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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고 AI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 대학은 1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국립공고 AI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및 오세정 서울대 총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과 중기부 소속 국립공고 3개교(구미전자공고, 부산기계공고, 전북기계공고) 교장이 참석했다.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전자·전기·기계 등 전공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국립공고는 올해 처음 AI 연계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은 서울대·부산대 등과 함께 향후 3년간 국립공고의 특화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3개 대학은 국립공고 학생을 대상으로 ▲ AI 등 신기술 분야 특강 진행, ▲교사 대상 기술 연수, ▲현장실습 우수기업 추천·연계, ▲대학 내 연구실 탐방 등 지원, ▲국립공고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고민 상담 등을 위한 대학 석·박사 멘토도 지정하는 등의 구체적인 협력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국립공고 학생들에게 올해 초 처음으로 CES 박람회에 참여할 기회를 줬는데, 참여 학생들의 기술 시야도 넓어지고, 창업도 고려하는 등 다양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하며, “AI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도 해외 우수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것은 물론, 졸업 후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AI 교육과정과 연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철 총장은 "이번 MOU 계기로 AI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차세대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협약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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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과 뜻 모아 ‘AI One Team’ 결성
우리대학이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해 KT와 ETRI 등 산·학·연구기관과 손잡고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우리대학은 20일 오전 대전 KAIST 본관 1층 회의실에서 KT(대표이사 회장 황창규), 현대중공업지주(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한양대(총장 김우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명준)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 One Team'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신성철 KAIST 총장을 비롯해, KT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ETRI 김명준 원장과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AI 생태계 조성 및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AI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 기술로 산업의 근본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 변화의 속도와 폭은 앞으로 더 빨라지고 광범위해질 전망이다. 때문에 정부는 작년 12월 17일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AI 기술개발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ICT 선진국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충분한 인프라와 기술을 갖고 있지만, AI 산업에서의 경쟁은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갖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 같은 격차가 지속될 경우 자칫 국내에 도입되는 AI 기술, 서비스를 해외 사업자에 뺏기고, 방대한 산업 데이터도 이들에 종속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많은 기업이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경쟁관점, 개별기업의 이익관점의 얼라이언스(Alliance)에 국한돼 있다는 아쉬움도 많았다. 따라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국가전략'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산·학·연이 함께 협업해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력을 담보할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KAIST, KT, 현대중공업지주, 한양대, ETRI는 산·학·연 얼라이언스인 `AI One Team' 결성을 계기로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AI+X' 적용사례(Use Case) 발굴 및 확산 ▶AI 오픈 생태계 조성 ▶얼라이언스 사무국 설치 등을 통해 `대한민국 AI 1등 국가 실현'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플랫폼' 조성
AI One Team은 우선 AI 산업을 일으키는 핵심을 인재확보로 보고, KAIST·한양대·ETRI와 함께 인재 양성 플랫폼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실습과 개발을 위한 `AI 교육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벤처, 학생들이 지닌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AI 카테고리를 추구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학습용 데이터,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접할 수 있는 `산업 실무형 AI 교육과정'을 개설해 각 산업 도메인별 특성에 따른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AI 인력확보에 큰 애로사항인 실무형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AI 인재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현재 AI 인재들은 학위, 엘리트 중심으로 양성되고 있어, 국내·외 유수 기업이 대부분의 인재를 채용해 중소·벤처기업에게는 그 기회가 매우 부족한 게 현실이다. 따라서 산업에서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그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AI 인재 플랫폼'을 통해 산업 전반에 AI 인재가 골고루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 실제 산업현장에 AI 기술 접목, `AI+X' 적용사례(Use Case) 발굴 및 확산
AI를 전 산업에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산업별 리더들과의 협업도 필요하다. KAIST, 한양대, ETRI와 KT의 협력이 대한민국 AI 역량 제고를 위한 인재 양성에 있다면, 현대중공업지주와의 협력은 한 걸음 더 나가서 업계 리더가 실제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Use Case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AI 기술이 산업 현장 곳곳에 확산될 수 있게 하는데 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Robotics),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등의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데 KT와는 지난해 5월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체결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AI One Team에 인더스트리 대표기업으로 참여해 관련 산업의 적용 노하우(know-how)와 기술을 중소·중견·벤처기업들과 공유해 대한민국의 AI+X 생태계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 중소·벤처가 참여할 수 있는 AI 오픈 생태계 조성, AI 산업 자생 경쟁력 확보
AI One Team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는 비 ICT 기업은 물론 중소·스타트업·벤처 기업들의 AI 기술 역량을 높이고, AI를 전 사업에 빠르게 확산시키는데 있다. 중소·스타트업·벤처 기업은 한국산업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어 이들의 AI 역량 강화가 대한민국 AI 경쟁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이를 위해 AI One Team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조, 유통,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사례를 공유, 필요한 솔루션과 인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생태계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AI 수요가 있으나 추진이 어려운 기업이 문제를 공유하면, `인재 양성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인력이 이 문제를 해결하며, 필요할 경우 산·학이 참여해 함께 솔루션을 찾는 구조이다. AI One Team에 참여하는 각 기관에서 개발한 AI 핵심 기술들을 오픈소스화해 공유하고, 데이터와 사례를 지속 축적해 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도록 공동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교육,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 받아 새로운 사업을 육성(Incubating)하고 AI 산업의 자생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긴밀한 협력, 신속한 결과물 도출을 위해 `얼라이언스 사무국' 설치
AI One Team의 협력 아이템 실행과 AI+X 오픈 생태계 확대의 지속적인 동력 확보를 위해 `얼라이언스 사무국'이 KT 내에 설치, 운영된다. 얼라이언스 사무국은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구체적인 결과물 도출, 확산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AI 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pipeline)을 만들고 AI가 산업계 전반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AI One Team은 KAIST, 한양대, ETRI의 AI 연구개발 역량과 KT와 현대중공업지주의 다양한 AI 산업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연구, 새로운 기술개발을 이뤄내 국내 AI 관련 생태계를 넓힐 뿐만 아니라 AI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국내 AI 산업 발전은 물론 세계 AI 표준화, 글로벌 AI 인재 양성 등 글로벌 AI 산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AI One Team에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은 "국내 AI 경쟁력 확보와 AI 기반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이번 MOU와 같은 민간의 자발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ˮ고 강조하며, "앞으로 정부는 AI 국가전략의 철저한 이행과 동시에 민간의 공유와 협력의 노력들도 적극 지원해 AI 고급・융합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 등 AI 정책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국민 삶의 질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MOU에 참여한 KT 등의 기업과 기관들도 앞으로 협력 사항들의 구체화는 물론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ˮ고 당부했다.
신성철 KAIST 총장도 "인공지능 기술은 2~3등의 기술은 의미가 없는 `승자독식(Winner takes all)'의 분야ˮ라고 강조하며 "산·학·연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된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돼 `AI 1등 국가'라는 탁월한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 One Team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ˮ고 말했다.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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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동문회,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 선정
KAIST(총장 신성철) 총동문회(회장 차기철)가 2019년도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김명준 ETRI 원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동면 KT 사장 ▲김창한 펍지 대표 등 4명이다.
KAIST 자랑스런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매년 선정해 KAIST 총동문회가 수여한다. 1992년 제정해 지금까지 28회에 걸쳐 10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들은 현재 사회 각계각층의 요직에서 활약하고 있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신성철 KAIST 총장(2010년 수상),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2012년 수상),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2007년),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2005년 수상) 등이 있다.
올해도 학술,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4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2020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김명준(전산학부 석사 78학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ETRI에서 기획본부장, 창의연구본부장 등을 거치며 우리나라를 IT 강국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신동렬(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80학번)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산업계와 학계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4차 산업 혁명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창의 융합 교육 정책과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등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면(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85, 박사 87학번) KT 사장은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혁신 기술자로, 초고속 통신망 사업 발전과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미래 사업 발굴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며 국가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창한(전산학부 학사 92, 석사 97, 박사 98학번) 펍지(주)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벤처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게임 위상을 높이며 IT 콘텐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KAIST 차기철 동문회장은 “자랑스런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그동안 수상자들의 면면만 봐도 세계적인 KAIST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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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와 ‘이노베이션 & 임팩트 서밋’ 공동 개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문명의 변혁이 예고된 시점에서 세계 유수의 대학과 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지식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회의가 우리 대학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국제회의는 작년 2월 중국 심천 남방과기대(SUSTEC)에서 열린 ‘THE 아시아대학 총장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 주요 대학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학의 혁신 방안과 함께 대학의 브랜드와 평판을 높이는 주요 지표인 영향력 지수로 세계대학 순위를 정하자는 신성철 총장의 제안을 트레버 배럿(Trevor Barratt) THE 사장이 전격 수용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대학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와 공동으로 ‘2019 KAIST-THE 이노베이션 & 임팩트 서밋(2019 KAIST-THE Innovation & Impact summit)’을 4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KAIST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
공식 개막행사는 4월 3일 오전 9시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 홀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육 혁신 ▲지식 이전과 기업가정신 ▲인공지능의 문화 ▲대학·산업·정부의 3중 나선 혁신(Triple Helix of Innovation) 등의 4개 분과를 구성해 각 분과의 현안과 협력 사항을 토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세계 유수 대학의 교육·산업·정·관계 리더들이 대거 초청돼 기조연설자 및 토론자로 나서며, 25개국 70여 개 대학 및 관련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각 대학의 발전적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막 이틀째인 4월 3일에는 리노 구젤라(Lino Guzzella)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Zurich), 前 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고등교육-지식 인플레이션 대응 및 성공을 위한 준비(Higher Education–Coping with the Knowledge Inflation and Preparing for Success)’를 주제로 대학 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구젤라 前 총장은 전례 없는 빠른 속도로 지식이 창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단순 암기교육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점을 재차 지적하고 비판적 사고와 창조적 상상력,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또 학생들이 복잡성이 증가하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회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대학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추융(Qiu Yong) 중국 칭화대 총장은 ‘혁신 시대 고등교육의 방향과 실천(Reflection and Practice of Higher Education in an Era of Innovation)’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추융 총장은 대학이 혁신적인 인재 육성에 있어 젊은 인재들의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논하고 국경을 초월하는 초연결 사회에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중국 칭화대는 THE 아시아·태평양 대학평가 순위에서 2017년 4위를 차지했으나 작년 2위를 거쳐 올해엔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온 싱가포르국립대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해 아태지역 내 최고 명문대 자리를 꿰찬 대학이다.
‘지식 이전과 기업가정신’분과에서는 학술·연구 분야의 세계 최대 출판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의 지영석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지식 이전 활성화 : 대학의 고유한 문화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Fueling Knowledge Transfer: How Universities Can Take Advantage of Their Unique Culture)’에 관해 역설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일 진행되는 ‘인공지능의 문화’분과에서는 조셉 아운(Joseph Aoun) 미국 노스이스턴대 총장이‘AI 시대에 성공하기 위한 학습자 교육(Preparing Learners to Succeed in the Age of AI)’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보다 역동적인 지식 창출과 인재양성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대학·산업·정부의 3중 나선 혁신(Triple Helix of Innovation)’분과에서는 영국의 인공지능 분야 주요 투자사인 아마데우스 캐피탈(Amadeus Capital) 앤 글로버(Anne Glover)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밖에 일본 도쿄대 前 총장인 고미야마 히로시(Komiyama Hiroshi) 일본 미쯔비시 종합연구소 이사장, 김병훈 LG 사이언스파크 전무, 알렉산드로 파파스피리디스(Alexandros Papaspyridis) MS 아시아 고등교육 총괄, 샤메인 딘(Charmaine Dean) 캐나다 워털루大 부총장 등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가한다.
4일에는 특히 THE가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 대학 영향력 순위(University Impact Rankings)’가 최초로 발표된다.
이는 UN 총회가 2015년 채택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대한 고등교육 기관의 책무이행 여부를 평가한 것으로 대학의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순위다.
THE 측은 UN이 제시한 17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중 11개를 평가 항목으로 삼았으며 6개 대륙, 75개국, 500개 이상의 기관이 평가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필 베티(Phil Baty) THE 편집장은 “올해 최초로 공개하는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각 대학과 그 대학의 졸업생들이 국가 발전에 기반이 되는 우수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와 해당 지역에 얼마만큼 기여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며 “선진국 대학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던 기존의 세계대학 랭킹과는 크게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직접 다루는 연구 수행 여부와 순위발표 이후 사회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관리(stewardship)하기 위한 체계, 마지막으로 지역 사회 봉사자로서 기여 하는 대학의 역할 등을 큰 틀로 정해서 매년 순위 평가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9 KAIST-THE 이노베이션 & 임팩트 서밋’은 작년 3월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 2031’의 마련을 통해 교육·연구· 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 등 5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대학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신성철 총장은 행사 첫날인 2일 환영 연설을 통해 “이번 서밋에 KAIST의‘C3’정신이 녹아들어 도전(Challenge)과 창의(Creativity) 정신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혁신적 정책들이 수립되고, 배려(Caring)의 정신으로 인류 번영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협업의 플랫폼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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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사진설명: 15일 대전 본원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9년도 KAIST 학위수여식'이 열려 박사 654명, 석사 1천255명, 학사 796명 총 2천705명이 학위를 받았다.〉
우리 대학은 는 15일(금) 오후 2시 대전 본원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9년도 KAIST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54명, 석사 1천255명, 학사 796명 총 2천705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3천29명을 포함해 석사 3만2천783명, 학사 1만8천18명 등 총 6만3천830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해 이상민·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이장무 KAIST 이사장, 이수영 발전재단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와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김도운(23세, 항공우주공학과)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밖에 이사장상은 이세린(23세, 신소재공학과)씨, 총장상은 김희주(23세, 물리학과)씨,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이사장상은 박현성(23세, 전기및전자공학부)씨와 이경훈(24세, 수리과학과)씨가 각각 수상했다.
졸업생 대표 연설을 맡은 정은석(26, 전산학부)씨는 “졸업생 모두는 각자가 처한 불확실함과 부족함에 당당하게 맞섰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이라며 “부디 이 흐름 그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도전을 계속한다면 더욱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코스타리카 출신 유학생으로 네덜란드 교수의 지도를 받아 ‘초보자를 위한 김치 모니터링 도구’를 제작한 학생이 석사 학위를 받는다. 건설및환경공학과에서는 부부 석사를, 전산학부에서는 쌍둥이 박사 형제를 배출한다.
〈사진설명: 2019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산업디자인학과 마리아 호세 레예스 카스트로(Maria Jose Reyes Castro) 씨 〉
산업디자인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마리아 호세 레예스 카스트로(Maria Jose Reyes Castro, 25세)씨는 학위 이수기간 동안 네덜란드 교수의 지도 아래 ‘초보자를 위한 김치 모니터링 도구 제작’을 연구해 학과에서 주는 ‘석사 우수 논문상’을 받는다.
마리아 씨가 ‘김치 타이머’라고 이름 붙인 도구의 핵심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 센서를 이용해 김치의 숙성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김치의 숙성 정도는 수소이온농도(ph)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갓 담근 김치통속에 스마트 센서를 넣고 모바일 앱을 연결한 뒤 ph 변화를 관찰해 숙성에 필요한 기간을 예측하는 원리다.
사용자가 입맛에 따라 원하는 숙성 정도나 염분 농도를 사전에 설정해두면 모바일 앱은 김치가 가장 맛있게 익는 시점을 날짜와 시간 단위로 예고해준다. 마리아 씨는 “김치 담그기에 서툰 사람들이 보다 수월하게 맛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평소 와인이나 치즈 같은 발효 음식 관심이 많았던 마리아 씨는 한국에 와서 김치를 처음 접했다. 유럽이나 다른 아시아권 국가의 학생들을 만났을 때 “김치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직접 만드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연구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이다.
김치를 직접 담그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보며 레시피를 익혔고, 관련 논문들을 통해 발효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김치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며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인 김치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구를 지도한 다니엘 샤키스(Daniel Saakes) 교수는 생물학적 특성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바이오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연구자로 지난 2017년 만두를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빚을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바 있다. 샤키스 교수는 한국 생활 7년차의 네덜란드인으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마리아 씨의 연구를 이끌었다.
석사 논문 연구로 제작된 ‘김치 타이머’는 현재 배추김치에 최적화돼 있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기에 따라서 다른 종류의 김치에도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부터 소금 등의 재료를 적당히 넣었는지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해 연구를 확장시킬 수 있다.
남택진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연구의 디자인적 가치와 실용성은 물론 코스타리카 학생이 네덜란드 교수의 지도를 받아 김치 관련 연구를 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설명: 마리아 씨가 개발한 김치 모티터링 도구 이미지 〉
마리아 씨와 KAIST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푼타레나스(Puntarenas)에 위치한 국립 과학고등학교 학생이었던 마리아 씨는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과학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부상으로 독일에서 열리는 과학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그곳에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생들과 교류하던 중 KAIST 물리학과 학부생이었던 노승한 씨를 만났다. 승한 씨는 마리아 씨에게 KAIST의 우수한 교육제도와 연구 인프라를 적극 추천했고, 이듬해 가을 마리아 씨는 KAIST 학사과정에 입학했다.
입학 후 1년간 무학과 제도를 통해 여러 학문 분야를 탐색한 마리아 씨는 산업디자인학과에 진학했다. 디자인을 배우며 비즈니스 모델, 코딩 등 다른 분야의 전문지식들을 함께 익힐 수 있고 실질적인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코스타리카에서부터 교육받아왔던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라(Think by your self and be creative)’라는 가치와도 잘 맞아 떨어졌다고 마리아 씨는 말했다.
마리아 씨는 지난 1월 첨단 농업분야 국내 스타트업에 입사했다. 생물학 관련 연구를 통해 인터렉션 디자인(Interaction design: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사람과 제품 간의 상호작용을 극대화 하는 디자인) 분야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마리아 씨는 오는 5월 결혼도 앞두고 있다. 백년가약을 맺을 상대는 8년 전 마리아 씨에게 KAIST를 소개했던 노승한(29세)씨다. 캠퍼스에서 꿈과 사랑을 함께 키워온 예비부부는 15일 학위수여식에서는 나란히 학위모를 쓴다. 승한 씨는 나노과학기술대학원에서 통계 물리학 분야를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는다.
마리아 씨는 “KAIST에 입학해 많은 기회를 얻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이 그립겠지만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떨어져 사는 것이 쉽지 않은데 먼 곳에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아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세상과 시대를 바꾸는 첨단 기술만큼이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줄 실용적인 연구도 중요하다”면서 “전문지식을 활용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만드는 시민과학 분야에 열중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설명: 2019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나란히 학위를 받는 건설및환경공학과 석사 부부. 남편 정영균 씨와 부인 한가영 씨 〉
건설및환경공학과에서도 석사 부부가 함께 학위복을 입는다.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에서 만나 2016년과 2017년에 차례로 KAIST에 입학한 정영균(29세)·한가영(26세)씨 부부다.
남편 영균 씨는 개발도상국의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질 분야의 연구를 희망해 물환경에너지공학 연구실(지도교수 강석태)에 진학했고, 아내 가영 씨는 구조 공학 분야 중 교량에 관심이 많아 교량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구조시스템 연구실(지도교수 손훈)에 합격해 대학원 생활을 시작했다.
작년 1월 결혼한 부부는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학위 이수 과정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영균 씨는 나노 물질을 이용한 세라믹 나노 분리막의 공극크기 조절기술을 연구해 해외 학술지에 두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한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오는 6월에는 적정기술학회지에도 논문이 실릴 예정이다.
가영 씨는 연구실 선배와 함께 열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구조물의 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를 개발했다. LNG 선박의 가스 누출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이 기술은 십초 내외로 결함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어 오랜 시간 수작업으로 확인해오던 기존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가스탱크의 모퉁이 부분 등 사람이 간과하기 쉬운 영역까지 놓치지 않고 파악해낼 수 있는 장점도 가졌다.
영균 씨는 지난해 8월 석사과정을 이수한 후 같은 연구실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가영 씨는 졸업 이후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와 관련된 정책이나 기술에 기여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설명: 2019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전산학부 쌍둥이 형제. 동생 김동규 씨(왼쪽)와 형 김형규 씨(오른쪽) 〉
한편, 전산학부에서는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박사 학위를 받는다. 임베디드 컴퓨팅 연구실(지도교수 김순태)에서 컴퓨터구조의 일부인 디램(DRAM) 및 엠램(MRAM) 등의 메모리 구조를 연구한 형 김형규(31세)씨와 멀티미디어 컴퓨팅 연구실(지도교수 이흥규)에서 영상보호 및 보안기술을 연구한 동생 김동규(31세)씨가 주인공이다.
석·박사 과정 내내 기숙사 생활을 함께하며 출퇴근 시간을 맞출 정도로 우애가 돈독한 형제는 “아이디어 구상이나 실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는 서로의 배경 지식을 공유하며 복잡한 문제들을 정리했고 대학원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겪을 때마다 이야기를 나누며 의지하고 견뎠다”고 말했다.
형 형규 씨는 전산학부 박사과정 학생 중 우수한 연구실적을 낸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2018 NAVER Ph.D. Fellowship Award’를 수상했고, 동생 동규 씨는 2018년 네이버 인턴십 기간 중 개발에 참여한 영상보호 기술이 사내 Top 10 기술로 선정돼 ‘N Innovation Award’를 수상할 정도로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학부를 제외하고 초·중·고·대학원을 함께 다닌 형제는 박사과정에서 동일한 전공을 선택한 만큼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졸업 후 삼성전자에 함께 입사한다. 형 형규씨는 엠램(MRAM) 연구를 이어가고 동생 동규 씨는 영상 압축기술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두 아들이 긴 시간 동안 공부하는 걸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과 동생들을 항상 지지하고 격려해준 맏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성철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선봉장이 되어줄 것, 도전과 창의와 배려의 ‘C³’ 정신을 발휘해 줄 것, 대한민국의 국격을 세계에 제고해줄 것” 등의 세 가지 당부를 전하고 “인류사회에 이름과 눈부신 업적과 교훈을 남기는 것이 KAIST 졸업생들에게 국가가 부여한 시대적 책무”라고 격려했다.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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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동문회 2019 신년교례회 개최
KAIST 총동문회(회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가 주최하고 KAIST 발전재단(이사장 이수영)이 주관한 ‘KAIST 총동문회 2019 신년교례회’가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 교례회에는 신성철 총장을 포함한 박오옥 교학부총장과 박희경 연구부총장, 김수현 대외부총장 등 주요 보직교수를 비롯해 차기철 총동문회장 등 약 900여명의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 신성철 총장이 배우 이민우씨를 KAIST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차기철 총동문회장이 2018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이날 열린 신년 교례회에서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과 김광수 하버드대 의대 교수, 문영환 코아텍 대표, 전영현 삼성SDI 대표 등 4명의 2018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배우 겸 탈렌트인 이민우 씨의 KAIST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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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민 석사과정에 총장 표창장 수여
우리 대학이 교내 화학물질 취급 사고에서 모범적인 대처를 한 전기및전자공학부 우경민 석사과정(지도교수 김훈)에게 13일 총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경민 석사과정은 최근 교내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취급 부주의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2차 사고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도 빠른 상황 판단을 통해 사고자를 신속히 클리닉으로 동반 이송함으로써 타인의 귀감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다른 학생에게 모범이 되는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였기에 특별포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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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 유치
(중국 심천 남방과학기술대학교(SUSTC)에서 열리는 THE 아시아대학 총장회의에 참석 중인 KAIST 신성철 총장과 THE 트레버 배럿(Trevor Barratt) 사장이 6일 ‘ 2019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의 KAIST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서로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
우리대학이 영국의 세계적인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관하는 ‘2019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Innovation & Impact Summit)’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심천(선전)에서 열리고 있는 THE 아시아대학 총장회의에 참석 중인 신성철 총장은 6일 THE의 트레버 배럿(Trevor Barratt) 사장과 필 배티(Phil Baty) 편집장 등 THE 관계자들과 만나 ‘2019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를 내년 4월 1일에서 3일까지 우리대학 대전 본원에서 개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 주요 대학의 총장 및 기업 CEO,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산학연 혁신분야 전문가 500여 명이 내년 4월 우리대학 대전 본원에 집결해 세계 주요대학의 최대 현안인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대학 혁신방안과 파급효과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내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 유치 성공을 계기로 세계적인 대학의 총장들과 산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지난 1971년 개교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그간의 혁신적 연구 성과와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 창업 생태계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국제적인 위상과 역량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는 THE가 주최하는 7개 총장회의 시리즈 중 하나로 첫 회의는 지난 2017년 열렸다. 내년 우리대학에서 열리는 혁신대학 총장회의는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인데 THE 측은 특히 '2019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에서‘세계 혁신대학 순위’를 최초로 발표할 방침이다.
매년 대륙별, 분야별 대학 랭킹을 발표해 온 THE에서 혁신대학 랭킹을 새롭게 추가해 발표하는 것은 대학은 기술혁신 및 사업화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새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 세계적인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혁신은 대학의 브랜드와 평판을 높이는 중요한 지표다. 세계적 대학들이 앞 다투어 기업가정신 교육과 지속적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는 것도 세계적인 교육환경의 변화를 수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대학은 그간 세계적인 고등교육 평가기관들로부터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허 수, 특허 인용 논문 영향력은 세계 5위권 대학에 진입해 있고, 특히 톰슨로이터 혁신대학 평가에서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아시아 1위, 세계 6위에 선정됐다.
신성철 총장은 “혁신은 KAIST의 DNA와 같다. 개교 이래 KAIST의 교육 및 연구혁신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정보화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이어“KAIST가 창업과 기업가 정신의 새로운 요람이자 최적의 대학으로 세계 주요대학 총장들과 주요 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 내년 혁신대학 총장회의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신 총장은 또“내년 우리대학에서 열리는 혁신대학 총장회의가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 간에 창의적인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정보와 지식의 상호 교환 등을 통해 대학의 혁신방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총장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심천 소재 남방과학기술대학교(Souther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열리고 있는 THE 아시아대학 총장회의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 개혁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THE 아시아대학 총장회의에 참석 중인 신성철 총장이 새로운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교육 및 연구, 기술사업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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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신성철 총장 취임
-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선도대학’ KAIST 새 비전 제시
- 비전 실현 위한 교육, 연구, 기술사업화, 국제화, 미래전략 등 5개 혁신 추진
- 혁신은 ‘3C’(변화, 소통, 돌봄)리더십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우리 대학 제16대 신성철(申成澈, 65) 총장이 취임했다.
신 총장은 KAIST 개교 46년 만의 첫 동문 총장이다.
우리 대학은 15일(수)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권숙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엘리자베트 베르타뇰리(Elisabeth BERTAGNOLI)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쉬페로 자소(Shiferaw Jars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이상민 국회의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명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장무 이사장 등 내빈과 교수, 직원,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 총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선도대학(Global Value-Creative World-Leading University)’ 을 KAIST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KAIST는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가치, 기술적 가치, 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하며 인류 문명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대학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교육 측면에서는 세계와 역사에 기여하는 지식창조형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의 허브로서, 연구 측면에서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신지식‧신기술 진원지로서 KAIST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교육혁신, 연구혁신, 기술사업화 혁신, 국제화 혁신, 미래전략 혁신 등 5대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 교육혁신 방안으로 융합 및 협업 능력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한 전뇌(全腦) 교육 시행. 팀기반학습 교육 및 그룹연구 활성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및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과 윤리의식을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한 ‘KAIST 글로벌 리더십센터’ 설치. 학사과정 무학과 트랙 도입 △ 연구혁신은 융복합 연구그룹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융복합 혁신연구 매트릭스 시스템(Convergence Innovation-Reserach Matrix System)’ 구축. 전공을 초월한 초학제간의 융복합 연구그룹 집중 육성. 기존 연구실의 학문적 업적과 명성을 계승하기 위한 ‘협업연구실’ 제도 도입 △ 기술사업화 혁신은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를 통해 KAIST를 R&DB(Research, Development, Business) 구현의 롤 모델 대학으로 육성. 지식재산권의 활용 및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의 극대화를 위한 기술출자기업 활성화 추진 △ 국제화 혁신은 한영 이중 언어 소통 글로벌 캠퍼스 구축. 외국인 학생(현재 5%에서 10%로) 및 외국인 교수(현재 9%에서 15%로) 비율의 획기적 확대 △ 미래전략 혁신 방안으로 KAIST 개교 60주년이 되는 2031년을 목표로 기관 비전과 혁신적 전략을 담은 ‘비전 2031 장기플랜’ 작성. KAIST 발전 전략과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장기발전계획을 준비하는 ‘싱크탱크 그룹’ 육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신 총장은 이 다섯 가지 혁신을 ‘3C’리더십(Change: 변화를 선도적으로 추구하고, Communication: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Care: 구성원들을 돌보며 ‘작은 목소리’ 에도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는) 정신으로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철 총장은 “반세기 전 KAIST는 우리나라 산업화 태동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며 국민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이제 다시 KAIST가 4차 산업혁명 태동기에 새롭게 주어진 국가적 사명을 감당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되고자 한다.” 며, “저는 이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선봉장으로서 교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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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대 신임 총장에 신성철 교수 선임
〈 신 성 철 총장 〉
우리 대학 신임 총장에 신성철(申成澈, 65) 물리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우리 대학은 21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이사장 이장무)를 개최하고 제16대 KAIST 신임총장에 신성철 KAIST 물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개교 46년 만에 첫 동문 출신(1977년 물리학과 석사 졸업) 총장이 된 신성철 신임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고체물리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재료물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스트만 코닥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쳐 지난 1989년 KAIST 교수에 임용됐다. KAIST 학생부처장, 국제협력실장, 기획처장, 고등과학원설립추진단장,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초대소장, 부총장 등과 대덕클럽 회장, 한국자기학회장, 한국물리학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및 2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닮고싶고 되고싶은 과학기술인, KAIST 올해의 동문상, KAIST 국제협력대상, 아시아자성연합회(AUMS)상,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 대한민국 학술원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신 총장은 나노자성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나노자성체 스핀* 동력학을 연구하는 ‘나노스핀닉스(Nanospinics)' 연구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하였으며, 이 연구분야에서 290편의 학술지 논문 게재, 37건의 특허 등록, 160여회의 국내외 학술 초청강연을 했다. 특히, 자성학 분야의 오랜 난제인 2차원 나노 자성박막 잡음 현상을 처음으로 규명한 과학자로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스핀: 전자의 물리적 특성중 하나이며 물체가 자성의 특성을 가지는 원인)
이런 학술적 업적으로 자성학 분야 한국 과학자로는 유일하게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과학자 최초로 AUMS*(아시아자성연합회)상을 수상했다.(*AUMS상: 자성학 분야의 아시아 출신 과학자로 세계적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2년에 한번 시상)
신 총장은 ‘글로벌 Top 10 대학 도약’을 우리 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교육혁신, 연구혁신, 기술사업화 혁신, 국제화 혁신, 미래전략 혁신 등 5대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과정 무학과 트랙 도입과 e-learning 교육 환경 확대 △연구혁신을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플래그십(Flagship) 융복합 연구그룹 10개 육성과 협업연구실 제도 도입을 △기술사업화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와 기술출자기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국제화 혁신을 위해서는 한영 이중 언어 소통 글로벌 캠퍼스 구축, 외국인 학생 및 교수 비율의 획기적 제고를 제안하였으며 △미래전략 혁신을 위해서는 ‘비전 2031’장기 플랜 작성 및 싱크탱크 그룹 육성을 제시했다.
이사회는 신성철 교수를 “KAIST를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이끌 훌륭한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판단했다”고 선임이유를 밝혔다.
신임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임기는 4년이다.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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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AIST 학위수여식 개최
우리 대학은 17일(금) 오후 2시 대전 본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7 KAIST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38명, 석사 1,335명, 학사 794명 등 총 2,767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개교 이래 박사 11,731명, 석사 30,176명, 학사 16,482명 등 총 58,389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졸업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장무 KAIST이사장, 고정식 총동문회장, 교내외 인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하여 이들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송영기씨가 차지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기계공학과 조재형씨, 총장상은 수리과학과 박민재씨, 동문회장상은 바이오및뇌공학과 김영훈씨, 기성회장상은 생명과학과 박지원씨가 받게 된다.
최연소 박사의 영광은 화학과 오서희(24)씨가 차지했다. 오서희씨는 본교 화학과 학사과정을 마치고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하여 3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다.
한편, 일란성 쌍둥이인 이혜승, 이혜인 쌍둥이 자매는 기계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이날 나란히 졸업하게 됐다. 언니 혜승씨는 “고단한 대학원 과정에서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생이 있어서 큰 힘이 되었고, 연구와 학업에서도 서로의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도움을 주고받았다”며 서로의 졸업을 축하했다.
강성모 총장은“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높은 가치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찾아내 해결할 때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따뜻한 마음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서 세계사회에도 크게 공헌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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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교수, 신혜영 박사,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수상
우리 대학 EEWS대학원 신혜영 박사와 지도교수 김형준 교수가 지난 11월 29일 제6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에서 화학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은 2011년 제정돼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의 추천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한 제6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의 젊은 과학자 10명을 선정해 시상했고 총 연구지원금 2억 750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했다.
화학 분야 대상을 수상한 신혜영 씨는 "이론 화학을 기반으로 촉매 연구에 전념해 왔는데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촉매 시스템 내의 다른 변수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촉매 설계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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