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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방진 마스크 ․ 심전도 셔츠 … 2015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흡입하는 먼지의 양을 모니터링하고 근로자의 낙상도 신속히 파악해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 방진 마스크 시스템입니다.” 5일(목) 오후 1시‘2015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본선대회가 열리는 KAIST KI 빌딩 로비. ‘스마트 방진 마스크 & 암밴드(Armband)’로 대회에 참가한 정범택(30 ․ 성균관대 휴먼ICT융합학과 석사)씨는 자신의 작품을 열심히 설명했다. 정씨는“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재해인 분진 호흡기 질환과 낙상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스마트 방진 마스크 시스템을 활용하면 근로자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라고 개발배경을 밝혔다. ‘스마트 방진 마스크’는 마스크 내부로 일정량의 분진이 유입 되면 작업자의 팔에 착용한 암밴드에 주황색(주의)과 빨강색(경고)의 시각적 경고등이 나타나 위험을 알려주는 기기다. 경고등 기능과 함께 내부에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가진 암밴드는 근로자의 낙상상황을 파악해 관리자 앱에 근로자 상황을 전달하는 기능도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2015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가 5일부터 6일까지 KAIST에서 열린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신체와 의복의 일부분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기다. 최근 스마트폰과 연동돼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특유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을 이용해 영화나 만화에서 볼 수 있는 착용하는 컴퓨터를 제작해 볼 수 있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102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과한 지정공모 8팀과 아이디어 공모 3팀이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이날 출품작 중에는 생체신호인 심전도를 본인인증으로 활용하는‘심전도(ECG)보안 스마트 웨어’도 눈길을 끈다. 티셔츠에 부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서버에 저장된 본인의 심전도와 비교해 본인인증이 가능한 기기다. 향후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 가방 속 물건을 찾기 쉽도록 플래시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가방 ▲ 가상현실을 이용한 시제품 시연 장갑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길찾기 신발 ▲ 본인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 반지 등 창의적이면서 실용적인 제품이 소개된다. 지정 공모 대상팀에게는 미래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아이디어 공모 대상팀에게는 미래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 위원장인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의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ufco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
2015.11.05
조회수 9973
지능형 SoC 로봇대회 개최 … 계단오르고 태권도 겨루고
우리 대학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지능형 SoC 로봇워’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SoC 로봇'이란 시스템 온 칩(System on Chip)이라는 반도체 기술과 로봇기술을 접목해 사물인식과 상황판단을 혼자서 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말한다.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반도체 분야의 고급 인력양성과 IT-SoC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휴로(HURO) 경쟁’과‘태권로봇’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휴로 경쟁’부문은 8가지 미션을 외부의 조종 없이 로봇 스스로 임무를 수행하는 경기방식이다. 계단 오르기, 움직이는 장애물 통과, 함정 통과 등 장애물 통과횟수와 미션 수행시간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태권로봇’부문은 우리나라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로봇에 결합해 대련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방식이다. 로봇 머리 부분에 장착된 카메라가 상대 로봇의 위치와 거리를 인식해 주먹지르기, 발차기 등의 공격으로 점수를 획득해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104개 팀 570명이 지원했으며 출전자격 심사와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26개 팀이 본선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휴로-경쟁 부문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이, 태권로봇 부문 우승팀에게는 국무총리상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능형 로봇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라며 “이번 로봇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경험이 미래 로봇 강국을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 대학에서 105개 팀이 참여했으며 휴로경쟁 부문과 태권로봇 부문 대상에 각각 충북대학교 ‘Double RFIC'팀과 한밭대학교 ‘흥봇’팀이 수상했다. 끝.
2015.10.27
조회수 8309
IT와 패션을 결합한 ‘입는 컴퓨터’ 경진대회 개최
KAIST가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오는 11월 ‘2015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ntest 2015)'를 개최한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환경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체 또는 의복에 착용할 수 있게 제작된 컴퓨터다. 최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대를 맞아 웨어러블 컴퓨터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KAIST가 개발한 케이 글래스 2(K-Glass 2)도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물 인터넷을 위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정 공모’와‘아이디어 공모’방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정 공모’는 IT와 패션을 결합해 입는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대회로 5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웨어러블 컴퓨터 플랫폼 및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교육과 100만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비가 지원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아이디어 공모’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스터 형식으로 제출하는 대회로 8월 1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실물 크기의 모형을 제작해 본선대회에 전시할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백만 원의 상금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지정 공모에는 전국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아이디어 공모에는 자격에 제한 없이 참가 할 수 있다. 대회 위원장인 유회준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웨어러블 컴퓨터에 대한 산업계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머지않아 웨어러블 컴퓨터가 헬스케어, 스마트홈 및 사물인터넷 등과 융합해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IT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상세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ufcom.org )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의 대학에서 112개 팀(지정공모 64팀, 아이디어 공모 48팀)이 본 대회에 참여했다. 대구경북연합 자비스(JARVIS)팀이 제작한‘스마트 헬멧’이 대상을 차지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끝.
2015.05.07
조회수 10940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 엠(Dr M)’ 쇼룸 오픈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쇼룸이 우리 대학에 마련된다. 우리 대학은 13일(금) 오후 1시 교내 정보전자공학동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닥터 엠(Dr M)' 쇼룸 개소식을 갖는다. ‘닥터 엠’ 플랫폼은 몸에 부착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수집한 생체신호를 한 곳에 모아 분석 및 예측하는 통합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현재 출시되는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은 단말기로부터 생체신호를 받는 센서 기술과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 기술이 별도로 개발되어 종합적인 운영이 어려웠다. 이번 쇼룸에 전시된 플랫폼은 모바일 헬스케어와 관련한 ▲ 생체신호 센서기술 ▲ 저 전력 통신 기술 ▲ 사물인터넷 기술 ▲ 자료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 ▲질병 분석 및 예측 기술 등 40여 종류의 헬스케어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켰다. 이에 따라 센서로부터 얻은 생체정보에서 이용자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내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전달돼 원격 진료 등 통합 의료서비스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닥터 엠 시스템 및 서비스 개념도] 우리 대학은 닥터 엠 사업의 일환으로‘모바일 헬스케어 시범 캠퍼스’를 구축했는데,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손목에 착용이 가능한 단말기를 나눠주고 사용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상황에 대처하는 모니터링 임상시험도 진행 하고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응급환자 ‧ 만성질환자 등의 질병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환자의 응급상황에 맞게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 엠은 또 연령대에 맞춰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하는데, 미용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에게는 피부 및 식생활 관리 ▲ 스트레스가 많은 50대에게는 혈압 측정 관리 ▲ 70대 만성질환자에게는 병 재발 방지를 위한 초기 진단관리 등의 시나리오도 제시해 준다. 우리 대학은 이번 ‘닥터 엠’에 소개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병원 ‧ 실버타운 ‧ 통신사 ‧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회사 등과 실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는 미래 먹거리를 창출 할 수 있는 가장 큰 산업이 될 것”이라며 “의료 ‧ 연구기관과 닥터 엠 관련 공동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시작된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는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28명의 전임직 교원이 참여했다. 끝.
2015.03.12
조회수 13574
IT와 패션을 결합한 ‘입는 컴퓨터’ 경진대회 개최
우리 대학은 오는 11월 ‘2014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ntest, WCC)’를 개최하고 5월 2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환경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체 또는 의복에 착용할 수 있게 제작된 컴퓨터로, 스마트폰을 대체할 미래성장산업으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 패션을 통한 간편한 생활(smart Fashion to the simple Life)’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정 공모와 아이디어 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지정 공모’는 IT와 패션을 결합해 입는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작품으로 제작하는 대회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에게는 △15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 △삼성전자의 스마트 IT 기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아이디어 공모’는 주제에 제한 없이 입는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스터 형식으로 제출하는 대회다. 본선 진출팀은 실물 크기의 모형을 제작해 본선대회에서 전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위원장인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 “웨어러블 컴퓨터는 스마트폰 이후의 IT산업을 이끌어갈 대표적인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이번 대회가 한국의 웨어러블 산업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회 홈페이지 (http://www.ufcom.org) 를 통해 5월 23일까지 접수하며 지정공모는 전국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서, 아이디어 공모는 자격에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의 대학에서 104개 팀이 본 대회에 참여했다. 대상은 충남대‘Jump’팀이 차지해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끝.
2014.03.24
조회수 11085
증강현실로 스마트시대의 미래를 열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허공에 화면이 뜨고 손짓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모습은 단지 상상 속 미래였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 전용 프로세서가 내장된 고성능·초저전력 머리 장착형 디스플레이(HMD, Head Mount Display) ‘케이 글래스(K-Glass)’를 개발했다. 연구팀의 전용 프로세서 개발로 기존 상용칩을 활용한 구글 글래스 보다 속도는 30배 이상 빨라지면서 동시에 사용시간은 3배 이상 길어지는 등 실제 사용자에게 불편함이 많이 줄어 증강현실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증강현실이란, 현실 세계와 이를 적절히 변형한 가상 미디어 콘텐츠가 결합한 것이다. 예를 들면, 동화책에 그려진 공룡 그림을 쳐다보면 3차원 공룡이 책 위로 솟아올라 보이며 방향을 바꾸면 공룡의 다른 쪽이 보이게 하는 기술이다.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는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고, 특히 구글에서는 2012년 5월 증강현실을 위한 프로젝트 글래스(Project Glass)를 개발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증강현실을 구현하기에는 성능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구글의 기술은 바코드와 같은 표식을 인식해 해당 물체에 가상 컨텐츠를 첨가하는 방식의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표식을 설치하기 힘든 야외에는 증강현실을 구현할 수 없는 큰 단점이 있다. 게다가 2시간 정도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전력 소비량이 많아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처럼 일상생활에서 항상 착용하지는 못하는 실정이었다.연구팀이 개발한 K-Glass의 ‘증강현실 전용 프로세서’는 인간 뇌의 시각 집중 모델(Visual Attention Model)에 영감을 받아 제작돼 저전력·고성능을 동시에 달성했다. 시각 집중 모델은 보고 있는 화면에서 의미 있고 중요한 부분을 배경과 같이 인식에 무의미한 영역들로부터 분리한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연산을 제거할 수 있어 복잡한 증강현실 알고리즘의 연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뉴런의 신경망’을 모방한 네트워크 구조를 적용했다. 프로세서 내부에서는 데이터가 활발하게 돌아다니는데 데이터 쏠림현상에 의해 전송에 병목이 발생할 수가 있는데 연구팀은 뉴런의 신경망 구조를 활용해 프로세서 내 데이터를 전송 및 네트워크 병목현상을 효과적으로 극복했다. 개발된 증강현실 전용 프로세서는 65nm(나노미터) 공정에서 제작돼 32㎟ 면적에 1.22TOPS(Tera-Operation per Second, 1초당 1012회 연산속도) 성능을 보인다. 또한 30fps(초당프레임)/720p(픽셀) 비디오 환경의 실시간 동작에서 1.57TOPS/W(와트)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 장시간 동작할 수 있다. 유회준 교수는 “스마트 폰의 뒤를 잇는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로써 HMD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투과형 HMD는 증강현실을 구현함에 따라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K-Glass는 구글의 프로젝트 글래스 등 기존 HMD의 낮은 컴퓨팅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초저전력 소비를 달성하는데 성공, 미래 모바일 IT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연구 의의에 대해 말했다. 유회준 교수 지도하에 김경훈 박사과정 학생이 주도해 개발한 K-Glass는 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적 반도체 학술대회 ISSCC(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에서 발표돼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K-Glass 데모 동영상 유튜브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fzQpSORKYr8&feature=c4-overview&list=UUirZA3OFhxP4YFreIJkTtXw
2014.02.20
조회수 13701
유회준 교수, 亞 대학 최초로 ISSCC 학회장 맡아
우리 학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가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아시아 대학 최초로 학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4년 4월부터 1년간이다. 유 교수는 학회 창설 이래 약 60년간 논문 실적은 세계 10위, 지난 10년간은 세계 4위로 기록돼 아시아 최고 실적을 낸 연구자로 인정받았으며, 2012년 공적상을 수상한 바 있다. ISSCC는 매년 2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분야 학회로 전 세계의 반도체 관련 기업, 연구소 및 대학에서 제출된 논문 중 약 200여편의 논문만 엄선해 발표되는 학회다. ‘반도체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이 학회는 전 세계 3천명 이상의 반도체 기술자들이 모여 4일간 기술을 뽐낸다. 인텔이 최초로 CPU 제품을 발표하거나 삼성에서 최초로 메모리 기술을 발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유회준 교수는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은 외국 기술을 모방하는 수준을 넘어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반도체 기술을 한 차원 높게 끌어 올리는데 기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2.12
조회수 11502
2012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본선 개최
- 15일~16일 코엑스 전시장 3층 D1홀서 개최 --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IT기술의 향연 펼쳐져 - 우리 대학과 (사)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2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mpetition, WCC)’ 본선이 11월 15일~16일 양일간 코엑스 전시장 3층 D1홀에서 개최된다. 2005년 처음 시작돼 매년 실시되는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지난 5월 참가 신청을 접수한 60여개 팀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에게는 직접 웨어러블 컴퓨터를 제작할 수 있도록 팀당 시작품 제작비조로 150만원을 지원했다. 올 대회부터는 또 삼성전자로부터 후원을 받아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갤럭시S3, 갤럭시 노트 등과 같은 삼성의 스마트 IT 기기를 지원해 메인 프로세서로 사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본선 진출 팀에게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후원을 받아 "코오롱스포츠"와 "헤드"의 제품을 시제품 제작을 위한 의류로 제공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 특별상도 시상한다. 참가팀들은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가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제작했다. 이들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을 이번 대회 무대공연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출품작 중에서는 뇌파를 이용한 게임을 통해 집중력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Be Smart’란 제품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 헤드밴드의 형태로 제작된 이 작품은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해 집중할수록 게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양궁, 카약, 달리기와 같은 올림픽 종목을 바탕으로 한 게임으로 구성됐는데 양궁의 경우 사용자의 집중력이 높아질수록 과녁의 가운데로 화살이 향하도록 제작됐다. 기존 집중력 장애 치료를 위한 뇌파 측정 장치는 가격이 비싸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반면, Be Smart는 크기가 작으면서도 저가로 제작돼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착용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측정해 건강 정보를 알려주는 가방 ‘Bag점’도 커다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가방은 비접촉식 센서를 이용해 평소처럼 가방을 메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측정된 건강 정보는 스마트 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하며 특정 의료기관으로 전송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이 작품의 장점이다. 이밖에 ▲탭댄스를 추면서 즐기는 체감형 댄스 게임 신발 ▲스마트폰 텍스트를 점자로 출력하여 주는 시각장애인용 장갑 ▲간병인의 역할을 대신 해주는 환자복 등 개성 있는 작품들도 이번 대회에서 소개된다. 대회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IT 기술로 웨어러블 컴퓨터가 각광받고 있다”며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를 통해 출품되는 기발하고 완성도 높은 시작품을 통해 우리나라가 이 분야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어러블 컴퓨터는 이동 중에도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소형화, 경량화해 신체 또는 의복의 일부분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컴퓨터다. IT기술과 패션을 융합해 엔터테인먼트, 헬스 케어 및 새로운 의복문화 창조를 추구하며,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화 IT기기의 등장과 함께 차세대 IT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ufcom.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2.11.15
조회수 12482
‘지능형 SoC 로봇워 2012’개최
- 반도체 칩과 두뇌보드를 장착한 로봇대회 -- 1일부터 5월 31일 참가접수 - 우리 대학이 ‘지능형 SoC 로봇워 2012‘ 참가접수를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 받는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2인 이상 6인 이하로 구성된 팀은 누구나 대회참가가 가능한데 작년에는 모두 105개 팀에서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지능형 SoC 로봇워 대회’는 반도체 기술을 로봇에 접목한 지능형 로봇대회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중인 SoC(System On Chip)를 활용해 지능형 로봇분야 및 반도체 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종목은 ‘휴로-컴피티션(HURO-Competition)’과 ‘SoC 태권로봇’으로 나뉜다. ‘휴로-컴피티션’은 장애물 피해가기, 다리건너기, 골프공 넣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로봇의 눈과 위치센서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SoC 태권로봇’ 대회는 주먹 지르기, 앞차기, 찍어 차기 등과 같은 태권도 공격기술로 획득한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영상인식, 전략, 로봇모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이 경기에서 로봇은 사람의 조종 없이 스스로 경기를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참가팀은 칩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용해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갖춘 로봇을 구현해야 한다. ‘지능형 SoC 로봇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동일한 로봇 플랫폼과 수준 높은 반도체 및 SoC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인기 로봇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대회를 처음 제안하고 또 지난 11년간 대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는 “10년 전 대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이제는 국내 IT업계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로봇 및 SoC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데 밑거름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말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 우승팀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는다. 대회의 상세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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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최연소 박사 졸업생, 유럽 유명연구소 입사
이슬기 박사 - 24일 오후 2시 교내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2년 학위수여식 개최 - 코흔 카네기멜론대 총장과 민계식 현대중공업 前 회장 등 2명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연구하는 재미에 밤낮없이 랩에 있었지만 최연소 박사라니 앞으로 더욱 분발해야 되겠네요” 2012년 KAIST 학위수여식에서 스물다섯 나이에 최연소 박사학위 타이틀을 거머쥐고 연구실적 또한 탁월해 유럽 최대 전자연구소에 입사하는 졸업생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기및전자공학과(지도교수 유회준)를 졸업하는 이슬기 박사. 24일 열린 KAIST 학위수여식에서 만난 이슬기 박사는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 박사는 오는 3월부터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유럽 최대 전자연구소인 IMEC-NL(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er)에서 일하게 돼 이달 말 출국할 예정이다. 1987년생인 이슬기 박사는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졸업하고 지난 2004년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3년 만에 학부 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원에 진학해 5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슬기 박사는 학부 3학년이던 2006년, ‘웨어러블 헬스케어’에 대한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RP,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2위에 입상하면서부터 연구업적을 쌓기 시작했다. 동 대학원에 진학해 반도체시스템연구실에서 ‘웨어러블 헬스케어용 SoC (System on Chip) 및 관련 시스템’에 관련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시작했던 것. 학부 때부터 한 우물만 계속 파온 이 박사의 대학원 연구실적은 초인적(超人的) 이다. 세계 최고의 학술 대회인 국제고체회로소자회의(ISSCC,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 Conference)를 포함해, 미국, 일본, 유럽, 대만 등에서 주최됐던 학회에서 총 11개의 논문을 발표하고 10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일반적으로 회로설계 분야에서 대학원과정 동안 ISSCC와 같은 세계적 학회에서 논문을 1편 이상 발표하기가 극히 드문 점을 감안할 때 11편의 논문이 채택되고 그중 3편이 우수 논문에 선정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특히, 2011년에는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착용형 수면다원검사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이 박사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에서 이 같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최첨단 나노전자기술을 선도하는 유럽연합(EU)의 중심 연구기관인 IMEC에서 일하게 됐다. 이 연구소에는 저전력 생체신호 검출 및 처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있다. 이슬기 박사는 “학부시절부터 관심이 있었던 분야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면서 연구했더니 뜻밖의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면 훌륭한 연구 성과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또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뒤 한국으로 돌아와 후배를 양성하는 일에 힘쓰고 싶다”며 “남자가 80% 이상 차지하는 이공계에서 여성과학자를 꿈꾸는 후배들의 멘토가 돼서 창조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KAIST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슬기 박사를 포함해 박사 442명과 석사 1102명, 학사 830명 등 총 2,374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민계식 회장 코흔 총장 이날 서남표 총장은 제러드 리 코흔(Jared Leigh Cohon) 카네기 멜론대(CMU) 총장과 민계식 현대중공업 前 회장에게 각각 명예 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코흔 총장은 1997년부터 총장직을 역임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재적 학생 및 우수 교원의 증가, 연구비 증대, 재정확충 등 많은 발전을 이뤄 카네기멜론대학을 세계 TOP 5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시킨 업적을 인정받았다. 민계식 前 회장은 ‘발명하고 연구하는 최고경영자’로 통하는 국내 최고의 조선공학 전문가로서 한국 조선업의 지난 40년간 조선해양기술 일류화를 위해 헌신해 우리나라를 세계 최강 조선해양산업 강국으로 만든 주역이다.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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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본선 개최
우리 대학과 (사)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7회 ‘2011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ntest, WCC)‘가 28일과 29일 이틀 간 서울 코엑스 3층 전시장 C홀에서 개최된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환경 중에도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소형화, 경량화해 신체 또는 의복 일부분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컴퓨터로 IT기술과 패션을 융합하여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및 새로운 패션문화를 추구하는 분야다. 이번 대회는 올 3월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7개 참가팀 중 본선에 참가할 1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들은 반드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입는 컴퓨터를 제작하고 생체신호를 측정하거나 활용해야 한다. 생체신호를 활용하는 만큼 올해에는 건강과 안전, 신체와 엔터테인먼트를 반영한 IT와 BT융합형 제품과 일상생활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실용성 높은 제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대회관계자측은 설명했다. 이번 출품작에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옷이 제작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용자 등에 부착된 LED 표시등에 자전거 진행 방향과 정지 여부가 나타내고 스마트폰을 후방카메라로 사용하여 등 뒤의 상황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제품이다. 또한 옷 자체가 영화관이 되는 재미있는 제품도 출품됐다. 스마트폰으로 영화감상 중에 영화정보가 옷 내부에 장착된 센서로 전달돼 진동, 물 분사, 연기 효과를 발생시켜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4D영화를 감상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 밖에 ▲음악을 빛과 진동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놀이문화를 창조하는 LED 자켓▲근전도를 이용해 사용자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의수(義手)▲부위별 운동량을 측정해 균형 잡힌 운동을 도와주는 운동복 등 개성과 재미가 있는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회위원장인 유회준 KAIST 교수는“ 대회참가 학생수준이 해마다 높아져 완성도 높은 시제품이 많이 출품됐다” 며 “스마트 의류에 대한 산업계 관심이 커지면 입는 컴퓨터를 통해 편리하고 즐거운 IT 세상이 곧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코오롱인더스트리 FnC는 이번 대회 본선진출팀에게 입는 컴퓨터를 제작할 수 있도록 코오롱 의류를 지원했으며 코오롱 특별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작품을 상품화 할 기회도 줄 예정이다. 행사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ufcom.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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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SoC 로봇워 2011' 개최
- 27~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 - KAIST 주관 10년 연속 개최 -- ‘무선조정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로봇’대회 - 사람이 조정하거나 명령하지 않아도 스스로 골프를 즐기고 태권도 겨루기를 하는 로봇이 있어 화제다. 우리 학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지능형 로봇대회인 ‘지능형 SoC 로봇워 2011’을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 SoC(System on Chip) 로봇이란 하나의 칩에 프로세서·메모리·주변장치·로직 등 시스템 구성요소를 통합해 원격조종 없이 사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로봇이다.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지능형 SoC 로봇워 2011’는 10년간 1,050팀, 5,500여명이 참가해 대한민국 이공계 대학생들의 최고 인기 로봇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이대회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참가자에게 SoC,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로봇 등 KAIST의 세계적 로봇기술을 알기 쉽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회종목은 ‘HURO-Competition’과 ‘SoC 태권로봇’ 두 부문으로 나뉘며, 모든 로봇들은 참가자가 개발한 프로그램에 따라 사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경기를 치른다. ‘HURO-Competition’은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골프공 넣기▲좁은 장애물 통과하기▲정해진 색깔 장애물 넘어뜨리기▲계단 지나가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미션통과 횟수· 난이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해는 충북대 닥터 이엔(Dr.EN)팀이 우승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SoC 태권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간의 태권도 겨루기로, 상대로봇의 동작과 위치, 거리를 인식해 ▲넘어뜨리기▲발공격 ▲손공격으로 상대로봇을 공격해 다득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 해에는 동아대 옵티머스 프라임(Optimus Prime)팀이 우승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대학(원)생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교육, 출전자격평가, 예선대회를 거처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29일에는 SoC로봇의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인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로봇개발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대회운영위원회는 골프와 태권도 겨루기를 하는 로봇수준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개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의 지능에 해당하는 두뇌보드에 국내기술로 개발한 CPU(EISC 프로세서)를 장착하여 로봇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국내 SoC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대회운영위원회측은 설명했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 “대회 초창기는 여섯 팀만 참가해 첫 출발은 초라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로봇대회를 대표할 만큼 발전했다”며“꾸준한 대회 개최로 지능형 로봇에 대한 대중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세계 최고의 로봇기술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방문하면 상세히 알 수 있다.끝.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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