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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과 4차 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 회의 13일 서울서 공동 개최
세계경제포럼 ( 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 ) 내 4차 산업혁명 전문가들이 13일 서울에 집결해 정 · 관계는 물론 학계 · 기업인 · 지방자치 단체장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국내 각계 지도층 인사들과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고 또 실질적인 추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댄다.
이번 회의는 2016년 초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란 화두가 처음 제시된 이후 WEF가 한국에서 직접 기획·주관하는 첫 행사인데 우리학교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우리학교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WEF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의 미래와 포용적 성장’이란 주제로 심층토론을 하는 4차 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원탁) 회의를 연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은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WEF 의장이 작년 초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제시했다. 이후 WEF는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성장’·‘신기술과 일자리의 미래’ 등 최근 큰 이목을 끌고 있는 굵직한 이슈들에 대한 의제설정과 담론을 주도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WEF가 지난 2년간 진행한 활동과 연구결과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 또 WEF가 향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꼽고 있는 우리나라에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학교는 이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추진 중인 ‘맞춤형 중소기업 4.0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신기술과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산·학·연,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혁신주체가 과학·기술(S&T)을 기반으로 하는 ‘더 나은’ 일자리 창출과 포용적 성장 등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새로운 혁신전략과 미래 혁신생태계 구축에 관해 실질적인 협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날 회의가 앞으로 미래세대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대응전략과 향후 추진방안 등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초석을 다지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WEF 측에서는 무라트 손메즈(Murat Sonmez) 4차 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를 비롯해 세바스찬 버컵(Sebastian Buckup) 다보스포럼 프로그램 총괄책임, 클라라 정(Clara Chung) 아태지역기업 총괄책임, 실비아 본 군텐(Silvia von Gunten) 북미기업 총괄국장, 이주옥 아태지역 전략국장, 김수연 아태지역 기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정국가에 이처럼 많은 WEF 제네바본부 주요 인사들이 동시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그만큼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서의 한국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셈이다.
무라트 손메즈 WEF 이사 겸 4차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는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TIBCO사에서 20여 년간 부사장·국제총괄 등 핵심보직을 거쳤다. 2014년 WEF 이사로 참여해 최고사업총괄(CBO)를 거쳐 WEF의 가장 중요한 의제인 4차산업혁명센터의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세바스찬 버컵 다보스포럼 프로그램 총괄책임은 2005년 뉴욕 UN본부 프로그램 개발국 근무를 시작으로 국제노동기구(ILO)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08년 WEF에 합류해서 현재 포럼 내 모든 프로그램 기획과 특히 다보스 연차총회 총괄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해 문미옥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송희경(자유한국당·의원)·신용현(국민의당·의원)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부 외에 최근 출범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 등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부처인사들이 참석한다.
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주영섭 前 중소기업청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이대식 부산대 교수,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이영 前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지자체 및 과학기술 유관단체장과 4차 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 현대기아차그룹·두산·GS·CJ·한화·KT 등 국내 주요그룹 임원 등 경제인, 그리고 참여연대·여시재 등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밖에 우리학교에서는 이장무 이사장과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박희경 연구부총장, 이상엽 KI원장 겸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 소장, 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 겸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 부소장, 이재형 국제협력처장 등 주요임원과 보직교수들이 참석한다.
13일 오전 9시 신성철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되는 이날 행사는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과 송희경(자유한국당) 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9시15분부터 약 1시간동안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포용적 성장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와 세바스찬 버컵 다보스포럼 프로그램 총괄책임의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은 라운드테이블(원탁) 회의의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패널토론에는 무라트 손메즈 WEF 4차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와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신성철 총장,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겸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 이현순 두산그룹 부회장(CTO 총괄)이 각각 토론자로 참석해 공개토론을 벌인다.
10시15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우리학교와 WEF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업무협력을 위한 신성철 총장과 무라트 손메즈 총괄대표간 협정 체결식이 열린다. 우리학교는 이날 체결식이 향후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선도주자로 부상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가 일자리 창출과 미래 혁신생태계 조성인 만큼 11시25분부터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는 3개 분과별 토론이 진행된다. 분과토론에는 각 분과별로 10명 내외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분과주제에 맞는 내용에 관해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 등에 관해 논의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작년 WEF와 민간 미래전략싱크탱크인 여시재 측에서 각각 작성한 ‘직업의 미래’와 ‘미래도시와 혁신생태계’라는 보고서 공개와 함께 ‘대한민국 일자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이후 ▲미래 일자리 분과(좌장 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혁신생태계 분과(좌장 이원재 여시재 기획이사)에서는 ‘성공적인 혁신 생태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각각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희경 연구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KAIST SME 4.0 분과에서는 우리학교가 현재 각 지자체와 손잡고 추진 중인 ‘맞춤형 중소기업 4.0 프로젝트’를 주제로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해서 논의한다. 분과토론은 보다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 토론내용은 자유롭게 공유하되 발언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채텀하우스 룰을 적용하기 때문에 비공개로 진행되는데 분과토론 후 전체 참석자들이 다시 모여 요약내용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같은 시간인 11시2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신성철 총장과 무라트 손메즈 WEF 4차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의 공동 기자회견이 마련돼 있다. 두 사람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WEF와 우리학교가 이번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하게 된 배경과 의의 및 패널 토의결과 등에 관해 소개한다. 이어 12시30분부터는 박희경 연구부총장·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이원재 여시재 기획이사 등 3개 분과토론회 좌장들이 분과별 토론내용을 요약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신성철 총장은 “WEF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포용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도모델 국가로서의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성철 총장은 또 “세계 각국의 4차 산업혁명관련 정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WEF 4차산업혁명센터와 KAIST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의 협정체결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각종 정보교환은 물론 인적자원의 상호교류와 관련정책의 공동수립·제안 등 두 기관 사이에 상호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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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과 제4차 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 회의 10월 13일 공동 개최
우리대학은 오는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과 공동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대한민국의 일자리와 포용적 성장의 전망’이란 주제로 심층 토론을 하는 4차 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와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송희경 공동대표(자유한국당·국회의원)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부 외에 최근 출범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 등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부처 인사가 참석한다. 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이영 前 여성벤처협회장 등 지자체 및 과학기술 유관단체장과 현대기아차그룹·삼성·GS·KT 등 국내 주요그룹 임원 등 경제인, 그리고 참여연대·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여시재 등 시민사회 인사 8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WEF가 한국에서 직접 기획·주관하는 첫 행사로 KAIST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의장이 4차 산업혁명이란 화두를 처음 제시한 이후 WEF는 지난 2년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성장’·‘신기술과 일자리의 미래’ 등 최근 큰 이목을 끌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의제설정과 담론을 주도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WEF가 지난 2년간 진행한 활동과 연구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향후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한국에 소개하고 또 KAIST가 현재 각 지자체와 손잡고 추진 중인 ‘맞춤형 중소기업 4.0 프로젝트’를 주제로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해서 논의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해 정부, 산·학·연,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혁신주체가 과학·기술(S&T)을 기반으로 하는 ‘더 나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혁신생태계 구축에 관해 실질적인 협업과 혁신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클라우스 슈밥 WEF 의장은 올 6월 중국 다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참석인사 중 대학총장으로는 유일하게 신성철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ICT 강국이자 정부의 과학기술 지원이 강력한 한국이 여러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기회요건을 갖춘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KAIST가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성공사례를 만들면 전 세계에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롤 모델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WEF 측에서는 무라트 손메즈(Murat Sonmez) 4차 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를 비롯해 세바스찬 버컵(Sebastian Buckup) 다보스포럼 프로그램 총괄책임, 클라라 정(Clara Chung) 아태지역기업 총괄책임, 실비아 본 군텐(Silvia von Gunten) 북미기업 총괄국장, 이주옥 아태지역 전략국장, 김수연 아태지역 기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13일 서울로 총집결한다. 특정국가에 이처럼 많은 WEF 제네바본부 주요 인사들이 동시에 참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로 그만큼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서의 한국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다.
무라트 손메즈 WEF 이사 겸 4차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는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TIBCO사에서 20여 년간 부사장·국제총괄 등 핵심보직을 맡았고 2014년 WEF 이사로 참여해 최고사업총괄(CBO)를 거쳐 WEF의 가장 중요한 의제인 4차산업혁명센터의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세바스찬 버컵 다보스포럼 프로그램 총괄책임은 2005년 뉴욕 UN본부 프로그램 개발국 근무를 시작으로 국제노동기구(ILO)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2008년 WEF에 합류해서 현재 포럼 내 모든 프로그램 기획과 특히 다보스 연차총회 총괄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는 이장무 이사장과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박희경 연구부총장, 이상엽 KI원장 겸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 소장, 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 겸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 부소장, 이재형 국제협력처장 등 주요임원과 보직교수들이 참석한다.
두 기관은 이밖에 오전 10시30분부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KAIST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FIRIC, 소장 이상엽 교수)와 WEF 4차산업혁명센터(C4IR, 총괄대표 무라트 손메즈)간 글로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우리대학은 이날 체결식이 향후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선도주자로 부상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리는 회의에서 심층 분과토론은 보다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 토론내용은 자유롭게 공유하되 발언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채텀하우스 룰을 적용할 예정이므로 분과토론 후 다시 모여 요약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다만 분과토론이 진행 중인 오전 11시30분부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신성철 총장과 무라트 손메즈 WEF 4차산업혁명센터 총괄대표의 공동 기자회견이 마련돼 있다. 두 사람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WEF와 KAIST의 이번 라운드테이블 개최배경과 의의 및 패널토의 결과 등에 관해 소개할 방침이다.
WEF는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미래에 관해 토의하고 연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민간회의 단체로 1971년 1월 독일 출신 제네바대학 경영학 교수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現 의장이 주도해 설립했다. 1973년부터 참석대상을 전 세계로 확장했고 1974년부터 정치인을 초청하기 시작한 이후 1976년 회원기준을 세계 1,000개 선도 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1987년 WEF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국제사회에서 세계 공공의 이익증진을 위한 기업가정신과 비전 및 전략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발전 없이 사회발전은 불가능하고 사회발전 없이는 경제발전이 지속되지 못한다는 원칙으로 운영되며, WEF는 국가수반, 글로벌 기업 CEO, 노벨상 수상자 등 선도과학자, 시민단체 대표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하는 연차총회를 매년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일명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올해는 40여 개국 국가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최고 지도자로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처음 참석해 WEF의 국제·사회적인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WEF는 다보스 연차총회 외에도 지역별·산업별 회의를 운영함으로써 세계무역기구(WTO)나 선진국 정상회담(G7)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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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대학원, 재난조사에 대한 국제 연구 워크숍 개최
우리대학 과학기술정책대학원(대학원장 김소영)은 지난 6월 24일(토)부터 26일(월)까지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호텔에서 '세월호 참사—관점, 분석, 행동'에 관한 국제 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일본·독일의 재난 연구 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외 재난조사 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한국의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국내외 연구자와 조사관들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난의 원인과 과정, 결과를 공정하고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그 내용을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일이 점차 중요하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재난조사의 과학적·사회적·정치적 측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도 재난조사의 다양한 쟁점을 토론하고 이를 세월호 조사 문제와 연결시켜 심층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콧 놀즈(Scott Knowles/드렉셀 대학), 소냐 슈미트(Sonja Schmid/버지니아 공대), 아놀드 호윗(Arnold Howitt/하버드 케네디 스쿨), 마츠모토 미와오(Miwao MATSUMOTO/도쿄대학), 주라쿠 코타(Kohta JURAKU/도쿄덴키대학), 시네하 류마(Ryuma SHINEHA/세이조대학) 등 세계적 재난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국내에서는 김승섭 교수(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이현정 교수(서울대 인류학과), 전치형 교수(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상은 사회진보연대 편집국장(전 세월호 특조위 조사관)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가했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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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규모 대학생 학술대회 ICISTS 2017, 7/31~8/4 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인 ‘아이시스츠(ICISTS) 2017’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대전 KAIST 본교와 호텔 ICC에서 열린다.
‘아이시스츠(ICISTS)’는 KAIST 학부생들이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 명사들과 대학생들을 초청해서 과학과 기술, 그리고 사회의 통합을 놓고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특히 연사 섭외 등 모든 행사진행 과정을 KAIST 학부생들이 직접 맡아 주도하는데 초기에는 행사 참가인원이 150여명 정도에 불과 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도 급증해 작년 행사에는 20여 개 국가에서 3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의 거미줄을 그리다(Draw the Web : Interactions in Society)’를 주제로 사회 전반에 걸쳐 각 분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들이 사회변화에 미치는 과정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 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연사로는 노르웨이 최초 온라인 전용은행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이자 스페어뱅크(SpareBank)의 전략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해네스(Christoffer O. Hernæs)를 비롯해, 아나벨 콴하스(Anabel Quan-Haase) 웨스턴온타리오대(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미디어 연구 및 사회학 부교수,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나이젤 파커(Nigel Parker) MS 아시아태평양지역(Microsoft APAC) 개발자 및 플랫폼 전도담당 이사, 존 고지어(Jon Gosier) 데이터 과학자 겸 의학 인공지능 회사 운드매트릭스(WoundMetrics) 설립자가 참여한다.
주최 측인 아이시스츠(ICISTS)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에 세계 저명인사들의 강연을 직접 골라 들을 수 있는 ‘패러렐 토의’와 연사 및 참가자들이 소규모 그룹을 이뤄 자유롭게 토론하는 ‘그룹 토의’,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터렉티브 세션’과 ‘익스피리언스 세션’ 등 다양한 세션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연사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듣고 교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참가자들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한국의 문화 소개를 위해 다양한 부스에서 ‘컬처 나잇’공연을 진행하고 ‘비어 파티’와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아이시스츠(ICISTS) 2017’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5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www.icists.org )를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이번 컨퍼런스 홍보를 맡고 있는 권순재 학생(화학과 3학년)은 “ICISTS 행사의 진정한 연사는 우리 학생들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미래에 대한 그 들만의 시각을 서로에게 제시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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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ner와 4.0 (제 4차 산업혁명) 정책토론회 5월부터 개최
우리대학은 4차 산업혁명이란 시대적 흐름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국가적인 차원의 중장기적 전략과 비전·정책수립 및 제도개선 등이 시급하다고 인식하고 이를 위해 우선 기획재정부 등 정부세종청사와 중소기업청 등 정부대전청사 공무원과 대전시 공무원, 그리고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연구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신성철 총장 등 학내 전문가그룹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5월부터 갖기로 했다.
스위스 글로벌 금융회사 UBS가 작년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적응수준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139개국 중 기술 20위, 교육시스템 17위, 사회적 기반 20위 등을 기록, 종합순위에서 25위에 그쳤다. 이는 말레이시아(22위), 포루투칼(23위), 체코(24위)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요 국가별 순위를 보면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고 3위는 네덜란드, 그리고 미국과 일본이 각각 5위와 12위로 조사됐다.
‘Dinner와 4.0’이란 주제(부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토론)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기술은 물론 정책·제도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부의 국가적 전략과 비전 및 정책수립 등을 지원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처(처장 김정호)가 마련한 이 정책토론회는 5월 11일 오후 7시 KAIST 창업원 빌딩(W8)에서 처음 시작한다. 이후 6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매월 첫째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5월 11일 열리는 첫 토론회에서는 신성철 총장이 ‘4차 산업혁명, KAIST의 도전과 혁신’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6월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Machine Intelligence & Deep Learning’(김종환 교수), 7월 ‘로봇기술과 미래’(오준호 교수), 8월 ‘4차 산업혁명과 무인 이동체 기술’(심현철 교수), 9월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 과학’(정하웅 교수), 10월 ‘4차 산업혁명과 정보보호: 기술·정책 및 인재양성’(김용대 교수), 11월 ‘4차 산업혁명시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역할’(이상엽 교수), 12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공지능 기반 가짜뉴스 탐지 연구’(차미영 교수) 순으로 열린다.
이밖에 내년 1월에는 김정호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혁신: Kim’s LAW’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2월 ‘4차 산업시대의 교육정신’(문재균 교수), 3월 ‘인공지능형 사이버전 그 현재와 미래’(차상길 교수), 그리고 4월에는 마지막으로 정재승 교수가 ‘뇌공학과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회는 전문가그룹인 교수들이 매회 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KAIST의 물리·디지털·바이오 기술융합 등 신기술과 관련한 주제로 30분씩 발표를 하고 이어 참가자간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하는 심층토론과 사회자가 심층토론 결과를 정리 및 보고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대학은 이 정책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및 대전청사 공무원과 대전시 공무원, 그리고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연구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 정책토론회에 참여가 가능하며 회당 참가비는 2만원이다.
특히 토론회에 참여하는 정부세종청사 입주 공무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우리대학과 세종청사 간 셔틀버스가 토론회 당일마다 왕복 운행한다. 우리대학은 4월 27일부터 온라인(https://startup.kaist.ac.kr/register)과 전화(☏ 042-350-2934)를 통해 참가신청을 접수받는데 매월 토론회 개최 당일 오전 12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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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KI빌딩 퓨전홀에서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 개최
과학기술정책대학원(원장 김소영)이 25일(화) 오후 2시부터 KI빌딩(E4) 퓨전홀에서 한국과학기자협회·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출연연발전협의회총연합회(연총)·과학기술특성화대학 총학생회 등 20여 개 과학기술계 단체와 공동으로 ‘2017년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요 정당 대선캠프 과학정책특보를 초청해 대선후보들의 과학기술정책 공약을 비교․검증하고 집중 토론하는 자리로, 차기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수립에 과학기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서 준비한 '주요 정당별 과학기술 관련 공약에 대한 심층 분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 바른정당 황영헌 국회 미방위 전문수석위원, 정의당 이성우 대전시당 위원장이 각 당을 대표해 과학기술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대화’세션에서는 참석자 누구나 정부·국회, 연구자·학생, 언론과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관점에서 차기정부 과학기술정책의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당일 행사 참석자들에게 ‘정당별 과학기술정책 공약 메타분석 및 쟁점’ 자료를 배포하는 한편 각 정당과 과학기술계 유권자들 사이에 과학기술정책 관련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19대 대선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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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 100회 맞아
우리 대학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원장 이광형)가 주최하는 광화문 토론회가 17일로 100회를 맞는다.
KAIST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라는 이름으로 매주 금요일 서울 KT광화문빌딩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정책 제안을 위한 집단지성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 토론회는 정파적, 이념적, 상업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더 나은 미래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야별 핵심국가과제를 찾고 미래이슈를 발굴해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전략 제시에 초점을 맞춰왔다.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했고, 미래세대전략, 스마트 국방 등 중장기적 전략은 물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로봇산업, 미래자동차 등 기술 진화에 따라 즉각적 대응이 필요한 현안과제로도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알파고 이후의 미래전략 토론회(2016년 3월 25일 진행)에서는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과 향후 미칠 영향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그 밖에도 4차 산업혁명, 교육, 웰다잉 문화, 한의학의 미래 등 새로운 이슈도 발굴했다. 2017년에는 탈 추격 성장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들이 집중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는 아프리카TV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중계해 온라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온라인 청중의 반응은 페이스북과 블로그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론회에서 나온 공동의 지혜는 매년 발간되는 단행본인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에 수록된다.
17일 열리는 100회 토론회에서는 사회대통합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어진다. 우리 사회의 갈등 양상을 이념, 세대, 계층, 지역, 노사간 갈등으로 구분해 근본적 문제점을 짚어보고 상생과 화합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광형 원장은 “10회만 진행하고자 했던 토론회가 참여자들의 열정과 호응에 힘입어 어느덧 100회가 됐다”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토론회의 필요성이 커 계속하고 있으며 일반 국민들의 참여가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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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대학원, ‘공연과 토크 베틀을 융합’한 문화행사 개최
겨울 방학을 맞이해 대학생과 중고생들이 볼만한 뉴미디어 공연과 토크 베틀을 융합한 행사가 열린다.
우리대학 문화기술대학원(원장 : 이동만)과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원(이사장 : 양혜숙)은 18일(토) 오후 4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 중구난방- 오늘의 문화와 새로운 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제 3회 영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영리더스포럼’은 세대 및 분야 간 ‘지혜의 융합"을 추구하는 토크 베틀로 지식을 넘어 지혜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 간 다양한 삶의 방식을 공유해 창조적인 삶의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2007년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융합공연’과 ‘토크베틀’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융합공연인 ‘서천의 정원’은 우리나라의 원형신화인 ‘원앙부인 이야기’를 영상 프로젝션 • 음향 등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각색한 단편 공연으로 KAIST 문화기술대학원생과 한국공연예술원 연기자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었다.
이어지는 융합 토크는 ‘공연과 융합으로 이루는 새로운 우리 문화’를 주제로 세 명의 패널이 참여해 토크 베틀이 진행된다.
계족산 황톳길과 숲속 음악회 공연을 접목해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어낸 ‘(주)더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이 공연기획자로 △국악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김성국 교수가 한국 전통 콘텐츠의 예찬자로 △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오제호 박사과정 학생이 융합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한 영 리더의 입장으로 토론에 참여해 토론하는 한편 참석한 관객들과 의견도 나눌 계획이다.
공연 참가신청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leadersforum)과
홈페이지(http://yleadersforum.org)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 공연문의 =
KAIST 문화기술대학원042-350-2904/ (사)한국공연예술원 02-6015-2223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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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기술 교육방향" 토론회 개최
서남표 총장은 14일 오후 2시 교내 KI빌딩 퓨전 홀에서 ‘과학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의 과학기술교육 방향 및 연구개발 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남표 KAIST 총장을 비롯해 이상희 前 과학기술처 장관과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임형규 삼성전자 고문, 김동섭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테크놀러지 사장, 전승준 고려대 교수(화학과), 정재용 KAIST 교수(경영과학과)가 연사로 나서 미래 융합형, 창의형 인재육성을 위한 바람직한 미래 과학기술 교육방향과 효율적인 R&D 정책 및 개선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패널들과 토론한다.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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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중심’ 으로 교수학습법 혁신한다.
- Education 3.0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생중심 교수학습법 운영 -
- 온라인에선 자율 및 맞춤 학습, 강의실에선 상호 토론학습 -
우리 대학이 올 봄학기 부터 신입생 일부를 대상으로 에듀케이션 3.0 프로그램을 도입해 강의실 수업환경을 학생중심, 그룹중심, 토론중심으로 바꾼다.
에듀케이션 3.0은 전통적인 교수-학생의 단방향 강의전달 학습법을 혁신해 교수 및 학습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수학습법 개선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IT-based)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으며 수준별 맞춤학습 제공으로 자기주도적(Independent)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선진대학과 강의 및 컨텐츠를 공유해 협력학습(Internationalized)을 할 수 있으며 교수-학생 간 또는 동료학생 간의 토론학습으로 상호 통합적 학습(Integrated)이 가능하다.
KAIST는 올 봄학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미적분학, 일반화학, 신입생 설계과목 등 3개 시범과목을 운영하며 교과목 공모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 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미적분학에 201명, 일반화학에 163명이 지원해 신입생들이 새로운 학습방법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과목당 48명을 선발했다
수업은 온라인 수업과 강의실 수업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학생들은 우선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KLMS(KAIST 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접속해 교수가 사전에 준비한 강의비디오, 강의 슬라이드, 멀티미디어, 온라인 랩, 외부 동영상 등 디지털 자료를 반복해 학습하고 개인별 진도에 맞춘 학습을 한다. 궁금한 사항은 온라인에서 질문하고 과제도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강의실 수업은 최소 주 1회 실시하며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학습한 내용을 학생과 교수, 학생과 학생들이 중심이 돼 질문하고 토론하며 그룹을 만들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 이 때 교수와 조교 2~4명은 교과목에 적합한 교수학습법으로 학생들과 상호작용한다.
이번 Education 3.0 프로그램을 위해 KAIST는 창의학습관에 강의시스템, 영상추적 시스템, A/V시스템, 원탁 책상, 글래스보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전용강의실 1실을 구축했으며 학생들의 온라인 강의를 위한 학습플랫폼인 KLMS(KAIST Learning Mamagement System)도 개발 완료했다.
이와 같이 KAIST가 교육혁신을 향후 핵심 과제로 꼽은 데는 현재의 대량교육을 위한 ‘단방향 강의’ 방식으로는 미래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태억 KAIST Education 3.0 추진단장은 “대량교육을 위한 기존의 강의방식으로는 미래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없다”며 “이공계 교육과 학습 방법이 문제해결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 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패러다임이 변화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KAIST Education 3.0 프로그램은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육 수요자인 학생중심의 학습법이며 대학 강의실 모습을 토론중심으로 바꾸는 미래지향적 학습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일류대학들도 혁신적 교육개혁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매사추세츠공대(MIT)는 온라인에서 강의를 무상으로 공개하고 소정의 수업을 이수하고 시험에 통과하면 수료증까지 주는 MITX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등교육 기회를 아무런 차별 없이 받을 수 있게 돼 MIT가 고등교육 혁명의 선두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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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인문주간 행사 개최 - 인문학, 과학과 이야기를 만나다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9월 21일부터 닷새간 ‘인문학, 과학과 이야기를 만나다: 우주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주제로 2009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09 인문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4차 첨성대 대토론회’ 국악공연 ‘첨성대 천년의 꿈’, 저자 초청 강연 ‘천문대 가는 길’, 연속 강연 ‘인간·우주·상상’, ‘SF 스토리텔링 워크숍’, ‘KAIST 과학 글쓰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기간중에는 무려 28년 만에 제4차 첨성대 대토론회가 오는 24일(목) 오후 1시 우리대학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요즈음 크게 유행하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첨성대’를 소재로 온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첨성대는 천문대인가 아닌가. 우리 학계에서도 그간 1973년, 1974년, 1981년 3차례에 걸쳐 첨성대 대논쟁이 있었다. 그 결과 첨성대에 녹아든 천문 사상, 첨성대의 천문학적 기능, 첨성대의 종교적 성격, 첨성대의 역사적 성격에 관한 다양한 주장들이 나왔다. 그렇지만 첨성대가 천문대인지, 종교 제단인지 하나의 정설로 모아지지 않았다.
이번 대토론회는 그간 새로운 연구 성과를 축적한 소장학자가 주축이 됐다. 동아시아 천문학적 접근, 신라사적 접근, 조경학적 접근, 종교학적 접근, 현대천문학적 접근 등 다각적이다. 그간 첨성대 논문을 쓴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소장학자가 총 망라됐다. 첨성대 1차~3차 대토론회를 이끈 송상용 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회원)가 이전 논쟁의 성과와 당시 제시된 과제에 대한 특별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국과학사의 최고 원로인 전상운 교수(전 성신여대총장)가 이 토론회의 학술적 의의를 말한다. 이번에는 오랫동안 끌어온 첨성대 논쟁이 종지부를 찍기를 기대해본다.
이와 함께 이 토론회에서는 2006 KBS 국악대상을 받은 변계원 교수의 창작 국악곡, "첨성대, 천년의 꿈"이 발표된다. 첨성대를 노래한 고려말 조선초 안축(安軸), 정몽주(鄭夢周), 조위(曺偉)의 시에 노래를 붙였다.
첨성대 대토론회를 빛내주는 이 국악곡은 이틑날인 25일(금) 오후 5시 시청각실에서 연주된다. 이 노래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곡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전통음악과 비틀즈의 곡 등 여러 크로스오버 곡들이 흥미를 돋운다. 연주는 국내 최정상급이 출연한다. 가야금 음악의 세계화를 이뤄낸 숙명가야금연주단, 한국 해금 연주의 디바 숙명여대 강은일 교수가 출연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때 해금을 켰던 그 연주자다.
첨성대 대토론회를 기념해《천문대, 가는 길》의 저자인 일본 교토산업대 전용훈 박사가 25일 오후 3시 KAIST에서 강연한다. 그는 전국 각지의 천문대를 답사하면서 우리의 과학, 천문학, 역사를 종합한 매우 흥미로운 글을 썼다. 조선후기 시헌력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를 받았다. 과학동아 기자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현재 일본 교토산업대학에서 동아시아 천문학의 역사를 깊게 연구중이다.
22일, 24일 열리는 SF 스토리텔링 워크숍에서는 영화감독 인하대 육상효 교수, 과학저술가 정재승 교수, 그래픽 전문가 노준용 교수, 인문저술가 전봉관 교수를 초청해 SF 스토리텔링의 원리를 알아보고 실습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week.krf.or.kr
20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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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책 읽는 밤’ 김훈 작가 초청 강연
- 20일(목) 오후 7시 30분, KAIST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개최우리 학교는 "KAIST 제1회 책 읽는 밤" 행사에 소설가 겸 자전거 레이서인 김훈 작가를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강연은 오는 20일(목) 오후 7시 30분, 교내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진행된다
김훈 작가는 이날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남한산성과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불멸의 이순신’ 작가인 김탁환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와 학생 대표 4명이 패널로 참석, 김훈 작가와 토론을 펼친다.
우리 학교는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본 소양을 배양시키기 위해 독서마일리지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KAIST 책 읽는 밤" 행사는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훈 작가 프로필>■ 주요경력 - 2002년 한겨레신문 편집국 민권사회2부 기동취재팀 부국장급 - 2000년 시 전문 계간지 편집위원 - 1999년 - 2000년 한국일보 편집국 편집위원 - 1999년 국민일보 편집국 편집위원 - 1997년 시사저널 편집국장, 편집인 이사 ■ 주요수상 - 200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 - 2004년 이상문학상 수상 - 2001년 동인문학상 수상■ 주요저서 - 남한산성, 칼의 노래, 빗살무늬토기의 추억, 현의 노래, 자전거 여행 등 다수
20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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