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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준 교수, 亞 대학 최초로 ISSCC 학회장 맡아
우리 학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가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아시아 대학 최초로 학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4년 4월부터 1년간이다.
유 교수는 학회 창설 이래 약 60년간 논문 실적은 세계 10위, 지난 10년간은 세계 4위로 기록돼 아시아 최고 실적을 낸 연구자로 인정받았으며, 2012년 공적상을 수상한 바 있다.
ISSCC는 매년 2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분야 학회로 전 세계의 반도체 관련 기업, 연구소 및 대학에서 제출된 논문 중 약 200여편의 논문만 엄선해 발표되는 학회다.
‘반도체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이 학회는 전 세계 3천명 이상의 반도체 기술자들이 모여 4일간 기술을 뽐낸다. 인텔이 최초로 CPU 제품을 발표하거나 삼성에서 최초로 메모리 기술을 발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유회준 교수는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은 외국 기술을 모방하는 수준을 넘어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반도체 기술을 한 차원 높게 끌어 올리는데 기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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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아이디어를 현실로‧‧‧아이디어 경연대회 개최
- 23일 대학생 아이디어 스피치 경연대회 ‘GoGeeks 2013’ 개최
전국의 대학생들이 제안한 참신하고도 기발한 아이디어에 총상금 1000만원을 투자해 현실로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가 KAIST 학생들이 중심이 된‘고긱스 크리에이션 그룹(GoGeeks Creation Group)’에 의해 진행된다.
고긱스 크리에이션 그룹(대표 이범규 ‧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08학번)이 오는 2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신사옥에서 대학생 ‘아이디어 스피치 경연대회(One day Idea Hackathon, GoGeeks 2013)’를 개최한다.
‘고긱스(GoGeeks)’경연대회는 미국 듀크 대학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스피치 경연대회인‘Elevator Pitch Competition’을 벤치마킹한 대회로 KAIST 재학생들에 의해 지난해 처음 열렸다.
고긱스 크리에이션 그룹은 오는 2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ogeeks.co.kr)를 통해 참가팀 접수를 받고 30여개 팀을 선착순으로 선발한 후, 행사 당일 아이디어 스피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선발된 30개 팀은 당일 6시간 동안‘당신의 사회에 색깔을 입혀주세요(Color Your Society)’를 주제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1분씩 발표를 진행한다. 1단계에서 선발된 10개 팀은 다시 5분씩 발표를 진행하고 그 중 5개 팀을 선발해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최종 선발팀은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소속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겨울방학 동안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범규 고긱스 크리에이션 그룹 대표는 “틀에 박힌 대학 생활 속에서 긍정적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이 바로 긱스(Geeks)”라며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생각만 하고 미처 실현해 보지 못한 ‘나만의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후원했으며 후원금 모금은 온라인 소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http://tumblbug.com/gogeeks2013)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지난대회 우승팀에는 ▲ 현수막에 예술을 담은 현수막 갤러리(곽도연 팀 ․ KAIST) ▲헬륨 풍선을 이용해 초 고도에서 로켓 발사(최석민 팀 ․ KAIST) ▲ 뮤지컬‘트로이’의 음원 제작 및 공연(김시영 ‧ 이웅기 ‧ 최원영 팀 ․ KAIST) ▲평범한 대학생의 평범한 토크 콘서트(홍태지 팀 ․ 연세대학교)가 선정됐다.
[보충취재 문의 김소연 학생 010-2442-7494]
고긱스 공식 홈페이지: http://gogeeks.co.kr/
고긱스 후원 사이트: http://tumblbug.com/gogeeks2013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gogeekskorea/
2013.11.14
조회수 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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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기계공학과 세계 19위 올라
- 2013 QS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기계항공공학분야 19위 달성 -
2013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Subject Rankings)에서 KAIST가 기계항공공학분야에서 19위를 차지해 전년도 대비(51-100위)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올해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는 ▲ 학계평가 ▲ 졸업생 평판도 ▲ 논문당 피인용수 ▲ H-index citations의 네가지 지표를 이용해 전 세계 2858개 대학을 평가해 총 30개 학문분야별로 20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졸업생 평판도 및 연구성과 지표의 점수가 전년도 대비 상승하였으며, 특히 새롭게 추가된 H-index Citations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H-index는 연구자의 연구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서, 연구의 질적 양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평가하며, 교수당 논문 수가 많고 논문의 평균적 인용빈도가 높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 4개 평가항목에 대한 가중치는 분야별로 차이가 있는데, 기계분야 각 항목의 가중치는 각각 40%, 30%, 15%, 15%다.
Rank
Academic
Employer
Citations per paper
H-index Citations
Score
19(51-100)
68.1(78.9)
89.1(60.2)
84.6(83.1)
91.3
80.4(74.6)
2013.05.15
조회수 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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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육은 Teaching 중심에서 Learning 중심으로 변화
- KAIST, 제5회 세계 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 16일 개최 -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 ‘효과적인 교육과 혁신적인 학습’을 주제로 -
- UCLA, 싱가포르 난양공대 등 국내·외 저명대학 총장 등 150여명 참석-
세계 주요 연구중심대학 총장들과 교육전문가들이 16일 서울에 모여 KAIST가 올 부터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교수학습법 스마트 러닝 ‘Education 3.0"을 모델삼아 ’효과적인 교육과 혁신적 학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스마트 러닝 ‘Education 3.0"이란 IT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세계대학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KAIST가 마련한 새로운 교수학습법으로 세계 석학들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듣고 수업시간에는 학생그룹간에, 또는 학생과 교수간에 토론하는 학생중심 ·토론중심의 학습방법이다.
‘Education 3.0"은 특히 학생들이 국내외 석학들의 명품강의를 IT기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온라인 그룹토의를 접목해 학생스스로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협력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수학습법과 크게 다르다. KAIST는 이를 위해 전용 강의실을 마련하는 한편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개발, 운영 중이다.
KAIST는 올 봄학기부터 미적분학 등 3개 과목을 ‘Education 3.0"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학부 재학생들의 요구가 늘고 또 수강 학생들 사이에 만족도가 매우 높게(5.0만점에 4.4) 나오자 가을학기에는 10개 과목으로 대폭 확대했다.
KAIST는 이번 세계 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를 계기로 해외 유명대학들과 강의 플랫폼, 컨텐츠 공유 등 협력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AIST는 이를 위해 우선 16일 덴마크공대와 ‘Education 3.0" 프로그램을 응용한 사이버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웹 사이언스(Web Science)와 디지털 미디어(Digital Media) 분야를 전공하는 KAIST와 덴마크공대 학생들은 굳이 상대방 국가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각자 필요한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공부하고 또 온라인으로 토론이나 지도만을 받고서도 두 개 학교로부터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
두 학교는 사이버 복수학위제를 향후 단계적으로 수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AIST가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2012 세계 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에는 미국 UCLA,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덴마크 공대, 영국 사우스햄튼대, 요크대, 호주 퀸즈랜드대, 싱가폴 난양공대, 일본 동경공대를 비롯한 27개국 60여개 해외대학과 한양대, 한동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국내대학을 포함해 모두 80여명의 총장과 부총장이 참석한다.
또한 시스코(CISCO), 엘스비어(ElSEVIER), LG, KT, 삼성중공업 등 국내외 산업체 관계자 및 조율래 교과부 2차관 등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총장회의 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총장회의는 ▲고등교육에서의 혁신 ▲혁신을 위한 교육, 기술과 기업 ▲효과적인 학습을 소주제로 기조연설과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참가자들은 21세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미래의 지도자 양성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장의 개막사에 이어 진 블록(Gene Block) UCLA 총장, 버틸 앤더슨(Bertil Andersson) 싱가포르 난양공대 총장, 돈 넛빔(Don Nutbeam)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 총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별첨 주요 주제발표문 요약 참조)
이와 함께 패널 토의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모리 가립(Mory Gharib) 부총장, 덴마크 공대 앤더스 바클레브(Anders Bjarklev)총장,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마크 캄렛(Mark Kamlet) 부총장, KAIST 이태억 Education 3.0 추진단장 등이 혁신적인 학습 환경개발 및 글로벌 교육협력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혁신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올 세계 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 주제를 ‘효과적 교육과 혁신적 학습’으로 정한 배경에 대해 “날로 발전하는 IT기술로 인해 고등교육 현장에서 교육전략의 가장 새로운 변화는 바로 ‘틀에 박힌 교실강의’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며 “학생들은 세계 유명대학 교수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들으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창의적인 교육’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총장은 이어 “이번 총장회의에서 기존 강의중심의 주입식 교수학습법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KAIST의 차세대 교수학습법인 스마트 러닝 ‘Education 3.0" 프로그램을 새로운 모델로 제시하는 한편 세계화를 위해 해외 유명대학들과의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AIST는 지난 9월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학교발전 기금으로 내놓은 8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Education 3.0"의 글로벌화는 물론 외국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확대와 함께 교육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사이버 복수학위제‘ 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KAIST-이수영 국제교육 프로그램‘ 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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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네트워크 침입탐지 시스템 개발
- 100% 공격 패킷만 들어오는 경우에도 10Gbps 가까운 성능 발휘 -
- 19년 역사의 세계 최고 보안학회인 ACM CCS에 국내 최초 논문 발표 -
전용 하드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범용 하드웨어상의 소프트웨어만으로도 NIDS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올려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우리 학교 전기 및 전자공학과 박경수 교수와 이융 교수팀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강석열) 배병철 팀장과 공동으로 범용 서버 상에서 수십 Gbps(초당 기가비트)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침입탐지 시스템인(이하 NIDS) "카거스(Kargus)"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오는 10월 16일~18일 미국 노스캐롤리나주 롤리에서 열리는 美계산기학회(ACM) 컴퓨터 시큐리티 컨퍼런스(CCS, Conference 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Security)에서 발표될 예정인데 국내에서 나온 논문으로는 처음이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는 ACM CCS는 보안 분야 세계 최고 학회로 10%대의 낮은 게재율 때문에 논문채택이 매우 어려운 학회로 유명하다.
네트워크 침입탐지 시스템(NIDS)은 패턴 매칭을 통해 네트워크로 유입되는 공격을 탐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범용 컴퓨터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구현되는 기존 NIDS는 하드웨어 사양이 좋더라도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10Gbps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에서는 적용되기 어려웠다.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카거스’는 1~2Gbps 수준에 머물던 기존 소프트웨어 NIDS의 성능을 메니코어(manycore) GPU, 멀티코어(multicore) CPU 등에 존재하는 하드웨어 병렬성과 여러 패킷을 한 번에 처리하는 일괄처리 방식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성능을 끌어 올렸다.
그 결과 해커의 공격이 없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33Gbps, 100% 공격 패킷만 들어오는 경우에도 10Gbps 가까운 성능을 내는 데 성공했다.
또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존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인 Snort 탐지규칙을 그대로 활용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약 7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수억 원에 달하는 전용 하드웨어 기반 NIDS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10Gbps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로 접속되는 기업, 정부, 교육기관의 네트워크는 물론 클라우드 서버팜이나 IP로 구동되는 LTE 백본망 등에 대한 공격을 저비용・고유연성을 지닌 소프트웨어 장비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수 교수는 “이번 논문 발표로 우리나라의 앞선 보안기술의 수준을 국내외에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국내 보안기술관련 분야 연구진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앞으로 국내 범용 서버 기반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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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영 교수, 국제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우리 대학 문화기술대학원 차미영(33) 교수가 지난 6월 4일부터 나흘 동안 아일랜드 더블린市 소재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에서 열린 제 6회 AAAI 웝로그 및 소셜미디어 국제학회 ICWSM(International AAAI Conference on Weblogs and Social Media)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차 교수가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 제목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내 관습의 발생(The Emergence of Conventions in Online Social Network)‘인데 사회적 관습의 형성과 채택과정을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사례를 통해 증명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 관습의 형성은 사회학에서 전통적인 문제였으나 실제 사회에서 이 과정을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그 동안 간단한 실험 혹은 수학적 모델을 통해 다뤄져 왔다.
차미영 교수와 독일의 막스 플랑트 연구소(MPI-SWS) 연구팀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 연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의 트위터 데이터를 이용해 리트윗(Retweet)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채택돼 사용되는 과정을 분석했다.
리트윗은 다른 사용자가 쓴 트윗을 나의 팔로워(Follower)에게 보여주고 싶은 경우, 혹은 해당 트윗에 자신의 의견을 담아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전달하고 싶을 경우 사용하는 트위터 방법이다.
리트윗은 트위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제공되지 않은 기능이었지만 한 사용자가 ‘Via’라는 단어와 그 트윗을 남긴 사용자를 언급하는 방식으로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급속도로 이용자가 증가했다. 이후에 같은 용도로 ‘HT’, ‘Retweet’, ‘RT’ 등의 키워드를 이용하는 방식이 생겨났고,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RT’, ‘Via’ 등이 사용되면서 트워터의 관습(Convention)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트위터는 결국 리트윗을 트위터 자체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최초에 리트윗이 사용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사용돼 자리를 잡았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습’이 만들어진 과정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연구팀은 또 사회적 관습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얼리어답터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 • URL • 프로필 사진 • 위치정보 • 리스트 등 트위터의 다양한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들임을 밝혀냈다.
얼리어답터들은 팔로잉(Following)하는 유저들도 평균적으로 10-100배 이상 많았고 그들끼리 사회관계망이 밀접하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얼리어답터에 의해 새로운 관습이 채택되는 과정에서, 리트윗의 사용이 그들의 친구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사용되며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차미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트위터가 만들어진 때부터 거의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트위터에서의 관습변화를 분석한 것으로 SNS를 통해 실제 사회적 관습의 형성과정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끝.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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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상엽 특훈교수, 국내 첫 AFM지 편집자문위원 선임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세계적 재료 및 응용 분야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AFM)’지 편집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AFM지는 신개념 재료 및 그 기능, 나노, 바이오, 그리고 산업분야 응용에 있어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학술지로, 1992년 광학 및 전자를 위한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for Optics and Electronics)라는 학술지로 출범해 2001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 학술지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41명의 전문가들이 편집자문위원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이상엽 특훈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이 교수는 “AFM지는 우리나라 많은 연구자들이 투고하는 학술지로 그동안 표지논문 등 다수의 논문발표가 있었다”며 “앞으로 학술지의 편집 방향과 전략 수립에 참여하며, 특히 바이오재료분야와 바이오-나노 융합분야 등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연구 분야 논문들을 포함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사공학 분야 뿐 아니라, 금속나노입자 제조 신공정 개발 등 나노바이오재료 및 응용 분야에서 특허와 논문들을 다수 낸 바 있고, 바이오테크놀로지 편집장, 대사공학지 부편집인 등 20여 학술지의 편집업무를 맡고 있다.
2012.06.13
조회수 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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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영국 타임즈 고등고육 세계대학 평판도 랭킹에서 상위 81~90위권 진입
전년도 랭킹에 비해 10단계 올라서...
세계적인 대학교육평가 기관인 영국의 타임스 고등교육지(Times of Higher Education, THE)는 지난 3월15일 전 세계 대학의 대외 평판도를 조사한 설문결과 ‘2012 세계대학 평판도 순위(2012 World Reputation Rankings)’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KAIST는 상위 81~90위권에 포함되었으며, 작년(91~100위권)보다 10단계나 올랐다. 한국 대학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에서 100권 안에 든 대학은 KAIST와 서울대학(51~60위권) 뿐이다.
타임즈 고등교육(THE)이 2010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세계대학 평판도 순위’는 9월에 발표되는 ‘세계대학 종합랭킹’을 보완하는 자료로서 각 대학의 학문적인 명성도를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발표된 순위는 지난 해 4~5월동안 137개국 17,554명의 학계 응답자로부터 받은 설문의견을 취합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순위 주요 결과
- 1위 하버드대학(미국), 2위 MIT(미국), 3위 캠브리지대학(영국)
-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대학의 성장이
두드러짐
- 상위 100위권에 진입한 대학의 국가(지역) 수는 19개
- 상위 20위권 대학의 국가는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 미국, 영국을 제외한 나라 가운데 일본의 대학이 최고 상위권 차지
(동경대학 8위)
- 브라질의 상파울로대학 61-70위권
- 중동에서는 이스라엘(2개 대학)과 터키(1개 대학, 올해 최초 포함)
100위권 진입
- 스위스 3개 대학 100위권 포함
- 러시아, 인도,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일랜드 100위권 대학 없음
- 프랑스 파리소르본대학을 위시해 4개 대학이 진입했으나, 상위 50위권에
포함된 대학은 없음
- 브라질, 대만, 벨기에, 터키는 한 개의 대학만이 상위 100위권 진입- 상위 100위권 안에 드는 대학 최다 보유국은 미국(44개)과 영국(10개)
2012 세계대학의 평판도 전체 순위는 다음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
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Reputation Ranking 2012: http://www.timeshighereducation.co.uk/world-university-rankings
2012.03.19
조회수 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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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용 ‘그래핀’ 실용화에 한걸음 다가서다
- Nano Letters지 발표, 금속 위에 합성된 그래핀의 친환경, 저비용 분리기술 개발 -
금속 위에서 합성된 넓은 면적(대면적)의 그래핀*을 실용화하기 위한 최대의 걸림돌인 그래핀 분리기술을 저렴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 그래핀(Graphene) : 흑연의 표면층을 한 겹만 떼어낸 탄소나노물질로, 높은 전도성과 전하 이동도를 갖고 있어 향후 응용 가능성이 높아 꿈의 신소재로 불림
우리 학교 김택수 교수와 조병진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과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Nano Letters"지 온라인 속보(2월 29일자)로 게재되었다.
(논문명 : Direct Measurement of Adhesion Energy of Monolayer Graphene As-Grown on Copper and Its Application to Renewable Transfer Process)
특히 이번 연구성과는 그동안 어떠한 연구팀도 정확히 측정할 수 없었던 그래핀과 촉매금속간의 접합에너지를 처음으로 정밀히 측정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이용해 촉매금속을 기존처럼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대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하여 친환경적이면서도 저렴한 고품질 대면적 그래핀 생산의 원천기술을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촉매금속 위에서 합성된 대면적 그래핀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에 다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대면적 그래핀을 실제 전자기기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단원자 층인 그래핀을 촉매금속으로부터 손상 없이 떼 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화학약품을 이용해 금속을 녹여 제거함으로써 그래핀을 촉매금속으로부터 분리해왔다. 그러나 이 방법은 금속을 재활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생산단가도 높아 경쟁력이 없고, 특히 금속을 녹이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발생하여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공정단계 또한 매우 복잡해 그래핀의 양산화에 큰 장벽으로 작용하였다.
김택수, 조병진 교수팀은 금속위에서 합성된 그래핀의 접합에너지를 정밀측정한 후 이를 이용하면 그래핀을 금속으로부터 쉽게 분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이 방법을 사용해 기계적으로 분리된 그래핀을 다른 기판에 전사하지 않고 곧바로 그 위에 전자소자를 제작하는데 성공하여, 기존의 복잡한 그래핀 생산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아울러 그래핀을 떼어낸 후 그 금속기판을 수차례 재활용하여 그래핀을 반복적으로 합성하여도 처음과 같은 양질의 그래핀을 합성할 수 있음을 확인하여 친환경, 저비용 그래핀 양산기술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매우 간단한 단일 공정만으로 그래핀을 금속으로부터 손쉽게 떼 내어 그래핀 응용소자를 제작할 수 있음에 따라, 향후 그래핀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래핀과 촉매금속간의 접합에너지를 정밀 측정하는데 성공하여 그 결합상태를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 그래핀 생산기술에 활용하여 지금까지 대면적 그래핀 실용화의 가장 큰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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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 전공자가 이공계 교수됐다
우리 대학은 지난 1일 언론학 전공자인 백영민 교수를 웹사이언스공학전공 조교수로 임명했다. 비(非) 공학 전공자를 이공계 분야 학과교수로 임용한 사례는 KAIST 40년 역사에서 드문 일로 학문간 벽을 없애려는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다.
언론학 전공자인 백 교수는 웹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연구하던 중 기술적인 측면에 관심을 가졌으며 박사학위 논문에서 ‘소집단에서의 온라인 토론이 온라인 네트워킹과 여론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연구한 커뮤니케이션 학자다.
백영민 교수는 미국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가 언론학 분야 최고 대학으로 선정한 펜실베니아대에서 2011년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석사와 미국 아이오와대 언론학 석사를 마쳤다.
백 교수는 유학중 2009년 세계 최대 언론학술단체인 세계언론학회(ICA : 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에서 최우수 교수논문상(Top Faculty Paper Award)을, 2008년에선 미국언론학회(NCA : 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가 수여하는 최우수 학생논문상(Top Student Paper Award)을 수상해 커뮤니케이션 분야 세계 3대 학회 가운데 2개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임명소감에서 “웹사이언스는 웹을 통해 사람이라는 존재를 알아가는 흥미로운 학문”이라며 “거대 정보의 구조물인 웹을 대상으로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을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해 이 시대의 모습을 다층적으로 조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백 교수의 이번 임용은 KAIST가 학문간 융합을 시도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본격적인 신호탄이라고 KAIST측은 설명했다.
맹성현 웹사이언스공학전공 책임교수는 “백 교수는 웹을 공학적 측면 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해 내는 능력을 지녔다”며 “전산학 등 다양한 분야 전공자들과 교류하면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시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웹사이언스공학은 웹을 학문적 대상으로 보고 웹인프라, 웹기반 빅데이터, 웹소프트웨어, 소셜 애널리틱스 등을 통해 웹 자체의 진화와 웹을 통한 산업 및 인간생활의 진화에 관한 연구를 하는 학문이다. 월드와이드웹(WWW)을 창안한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가 2006년에 발표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 및 사우스햄튼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주립대 및 렌슬러 공대에서 활발히 연구중이다.
KAIST 웹사이언스공학전공은 정부가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WCU (World Class University)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작됐으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의적 인재 양성 및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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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교수, 한국인 첫 ‘세계정보시스템학회 펠로우’ 선임
우리 대학 이재규 경영대학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가 12월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세계정보시스템 국제학회에서 세계정보시스템학회(Association of Information Systems)펠로우(Fellow)로 선임됐다.
이 교수는 지능정보시스템과 전자상거래 분야의 석학으로 국제학술지 ‘전자상거래 연구와 응용(Electronic Commerce Research and Applications)’편집위원장, 아시아태평양 정보시스템 학술대회 의장, 한국경영정보학회장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을 지냈다.
이 교수가 공동 집필한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는 세계 유수대학에서 MBA 교재로 채택되고 있다.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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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신소재인 그래핀의 결정면 관찰 신기술 개발
(왼쪽부터) 정현수 박사과정생, 김윤호 박사, 김대우 박사과정생
-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誌 발표,“그래핀 상업화를 위한 핵심 난점 해결”-
꿈의 신소재로 잘 알려진 그래핀의 결정면*을 간편하면서도 더 넓게(대면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 결정면(crystal face) : 결정의 외형을 나타내는 평면으로 격자면과 평행인 면
정희태 석좌교수(한국과학기술원, 교신저자)가 주도하고 김대우 박사과정생, 김윤호 박사(공동1저자), 정현수 박사과정생(제3저자)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WCU(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Nature Nanotechnology’ 온라인 속보(11월 20일)에 게재되었다. (논문명: Direct visualization of large-area graphene domains and boundaries by optical birefringency)
정희태 교수 연구팀은 LCD에 사용되는 액정의 광학적 특성*을 이용해, 그래핀 단결정의 크기와 모양을 대면적에 걸쳐 쉽고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였다. 특히 그래핀의 단결정을 시각화함으로써, 단결정에서 얻을 수 있는 이론값에 가장 가까운 전기전도도를 직접 측정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광학적 특성 : 어느 물질에 빛을 통과시키거나 반사시킬 때 생기는 특성
그래핀은 가장 우수한 전기적 특성이 있으면서 투명하고, 기계적으로도 안정하면서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차세대 전자소재이다. 그러나 현재 제조되고 있는 그래핀은 다결정성을 지니고 있어, 단결정일 때보다 상당히 낮은 전기적․기계적 특성을 보인다. 이것은 그래핀의 특성이 결정면의 크기와 경계구조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우수한 특성을 갖는 그래핀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그래핀 결정면의 영역(도메인)과 경계를 쉽고 빠르게 관찰하는 것이 향후 그래핀의 물성을 크게 향상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기술이다.
연구팀은 그래핀을 쉽게 대면적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여 그래핀 상용화분야에서 원천기술을 획득하게 되었고, 그래핀을 이용한 투명전극,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와 같은 전자소자 응용연구에도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정희태 석좌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액정배향제어기술*을 토대로, 대면적에 걸쳐 그래핀의 결정면을 누구나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것은 학계와 산업계의 가장 난제 중 하나인 대면적에서의 그래핀 특성평가에 큰 전환점이 되어 양질의 그래핀 제조에 큰 도움을 줄 것이고, 그래핀을 이용한 미래형 전자소자 개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 액정배향제어기술 : 액정의 방향을 일정하게 만드는 기술
(좌) 그래핀 결정면을 따라 배향된 액정분자 배향 모식도 (우) 편광현미경으로 관찰된 실제 그래핀 결정면의 모습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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