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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대학원, 과학기술외교 워크숍 성료
우리 대학 과학기술정책대학원(원장 최문정)이 지난 24(금)~25(토) 이틀 동안 외교부 관계자 및 과학기술외교안보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과학기술외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팬데믹,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미중 패권경쟁 등 과학기술과 외교안보를 둘러싼 국제적인 이슈의 등장으로 두 분야의 시너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상과는 다르게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외교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관학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맡은 이승섭 교학부총장은 "기정학의 부상으로 국제정치에서 과학기술이 핵심 변인으로 등장함에 따라 기술주권 확보와 과학기술외교 역량을 담보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 인재의 산실인 KAIST가 이러한 인력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라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외교부에서 과학기술외교를 포함해 경제안보를 총괄하는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이 환영사를 맡아 새 정부의 과학기술외교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윤 조정관은 ▴과학기술협력대사 임명 ▴미국과의 신흥· 핵심기술 협력 ▴과학기술외교 예산 확보 등의 노력과 더불어 기존 외교관들의 과학기술외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KAIST와의 협력 방안도 언급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 시간에는 최문정 KAIST 과학기술대학원장의 사회로 한국의 과학기술 외교 전문 인력 현황을 조망하고 선진국 해외공관의 과학기술정책관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소영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은 과학외교의 세 측면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을 설명하고 한국의 과학기술 인력 양성 현황을 분석해 정책적으로 제언했다.
주한 대사관 사례 발표는 주한 스위스대사관의 알레산드라 아피첼라(Alessandra Apicella) 과학기술협력실 실장이 맡았다. 국제기구가 밀집해 과학기술 외교안보 연계가 가장 활발할 나라로 꼽히는 스위스가 'Swissnex'라는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허브를 소개하고 이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사례로는 주한 독일대사관의 알렉산더 레너(Alexander Renner) 과학기술참사관이 유럽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강국인 독일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레너 참사관은 "한국은 과학기술 프로젝트 추진 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나라지만, 협업을 수행할 과학기술참사관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박경렬 KAIST 인공지능연구원 사회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정기원 외교부 기후환경외교국 에너지과학외교과장,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용석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과총에서 수년간 과학외교위원장을 역임한 김승환 POSTECH 물리학과 교수가 전문가 토론을 펼쳤다. 워크샵 이튿날에는 실제 외교 현장에서 과학기술 분야 실무를 담당했던 외교관들과 워크숍 참석자들이 한국 과학기술 외교 전문인력 현황 분석과 인력양성 정책을 토론했다.
이번 워크샵을 주관한 최문정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은 "국가 기술주권 확보와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초국가적 도전을 함께 풀어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외교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관학협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의 후속 조치로 외교부 국립외교원, 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과 과학기술외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외교부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한 다부처 과학기술외교 인력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사업도 기획할 예정이다.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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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인공지능시대를 준비하며 뇌인지과학과 설립
우리 대학이 ‘뇌인지과학과 (Department of Brain and Cognitive Sciences)’를 설립하고 뇌인지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및 교육 혁신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지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인공지능 시대라 말할 수 있지만, 10년 후인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인간 지성-인공지능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시대를 미리 준비한다는 목적이다.
이광형 총장은 작년 총장 취임식에서 KAIST 미래비전 중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인간탐구 분야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뇌인지과학과를 신설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심리학, 언어학, 인류학, 윤리학, 사회학, 철학 등 인문학·사회과학 분야와 신경과학, 뇌공학, 인공지능 등을 함께 탐구하는 학과를 처음 설립하는 만큼 문·이과 통합 연구의 모범이 되겠다는 융합연구 지원의 강한 의지도 보였다.
교육과정과 연구 분야 역시 신경과학과 뇌인지과학을 중심으로 심리학, 언어학, 신경철학, 생물인류학, 신경미학, 윤리학, 데이터 사회학 등 인문학적인 접근과 정신의학, 신경학, 재활의학, 뇌공학, 뇌를 닮은 인공지능 등 의학 및 공학적 접근까지 아우른다. ‘인간에 대한 총체적 학문’을 추구하는 학과로 자리하고자 함이다.
정재승 뇌인지과학과 초대 학과장은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이지만, 그럴수록 앞으로 우리는 인간 지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이 필요한 시대로 나아갈 것이다. 인간의 인지와 사고, 행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의학적·공학적으로 응용하는 학자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하는 학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대기업과의 협업, 스타트업 창업 지원, 병원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뇌인지과학 산업 분야 육성에 이바지하겠다. 최근 뇌인지과학의 학문적 성숙도가 무르익어 뇌공학·뇌의학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할 때가 됐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뇌인지과학과는 2023년 봄학기 석·박사과정 대학원 입시를 오는 7월부터 진행하고 현재 신임 교원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s://admission.kaist.ac.kr/gradua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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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및환경공학과 명재욱 교수, 2022 APEC 혁신연구교육과학상 한국대표 선발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학과 명재욱 교수가 '2022 ASPIRE(APEC 혁신연구교육과학상)' 대한민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APEC 혁신연구교육과학상은 PPSTI(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회원국 간 과학계 협력을 증진하고 연구의 우수성을 드높인 젊은 과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과학 주제를 선정,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종 수상자는 7월 APEC 회원국 투표로 선정된다.
만 40세 이하의 APEC 회원국 연구자로서 실적이 우수하며, 타 APEC 국가들과의 협력 활동이 활발한 연구자들이 참가 대상인 ASPIRE의 올해 주제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 to Achieve Economic, Environmental, and Social Goals)이다.
건설및환경공학과 명재욱 교수는 미생물과 환경화학공학 분야를 접목해, 플라스틱 폐기물, 지구온난화 등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환경·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로 선정된 명재욱 교수는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기쁘고 영광이며, 앞으로 플라스틱 소재의 생합성 및 생분해 원리를 밝히는 기초연구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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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디플래닉스와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 설립
우리 대학과 디플래닉스(Dplanex)가 24일(화) 대전 본원 IT융합빌딩에서 ‘KYOBO-DPLANEX-KAIST(이하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는 급변하는 보험산업에서 AI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 보험산업을 전망하는 산학협력 전문 연구센터다.
우리 대학 김대식 교수가 센터장인 KDK는 빅데이터, 딥러닝, AI 등 관련 기술 전문 교수진, 연구인력으로 구성됐으며, 디플래닉스 및 교보생명보험그룹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미래보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설립됐다.
구체적으로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는 디플래닉스가 선정한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보험영업 관리 ▲AI기반 상품 트렌드 및 리스크 예측 ▲데이터 중심 고객관리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가상 환경에서 아바타의 제스처와 대화를 통해 보험 가입의도를 파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보험 데이터 간의 연관성을 파악해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화) 열린 개소식에는 우리 대학 강준혁 전기및전자공학부 학부장, 김대식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장), 황지영 전산학부 교수와 김범진 디플래닉스 대표이사,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DT지원담당(겸 디플래닉스 디지털전략총괄)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범진 디플래닉스 대표는 “세계 수준의 연구진을 보유한 KAIST와 연구센터를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다. 교보생명, 디플래닉스, KAIST 모두 협업을 통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DK는 이후 우리 대학 연구진의 '디지털 기술 역량'과 교보그룹의 '비즈니스 지식'을 결합한 윈윈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 대학과의 활발한 인력 교류와 리크루팅을 통해 국내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한편, 디플래닉스는 2021년 12월 교보정보통신의 자회사로 발족한 데이터 분석 전문 법인이다. 교보생명 및 그룹 관계사의 데이터를 수집해 그룹 통합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가치 데이터 발굴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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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와 교육·연구 협력 MOU 체결
우리 대학이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와 5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에서 교육·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학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운동수행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일례로,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생체역학적 자료를 토대로 근육이 협응하며 움직이는 원리를 분석하고 각 종목별 특성에 맞춰 선수들의 우수한 능력을 끌어내는 신체적 결정 요인 및 최적의 훈련 방법을 제안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로봇 재활기술과 가상현실 기술을 융합한 첨단 훈련 방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향후 전 국민의 신체 운동 능력 향상 및 근골격계 부상 예방을 위한 훈련 도구 개발은 물론 고령인구의 건강한 신체 운동 능력을 지속할 수 있는 청노화 운동 기술 개발 등의 사회적 기술로 확장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두 학교는 연구개발과 함께 학생 교류 및 공동학점제 등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김석희 KAIST 인문사회과학부 체육주임교수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나 수업에 KAIST 학생들이 참여해 도전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체육대학교 관계자는 "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KAIST의 교육 현장에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스포츠 과학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융합적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한국체육대학교와 KAIST의 협력은 이론과 현장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스포츠과학의 고도성장은 물론, 코로나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계와 스포츠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민건강의 회복과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의 연구가 스포츠 분야에 정통한 한국체육대학교와 만나 인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생각을 하면 벌써 가슴이 뛴다”라면서, “스포츠 발전은 물론 궁극적으로 초고령화 시대 인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협력을 이뤄낼 것"이 라고 기대감을 전했다.한편, 5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 제1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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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스타트업 육성 위한 '2021 TECH DAY' 개최
우리 대학이 한국엔젤투자협회, 총동문회, KOC(KAIST One Club) 공동 주관으로 오늘 30일(화)에 ‘2021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온라인(유튜브·게더타운)채널과 오프라인(우리 대학 창업원 W8)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TECH DAY는 한 해 우리 대학에서 진행한 기술창업의 노력과 성과를 구성원과 시민에게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1부 Tech Start에는 이광형 총장의 환영사와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지역 생태계 중심의 기술기반 창업활성화’, ‘지역 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주제에 대한 패널발표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2부 Tech Talk에는 지역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창업기업 IR(Investor Relations)을 진행한다. 우리 대학 기술 지원을 받은 오픈벤처랩 2021 선정팀(9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5개), 지역협력센터 지원기업(4개) 등이 참가해 게더타운 내 개별 데모부스에서 기업 소개와 온라인 미팅을 시행 예정이다.
또한, 2021 KAIST 창업어워드 7개 팀의 최종 순위결정전이 펼쳐진다. 우뤼 대학 교수진 및 VC, 창업 동문 등으로 꾸려진 심사위원 12인이 참가팀들을 평가할 예정이다.
3부 Tech Meet에는 창업 네트워크와 시야를 확장하는 ‘룬샷 스파크(Loonshots Spark)를 진행한다. 이는 창업 관련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일종의 브레인스토밍 세션으로, 관련 기관‧기업‧투자가‧창업가‧학생 등이 경험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 박지혜 교수 주관의 인간과 인공지능(AI) 합주 형태의 즉흥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 대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전⋅충청권을 우수 과학기술 인재의 기술창업 요람이자 혁신성장 생태계로 조성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KOC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선한 자본이 유입되어 우리 대학의 유망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태 창업원장은 “우리 대학만의 차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적극적인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여 교원·학생 창업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관련 홈페이지(Startup KAIST | 카이스트 창업원) 공지사항 및 포스터의 QR코드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 'KAIST창업원(Startup KAIST - YouTube)’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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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추진 ‘소・부・장 전략협력 기술개발’ 사업 운영기관 선정
우리 대학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소부장 전략협력 기술개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지난 7월 6일 선정되었다.
‘소부장 전략협력 기술개발’ 사업은 소부장 분야의 기술·인프라·인력을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뒤, 해당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지원해 혁신 기술개발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우리 대학 기술가치창출원 산학협력센터(센터장 이건재)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모에 참여했으며, 과제 기획을 위한 전담 인력의 전문성과 후보 과제 발굴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아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이번 기술개발 사업은 ‘플랫폼 협력 기술개발’ 형태로 시범 운영된다. 운영기관이 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발굴해 기술제안요청서를 기획하고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플랫폼에 DB로 구축한 기술개발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에 따라 기술개발 발굴·기획, 협력기술개발, 공통기술사업화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패키지 지원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 과제 수행을 위해 과제당 최대 3년간 12억 원을 지원 받는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140억 원의 규모로 전체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위한 예타(22~’31, 1.2조 원 규모)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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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항우연-천문연, 심우주 탐사 위해 역량 모은다
우리 대학이 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 이하 천문연)과 함께은 18일 오후 3시 대전 본원 제2회의실에서 심우주탐사*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 심우주탐사 : 지구 중력이나 자기장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우주 공간 탐사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심우주탐사와 관련한 각 출연(연)의 현황 및 중장기적 계획을 공유함과 동시에 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마련되었다.미국 NASA는 국제협력을 통해 유인 달착륙에 도전하는 ‘아르테미스 계획’을 추진 중이며, 민간기업 SpaceX는 화성탐사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톈원1호가 최근 화성에 착륙에 성공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우주탐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심우주탐사 분야는 미래 우주 기술 확보, 우주자원 활용 등과도 연계되어 있어 독자 발사체, 위성 기술 확보 이후 우리나라도 지속 도전해야 할 분야이다.
우리 대학을 포함한 3개 기관은 우리나라가 지난 30여년간 우주개발 역량을 쌓아오는 동안 발사체·인공위성·탑재체·과학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심우주탐사 시대에는 기관 간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통해 지난해 12월 ʻ심우주탐사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ʼ를 체결했다.
향후,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할 실무급 ‘심우주탐사 연구연합회’를 발족해 우주 과학연구와 탐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계획을 공유·협의하여 국가의 심우주탐사 계획 수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18일 열린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심우주탐사 전문가가 발제를 맡아 작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실무협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이후 기관별 우주탐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항우연은 2030년까지 한국형발사체를 이용한 달착륙선 발사 계획과 관련 달착륙 기술연구 등 우주탐사와 관련된 기술 현황을 설명했고 천문연은 지난 20여년 동안 축적한 탑재체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의 생성, 인류의 근원 등 심우주탐사 연구의 필요성과 NASA 등과의 국제협력을 통한 대형 우주탐사 임무에 참여하는 계획을 소개했다. 우리 대학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위성을 우리 기술로 다시 지구로 귀환시키는 계획과 지구 주변 방사선대(반앨런대) 탐사 계획을 공유했다.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올해 10월 누리호 발사 이후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우주탐사 계획을 포함한 우주개발 고도화의 준비와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은 올해 하반기에 수립 예정인 ‘국가 우주탐사 로드맵’과 연계하여 정부정책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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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설립
우리 대학이 한화의 우주 산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Space Hub)와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민간 기업과 대학이 함께 만든 우주 분야 연구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17일 오후 3시 우리 대학 본관 제2 회의실에서 관련 MOU가 체결됐다. 스페이스 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는 연구부총장 직속으로 설립되며, 한화는 1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허브는 지난 3월 출범한 우주 사업 총괄 본부격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와 쎄트렉아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스페이스 허브와 우리 대학의 첫 연구 프로젝트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ISL(Inter Satellite Links, 위성 간 통신 기술)’ 개발이다. ISL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통신 서비스를 구현하는 필수 기술이다. 위성 간 데이터를 ‘레이저’로 주고 받는 게 핵심이다. 저궤도 위성은 기존의 정지궤도 위성과 달리, ISL 기술을 적용하면 여러 대의 위성이 레이저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운항 중인 비행기와 배에서, 또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오지에서도 인터넷 공급이 가능해지며, 한화시스템이 추진하는 위성통신·에어모빌리티 사업에 곧바로 활용될 수 있다.
미국의 스페이스X 등도 ISL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천문학적 돈이 들어가는 우주 산업에서 당장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민간 우주 개발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ISL 개발 전쟁이 뜨거운 이유다.
우주연구센터는 ISL 프로젝트와 더불어 민간 우주 개발과 위성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다양한 기술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발사체 기술, 위성 자세 제어, 관측 기술, 우주 에너지 기술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재 육성도 적극 나선다. KAIST 연구처는 “단순한 산학 협력을 넘어선 실질적인 상용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우주 산업이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는 전환점이 될 것” 라고 밝혔다.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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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0주년 기념 표창 수여식에서 '2020년 올해의 KAIST인 상' 등 총 24명 교원 시상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신병하 교수가 '2020년 올해의 KAIST인'에 선정됐다.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학술 및 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
20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신병하 교수는 2020년 한 해 동안 과거 불안정하다고 알려진 큰 밴드갭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의 안정화 및 고효율화하는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이를 실리콘 태양전지와 적층해 26.7%의 고효율 탠덤 태양전지를 개발하였으며 해당 연구 성과를 Science 본지에 출간하는 등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학술·연구 업적을 통해 기관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병하 교수는 "올해의 카이스트인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이는 KAIST라는 좋은 연구 환경에서 훌륭한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연구 결과를 통해 카이스트를 더 빛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우리 대학은 교육, 학술, 국제협력 성과가 탁월하거나 KAIST의 위상에 크게 공헌한 총 21명의 교원에게 ‘개교기념 우수교원 포상 및 특별포상’을, 2명의 교원에게 '송암 미래 석학 우수연구상' 등을 수여했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학술대상을 수상한 전기및전자공학부 권인소 교수는 세계 상위 10위 학술논문인 IEEE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CVPR) 23편, 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ICCV) 6편 등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컴퓨터비전 분야 최고 학술대회에서 국내 1위, 세계 8위에 해당하는 탁월한 학술 연구업적을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창의강의대상을 수상한 기계공학과 김진환 부교수는 학과의 주요 실습 교과목(창의적 시스템 구현)을 기존의 대면 수업 방식에서 물리엔진 시뮬레이션 기반 가상 환경을 활용한 비대면 실습 수업 방식으로 바꾸어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강의대상을 수상한 생명과학과 김세윤 부교수는 최근 5년간 강의평가 결과 상위 20위 내 진입 횟수가 5회에 이르는 등 탁월한 강의로 KAIST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적대상을 수상한 전산학부 류석영 부교수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포용성위원회’를 출범하여 초대 및 2대 포용성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배려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반을 운영하며 코로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탁월한 직무수행으로 KAIST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제협력대상을 수상한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는 2016, 2018, 2020년 Emerging Materials 심포지엄을 조직위원장으로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권위학술지 ACS Nano의 부편집장으로 2편의 KAIST Editorial 소개와 50주년 기념 리뷰논문집을 발간하는 등 뛰어난 성과로 KAIST의 국제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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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우리대학과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11월 9일 '글로벌 선도 매래 혁신기술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KAIST의 미래 혁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 ▲본투글로벌센터가 보유한 해외 시장검증 및 사업화 컨설팅 역량을 활용한 R&DB 서비스 분야 협력 ▲미래 혁신기술 사업화․실증, 글로벌 프로젝트 연계, 해외 파트너사 매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담하는 디자인랩(Design Lab@KAIST) 설치․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의 산하 기관으로 국가 스타트업 생태계와 ICT 분야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전문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매년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성이 높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및 비즈니스 개발분야의 전문 컨설팅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판교에 스타트업 비즈니스 공간인 ‘K-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를 구축해 50개 이상의 기업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일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이광형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박현욱 연구부총장, 안성태 창업원장, 최경철 기술가치창출원장, 이충환 창업지원실장/판교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본투글로벌센터에서는 김종갑 센터장을 포함해 장석진 글로벌사업협력팀장, 신세라 글로벌사업개발팀장, 김국환 글로벌경영컨설팅팀장 등이 자리했다.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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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가상증강현실 전문 인력 양성
우리대학이 증강현실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KAIST 증강현실연구센터(센터장 우운택)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 혁신 인재 성장 지원 사업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주력 산업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고 KAIST(증강현실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와 서강대(가상현실 응용서비스)·서울대(증강현실 하드웨어)가 사업단을 구성했다. 각 대학의 특화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가 66.5억 원을 지원하고 참여 기관 및 기업의 예산을 더해 5년간 총 8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상증강현실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주목받는 분야다. 특히, 현실의 정보를 가상으로 옮긴 디지털트윈을 통해 정보를 분석해 가시화하거나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가상현실로 체험하게 하거나 현실에서 증강현실로 활용하게 하는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촉발시킬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우리대학은 문화기술대학원(학과장 노준용)에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올해 상반기에 신입생을 선발해 2020년 가을 학기부터 향후 5년간 증강현실 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KAIST CT-AR 프로그램'으로 신설된 대학원 과정은 이달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매년 10여 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해 디지털 트윈, 환경인식·추적, 실감증강, 지능형 정보증강, 3차원 상호 작용 등 본격적인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등을 교육해 관련 분야의 핵심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과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고 국내·외 관련 기업과의 공동 연구와 국제학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과 국제적인 리더십을 고루 갖춘 AR R&D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특히,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에 대응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수업에는 (주)버넥트, (주)포스트미디어, (주)맥스트, (주)익스트리플, (주)에이에스티, (주)빅토리아 프로덕션 등 KAIST 산학협력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들과 함께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여 해결하는 수업을 전공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도 본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향후 5년간 대응 자금 지원해 KAIST에 개방형 산학협력플랫폼인 `산학협력실'을 신설한다. 새롭게 마련될 공간은 프로젝트 기획 수업 참여자들과 참여 기업이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다양한 협력 연구를 시도하는 개방형 실험실로 사용된다.
KAIST는 이번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국내 관련 기업들이 가상증강현실 분야를 선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스튜디오, 가상 원격협업실, 가상 교실 등 다양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인력 양성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공 책임을 맡은 우운택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지난 2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증강현실 분야의 우수 연구 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ˮ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 교수는 "앞으로 5년 동안 참여 기업과 더불어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증강현실 시대를 대비할 것ˮ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KAIST CT-AR 프로그램'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기술대학원 홈페이지(https://ct.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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