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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12개 봉사단체 연합, 김장 담그기 행사
우리 대학 內 12개 봉사단체는 28일 오전 교내 스포츠컴플렉스 근처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KAIST 봉사단 등 12개 단체 회원 40여명과 강성모 총장 등 구성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준비해 대전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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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게임기업, 게임 창작∙창업 지원 본격화
KAIST와 게임기업이 학생들의 게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공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KAIST(총장 강성모)는 25일 오전 본교 교육지원동에서 SGM(스마일게이트멤버십)에 선발된 학생,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SGM 프로그램 론칭’행사를 갖는다.
SGM은 아이디어와 기술, 게임에 대한 열정이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여 게임 개발 공간과 기자재, 연구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게임 창작 지원프로그램으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2010년부터 운영 중이다.
KAIST 산학협력단(단장 배중면)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6월 청년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학생들이 SGM 프로그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캠퍼스에 독립공간을 마련했으며, KAIST가 창업문화운동으로 추진하는‘Startup KAIST’와의 연계도 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2개 팀 12명의 학생은 8개월간 SGM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연구비와 기자재 등을 제공받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게임 결과물은 학생들이 소유권을 갖게 된다.
또 SGM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스마일게이트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ORANGE FARM’을 통해 무상 공간 및 법인설립 지원, 투자유치, 해외 네트워크 연계 등 창업단계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KAIST 기업가정신진흥원 김병윤 원장(부총장)과 배중면 단장,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 등이 참석해 참여 학생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배중면 단장은 “게임 개발에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구현해 보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게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게임공모전을 비롯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KAIST와 6기 SGM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4억 명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매출 규모는 국내 4위를 기록하고 있다.끝.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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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KAIST 연구센터 개소식
KAIST와 한글과컴퓨터가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SW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대학과 한컴은 지난 29일 전산학과동에서 강성모 KAIST 총장, 김상철 한컴 회장, 이홍구 한컴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컴-KAIST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4월 ‘SW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양 기관은 이후 수개월 동안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SW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5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를 위하여 ‘한컴-KAIST 연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선정된 연구과제 외에도 지속적인 신규 과제 발굴을 통해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모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본 연구센터가 국내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 되어 국내 SW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공동 연구개발 뿐 아니라, 공동 워크숍, 신기술에 대한 동향 분석 및 상호 인력 교류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컴과 KAIST는 앞으로 연구센터를 통해 상호간의 긴밀한 기술연계를 이루어 나감으로써 양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한컴-KAIST 연구센터’가 첨단 SW기술의 산실이 되어 국내 SW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끝)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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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TS-KAIST 10주년, 학생 주관 아시아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아
과학기술과 사회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할까?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볼만한 이 두 영역 간의 소통을 위해 KAIST 학생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KAIST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행사인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KAIST’는 아시아 최대 대학생 국제회의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4일(월)부터 8일(금)까지 대전 호텔ICC와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 19개국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과학이 사회를 이끄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사회학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랭던 위너(Langdon Winner) 뉴욕 렌슬러 공과대학 교수, 퓰리쳐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샤론 슈미클(Sharon Schmickle) 민포스트닷컴(MinnPost.com) 기자, 권원태 국회기후변화포럼 기후변화정책연구소장 등이 연사로 나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지난 2005년 조직된 이 단체의 원래 명칭은 HPAIR-KAIST였다. HPAIR(Harvard Project for Asian & International Relations)는 하버드대 졸업생 및 재학생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년 아시아 대학 한 곳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학생 국제회의다. HPAIR-KAIST가 한국에서 행사를 추진했으나 HPAIR에서 협조적이지 않아 탄생한 것이 바로 ICISTS다. ICISTS는 HPAIR와 차별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에 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사회의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다.
초창기 행사 준비과정은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에서는 행사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반신반의해 적극 협조하지 않았고 숙소를 구하지 못해 교회 건물에 있는 방을 빌리기도 했다. 심지어는 참여인원 부족으로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동아리 멤버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그 과정에서의 재미’를 찾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배우고 10년이라는 역사를 만들어냈다.
ICISTS는 그들만의 독특한 DNA를 갖고 있다.
그들은 연구실에서 벗어나 원자력발전, 배아 줄기세포 복제 연구, 나로호 프로젝트 등 과학기술이 인간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토론한다.
대학생으로서 국제적인 행사를 치른 경험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했고 ICISTS 출신들은 여러 분야에 진출했다. 미국 반도체 관련분야 벤처 창업, 티켓몬스터 창업멤버, 카카오 전략팀 근무, 글로벌 투자회사 재직, 머니투데이 앵커, 치과의사 등 그 누구하나 비슷한 일을 하고 있지 않다.
ICISTS 역대 회장 10명 중 대학원에 진학한 졸업생은 단 2명뿐이다. KAIST는 매년 학부생 중 약 70%가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이승준(ICISTS 1기, 카카오 전략팀장) 씨는 “생명과학분야를 공부하려고 했는데 과학으로 해결 불가능한 영역이 나의 가슴을 뛰지 못하게 했다”며 “ICISTS 활동을 통해 좌절과 부족함을 깨달으면서 인생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윤지(ICISTS 3기, 키즈노트 최고운영책임자) 씨는 “ICISTS는 세상과의 더 큰 창구였다”며 “대학생으로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분야,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다양한 일을 경험하게 해준 ICISTS는 나를 무슨 일이든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우동연 ICISTS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과학기술과 사회에 대한 조화로운 가치관을 전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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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총학생회, 한밭야구장서 ‘KAIST의 날’ 행사
대학원총학생회가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전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우리 대학 대학원총학생회는 26일 오후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KAIST의 날’ 네임데이(Name Day)로 정하고 다채로운 사전 행사와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는 보고 싶은데 바쁜 연구실 생활 때문에 혼자 가기 어려운 대학원생들을 위해 대학원총학생회가 마련했다.
대학원총학생회는 5월초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네임데이 행사를 6월 26일 개최하기로 한화구단과 합의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해 참가희망자 1천여명을 모집한 결과 하루 만에 모두를 채웠다.
행사는 식전 공연행사에 이어 단체 야구경기 응원을 펼쳤다.
먼저 KAIST응원단 ‘엘카(ELKA)'가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홈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공연을 펼쳤다.
이어 네임데이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강성모 총장과 김신영(생명화학공학 석사과정)학생이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 ‘시구․시타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연주 대학원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 관람을 통해 연구원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이면서 대전시민과 KAIST가 함께하는 교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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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교수, 한국인 최초 AIS 학회장 선출
우리 학교 경영대학 이재규 HHI 석좌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정보시스템학회(Association of Information Systems, AIS)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AIS는 세계 99개국 4천여명의 정보시스템 연구자들이 모이는 최대 학술단체다.
이 교수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는 학회장 당선자로,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는 학회장으로 활동한다.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AIS 펠로우(Fellow, 석학회원)로 선출된 바 있으며 AIS의 학술대회인 ICI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Systems)를 2017년에 서울에서 개최하도록 유치했다.
이 교수는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KAIST 산업공학 석사,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정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학술지 전자상거래 리서치 및 애플리케이션 초대편집위원장, 아시아태평양 정보시스템학술대회 의장, 정보시스템 국제 콘퍼런스 의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다수 MBA에서 교재로 채택한 ‘Electronic Commerce’의 공동 저자로도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 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근정포장을 받았고 한국경영정보학회장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을 거쳤다.
현재 KAIST 경영대학 녹색성장대학원 원장, KAIST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ity: 에너지, 환경, 물, 지속가능성) 연구센터장을 맡아 녹색경영과 IT의 융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학회장으로서 세계 경영정보학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의 기업경쟁력은 효과적 경영정보시스템에 기인한 바가 크다. 이제는 국가 위기관리와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미리 구축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AIST 경영대학 김영걸 교수는 “한국인 교수가 전 세계 4,000여명의 교수, 연구원들이 모인 정보시스템분야 세계 최대학회(AIS)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제 대한민국이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정보학회 정철용 학회장도 이 교수의 AIS 학회장 선출을 반겼다. 그는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설립된 지 23년만에 한국인 학자로는 처음으로 경영정보학분야 세계최대 학회의 학회장을 배출하게 됐다”며 “이는 본 학회가 세계 최대의 ICIS 2017 학술대회 개최를 서울로 유치한데 이은 쾌거로, ICT 융합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경영정보학 도약을 위한 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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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서울대, 학술교류 강화를 위한 협정 체결
우리 대학과 서울대는 23일(수) 오전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강성모 총장, 오연천 총장을 비롯해 양교 보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 연구 ․ 학술정보 공유를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두 대학은 ▲교직원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인정 ▲공동 연구 및 공동 학술회의 개최 ▲ 학술자료 상호 교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성모 총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두 대학의 실질적인 교류가 활성화되어 서로가 발전하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강성모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은 서울대에서 열린 ‘KAIST-서울대 간담회’에 참석해 학생교류와 연구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끝.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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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무인기를 타고’… KAIST다운 새로운 봄 축제
KAIST가 자유롭고 창의적인 캠퍼스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봄 축제를 개최한다.
우리 대학은 4일 부터 교내 전역에서 ‘HAPPY KAIST 2014’ 행사의 일환으로 ‘벚꽃축제’와 ‘딸기축제’를 개최한다.
KAIST 구성원이 중심이 된 새로운 대학문화와 전통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교원 ․ 직원 ․ 총학생회 등 구성원 모두가 참여했다.
먼저 ‘벚꽃 : 빛과 환상’을 주제로 열리는 ‘벚꽃축제’는 교내에서 벚꽃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카이마루 앞 기숙사길 주변에서 4일 오후 8시 점등을 시작으로 8일까지 진행된다.
벚꽃길 주변에는 산업디자인학과 석․박사그룹 동아리인 ‘디자인 특전사’가 ‘환상벚꽃’이라는 설치형 체험 작품과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등 공중 영사 작품을 전시해 벚꽃길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밤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벚꽃나무 아래에 조명을 설치하고 벚꽃길 인증샷 액자 만들기와 커피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어 11일에는 교내 전역에서 KAIST만의 전통인 ‘딸기축제’가 열린다.
1995년 무렵 지역의 딸기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딸기축제’는 학과․동아리․연구실 구성원이 중앙도서관 앞 잔디밭 등에서 모여 앉아 딸기를 나눠 먹으면서 친목을 다지는 행사다.
올해 축제에는 특히 무인자동차와 무인기를 활용한 ‘딸기 배달 시연행사’가 열려 관심이 집중된다.
잔디밭에 있는 주문자가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딸기를 주문하면 주문자의 현재 위치정보가 무인시스템에 전달된다. 이후 무인자동차는 무인항공기를 싣고 차량이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까지 이동한다. 차량 접근이 어려운 잔디밭까지는 차량 위의 무인기가 딸기를 싣고 비행을 시작해 잔디밭에 있는 주문자에게 딸기를 배달하게 된다.
이번 시연행사를 주관한 심현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높은 고층빌딩이나 차량접근이 어려운 곳에 어떻게 하면 쉽게 물건을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며 “이번에 시연할 ‘무인물류시스템’이 상용화된다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물류산업에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HAPPY KAIST 행사를 총괄한 박승빈 공과대학장은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즐기면서 아이디어를 내는 새로운 대학문화를 만드는 게 이번 행사의 핵심”이라며 “KAIST 구성원들의 아이디어가 활성화되고 토론하는 새로운 축제문화와 소통문화를 만들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HAPPY KAIST 2014'는 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자는 취지의 행사로 연간 다섯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AIST다운 새로운 대학문화와 전통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다. 끝.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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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AIST 학위수여식 개최
우리 학교는 21일(금) 오후 2시 교내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4년도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499명, 석사 1,220명, 학사 900명 등 총 2,619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9,881명, 석사 25,161명, 학사 13,693명 등 총 48,735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KAIST의 전신인 한국과학원(KAIS) 설립을 주도하고 고급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중심 국가로 성장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정근모 前 과학기술처 장관이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올해 학사과정 수석졸업의 영광은 생명과학과 김장근(21, 지도교수 김재훈)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김 씨는 “수석으로 졸업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이공계로 진학해 우리나라를 과학기술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씨는 KAIST 대학원에 진학해 유전체의학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사장상은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남궁홍석 씨, 총장상은 생명화학공학과 정지정 씨, 동문회장상은 화학과 박윤수 씨, 기성회장상은 전기및전자공학과 이지훈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모 총장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KAIST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줬다”며 “앞으로 학문의 발전에 힘쓰고 인류가 당면한 난제들을 풀어 국가와 인류가 발전할 수 있도록 큰 포부와 야먕을 갖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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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모 전 과기처 장관, KAIST 명예박사학위 받아
우리 학교는 21일(금) 열리는 ‘2014 KAIST 학위수여식’에서 정근모(75) 전 과학기술처 장관에게 명예과학기술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 정 박사는 1969년 한국에 국제 수준의 과학기술대학원 필요성을 느껴 대학원 중심의 이공계 교육기관 구상을 담은 터만보고서를 미국 국제개발처(USAID)에 제출했다. 한국의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고급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제안하는 이 보고서는 훗날 KAIST의 전신인 한국과학원(KAIS)을 설립하는 계기가 됐다. 1970년 ‘한국과학원(KAIS) 설립법’이 국회에서 통과한 이후 정 박사는 연구실 디자인부터 교수진 확보, 미국으로부터의 6백만 달러 교육 차관 획득 등 한국과학원 설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정 박사는 19세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3세가 되던 해인 1963년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곧이어 미국 플로리대학교의 조교수로 임명된 후 프리스턴대학교 핵융합연구소, MIT 핵공학과 연구 교수를 거쳐 뉴욕공과대학교 전기물리학과 부교수로 임명돼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1971년 2월 16일 한국과학원이 설립되자 정근모 박사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초대 부원장 겸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한국을 과학기술 중심 국가로 성장하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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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원자력인력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우리 학교 KUSTAR-KAIST 교육연구원(원장 장순흥)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14 KAIST-K.A.CARE 원자력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A.CARE(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하심 압둘라 야마니(Hashem Abdullah Yamani) 원장, 김진수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김종용 前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이 참석해 총 16명의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우수 수료자 3명에게는 한국 원자력관련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KAIST는 지난 5일부터 3주간 K.A.CARE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원자력분야 전반에 걸친 기본 기술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단기 집중강좌에는 기초핵물리부터 방사선 응용, 원자로 설계 및 안전 등 원자력공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포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AIST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육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 장순흥 교수는 “원자력분야에서 KAIST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향후 사우디에 원자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CARE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령을 통해 설립된 기관이다.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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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른 인터넷세상 위해 국내 통신사 뭉쳤다
- CDN 연동기술로 연간 1000억원 이상 망투자비 절감 가능해 -
- KAIST 주관, KT·LGU+·SKT·CJ헬로비전·티브로드 공동개발 -
- HSN 2014 워크숍서 CDN 연동기술 KT·LGU+·SKT·CJ헬로비전 협력 시연 -
지난해 전 세계가 열광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8억뷰를 넘어섰다. 이 같은 인기에는 대륙별 콘텐츠 기지에 동영상을 저장해 접속 폭주로 생기는 서버 다운을 막는 기술인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달망)’이 도움이 됐다. KAIST는 이 기술을 활용, 최소한의
망투자로 인터넷 속도를 극대화하기위해 국내 통신사들과 힘을 모았다.
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과 이준구 교수는
KT·LG유플러스·SK텔레콤·CJ헬로비전 등 국내 통신사들과 공동으로 23일 10시 여수 디오션리조트호텔에서 열린 ‘2014
초고속네트워크 워크숍(HSN 2014, High-Speed Network Workshop)’에서 적은 비용으로 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인 ‘CDN 연동’ 시범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 시연에서 인터넷 홈페이지·동영상·음원 등 대용량 콘텐츠를 현재보다 더 적은 망트래픽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전달해주는 ‘CDN 연동 표준기술’을 세계최초로 상용망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연구팀은 이에 앞서 실증 시범서비스를 통해 CDN 연동 시 기존 대비 40% 망트래픽을 절감하는 것을 입증, 향후 이 사업이 본격 도입되면 국가적으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망투자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DN 연동’은 통신사가 각자 보유한 CDN 서비스를 상대방에게 교차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 전달 경로를 최소화하고 사용자에게 최상의 품질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향후 수년 안에 인터넷 트래픽 가운데 비디오 트래픽이 80%이상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비디오 트래픽은 중복 전송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망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비 절감과 함께 콘텐츠유통 사업자들에게 고품질 콘텐츠전송을 보장해주고 적은 투자로 해외서비스 진입을 위해서는 사업자간 CDN을 연동하는 체계의 사업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KAIST-CDNI 컨소시엄은 미래부의 RnD 사업 지원을 받아
KAIST·KT·LG유플러스·SK텔레콤·솔박스·한국전자통신연구원·연세대학교와 협력해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KT·LG유플러스·SK텔레콤·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티브로드는 KAIST·NIA와 공동으로 시범서비스 시연을 마쳤다.
현재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최근 IETF(인터넷국제표준화기구) 등 국제 표준 기구에서 기술 표준화 마무리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준구 교수는 “경쟁구도의 통신사들이 모여 인터넷강국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수천억원의 망투자비 저감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한 것은 국내인터넷분야에서는 처음”이라며 “사업자 간 합의를 통해
2015년부터 국내외 CDN 연동사업이 본격화돼 보다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충자료
현재의 CDN 체계는 인터넷콘텐츠를 유통하기 위해 CDN 사업자가 세계 각국의 인터넷 통신사업자 데이터센터에 캐시 서버를 설치하고
콘텐츠를 유통하고자 하는 인터넷사업자의 콘텐츠를 캐시에 미리 저장했다가 인터넷 사용자의 콘텐츠의 요청이 들어오면 지역적으로
가까운 캐시 서버가 해당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유통체계로 상당히 콘텐츠 트래픽을 저감시키고 콘텐츠 제공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는 여러 인터넷 통신사업자를 통해 접속해 있기 때문에 인터넷의 실질적 트래픽은 여전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CDN 연동은 통신사업자가 자신의 통신망을 통해 접속하는 인터넷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통신사 CDN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존 CDN 사업자, 경쟁 통신사 CDN과 연동을 하여
서비스를 상호 제공함으로써 콘텐츠의 다양화, 사용자 시장의 접근성 확대, 서비스 품질의 고급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DN연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국내 통신사업자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고객의 확대를 위하여 글로벌 통신사업자와의 연동 확대가 필요하다. 연동을 통한 국내 콘텐츠 해외 유통은 시장 진입 배용을 반
이상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국내 CDN 연동기술의 표준화 반영 및 글로벌 테스트 베드 구축이
필수적이다.
기술적으로 CDN연동를 통해 통신사업자간의 인터넷교환(IX) 구간의 트래픽 절감의 성과는 확연하나 CDN연동 사업환경 구축을 위해 각 사업자간 과금정산에 관한 합의 도출의 필요성이 중요한 당면 과제로 남아있다.
CDN연동 기술은 세계적으로 주요 통신사와 장비제조사의 협력으로 국제
인터넷표준화기구인 IETF에서 올해 표준 제정이 완료로 활발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통신 3사, ETRI,
솔박스, KAIST가 KAIST-CDNI 컨소시엄를 통하여 2012년부터 서비스 리라우팅 분야 핵심기술 제안을 포함해 활발한
표준화 활동을 주도해 왔다.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HNS 2014에서 KAIST가 설치한
CDN 연동 기술이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CJ헬로비젼 4사의 CDN 시범서비스 상용망에서 시연된다. 본 CDN망 연동
시연을 통해 비디오스트리밍과 콘텐츠다운로드 서비스의 속도와 품질 개선과 트레픽저감을 체험할 수 있다.
□ CDN 연동서비스 모식도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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