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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만 교수,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개인공로상 수상
〈 이 동 만 교수 〉
우리 대학 전산학부 이동만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해 열린 제 11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개인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국내 인터넷 산업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 및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교수는 2010년부터 사물 인터넷 플랫폼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5편의 관련 분야 SCI급 저널과 30편 이상의 우수 국제학회 논문, 10편 이상의 국내 논문 출판 및 11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교내의 IT융합센터(N1) 8층에 실제로 사용 가능한 사물 인터넷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해 실험 및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이 가능하도록 해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 교수는 한국 다자간 인터넷거버넌스 협의회(KIGA) 위원장 역임, 인터넷거버넌스 정책 연구,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포럼(APrlGF) 개최 등 다양한 국내외 인터넷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한국의 국제영향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환경에서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객체 연동 플랫폼 연구 등을 추진해 사물인터넷 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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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엠(Dr. M) 컨소시엄 협약체결 및 모바일 헬스케어 심포지엄 개최
우리 대학은 지난 11일‘닥터 엠(Dr. M)’사업 컨소시엄 발족 및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및 스마트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였다.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한글과컴퓨터, 국립중앙의료원, 대전선병원, 서울아산병원, 더클래식500, 삼성노블카운티, 을지대학교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닥터 엠(Dr. M)’ 컨소시엄은 헬스사이언스연구소(소장 정용)에서 지난 2년간의 모바일 헬스케어관련 개발기술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증화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과 ICT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융합연구, 신기술 지적재산권(IP) 확보, 산업체 기술 자문, 특허기술 이전 등 관련 협력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모바일헬스케어 산업의 문제점 및 아이디어 도출/서비스모델 개발/연구개발/테스트/시범적용/사업화 등 일련의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네크워크를 형성하게 되었다. KAIST를 포함한 각 참여기관은 컨소시엄을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시너지 창출 및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 특성화 그룹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컨소시엄 발족을 기념하여 ‘닥터 엠(Dr. M)’모바일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우리 대학은 공학과 의학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건강관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약 20억원을 투입하여 센서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저전력 통신기술, IoT 기술, 클라우드/빅데이터 수집 플랫폼 기술, 질병 분석/예측/처방 기술의 단위기술 개발 및 결합 서비스 플랫폼인 ‘닥터 엠(Dr. M)’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대규모 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 엠(Dr. M)’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휴보(HUBO)와 함께 KAIST의 대표 연구 성과로 소개되었다.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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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특훈교수, 세계경제포럼 생명공학 미래 위원회 공동의장 선임
〈 이 상 엽 교수 〉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올해 세계경제포럼에서 출범 예정인 글로벌 미래 위원회(Global Future Council) 중 생명공학(biotech) 위원회의 초대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첫 번째 미팅을 실시하는 글로벌 미래 위원회는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글로벌 미래 네트워크는 각 35개의 위원회가 연결돼 있고, 25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그 중 생명공학 글로벌 미래 위원회는 토마스 코넬리(Thomas Connelly) 미국 화학회장, 티나 파노(Tina Fano) 노보자임스 社 수석부사장, 모스타파 로나기(Mostafa Ronaghi) 일루미나 社 최고기술책임자 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들과 법학, 윤리, 정책 등 비 바이오 분야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다.
이 교수는 크리스퍼(CRISPR) 기술로 잘 알려진 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의 펭 장(Feng Zhang) 교수와 함께 2년 간 공동 의장을 맡아 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 교수는 세계경제포럼의 제4차 산업혁명 글로벌 미래 위원회의 위원으로도 초청받아 활동한다.
이 교수는 “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한 축인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가 함께할 좋은 추진 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대사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낸 공을 인정받아 오는 15일 아시아인 최초로 제임스 베일리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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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설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이건표) 설립 30주년 기념행사가 2일부터 4일간 산업디자인학과동과 장영신 학생회관 등에서 열린다.
산업디자인학과는 1986년 3월 학사과정 교육을 시작한 이래 지난 30년 동안 학부 700여 명, 석사 300여 명, 박사 33명을 배출했다.
인간, 기술,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했고, 졸업생들은 세계 유수 대학의 디자인 지도자, 대기업 디자인 조직 리더, 실리콘 밸리와 국내외 스타트업에서 활동하는 창업가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약 중이다.
학과 설립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는 북미,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13명의 석학과 함께 차세대 디자인 연구와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디자인 3.0 포럼, 지식과 아이디어 기반의 글로벌 창업을 꿈꾸는 혁신가들의 소통 공간이 될 KAIST-Audi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개소식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동문과 가족들이 모이는 총동문회 초청행사를 통해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 학과장은 “30주년이 단지 숫자의 개념이 아닌 디자인 3.0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여는 요람으로서 앞으로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그림 설명
그림1. 디자인 포럼 3.0 포스터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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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장전략 공유를 위한 'KAIST ISK Forum 2016' 개최
KAIST 창업원(ISK-Institute for Startup KAIST, 원장 김병윤)은 10월 31일(월)-11월 1일(화) 양일간 KIAST 본교와 KAIST 창업원 판교센터에서 아시아 스타트업(Start-ups in Asia)을 주제로 ‘KAIST 창업원 포럼 2016(KAIST ISK Forum 2016)’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 어떻게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 한국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해외 초청연사인 ▲핵스(HAX)의 제네럴 파트너인 벤자민 조프(Benjamin Joffe)는 ‘하드웨어가 당신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글로벌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시대(How Hardware Can Change Your Life: The Age of Global Hardware Startups)’, ▲글로벌 카탈리스트 파트너스(Global Catalyst Partners)의 공동창업자인 코지 오사와(Koji Osawa)는 ‘최신 일본 스타트업들(Up-to-date Japanese Start-ups)’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캡브릿지(CAPBRIDGE)의 창업자/대표인 스티븐 팡(Steven Fang)은 ‘초기자금부터 엑싯까지: 혁신적인 자금유치전략(Seed to Exit with Innovative Funding Approach; a Singapore)’, ▲피케이랏(PKLOT)의 창업자/대표인 로날드 유(Ronald Yu)는 ‘실패에 맞서는 담대함(Be Bold to Fight with Failure)’ 주제로 강연한다. 인터모레큘러(Intermolecular)의 컨설턴트인 존 키팅(John Keating)은 포럼의 패널로 참석, 학생 자문 및 스타트업 기업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국내 초청연사로는 ▲센드버드(SendBird)의 이상희 이사가‘한국에서 세계로: 왜 실리콘밸리에서 먼저 시작했나? 어떻게 성공했는가?(From Korea to Global — Why We’re Silicon Valley First and How We are Winning It)’,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의 임정욱 센터장이 ‘성장하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Growing Startup Ecosystem in Korea)’ 주제로 강연한다.
김병윤 KAIST 창업원장은 “이번 포럼이 새로운 한국형 벤처생태계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성장 전략에 대한 다각적 전략과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iskforum.kaist.ac.kr)를 통해 사전접수하며 새로운 스타트업 육성전략을 모색하고자 하는 국내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관계자 및 학생 등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KAIST 창업원은 그동안 축척되어온 KAIST의 벤처역량을 기반으로,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국가와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되었다. 2015년에는 KAIST 창업원 판교센터를 열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교육, 산학협력 및 관계기관 네트워킹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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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미래기술센터 개소기념 국제포럼 개최
핀테크 산업의 국제적인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KAIST가 자산운용기술 연구를 본격화 한다.
우리 대학은 최근 자산운용관련 핀테크 분야의 산학연 연구역량을 모으는 거점을 마련하고, 그 역량을 한 곳에 모아 연구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KAIST 자산운용미래기술센터(센터장 김우창 교수, 이하 센터)’를 설립했다.
김우창 센터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의 핵심이 자본력에서 기술력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자산운용 핀테크 기술을 국제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센터의 설립으로 자산운용 핀테크 분야의 원천기술과 특허가 확보되고, 그 응용산업과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의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가 6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포럼도 열린다.
삼성자산운용(대표 구성훈)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17일(월) 오전 서울신라호텔에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대중화 필요성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 존 멀비(John Mulvey) 프린스턴 대학 교수 ▲ 2000년 튜링상(A.M. Turing Award) 수상자이자 칭화대 핀테크센터 센터장인 앤드류 야오(Andrew Chi-Chih Yao) 교수 ▲ 삼성자산운용 배재규 전무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 패시브 시장의 성장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의 확대 ▲ 칭화대 핀테크 센터의 자산운용기술연구 ▲ 맞춤형 자산관리시장의 성장과 ETF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 KAIST 이태억 교수 ▲ 국회입법조사처 원종현 조사관 ▲ 삼성자산운용 문경석 상무가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대중화의 의미와 구현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센터와 국제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mt.kais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
김우창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존멀비 미국프린스턴대 금융공학교수, 구성훈 삼성자산운용대표,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앤드류 야오 중국 칭화대 핀테크센터장,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총괄 (왼쪽부터)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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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조병진, 김상욱 교수, 3차원 그래핀 기반 평판 스피커 개발
우리 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최정우, 조병진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공동 연구팀이 3차원 그래핀 에어로젤을 이용해 전기 에너지로부터 박막의 진동 없이 소리를 발생시킬 수 있는 초박형 열음향 스피커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학술지 ‘에이씨에스 에이엠아이(ACS AMI : ACS advanced Materials & Interfaces)’ 8월 17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고 9월 9일자 IEEE 스펙트럼을 통해 외신에 소개됐다.
이번 연구는 김충선 박사과정, 이경은 박사과정, 기계공학과 이정민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열음향 스피커란 얇은 도체에 교류 전기 신호를 인가함으로써 발생되는 열의 파동을 통해 공기의 진동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소리를 낼 수 있는 스피커이다. 기존의 다이내믹 스피커와 다르게 매우 얇고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박막의 진동 없이 소리를 발생시킬 수 있고 모든 방향으로 동일한 위상의 소리가 발생되기 때문에 어떠한 구조물에 붙이더라도 감쇄 없이 소리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열음향 스피커는 열을 발생시키는 도체의 열용량이 작을수록 효율이 높아져 그래핀 등의 얇은 박막이 스피커 구현의 적합한 재료로 여겨진다.
그러나 매우 얇은 나노 박막들을 지지하기 위한 기판에 의한 열 손실은 열음향 스피커의 효율을 감소시키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수 나노미터의 그래핀으로 이루어진 삼차원 그래핀 에어로젤 구조를 열음향 스피커에 적용시켜 그래핀의 열용량은 유지하면서 기판으로의 열 손실은 최소화된 삼차원 그래핀 열음향 스피커를 제안했다.
김상욱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이 삼차원 그래핀 구조는 산화 그래핀 용액을 동결 건조하고 열처리해 환원 및 도핑하는 간단한 과정을 통해 얻어질 수 있어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원하는 모양대로 가공이 가능하다.
최정우, 조병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삼차원 그래핀이 최적의 효율로 소리를 발생시키기 위한 조건 및 구조를 이론적,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그리고 이를 사용해 어레이 형태의 스피커를 제작했고 현재까지 보고된 이차원 및 삼차원 열음향 스피커에 비해 향상된 음압 레벨을 보임을 입증했다.
제 1저자인 김충선 박사과정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삼차원 그래핀 에어로젤로 손쉽게 제작이 가능한 열음향 스피커를 개발했다"며 "교내의 다양한 주제로 연구중인 그룹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융합이 성과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 육성센터 및 한국연구재단 창의연구지원사업 다차원 나노조립제어 창의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16개의 삼차원 그래핀 에어로젤로 구성된 어레이 열음향 스피커
그림2. 제작 과정 및 삼차원 그래핀 에어로젤의 특성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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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수들, 하계 다보스포럼서 ‘맹활약’
KAIST가 오는 26-28일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2016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이하 하계 다보스포럼)’에 초청받아 다양한 세션을 운영한다.
‘제4차 산업혁명과 그 변혁적 영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주제로 삼았던‘제4차 산업혁명’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 물리학 ․ 생물학 등 학문 간 경계가 무너지고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기술혁명을 말한다. 인류가 지금까지 누려왔던 생활방식 ․ 일하는 방식 ․ 놀이문화에 근본적 변화가 예상된다.
KAIST는 이번 포럼에 이상엽 특훈교수, 심현철 교수, 김종환 교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세션을 운영한다.
매년 하계 다보스포럼에 전문가로 초청받아 온 이상엽 특훈교수는 올해도 맹 활약을 펼친다.
이 교수는 27일 ‘인터넷으로 약을 프린트 하는 시대가 오면’세션에서 클레어 매터슨(Clare Matterson) 영국 웰컴트러스트 전략소장, 니타 파라하니(Nita Farahany) 미국 듀크대 교수와 토론을 펼친다.이 교수는 대사공학으로 의약품을 만드는 기술이 3D 프린팅 기술과 연결되어 집에서 약을 프린트하는 시대가 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교수는 또 ‘전문가 리셉션(Expert reception)'에 참여해 ‘하계 다보스포럼과 아시아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이노베이션 허브 세션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KAIST는 ‘딥러닝에서 자율기계까지’를 주제로 휴머노이드 로봇 세션도 운영한다. 이상엽 교수가 세션 주관자로 나와 국내 드론 분야 석학인 심현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로봇축구의 아버지 김종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함께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시연행사를 연다.
특히 심 교수는 이번 세션에서 사람을 대신해 비행기를 조종하는 로봇인 ‘파이봇(PIBOT․ 파일럿과 로봇의 합성어)’의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시연행사도 진행 할 예정이다. 파이봇은 조종사의 역할을 대신해서 비행기의 엔진을 직접 켜고 비행을 한 후 착륙까지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사진설명]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심현철 교수가 비행기를 조종하는 로봇 '파이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세계경제포럼의 ‘젊은 과학자’로 선정된 김아영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와 지난해 선정된 이승희 생명과학과 교수도 다양한 세션에 참여한다.
KAIST는 이번 포럼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KAIST의 첨단 연구성과를 알리고, 인재양성과 세계적 빅 이슈에 대한 다양한 해법에 관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강성모 총장은 “KAIST는 2011년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다양한 의제를 발표하고 연구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전 세계 과학기술 이슈를 주도해 왔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사람대신 비행기를 조종하는 파이봇 시연 등 KAIST의 첨단기술을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소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사진설명] 심현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개발중인 '파이봇(PIBOT)'
[사진설명] 파이봇 설명을 듣기위해 찾아온 관람객들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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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모 총장, 세계경제포럼서 KAIST 이산화탄소연구소 소개
강성모 총장은 1월 20일~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KAIST의 연구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강 총장은 21일(현지시간) 국제 지속가능한 캠퍼스 네트워크(ISCN: International Sustainable Campus Network)와 글로벌대학리더포럼(GULF: Global University Leaders Forum)이 공동으로 주관한 ISCN-GULF 회의에서 ‘사우디 아람코-KAIST 이산화탄소 연구소’를 대학의 저탄소 그린캠퍼스 사례의 하나로 소개했다.
KAIST는 지난 2013년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협력해 KAIST에 이산화탄소 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지구 온난화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거나, 혹은 다른 화학성분으로 전환하는 등 대기 중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강 총장은 “연구소 설립 이래 그동안 두 기관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현재 박사과정 학생 20명을 포함해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산화탄소의 포집, 저장, 전환, 각 산업별 감축 전략 제시 등 10개의 연구 과제를 사우디아람코와 함께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정부나 산업계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국내외 세미나, 워크샵, 교육 프로그램 개최 등 다양한 학술활동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ISCN-GULF 회의에서는 하버드대학, 예일대학, 홍콩과학기술대학, 게이오대학을 포함해 총 20개의 세계 유수대학이 환경 친화적인 캠퍼스 시설 구축, 에너지 절감 정책, 생물 다양성 보존 및 캠퍼스 녹지화에 대한 주제로 의제를 발표했다.
ISCN은 대학이 교육, 연구, 캠퍼스 인프라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위한 실천 가능한 정책이나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인류의 환경과 개발에 기여하고자 2007년에 설립된 세계 대학 간 협력기구다.
MIT, 옥스퍼드대학, 프린스턴대학 등 현재 75개 이상의 대학이 회원으로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세계경제포럼의 대학협력기구인 GULF와 함께 공동으로 ISCN-GULF 회의를 개최하면서 각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사례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끝.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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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공청회' 개최
국가의 초고성능 컴퓨팅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우리 대학은 17일(목) 오후 더케이 호텔(서울 서초구)에서 강성모 총장,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 전문가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초고성능 컴퓨팅 기술의 해외 도입과 운용 위주의 기존 정책을 탈피해 국가 컴퓨팅 기술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출범한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포럼’(위원장 강성모 KAIST 총장)이 마련했다.
공청회는 기조발표와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이혁재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슈퍼컴퓨터 개발에 대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강연한다.이어 강성모 KAIST 총장이 패널토론의 좌장으로 나와 9명의 토론자와 함께 향후 우리나라 슈퍼컴퓨터 개발전략과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패널 토론자로는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이순칠 KAIST 자연과학대학장, 김장우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 서경학 연구재단 융합기술단장이 참여한다.
산업계 토론자로는 박성순 글루시스 대표, 이명철 한국IBM 상무, 최진현 크레이(Cray)코리아 대표, 유충근 한국HP 상무가 토론자로 참여해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청회에 전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위원장인 강성모 KAIST 총장은 “이번 공청회는 대한민국 슈퍼컴퓨터 개발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미래부 등 정부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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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하계 다보스포럼에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우리 대학이 오는 9~11일 중국 다롄 국제컨퍼런스센터(ICC)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하계대회(일명 하계 다보스포럼)에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하계 다보스포럼(정식명칭 : 새로운 챔피언들의 연차총회)은 중국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처럼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이다.
‘성장을 위한 새로운 항로 작성’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는 90개국 1천500여 명의 정 ‧ 관 ‧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혁신 이슈와 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KAIST는 이번 포럼에서 전 세계 리더들에게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인 ‘아이디어스랩(IdeasLab)’을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4회 째 운영한다.
‘바이오 소재 vs 나노 소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션은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 소재는 무엇이 될 것인가’를 두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회의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린 루(Lynn Loo) 교수가 사회자로 나서‘토론 랩(Debate Lab)’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중들은 토론 전후에 걸쳐 이슈에 대한 투표도 진행한다.
먼저 세션 위원장을 맡은 강성모 KAIST 총장이 KAIST 현황과 아이디어스랩을 소개하고 이어 사회자가 바이오 소재와 나노 소재의 토론자와 토론 규칙을 설명한다.
‘바이오 소재’분야 토론자로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이해신 화학과 교수가 참가해‘생물을 해킹해 플라스틱을 만든다’와 ‘의료용 생체적합성 물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나노 소재’ 토론자로 정희태 생명화학공학과 석좌교수와 조은애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나와 ‘자기조립 나노 물질’과 ‘수소연료를 위한 나노 리파이너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세션 참가자들과 발표자들은 ‘바이오 물질과 나노 물질 중 어느 것이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도 진행한다.
이밖에 강성모 KAIST 총장은 글로벌대학리더스포럼(GULF)이 주관하는 ‘산학협력’세션의 토론 리더로도 참여해 구오핑(Guo Ping) 중국 화웨이 부회장, 쟝 뤽 로윈스키(Jean-Luc Lowinski) 사노피 차이나(Sanofi China) 수석 부회장과 함께 산학협력에 관해 토론한다.
강 총장은 현재 세계경제포럼의 GULF 멤버이면서 전자공학의 미래에 관한 글로벌 아젠다 카운슬 의장도 맡고 있다.
강 총장은 “KAIST는 하계 다보스포럼의 초청으로 4회 째 아이디어스랩을 주관한다”며 “KAIST의 혁신적 연구성과가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끝.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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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KAIST서 명예박사 학위
세계경제포럼(WEF)창립자 겸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박사가 KAIS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KAIST는 7일(월) 오전 교내 KI빌딩 퓨전홀에서 이장무 KAIST 이사장, 강성모 총장,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스 슈밥(77) 세계경제포럼 회장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슈밥 회장은 미래를 내다보는 뛰어난 통찰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세계경제포럼을 이끌면서 세계경제발전에 헌신하고 국제 분쟁 해결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슈밥 회장은 1938년 독일에서 태어나 스위스 프리부르대학교(University of Fribourg)에서 경제학 박사, 스위스 연방공과대학교(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공학 박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후 제네바 대학교에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어 30여 년 동안 경영정책학을 가르쳤다.
슈밥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다. 그는 1971년 세계경제포럼의 뿌리인 유럽경영포럼을 창설해 세계경제 발전 방향에 관하여 토론하고 연구하는 모임을 주도해 왔다. 이후 유럽뿐 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인사들까지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경제포럼으로 확대됐다.
오늘날 세계경제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상, 장관, 국제기구 수장, 재계 및 금융계 최고 경영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견해를 나누는‘세계지성의 場’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인물들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 때문에‘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공동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슈밥 회장은 경제학자로서의 리더십도 보여줬다. 그는 세계경제포럼이 1979년부터 매년 발표하는‘글로벌경쟁력보고서’집필을 주도해 왔는데, 이는 한 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또 사회적 기업가 양성과 글로벌 리더 양성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1998년에는‘사회적 기업가정신을 위한 슈밥재단(Schwab Foundation for Social Entrepreneurship)'을, 2004년에는 전 세계 40세 이하 500여 명이 참가하는‘차세대 지도자 포럼(The Forum of Young Global Leaders)'을 설립했다.
슈밥 회장은“대한민국은 서구사회가 100여 년에 이룩한 근대화를 30년 만에 이룬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뒤에는 KAIST와 같은 대학이 있어 가능했다”라며“그 역사의 주역인 KAIS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밥 회장은 학위 수여식 행사에 이어‘인류사회에 미치는 파괴적 혁신의 영향력’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하는데, 기술발전 및 지정학적 요인들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끝.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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