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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연구실 안전의 날 개최
우리대학이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대학 내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연다.
안전팀은 대학원총학생회와 공동으로 13일 오후 3시부터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2층 양승택 오디토리움에서 ‘제6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연구실 안전의 날’은 지난 2003년 교내 풍동실험실 폭발 사고로 희생된 학생을 추모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학 연구실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2014년 처음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 대학원생, 각 학과 안전관리 책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안전관리 우수학과 표창, 공모전 수상자 표창, 교내 춤 동아리 공연, 안전연극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KAIST 연구실 안전관리 평가 기준’에 따라 교육, 점검, 위험성 평가, 위원회 운영 및 사고 발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안전관리 최우수학과에는 신소재공학과가, 우수학과에는 바이오및뇌공학과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신소재공학과는 연구자의 안전교육 참여도가 높고 실험실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률(100%)이 매우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구실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58편의 응모작을 접수한 안전 관련 창작물 공모전에서는 총 9개의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표어 및 포스터 부문에서는 ‘안전한지 실험말고 안전하게 실험하자(신소재공학과 전성현)’, ‘연구실 안전 황금룰(산업디자인학과 박근용)’이 각각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결정됐으며, 그 외 4편이 우수상을 받는다.
‘연구실 안전 토크(Lab Safety Talk)’를 주제로 공모한 카드뉴스와 UCC 영상 부분에서는 최우수 수상작 없이 박지혜(원자력 및 양자공학과)·김창현(생명화학공학과) 학생팀과 박형준(정보전자 연구소) 학생, 카이누리(단체출품)가 각각 우수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우리 대학 연구실에서 발생한 실제 사고를 배경으로 연출된 안전연극 ‘얼렁뚱땅’과 KAIST 춤 동아리‘루나틱’의 공연도 열린다.
신성철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연구의 시작은 안전의식을 먼저 갖추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연구실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제12회 연구실 안전문화 캠페인’도 진행 중인데 SNS 공유 이벤트, 실험 가운과 보안경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개인 보호구 무상지급 이벤트, 개인 보호구 전시 및 착용 체험활동, ‘내가 겪은 연구실 사고 이야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 대학은 쾌적하고 안전한 연구실 구축을 위해 연구실 정밀안전진단 ․ 실험실 위험성 평가 ․ 분야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예방 안전프로그램을 매년 운영 중이다.작년 6월에는 10년 이상 경력의 현장 전문가들이 3년여에 걸쳐 집필한 연구실 안전 백과사전인 ‘안전 바인더(SAFETY Binder)’를 제작해 900여 개 교내 연구실을 대상으로 배포한 바 있다.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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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23년의 노하우로 제자와 공동 창업
〈기계공학과 권동수 교수와 8명의 공동 창업자를 포함한 이지엔도서지컬 기술개발팀(왼쪽부터 임창언, 김동규, 공덕유, 이동호, 김덕상, 양운제 연구원, 권동수 교수, 천병식, 김창균, 정덕균, 서현세 연구원)〉
지난 17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 진리관에서는 의료 로봇 전문업체인 ‘이지엔도서지컬’의 창업식이 열렸다. 기계공학과 권동수 교수가 8명의 제자와 함께 창업한 이 회사는 KAIST의 66번째 교원 창업기업인데 권 교수가 연구실에서 쌓은 2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한 회사다.
회사가 실제로 문을 연 것은 2018년 2월이지만, 권 교수는 1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서야 늦은 창업식을 개최했다. 설립 이후 수술 로봇 전문기업이라는 정체성 증명을 위해 우선 3개의 상용화 모델을 제작하는데 매진하는 등 가시적인 R&D 성과를 완성하고 나서야 사업 파트너와 투자자 등에게 확실한 사업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식약처가 작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수술 로봇시장은 매년 13.2%의 성장세를 보여 2021년에는 약 9조6천4백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런 성장세와는 달리 국내 수술 로봇업계는 원천기술을 자력으로 연구해 확보하거나 상용화한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다.
KAIST에서 시작한 글로벌 의료 로봇 기업으로의 성장을 비전으로 삼은 ‘이지엔도서지컬’은 순수 국내 연구진의 노하우로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인·허가 시스템 정립과 상용화 등을 통해 로봇 수술 시장에서 국내 기술의 영향력을 확장해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성철 총장은 이날 창업식 축사를 통해 “19세기 대학의 사명은 교육이었고, 20세기엔 지식 창출로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1세기에는 R&D를 비즈니스와 연결하는 R&BD를 통해 인류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의 연구개발 성과를 경제적 가치로 창출하는 ‘기술사업화 혁신’은 신 총장이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가치인데, KAIST는 지난해 3월 발표한 ‘비전 2031’을 통해 구체적 혁신전략을 수립해 이를 추진 중이다.
우리 대학은 1971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 창업 산실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난‘80년대에는 메디슨·큐닉스·퓨처시스템 등 1세대 벤처를 탄생시키며 기틀을 닦았고, 네이버·넥슨·네오위즈 등‘90년대 IT 창업을 이끈 핵심 인재를 배출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첨단소재·바이오·나노·IoT 등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 집약적인 창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기업가 정신을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 마련을 위해 2014년에 ‘KAIST 창업원’을 설치, 운영 중인데 창업원 출범 이후 약 4년간 30건의 교원 창업과 82건의 학생 창업기업을 각각 탄생시켰다.
1945년 하버드대에 창업 과정을 개설하며 대학의 R&BD를 일찍부터 강조해온 미국은 실리콘밸리를 통해 창업의 성공 신화를 구축했다. 미국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오바마 정부 당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노리는‘스타트업 아메리카(Startup America)’정책을 추진한 데 이어 기존 기업을 성장시켜 경제 효과를 얻는‘스케일업 아메리카(ScaleUp America)’정책을 연이어 내놨다. 그 결과 미국은 2010년 이후 1천 550여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발표했다.
이처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업은 기존에 없던 고부가가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내는 대표적인 국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우리대학이 주력하는 신기술 기반의 창업은 일반적인 아이디어 창업에 반해 고용 창출효과가 크고 기업 생존율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지엔도서지컬’도 학교로부터 26건의 특허를 이전받아 교수와 학생이 공동 창업한 케이스다.
수술 로봇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고정밀도·고난이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로 만성질환 발병 증가, 인구 고령화, 수술 절차의 복잡성 등에 따라 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지엔도서지컬’은 유연 수술 도구 제작과 제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정확한 유연 내시경 수술로봇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 교수는 “신생 벤처 기업 중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유니콘(unicorn) 기업’이 전 세계에 311개가 있는데 그 중 우버·에어비앤비·샤오미 등의 기업은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데카콘(decacorn) 기업’ 반열에 올라섰다”면서“대학이 연구실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이를 활성화할 경우 짧은 사업 기간 안에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국내 유니콘 기업 수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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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Vision Week 개최
우리 대학이 3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대전 본원에서 비전위크(VISION Week)를 개최한다.
우리 대학의 새로운 비전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비전 위크에서는 세계적 석학과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하는 국제 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드론, AI, 코딩 등 첨단 과학기술을 겨루는 대회와 인재 양성, 행정, 국방안보 등의 분야를 심도 깊게 논의하는 포럼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9일(월)에는 우리 대학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학술문화관 개관식이 열린다. 융합과 창조의 교육 연구 환경을 확충하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극대화시킬 목적으로 신축된 공간이다.
20일(화)에는 KAIST 비전 2031 선포식이 개최된다.‘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라는 그랜드 비전 아래 ‘교육, 연구, 기술사업화, 국제화, 미래전략’등 5개 분야 혁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된다.
같은 날 열리는 KAIST 총장자문위원회(President's Advisory Council, PAC)에서는 학교의 현안 및 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향에 관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자문 및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1일(수)에는 수학 분야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이 열린다. 94년 필즈상 수상자 에핌 젤마노프(Efim Zelmanov, UC San Diego/KIAS 석좌교수)와 96년 오즈월드 베블런 기하학상(Oswald Veblen Prize in Geometry) 수상자 티엔 강(Gang Tian, 베이징 대학 부총장)이 연사로 나선다.
명상 과학연구소 개소식도 진행된다. 지난해 8월부터 설립을 추진해왔으며 뇌과학, 의과학 등은 물론 전기및전자공학부와 전산학부, 인문사회과학부 등 교내 타 학과들과의 융합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22일(목)에는 글로벌 리더스 포럼(Global Leader's Forum)이 개최된다. 198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클라우스 폰 클리칭(Klaus von Klitzing, 막스 플랑크 고체연구소 교수)과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Kurt Wűthrich, 스위스 연방공과대학교 교수)가 교수 및 학생들과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금)에는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KAIST 크리에이티브 팀 코딩 챌린지(KAIST Creative Team Coding Challenge)가 열린다. 사전에 주어진 코딩 과제를 제출해 1차 심사에 통과한 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 당일 직접 코딩한 결과물을 시연하고 발표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또한, 레이싱 드론으로 장애물 코스를 비행해 실력을 겨루는 드론 레이싱 대회, 온라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스스로 기술을 학습한 인공지능 선수들이 축구 경기를 벌이는 AI 월드컵 대회, 학교의 과거, 현재, 미래를 퀴즈로 풀어보는 ‘KAIST 골든벨을 울려라’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공과대학의 실험실을 대중에게 개방하는 오픈 KAIST 행사, 푸드 트럭, 버스킹 공연, 플리 마켓, 음악회, 백남준 미디어 아트 기획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될 계획이다.
신성철 총장은 “비전 2031은 설립 60주년을 맞는 2031년까지 세계 10위권 선도대학으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중장기 플랜이자 전략”이라며 “학교의 역사와 미래 지향점을 소개하는 자리가 국민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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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핵곤(KaisHack Gon),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에서 단일팀 최고 성적 거둬
〈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에서 5위를 차지한 카이스핵곤 팀〉
우리 대학의 ‘카이스핵곤(KaisHack Gon: 지도교수 정보보호대학원 차상길 교수)’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에서 5위를 기록해 단일 학교 팀으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
데프콘은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하는 세계 해커들의 축제로,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데프콘 본선은 예선을 거쳐 올라간 15개의 팀이 참여했고 이 중 우승을 한 PPP팀부터 4위까지는 모두 언더그라운드 해커와의 연합팀으로 구성됐다.
반면 카이스핵곤은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실, 정보보호대학원 강병훈, 차상길 교수 연구실, 해킹동아리 ‘곤(GON) 등 단일 학교 출신 16명으로만 구성됐다.
정보보호대학원의 강병훈 책임 교수는 “우리 대학원 재학생들의 역량증가와 신입생들의 추세로 볼 때 내년에는 훨씬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데프콘에서는 해킹방어대회 외에도 최신 해킹정보에 대한 콘퍼런스와 '거리가 가장 긴 와이파이 연결 만들기' 등과 같은 각종 이벤트와 대회가 진행됐다.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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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협 교수, 열차단과 전기생산 동시에 가능한 태양전지 개발
〈 유 승 협 교수 〉
우리 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박남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열을 차단하는 동시에 전기도 생산할 수 있는 반투명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다층 금속 박막 기반의 투명전극을 이용한 기술로써 가시광선은 투과하고 적외선(열선)은 선택적으로 반사한다. 동시에 전기도 생산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낮은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자동차 선팅이나 건물 창호 등에 다방면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7월 20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논문명: Empowering Semi-Transparent Solar Cells with Thermal-Mirror Functionality)
태양전지는 지붕 위에 설치하는 청색의 사각 패널 뿐 아니라 건물이나 차량 유리창에 적용할 수 있는 반투명 모양으로도 발전될 수 있다.
하지만 빛을 흡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의 속성 상 빛을 투과시키는 태양전지의 반투명한 특성은 효율을 감소시킬 수밖에 없다. 또한 기존의 상용화된 결정질 실리콘 기반의 태양전지는 반투명하게 제작이 어렵다는 한계를 갖는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차세대 태양전지 재료로 주목받는 유, 무기 복합물로 이뤄진 페로브스카이트를 광전변환 재료로 이용했다.
그리고 양면에 투명 전극을 사용해 반투명한 태양전지를 구현했다. 이 때 한쪽 면의 투명 전극은 연구팀이 수년 간 전자소자에 적용해온 ‘절연층-금속-절연층’ 구조의 금속 기반 다층 박막을 사용했다.
금속은 통상적으로 빛이 투과되기 어렵다. 하지만 연구팀은 수십 나노미터 두께의 얇은 박막으로 제작한 뒤 그 위에 반사를 줄이는 굴절률이 높은 절연층을 적층하는 방법으로 투명한 전극을 구현했다.
또한 투명 전극 각 층의 두께를 세밀하게 조절해 사람의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대역의 빛은 투과시키고, 눈에 보이지 않는 대역의 빛은 반사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차량용 선팅 필름과 비슷한 수준인 7.4% 평균 가시광선 투과율을 갖는 동시에 13.3%의 광전변환효율을 보이는 반투명 태양전지 제작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적외선 반사를 최대화해 태양광의 열선을 효과적으로 반사시키는 기능을 더했다. 선팅 필름 제품의 태양열차단 성능은 총태양열에너지차단율(Total Solar Energy Rejection : TSER) 지수로 평가되는데 연구팀의 반투명 태양전지는 고가 선팅 필름 제품과 동등한 수준인 89.6%의 우수한 TSER 값을 보였다.
다수의 선팅 필름 제품들이 흡수를 통해 태양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태양빛에 노출 시 필름 자체의 온도가 올라간다. 반면 연구팀의 태양전지는 반사를 통해 열을 차단해 빛에 노출돼도 온도가 거의 올라가지 않아 태양전지의 안정성 향상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교수는 “열 차단 기능성 반투명 태양전지는 추가적 광학 설계를 통해 색 조절도 가능하고 궁극적으로는 필름형으로도 제작 가능해 기존 차량 및 건물의 유리창을 멋있고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며 “태양전지가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갖출 때 기존보다 더 큰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호연, 하재원 박사과정 학생과 성균관대 김희선 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KAIST 기후변화연구허브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게재된 저널의 표지논문 그림
그림2. 태양전지 사진
그림3. 열화상 사진
그림4. 모식도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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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경찰서-유성구청-KAIST, 교내서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우리 대학 안전팀은 유성경찰서 • 유성구청과 함께 14일(화) 오전 11시 40분부터 교내 창의학습관 옆 횡단보도와 카이마루 입구 도로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성경찰서 교통안전계 직원 9명, 유성구청 교통과 직원 2명, 안전팀 직원 및 캠퍼스폴리스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운행과 준법운전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대학 내 교통안전 캠페인에 관할 경찰서가 참여하는 것은 국내대학 중에서는 처음이다. 그만큼 KAIST 교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KAIST에서는 자동차 사고 22건, 오토바이 사고 11건, 자전거 사고 7건 등 총 40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있었다. 이중에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인도를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전복되어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 음주운전을 하던 오토바이가 보행자와 추돌해 운전자 안면부가 골절되고 뇌출혈의 중상을 입는 사고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는 사고가 많았다.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팀은 이번 학기부터 △ 교통안전 근로학생 운영 △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 캠퍼스폴리스 계도 경고장 발부 △ 안전모 구입비용 지원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안전팀장은 "교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배경에는 안전모 미착용, 오토바이 인도주행 등 작은 교통법규 위반이 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실시해 교통사고 제로신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끝.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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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김용훈 교수, 태양광 이용 이산화탄소로 메탄올 변환 성공
우리 대학 EEWS 대학원 강정구 교수, 김용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 태양광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메탄올로 변환시킬 수 있는 광촉매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값싼 물질에 간단한 공정으로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의 화학물질로 변환시킬 수 있다. 향후 탄소배출규제 시행에 따른 이산화탄소 처리 및 저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기, 최지일 박사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에너지 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 5월 9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6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세계적으로는 250억 톤에 이른다. 이산화탄소를 메탄올로 변환할 수 있다면 1톤 당 약 40만원에 판매가 가능해지고, 운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경제 및 환경문제에서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과학계 및 관련 산업계는 이산화탄소를 메탄올로 변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식물의 광합성 효과를 모방한 인공광합성 기술은 태양에너지만으로 메탄올과 같은 고에너지 밀도의 화학물질을 제조할 수 있다. 이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백금, 금, 루테늄과 같은 금속 광물이 필요하다.
하지만 낮은 에너지 변환 효율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광촉매 물질의 보호막 정도로만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이 낮은 이유는 태양 에너지의 극히 일부만 활용 가능해 전자 전달 능력이 낮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콜드 플라즈마(cold Plasma) 반응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이용했다. 기존 산화물 공정은 한 물질에 질소와 수소 처리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기체 콜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하면 상온에서도 고 반응성의 수소 및 질소 라디칼을 형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순간적 반응만으로 금속 산화물 내부에 질소 및 수소를 주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자외선(UV)영역에 국한되는 이산화티타늄의 빛 감지 범위를 가시광선 영역까지 확대시켰고, 전자 전달 능력을 1만 배 증가시킴으로써 귀금속 광물 없이도 이산화탄소를 메탄올로 변환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인공광합성 반응이 잘 일어나도록 도와주는 별도 화학첨가제나 전기적 에너지 없이도 반응을 가시광 범위까지 이끌어냈다.
이산화티타늄 광촉매는 해당 물질이 갖는 이론한계치의 74%에 달하는 광전류를 발생시켰고,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메탄올 발생량이 25배 이상 향상됐다.
연구팀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원자 수준 모델링을 통해 수많은 변수를 측정함으로써 촉매 반응 향상의 원리를 이론적으로 규명했다.
강 교수는“이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산업체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인공광합성 사업과 KISTI의 슈퍼컴퓨터 사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인공광합성 사업과 KISTI의 슈퍼컴퓨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태양광을 이용한 이산화탄소의 메탄올로의 변환 과정
그림2. 가시광에서 연료변환이 가능하도록 만든 코어-쉘 촉매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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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분야 세계 최고 콘퍼런스 국내 첫 개최
웹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인 ‘2014 국제월드와이드웹 콘퍼런스( WWW 2014)가 오는 4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웹에 대한 기술, 연구결과, 표준, 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를 총 망라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1994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됐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를 순회하며 이 분야 연구자, 개발자, 기업 관계자 등 약 1000명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국제 월드와이드웹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KAIST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정보과학회와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The World Wide Web Consortium, W3C)이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웹의 창시자인 영국 팀버너스리(Sir Tim Berners-Lee)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퀴루 수석부사장(Dr. Qi Lu), 카네기멜론대학 크리스토스 팔루소스 교수(Prof. Christos Faloutsos) 등 웹 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이 참석하며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이 한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애시쉬 고엘(Asish Goel) 트위터 리서치 펠로우, 라피 크리코리안(Raffi Krikorian) 트위터 부사장, 라마나단 구하(Ramanathan V. Guha) 구글 펠로우, 요엘레 마렉(Yoelle Maarek) 야후 리서치 부사장, 데이비드 민(David Min) LG 스마트TV 시니어 리서치 펠로우, 얀 페더슨(Jan Pedersen)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연구자, 파벨 세르듀코브(Pavel Serdyukov) 얀덱스 연구책임자, 라메쉬 시타라만(Ramesh Sitaraman ) 메사추세츠 에머스트 대학 교수, 휴 윌리엄스(Hugh Williams) 피보탈 부사장 등 세계 유수의 웹 분야 기업 책임자들이 발표자로 대거 참석한다.
이밖에 국내에서는 네이버, SK Planet, 다음, LG전자 등 국내기업의 핵심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책임자들도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자, 기업, 표준단체, 사용자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웹의 미래, 정보화 등을 심도 있게 다루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각 분과에서 모두 200여편의 논문 발표, 34개의 워크숍, 튜토리얼, 2개 분과 15명의 초청강연, W3C의 웹 표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혁신자모임(BigData Innovators Gathering, BIG 2014)과 웹 접근성모임(Web for Access, W4A 2014)이 공동으로 개최된다.
학술대회장인 KAIST 전산학과 정진완 교수는 “한 방향 접근성인 1세대 웹에서 블로그 등 양방향 소통인 2세대 웹에 이어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나아가 정확한 문서 검색을 위한 3세대 웹인 시맨틱 웹이 부상하는 등 웹 기술은 25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WWW2014는 한국과 세계가 웹과 정보화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나아가 웹의 향후 25년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www2014.kr)에서 2월 17일(월)까지 하면 된다.
2014.02.12
조회수 1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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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및환경공학과 학생팀 국토해양부 u-City 서비스 공모전 대상 수상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제 2회 시민 체감형 u-City 서비스 공모전에서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능형 지속가능 환경연구실(장성주 교수 지도) 소속 대학원생인 김현정, 최민서, 손형민 학생은 ‘u-Safe’라는 제목의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안하여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 u-City 서비스 공모전에 응모한 총 300여 출품작들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u-Safe’ 시스템은 지능형 부표를 이용한 피서객 안전보장 장치로 해변에서 태양광으로 자동 충전되고 레이저 및 적외선을 이용하여 수영객의 접근을 감지할 수 있으며, 색깔을 변화시키거나 센서 네트워크를 통하여 관제소와 구조요원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다. 끝.
2013.04.11
조회수 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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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들, 재능기부로 소셜 벤처 창업
물리학과 4학년 여수아
- 무료 동영상 강의를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한다
- 미국의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코세라(Coursera)와 유사
우리 학교 학생들이 창업한 소셜 벤처 "촉(
2013.02.19
조회수 1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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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KAIST 2012 개최
- 11월 1일~2일, 교내 17개 생생한 연구현장 경험할 수 있어 -- 수술로봇 이용한 가상 시술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마련 -
KAIST의 생생한 연구현장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우리 학교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교내 17개 학과·전공·연구센터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Open KAIST 2012’를 개최한다.
KAIST의 대표적인 일반인 참여행사인 Open KAIST는 See KAIST와 번갈아가며 매년 가을에 격년제로 열린다.
See KAIST가 교내 한정된 전시공간에서 연구결과물들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것과는 달리, Open KAIST는 학교의 실험실을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다. 또 학과소개와 각종 실험시연, 동아리 소개 등을 비롯한 풍부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기계공학전공 권동수 교수가 최근 개발을 완료한 소화기 내시경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의사가 수술하기 전에 수술 기구를 미리 훈련하는 것으로 내시경의 조작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햅틱 장치 기술과 대장 내부의 모델링 모습을 보여주는 가상환경기술을 이용해 만든 소화기 내시경 시뮬레이터 장치를 조작해 참가자들은 가상의 의사가 되어 내시경 시술을 체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대형 멀티 디스플레이에 조종 스틱을 이용해 스스로 가상으로 우주탐사를 하는 ‘하늘로, 우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대기압 바이오 플라즈마 소스를 만질 수 있는 ‘저온 플라즈마 장치’ ▲대형 입체 영상을 보면서 바람, 연기, 조명 및 진동 등의 4D효과를 느낄 수 있는 ‘4D 시뮬레이션’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나노 표면 관찰 등 KAIST에서 만든 다양한 최신 연구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신소재공학과에서는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각각 학과 소개, 연구실 방문, 나노세계 체험을 한 후 응용공학동 옆 잔디밭에서 O, X 퀴즈 대회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KAIST 공식 응원단인 엘카(ELKA, Encouraging Leaders of KAIST)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교내 대강당에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으로 단결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는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바이오및뇌공학과 이광형 교수는 1일 오후 2시 40분부터 창의학습관 2층 201호에서 20년 넘게 창의 인성 교육에 투자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연구해온 ‘3차원 창의력 개발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박승빈 공과대학장은 “올해로 7회째 열리는 ‘Open KAIST’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과학기술 현장의 감동과 과학인들의 노력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이틀 동안 개방되는 이 행사는 우리가 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과학적 지식과 예술적 향기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요롭고 낭만적으로 가꾸어줄 것”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는 KAIST 공과대학 교학팀으로 전화(042-350-2491~4)하거나 홈페이지(http://so-kaist.ac.kr)를 참고하면 된다.
Open KAIST 2010에 참가한 학생들이 휴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2.10.29
조회수 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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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영 학생, '마르코니 재단 젊은 과학자상' 수상
-10기가비트급 차세대 초고속 광가입자망을 경제적으로 구현하는 방안 제시-
우리 학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조근영(27)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정윤철)이 아시아인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마르코니 재단 폴 배런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르코니 재단은 조근영 학생을 2012년 수상자로 선정한 사유로 지난 2008년 10Gbps(기가비트)급 차세대 초고속 광가입자망을 경제적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변조 대역폭이 매우 좁지만 가격이 저렴한 반사형 반도체 광증폭기에 등화기술을 적용해 100Gbps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차세대 초고속 광가입자망의 구현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업적이 인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서 개최되는 마르코니 심포지엄에서 역대 마르코니상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마르코니 재단은 이탈리아 출신 무선통신 발명자인 마르코니(Guglielmo Marconi)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4년 설립됐으며, 매년 통신 분야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과학자들에게 통신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마르코니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재단은 또 2008년부터 만 27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마르코니 재단 폴 배런 젊은 과학자상(Marconi Society Paul Baran Young Scholar Award)’을 수여하고 있는데 아시아인으로서는 조근영 학생이 처음이다.
수상자에게는 5000달러 상금과 함께 역대 마르코니상 수상자들을 멘토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근영 君은 2006년 KAIST 석사과정으로 입학해 광통신연구실에서 차세대 광통신망을 위한 기반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재학기간 중 국제학술지 및 국제학술회의에서 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두각을 나타냈다.
조 君는 이 같은 연구 성과들로 인해 이미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네 차례 휩쓴 바 있다.
한편, 마르코니상 역대 수상자는 이더넷의 창시자인 로버트 멧칼프(Robert Metcalfe)를 비롯해 인터넷・웹의 선구자인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 광섬유를 발명한 노벨상 수상자 찰스 카오(Charles Kao), 구글 창설자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과 래리 페이지(Larry Page) 등이다.
2012.07.05
조회수 13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