수, 이은수 KAIST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인문학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고 그 해법을 찾아본다.
30일 열릴 심포지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에 심박스가 악용될 경우 해외에서 온 인터넷전화가 한국 내의 번호로 인식되는 발신 번호 조작에 활용될 수 있다.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이 이동통신사가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심박스를 식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대전화 등 모든 단말기는 이동통신망에 접속할 때 지원 가능한 기능을 이동통신망에 전달한다. 김용대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기능 중 1,000여 개를 이용해 이동통신 단말 기종을 구분하는 방법을 제안했고 100여 개의 이동통신 단말들의 기종을 분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이 기술을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심박스에 적용했을 때 일반 휴대전화와 심박스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이동통신사들은 단말기 구분 및 단말 기종의 식별을 위해 모든 단말에 부여된 고유한 15자리 숫자인 단말기고유식별번호(이하 IMEI: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를 사용한다.
2023-03-21최근 각국 정부는 공항과 국가 중요 시설에서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드론을 추락시키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는 안티드론 기술은 드론의 다양한 보안 취약점을 이용하여 구현이 가능하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안티드론 기술의 평가장이 되고 있다.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이 도심에서 사용이 가능한 협대역 전자기파*를 원격에서 드론의 회로에 주입해 드론을 즉각적으로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 기존에 사용되는 광대역 전자기파을 이용한 안티드론 기술은 주변의 전자·전기 장치에 피해를 일으켜, 도심사용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여 매우 좁은 대역의 협대역전자기파를 이용한 안티드론 기술은 목표 드론 기종에만 그 효과를 한정할 수 있게 해준다. 김 교수 연구팀은 드론 제조사의 제어 유닛 보드가 전자파 주입에 따른 민감도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각 제조사별 수
2023-01-31KAIST가 오는 2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KAIST-NYU 디지털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미국 현지에서 뉴욕대학교(이하 NYU) 주최로 열린 '디지털 비전포럼' 취지를 이어가며, 이와 더불어 뉴욕에서 'KAIST-NYU Joint Campus 현판전달식'을 공개한 이후 대중과 함께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의 시기를 맞아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국제연대의 장을 만들고, 새로운 거버넌스를 모색하자는 양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되었다.디지털 혁신기술은 경제·산업적 편익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를 가속하는 등 정치‧사회 및 윤리적 위험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시기에 기술국가주의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AI 패권 경쟁이 불붙으며, 디지털 혁신과 자유의 가치가 공존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K
2022-10-26우리 대학이 한국앤컴퍼니㈜와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2기 협약'을 18일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과 테크놀로지 기반 혁신 역량 확보를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 가기로 했다. 'KAIST 디지털 미래혁신센터'는 지난 2019년 한국앤컴퍼니㈜와 KAIST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혁신적 연구개발(R&D) 및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로 건립한 산학협력 조직이다. 센터장인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를 포함하여 여러 교수진이 참여하는 생산 및 연구개발 분야 프로젝트를 통해 뉴 디지털 테크놀로지 완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년 간 진행된 1기 활동을 통해 12개 과제의 연구를 추진해 연구 및 생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성과를 일궈냈다. AI를 활용한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 예측 모델인 ‘VCD(Virtual Compound D
2021-05-20- 이방성전도접착제 재료와 공정기술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해 -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백경욱 교수(연구부총장)가 지난달 21~2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12 범태평양 마이크로일렉트로닉 심포지움(2012 Pan Pacific Microelectronic Symposium)’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이방성전도접착제 기술의 재료와 공정 측면에서의 발전(Recent Advances in Anisotropic Conductive Adhesives Technology : Materials and Processes)’으로 백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동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백경욱 교수가 발표한 이 논문에는 지난 15년 간 연구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전자 패키징 기술의 핵심재료인 이방성전도접착제(ACAs) 재료와 공정기술에 대한 연구결과가 집대성돼있다. 백 교수의 이 같은 연구결과
201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