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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창의적 재능 발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자˝​
조회수 : 8968 등록일 : 2012-01-03 작성자 : kaist_news

- 서남표 총장, 1일 학생 20명과 떡국 간담회로 새해 업무 시작 
- 학생식당 통해 200여명 식사도 제공, 구성원들에게 상호 격려, 협력 문화 중요성을 강조

서남표 총장이 지난 1일 “2012년은 KAIST의 지평을 넓혀 세계로 웅비해 나갈 때”라며 “학교가 재능과 창의성을 갖춘 사람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행복한 터전이 되도록 구성원 서로 격려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남표 총장은 이날 오전 재학생 20명을 공관으로 초청해 신년간담회를 갖고 “윤리적이며 옳은 일에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KAIST의 훌륭한 문화를 더 공고히 다져 나가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 총장은 이 자리에서 “2011년은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성찰이 필요했던 시기”였다고 회고한 뒤 “시련 속에서도 논문 등 연구 성과 향상, 온라인전기자동차, 모바일하버 등 원천기술 개발 성과 가시화, 학교 내실강화 등 여러 측면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교육 질 향상과 연구 환경 선진화는 물론 첨단 학술정보문화관 같은 새로운 학생 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 연구 의지, 진로 고민, 한 해 소망 등을 털어 놓으며 새 해 새 출발 의지를 다졌다.

기계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기씨는 “입시면접 형태 변화 등 지난 4년간 카이스트 혁신적 변화에는 긍정적인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서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참여했다”며 간담회 참석 동기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숙사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는 재학생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인 ‘포털’을 통해 총장과의 만남을 신청한 학생 가운데 선착순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총장 공관에서 두 시간 동안 떡국, 다과를 같이 하며 신년 덕담을 나눴다.

이와 함께 서남표 총장은 참여 신청이 늦어 조찬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재학생들을 위해 이날 교내 3개 학교식당을 통해 약 200인분의 식사를 마련, 제공했다.

한편 서 총장은 지난 달 12일에도 2012년도 신임 학생회장단 30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소통이라는 문화의 힘으로 세계적인 명문 대학,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마음을 합치자”며 구성원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서남표 KAIST 총장(가운데)이 지난 1일 오전 공관에서 학생   20명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신년 덕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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