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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정호 교수, 美 CURE재단 소아 뇌전증 연구상 수상​
조회수 : 8243 등록일 : 2015-09-06 작성자 : kaist_news

이 정 호 교수

우리 대학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가 뇌전증(간질) 연구를 지원하는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 CURE(Citizen united for Research in Epilepsy : 뇌전증 연구를 위한 시민모임)으로부터 2015년 ‘소아 뇌전증 연구상(Pediatric Epilepsies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소아 뇌전증 연구상’은 전체 뇌전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아 뇌전증 극복에 기여한 창의적 연구 주제를 발표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해 2년 간 총 25만 불(약 3억 원)의 연구비를 재단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 교수는 난치성 뇌질환 관련 뇌 유전체 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내고 있다. 소아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뇌 특이적 원인 유전 변이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난치성 뇌전증 맞춤 치료를 구현하는 연구 주제로 수상했다.

1998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CURE 재단은 시민사회의 자발적 모금을 통한 기금으로 뇌전증 극복을 위한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는 세계적 권위의 비영리 단체이다.

설립 이후 3천 200만 달러를 모금해 세계 13개국 연구자들에게 최첨단의 뇌전증 극복 연구를 지원했다. 지난 2013년 시카고 모금 행사에서는 미국의 정치인 힐러리 클린턴이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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