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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국 핀테크 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컨퍼런스 개최​
조회수 : 11531 등록일 : 2015-05-14 작성자 : kaist_news

‘핀테크’ 열풍으로 국내․외 금융산업이 격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핀테크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리 대학은 오는 21일(목) 오후 1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컨퍼런스홀에서 권오규 前 경제부총리, 정지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강성모 총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세계 금융시장을 향한 한국 핀테크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핀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기술을 말한다. 아직까지 핀테크의 실질적 정의가 모호하고 산업간 경계가 명확하지 않지만, 첨단 IT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세계 금융산업의 선도자로 나설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컨퍼런스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된다.

먼저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동석 KAIST 경영대학장은‘한국 핀테크의 도전과 과제’란 주제발표에서, 핀테크 산업이 지급결제 또는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창조적 파괴 산업이 될 것임을 강조 할 예정이다.

이어 금융계에서는 김종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국내 핀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필요조건’을 주제로 발표한다.

우리 대학에서는 ▲권영선 기술경영학과 교수가‘한국경제와 핀테크의 역할’▲이윤준 전산학부 교수가‘ICT 분야에서 본 한국 핀테크’▲이병태 경영공학부 교수가‘한국에서 핀테크 현황과 가능성’▲김병천 경영공학부 교수가‘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밖에 윤창현(前 금융연구원장)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국내 금융산업의 위기와 핀테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한국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송재성 인터넷 제도혁신과장, 금융위원회 김동환 전자금융과장, 삼성경제연구소 전진 박사, 8Persent 이효진 대표, 보험연구원 황인창 박사, 코스콤 이재규 미래사업단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병천 KAIST 금융공학연구센터장은 “앞으로 핀테크 산업은 고객이 찾아오도록 하는 방식에서 고객의 생활패턴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상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http://business.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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