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3일 중국 다롄에서 개최된 하계 다포스포럼에서 ‘스마트 규제’ 등 3개 세션 운영
- 강성모 총장, 이상엽 교수 등 관계자 참석해 회의 주관
세계경제 방향의 풍향계’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하계대회 (일명 : 하계 다보스 포럼)에 KAIST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초청됐다.
우리 대학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2013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가해 ‘스마트 규제’ 를 포함한 3개 세션을 운영한다.
이상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스마트 규제’ 세션에는 ▲규제가 가져다 줄 이익과 규제 유지비용 ▲강한 규제 vs 부드러운 규제 등 ‘규제모델이 기술적 혁신과 확산을 어떻게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강성모 KAIST 총장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그룹 최고경영자 ▲마크 웨인버그(Mark Weinberger) 어니스트앤영(Ernest&Young)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 ▲피터 테리움(Peter Terium) RWE(독일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KAIST는 새로운 성장 잠재력인 바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토론하는‘해양자원 :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서’세션과 아세안 지역의 혁신을 어떻게 촉발시킬 것인가를 토론하는‘무역센터에서 혁신허브까지’세션에 각각 참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강성모 총장은“세계경제포럼이 KAIST를 초청했다는 것은 KAIST 국제적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KAIST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세계 각국의 리더들에게 소개할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연례총회 이외에 하계 다보스 포럼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포럼에는‘혁신 : 피할 수 없는 대세’를 주제로 90여 개국에서 1천500여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혁신 이슈와 위협요인 주제로 125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새로운 전략과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끝.
최근 빠른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등으로 1인 가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1인 가구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실시한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60% 이상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고립과 함께 외로움을 겪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대학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이 1인 가구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사용자 스스로가 자신의 심리 상태를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황 인식 기반 멀티모달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사용자의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시점에 정신건강 관련 질문하도록 이 시스템을 설계했고 기존의 무작위 설문보다 높은 응답률을 달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스마트 스피커를 활용한 정신건강 자가 추적 연구에서 무작위 설문을 할 경우 사용자의 스트레스, 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이 유발시켜 설문 응답에 편향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
2024-09-24우리 대학은 GS건설(대표 허윤홍)과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스마트 도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연구센터를 연내 우리 대학에 설립한다. 해당 산학연구센터는 디지털 전환으로 생성되는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최적화, 머신러닝, 인공지능 학습 등을 통해 디지털 지능(Digital Intelligence)을 발굴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도시민의 편의, 건강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과밀화,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등 도시가 당면한 복합적인 미래 도전에 대한 과학적 해결 방법을 연구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도시 디지털 지능 산학 협력은 ▴도시 인프라 디지털 전환 ▴디지털 도시 지능(Urban Digital Intelligence) 발굴 ▴도시-인간 상호작용(Urban-Human Interaction) ▴디지털 도시 툴킷(Urban Digital Toolkit
2024-08-22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 팩토리에서 사각지대 없이 정밀한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목표물에 무전원 태그를 부착해, 장애물에 가려진 상황에서도 센티미터(cm) 이하의 정확도로 3차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모바일 컴퓨팅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인 ACM 모비시스(ACM MobiSys)에서 2022 최우수논문상에 이어 2024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다회 수상한 연구팀은 김성민 교수 연구팀과, 미국 미시간대, 그리고 예일대 뿐이다(주 저자 기준). (논문명: SuperSight: Sub-cm NLOS Localization for mmWave Backscatter) 연구팀이 최초 개발한 무선 태그는, 기존 기술(UWB, Ultra Wide Band) 대비 반사성이 10배 이상 높은 밀리미터파(mmWave)*를 활용, 장애
2024-07-05스마트 섬유(smart textile)는 기존의 섬유에 디지털 정보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미래형 섬유를 뜻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기능성 나노섬유 제조 공정은 다양한 물질로 제조가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하여 고성능 스마트 섬유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나노물질의 우수한 전기적 특성과 기계적 유연성이 확보된 기능성 금속/세라믹 나노섬유의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안준성 교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용록 박사,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 섬유용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얀(yarn): 천연 또는 합성 섬유를 길이의 방향으로 나란히 해 꼬임을 주어서 긴 형태로 만든 연속적인 가닥 구조를 갖는 실을 뜻하며, 뜨개질, 직조 등에 사용되는 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음 기존의 섬유에 전도성 나노 물질을 코팅해 스마트 섬유로 발전시켜 왔지만 스마트 섬유의 응용 분야 다양성
2024-05-08요즘 현대인들에게 많이 찾아오는 우울증을 진단하기 위한 스마트폰으로 진단하는 연구가 개발되어 화제다.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 연구팀이 사용자의 언어 사용 패턴을 개인정보 유출 없이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기만 해도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 및 진단할 수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이뤄지는 정신질환 진단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한 언어 사용 분석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기술에서는 (1)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문자 메시지 등의 키보드 입력 내용과, (2) 스마트폰 위 마이크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진단을 수행한다. 이러한 언어 데이터는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을 수 있어 기존에는 활용이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번 기술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