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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전형 합격 조민홍 학생 조선일보 보도
조선일보 2010년 2월 22일자 D섹션(교육/입시) 7면에서는 카이스트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된 조민홍 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실었다. 기사는 요즘 교육계가 "입학사정관제"로 떠들썩하다면서, 일찌감치 자신이 좋아하는 것, 취미를 찾아내 꾸준히 자신만의 "특별한 포트폴리오"를 쌓은 대표적 학생으로 조민홍 KAIST 2010 신입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제목: "취미 살렸더니 비교과 활동 저절로 해결됐죠"
일시: 2010.2.22(월)
매체: 조선일보
면수: 교육섹션(D7면)
기자: 오선영 맛있는 공부 기자 syoh@chosun.com
관련기사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21/2010022100508.html
조민홍 학생은 이미 KAIST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으로 아주 유명해졌다. 많은 언론매체에서 그에 대한 보도가 소개된 바 있으며, 지난 1월 20일에는 창의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가 수상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조민홍 학생에 대한 관련 보도내용
로봇, 꿈이 들려준 삶의 진실 2010-2-5 전자신문
"입학사정관제 합격자 학교 적응 돕자" 2009-9-29 조선일보
대진정보통신고 로봇동아리-로봇피아.. 세계대회 우승한 무서운 학생들 2009-9-3 부산일보
CBS <김현정의 뉴스쇼> 대담 조민홍 군 2009-8-13 FM 98.1 CBS라디오
장난감 로봇 만들던 실업고생 카이스트 간다 2009-8-12 부산일보
KAIST합격생들 이력도 톡톡튀네 고교 발명왕, 로봇박사 등 2009-8-12 한국일보
로봇에 빠진 전문계 고교생도 전교 30등 ‘발명왕’도 KAIST에 2009-8-11 중앙일보
2010.02.22
조회수 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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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권세진교수팀 달탐사선, 과학카페에서 소개
항공우주공학과 권세진 교수연구실에서 연구개발중인 달탐사선이 KBS-1TV의 인기있는 과학교양프로그램인 ‘과학카페’를 통해 소개된다.
(방영일 2009/11/28 토요일 저녁7시10분 KBS-1TV, 제목 "달로의 귀환")
2009년 세계 천문의 해를 맞이하여 과학카페 제145회분으로 방송되는 ‘달로의 귀환’이란 제목의 방영에서는 인류가 달에 착륙했던 1969년 7월 20일의 아폴로 우주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달탐사 경쟁에 대한 소개로 일본의 달탐사 위성 카구야와 인도의 찬드라얀 등을 소개한다.
특히 21세기에 들어 세계 각국의 탐사선이 경쟁하듯 달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달탐사 관련 연구개발 현장으로 달착륙선을 연구중인 우리대학 항공우주공학과의 권세진 교수연구팀을 자세히 방영할 예정이다. 권세진 교수 연구팀은 7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추력 250N 급의 달 착륙선 엔진을 개발한 바 있다.
KBS-1TV 과학카페 홈페이지 연결하기 http://www.kbs.co.kr/1tv/sisa/science/program/index.html
2009.11.26
조회수 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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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공학적으로 개량된 박테리아로 범용 플라스틱 생산기술 개발
- 이상엽 교수팀과 LG 화학 연구팀 공동개발
- 바이오테크놀로지 바이오엔지니어링(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지 게재예정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李相燁, 45세, LG화학 석좌교수,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특훈교수팀과 LG화학 기술연구원(원장 유진녕) 박시재, 양택호박사팀이 4년여 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박테리아를 이용하여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로부터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시스템생물학 연구개발 사업과 LG화학 석좌교수 연구비로 지원된 이번 연구에서는 시스템 대사공학과 효소공학 기법을 접목, 자연적으로는 생성되지 않는 플라스틱(unnatural polymer)의 일종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폴리유산(Polylactic acid, PLA)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대장균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오공학 분야 최고 전통의 바이오테크놀로지 바이오엔지니어링(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지에 게재 승인됐으며 스포트라이트 논문(Spotlight paper)으로 선정돼 2010년 1월호에 두 편의 연속 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두 논문의 제목은 ‘개량된 프로피오네이트 코엔자임 에이 트랜스퍼레이즈와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 중합효소를 이용한 폴리유산과 그의 공중합체의 생합성(Biosynthesis of Polylactic acid and its Copolymers Using Evolved Propionate CoA Transferase and PHA Synthase)’과 ‘폴리유산과 그의 공중합체의 생산을 위한 대장균의 대사공학(Metabolic Engineering of Escherichia coli for the Production of Polylactic Acid and its Copolymers)’이다. 19건의 특허가 전 세계 출원 중이다.
기존의 복잡한 2단계 공정을 통해 생산되던 폴리유산을 재생가능한 원료로부터 미생물의 직접 발효에 의해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혁신적인 본 연구 전략은 앞으로 석유 유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비자연 고분자(unnatural polymer)들의 생산에 활용될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폴리유산 (Polylactic acid, PLA)은 많은 바이오매스 유래 고분자들 중에서도 생분해성, 생체적합성, 구조적 안정성, 그리고 낮은 독성과 같은 뛰어난 물성으로 인해 석유 유래 플라스틱의 대체물로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폴리유산은 현재 두 단계 공정으로 합성된다. 우선, 미생물 발효를 통해 유산(락트산, Lactic acid)을 생산, 정제한 후 여러 가지 시약, 용매 및 촉매가 첨가되는 복잡한 공정의 화학적 중합반응에 의해 폴리유산이 합성된다.
또한, 폴리유산의 물성을 다양하게 개선하기 위해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 (Polyhydroxyalkanoate, PHA)와 같은 다른 고분자들과의 공중합이나 혼합반응 등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중합 반응에 사용되는 락톤계 모노머들의 가용성과 비용을 고려했을 때, 기존의 화학적 합성 방법은 효과적이지 않다. 이에, 미생물 유래 고분자인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의 생합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폴리유산과 그의 공중합체들의 생합성이 가능할 수 있는 대사경로를 효소공학을 통해 구축했다.
그러나, 외래 대사경로의 도입 및 조작만으로는 폴리유산 단일 중합체와 유산의 함량이 높은 공중합체의 생산이 효율적이지 않아, 시스템 수준으로 세포 내 대사흐름을 증가시킬 필요성을 인지했다. 이에, 대장균 균주의 인실리코 게놈 수준의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대사흐름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고분자 생산을 위한 주요 전구체의 대사 흐름을 논리적으로 강화시킴으로써, 세포성장과 함께 목적 고분자의 효율적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효소공학을 통한 고분자 합성 경로의 직접적 조작 및 강화 뿐 아니라, 시스템 대사공학을 통한 논리적 접근으로 조작된 대사흐름을 바탕으로 다양한 폴리유산 플라스틱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
이는 시스템 대사공학과 효소공학을 접목시킨 고기술 전략으로 비자연 고분자를 효율적으로 생산한 최초의 성공적인 예로서, 재생가능한 자원으로부터 폴리유산뿐 아니라 석유유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비자연 고분자들의 일단계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을 마련해줌으로써,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 있어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李 교수는 “자연계에 없는 고분자를 미생물로 생산하는 것이 과연 될까? 라는 의문을 갖고 시작했다. 우리 KAIST 연구실의 정유경박사와 LG화학 기술연구원 연구팀원 10여명이 4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성공했다”며, “이번 연구는 대장균의 가상세포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포 내 대사흐름을 목적한 고분자 생산에 유리하도록 논리적으로 조작하고, 고분자 생합성 경로를 구성하는 외래 효소들을 새롭게 만들어 도입함으로써, 강화된 대사흐름을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목적 고분자를 생산할 수 있는 균주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세계 첫 번째 케이스다. 특히, 유산이 단량체로 함유된 공중합체의 경우에는 세계최초로 만든 것이 되어 물질특허들로 출원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혁신적인 연구 성과는 22일 미국 CNN 홈페이지의 Top기사 등 해외언론의 주요기사로 소개됐다. 주요내용은 한국의 KAIST 이상엽 교수팀과 LG화학 연구팀이 전 세계적으로 석유고갈,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 문제로 재생가능한 자원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기반 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현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면서, 재생가능한 자원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바이오공학을 통한 플라스틱 (Bioengineered plastics) 폴리유산의 생산이 가능한 대장균 균주를 개발했다는 내용이다.
2009.11.24
조회수 19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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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근칼럼 나폴레옹과 푸틴
한상근(수리과학과) 교수가 한국일보 2007년12월10일자에 "나폴레옹과 푸틴"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사이언스에세이] 나폴레옹과 푸틴
저자 - 한상근 수리과학과 교수
매체 - 한국일보일자 - 2007.12.10(월)
칼럼보기 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opinion/200712/h2007120917501188710.htm&ver=v002
2007.12.10
조회수 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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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방 교수, 송산상 학술부문상 수상 외
- 윤정방 교수, 송산상 학술부문상 수상건설및환경공학과 윤정방(尹楨邦) 교수가 지난 9월 제6회 대한토목학회 송산상을 수상했다. 尹 교수는 스마트제어 등 구조분야의 연구와 학술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학술부분에서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송산상은 대학토목학회 원로 회원인 송산 김형주 선생이 토목기술 발전과 토목인 양성을 위해 기부한 72억원을 기금으로 제정됐다. - 윤정방 교수, 캘리포니아 폴리텍 공과대학장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정尹 교수는 또한 캘리포니아 폴리텍 주립대학 공과대학장자문위원회(Dean"s Advisory Council)의 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윤 교수는 3년의 임기를 마칠 때까지 고문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위원회에 참석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폴리텍 공과대학장자문위원회는 공학산업분야의 다양한 공공 및 민간부분 지원에 대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공과대학장자문위원회 설립 목적은 ▲ 외부 후원자의 자문 ▲ 대학의 목표를 발전, 이행할 수 있게 지원 ▲ 공학계의 수요에 대한 대학의 현재 점검 ▲ 공학대학의 역할을 위해 타대학 리더 지원 ▲ 위원회를 위한 공공 및 민간 지원을 모색함으로써 대학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캘리포니아 폴리텍 워렌 베이커 총장은 "윤교수는 대학교육과 공학계의 미래에 대한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 윤교수의 실력과 경험으로 봐서 우리 공대에 도움이 되고 가치있는 조언을 할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위원을 맡아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00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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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교수,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초청논문 게재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 시대 도래”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10월호 초청논문에서 전문가로서의 의견 밝혀..
독일의 훔볼트 베를린대 프리드리히 교수와 뮌스터대학의 스타인뷔헬 교수팀은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의 대표 미생물인 랄스토니아 유트로파 (Ralstonia eutropha)균의 전체 게놈서열을 밝히고,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10월호에 논문을 발표했다. 플라스틱 생산 대표 미생물의 전체 게놈 서열이 밝혀짐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 수준에서의 균주개량을 통해 바이오플라스틱의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社는 이 논문에 대해 해당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李相燁, 42세) LG화학 석좌교수에게 게놈 서열 해독에 따른 앞으로의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에 관한 전문가 분석논문을 의뢰했으며, 李 교수는 지난 10일 발간된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10월호 ‘뉴스와 전망(News and Views)’에서 “랄스토니아균의 게놈 해독은 다양한 오믹스와 가상세포를 통한 시뮬레이션, 그리고 게놈 수준에서의 엔지니어링을 결합하여 시스템 수준에서 균주를 개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 플라스틱을 구성하는 물질을 자유자재로 바꿔 우리가 원하는 물성을 가진 플라스틱의 생산이 가능할 것이며, 대사 흐름의 최적화를 통해 이제까지 보고된 것보다도 훨씬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바이오플라스틱의 생산이 가능해 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李 교수는 그간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SCI논문만도 70여편을 발표한 이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다. 1996년 트렌즈 인 바이오테크놀로지 (Trends in Biotechnology)에 “플라스틱 박테리아 (Plastic Bacteria)”라는 신조어를 발표했으며, 1997년에도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대장균 플라스틱에 관한 전문가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현재, 과학기술부의 시스템생물학연구개발 사업에서 시스템 기법을 동원한 연구의 응용 예로서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균주 개량 연구를 수행 중이다.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10월호 ‘뉴스와 전망(News and Views)’난에 게재된 미생물 플라스틱 관련 이상엽 교수 논문 내용
-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olyhydroxyalkanoate, PHA)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탄소원은 풍부하지만 다른 성장인자가 부족할 경우 자신의 세포내부에 에너지 저장물질로 축적하는 고분자이다. 이 PHA고분자는 그 고분자를 구성하고 있는 단량체(단위 화학물질)가 에스터 결합을 하고 있는 폴리에스터로서 20여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되어왔다. 하지만, PHA는 물성이 석유화학 유래의 플라스틱보다 좋지 않고, 생산 단가가 매우 높아 상용화는 되지 못했던 실정이다. 1980년대 PHA의 생산 가격은 kg당 15불 정도로서 그 당시 폴리프로필렌 가격의 20배나 되었기 때문이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BK21사업단 이상엽 LG화학석좌교수는 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대사공학과 발효공정의 결합을 통한 미생물 플라스틱의 효율적인 생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왔으며, PHA생산 단가를 kg당 2-3불 정도로 낮추는 공정을 개발한 바 있다. 플라스틱을 꽉 채울 정도로 효율적인 PHA 생산 박테리아를 개발하여 “플라스틱 박테리아”라고 명명한 바 있다.
- 지난 2년여 동안 유가가 유래 없이 고공행진을 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기반 에너지 및 화학물질의 생산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PHA도 그간 경제성과 물성의 취약점 때문에 연구가 시들해 졌다가, 최근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10월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독일의 연구팀이 발표한 플라스틱 생산 미생물의 대표주자 랄스토니아 유트로파(Ralstonia eutropha)의 게놈 해독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그 박테리아의 대사 활동에 관한 청사진을 얻게 됨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균주개량이 가능해 지는 것을 의미한다.
-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바로 이 점을 주목하여 이상엽 교수에게 전문가의 분석 논문을 의뢰하였고, 이 교수는 현재 KAIST에서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시스템생명공학 기법의 적용을 통해 미생물 플라스틱 생산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본 논문에서 李 교수는 “게놈 서열이 밝혀짐에 따라, 게놈수준에서의 대사회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 졌고, 시뮬레이션을 행할 수 있어,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험을 가상의 실험으로 빠르게 대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실제 다양한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등 오믹스 결과와 융합 해석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인 균주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플라스틱의 효율적인 생산 뿐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맞는 물성을 가지는 “주문제작(tailor-made) PHA”의 생산도 대사공학을 통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 외에도 李 교수가 전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광학적으로 순수한 하이드록시카르복실산 생산연구도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그 외 이 균주의 특징을 살려 생물학적 수소생산, 방향족 화합물의 생산, 분해 및 응용 등에서도 기술적 발전이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세계적으로는 최근 미국의 메타볼릭스사와 ADM사가 손을 잡고 PHA의 상용화 수준 생산에 돌입하였고, 풍부한 천연자원의 브라질에서도 바이오에탄올에 이어 PHA를 상용화하고 있다. 그 외 전통적으로 이 분야 연구를 많이 해온 일본과 독일, 그리고 풍부한 바이오매스를 가진 호주에서도 지속적인 상용화 연구를 수행 중이다. 李 교수는 “대표적인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미생물의 게놈 서열이 밝혀짐으로서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의 개발을 통한 각국의 상용화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 李 교수는 이렇게 효율적으로 PHA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해 짐에 따라, 다양한 재생가능한 원료(셀룰로우즈, 전분, 설탕 등)로부터 미생물 발효에 의한 플라스틱의 생산이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존 화학물질의 바이오 기반 생산 기술(white biotechnology)가 보다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일부 시스템 대사공학 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자원 강대국들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바이오기반 화학물질 생산 기술과 산업의 확보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뉴스와 전망(News and Views)’은 그 해당 호에 게재되는 논문들 중 영향력이 큰 몇 편의 논문에 대하여 그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하여 초청 논문을 게재하는 섹션으로, KAIST 이상엽 교수는 바이오플라스틱과 관련하여 1997년 1월호에 “대장균이 플라스틱 시대로 접어들다”에 이어 이번 2006년 10월호에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을 해독하다”라는 전문가 분석 논문을 게재하였다.
2006.10.18
조회수 2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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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출신 MIT생, 핫소폴로스상 첫 수상
특허 가능한 혁신 및 논문상 핫소폴로스 $50,000 첫 수혜
KAIST 항공우주공학과(지도교수: 김천곤) 학사 출신, 주철민(29)씨가 핫소폴로스 $50,000 혁신 및 논문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핫소폴로스상은 조지 핫소폴로스(George Hatsopoulos)에 의해 설립된 써모 일렉트론사(Thermo Electron Corp.)의 후원으로 특허 가능한 발명 혹은 독창적인 연구 활동을 표창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MIT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주씨는 “고감도 선택적 생물?화학 생물체 검출을 위한 광학 간섭성 반사측정(Spectral Domain Optical Coherence Reflectometry for Highly Sensitive and Selective Detection of Biological and Chemical Species)” 논문으로 이 상을 받았다.
MIT 종합병원 소속이며 하바드 의과대학의 조교수인 요하네스 드 보어(Johannes de Boer) 교수와 MIT 기계공학과 피터 소(Peter So)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 이 연구는 살충제나 박테리아 및 유기 독소 등의 초저밀도 분자에 대한 실시간 검출을 가능케 하는 광섬유 기반 저간섭성 간섭계의 발전을 이끌어 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05.07.28
조회수 1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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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에꼴 폴리테크닉-KAIST 총장 공동기자간담회
프랑스 최고 이공계 대학인 에꼴 폴리테크닉의 가브리엘 드 노마지 총장과 KAIST 로버트 러플린 총장은 17일 오전 KAIST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양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로버트 러플린 총장은 "에꼴 폴리테크닉은 프랑스 혁명시대부터 시작한 휼륭한 학교"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교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양교가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하였으며, 드 노마지 총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속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KAIST는 우리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양교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드 노마지 총장은 "KAIST와 함께 글로벌 마켓시장에 적응할 수 있는 한-불 양교 학생을 양성해 나가자"고 제안하고 KAIST 사립화 추진과 관련 "미국의 MIT대학을 표방한다는 것이 흥미롭다"면서 "에꼴 폴리테크닉도 파리에 소재한 대학들과 이른바 "파리텍"이라 불리는 대학연합체를 형성해 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앞으로 양 대학은 "석사공동학위제"를 비롯하여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수 및 연구원의 상호 방문, 공동 워크샵 개최, 공동연구수행 등 다양한 협력교류 사업을 추진한 방침이다.
이날 오후 계속된 협력방안 협의에서 양 대학은 "석사공동학위제"를 2005년도 하반기나 2006년부터 기계공학전공과 응용수학전공을 중심으로 1~2명을 우선 실시하고 대상 인원을 점차 늘려 나가기로 하고 "박사공동학위제"도 추진키로 합의했다.
2005.05.18
조회수 1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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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상에 곽병만(기계), 우성일(화공)교수
한국과학재단은 30일 제6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KAIST의 곽병만(59), 우성일(53)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
KAIST 기계공학과의 곽 교수는 기계재료분야에서, 우 교수는 화학공학분야에서 각각 선정됐고, 이 밖에도 전기전자분야에 현동석 한양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55), 건축토목분야에 홍성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반연구부 박사(60)가 각각 선정됐다.
곽병만 교수는 최적설계분야의 국내외 리더로 토폴로지 최적설계에서 새로운 민간도법에 의해 기존구조로 셀을 추가하는 방법과 이론을 최초로 제안해 설계가 가능토록 했다.
우성일 교수는 세계적으로 300편이상의 논문 및 특허를 발표했으며 개발기술을 관련 회사에 제공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촉매 및 반도체 공정분야 학문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현 교수는 산업의 대형화에 따른 전력장치 및 설비의 대용량화에 필수적인 전력변환시스템의 고압화 구현을 위해 임의의 전압으로 확대 가능한 새로운 중성점 제한형 멀티레벨의 회로구성과 제어기업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또한 홍 박사는 전통적인 터널엔지니어링 기술에 지리정보시스템, 가상현실, 인공지능기법 등의 가시화 첨단기법을 적용해 온라인으로 터널현장을 실시간 관리하는 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상은 내년 1/4분기중 대통령이 직접 실시하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지급된다.
200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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