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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대상’에 이상희 WIPA 회장/ SK하이닉스
우리 대학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캠퍼스에서 ‘제3회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식재산 기반 조성에 기여한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 World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 of Korean Practitioners) 이상희 회장과 특허전문기업과의 소송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지킨 SK하이닉스 특허그룹(그룹장 : 민경현)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식재산대상’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인 특허 ․ 저작권 ․ 브랜드 등 지식재산의 기반조성과 그 창출 ․ 활용 ․ 소송을 통한 보호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KAIST 지식재산대학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일 토요일 KAIST 서울 도곡동 캠퍼스에서 수상자들의 특강과 함께 진행되었다. ‘지식재산 기반’부문 수상자인 이상희 회장(전 과기처 장관)은 지난 2012년 10월 전 세계 20여 개국 지식재산권 민간단체 대표들 모임인 ‘Global IP Summit’ 의 서울유치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서울 선언’을 이끌어냈다. 지난 5월에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지식재산전문가들의 네트워킹 조직인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 창립에 기여하고 초대 회장에 선출되는 등 우리나라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 및 위상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지역 지식재산의 창조적인 발굴과 효율적 활용을 통한 벤처 사업화를 내용으로 하는‘창조마을운동’을 선도하며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등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상희 회장은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특강을 통해 “지식사회의 특징은 사람과 지식재산 간의 네트워크 협동 ․ 지식재산형 창업 ․ 지방 분산화가 핵심”이라며“노키아가 몰락한 후 핀란드가 지식재산을 활용한 전문기업의 창업과 지방 분산화를 추구한 것처럼 우리도 이제 지역과 시대적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지식형 창조마을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식재산 보호’부문 수상기관인 SK 하이닉스 특허그룹은 특허 전문기업인‘램버스(Rambus)’사와 2000년부터 13년간의 소송에서 승소해, 해외 특허괴물로 고통을 당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신선한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SK 하이닉스 특허그룹은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1심 판결에서는 완패했으나, 끈질긴 연구와 노력으로 항소 법원에서 승소하였다. 패소때에는 상당한 재무적 위험성이 있었던 반독점 소송에서도 완전히 승소하여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해 결국 유리한 조건의 합의(settlement)를 이끌어 냈다. SK 하이닉스는 또 삼성전자와 포괄적인 특허‘cross license(특허상호실시허락)’계약을 체결해,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특허 분쟁으로 인한 경영상의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고 연구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식재산대상에서 심사를 주관한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정부 ․ 기업 ․ 로펌 ․ 학계에서 위촉된 10인의 심사위원이 2차례 심사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이 뚜렷했던 후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식재산을 창출하는 토양이 되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후보와, 비실시기업(NPE)들의 적극적인 소송 공세에 맞서 소송을 성공적으로 타결한 후보를 수상자로 선정하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지식재산대상은 대한변리사회 ․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 KAIST가 공동주최하고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이 주관했다. (사)한국지식전략연구원과 김옥란 기념사업회는 본 행사에 매년 2000만원의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대한민국 특허(IP) 허브국가 추진위원회’및 동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원혜영 민주당 의원과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도 이 행사를 후원하였다.끝.
2013.11.04
조회수 11440
KAIST KPA, 100여명의 PLM 전문가 양성으로 국내 PLM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PLM(Product Lifestyle Management)은 글로벌 제조기업의 핵심 역량인 제품개발 경쟁력을 위한 기본적인 전략으로 활용되어 왔을 뿐 아니라, 최근에 금융 등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위한 전략으로도 인식되어 오고 있다. 나아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PLM이 국내에 도입된 지 20여 년이 지난 현재, 국내 PLM 분야의 전반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PLM 관련 기관인 공급사, 개발사, 제조기업, 학교 및 연구소 등 모든 곳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 하다. 그 동안 현장 중심의 시스템 교육만 이뤄졌을 뿐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없었기 때문에 PLM 전력을 극대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국내 PLM 추진은 국내 제조기업이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되어가기 때문에 기존 외국 시스템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으로, 국내 기업에 맞는 새로운 PLM의 접근방법 및 지식의 체계화가 시급한 시점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KAIST(총장 강성모)에서는 PLM 전문교육으로는 2011년 11월 국내 최초로 KAIST PLM 전문가과정(KAIST PLM Academy, 책임교수 서 효원, 산업및시스템공학과)을 개설한 바 있다. KAIST PLM 전문가과정 (KPA) 은 PLM 지식의 체계화에 의한 PLM 역량 강화라는 큰 비전 아래, 수강자들의 ▲ PLM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및 관리능력 확보 ▲ PLM경영적 가치 공유 능력 고취 ▲ PLM 산업별 추진 전략 수립 능력 확보 ▲ PLM Stakeholder 이해 및 프로젝트 운용 능력 확보를 기본 목표로 삼고 있다. 강사진은 컨설팅사, SI사, 공급사등 에서 기업에서 15년 이상의 경력과 자질을 갖춘 PLM 전문가 및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주요 대학의 교수들로 구성하여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전문가 양성을 꾀하고 있으며, ▲ PLM 관련 체험 프로젝트 수행 (PLM 프로세스 및 PLM 구축과정) ▲팀별 교류회 및 워크샵을 통한 PLM 지식교류 ▲강사진과 수강자간의 멘토링 체제 등을 지원한다. 또한 PLM 지식에 대한 평가를 통해 Certificate을 부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 PLM 전문가들끼리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장을 제공하는 것이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KPA 는 지금까지 1∼3기에 걸쳐 총 97명의 졸업생을 성공적으로 배출하였다. KPA과정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POSCO, LG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S, LG-CNS, 액센츄어 등 주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PLM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에서 참여 하였으며, 산업 분야별로도 ▲전자,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제조사 및 국내 주요 PLM관련 컨설팅사, SI사, 국내 메이저 PLM 시스템 공급사 또는 협력사의 ▲ 부장, 수석, 차장, 과장, 책임급, 선임급 종사자 등 기업에서 5~10년 이상의 경력과 자질을 갖춘 PLM 전문가들의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PLM 교육 프로그램임을 보여 주었다. 무었보다도 KPA과정 참여자는 ▲ PLM 시스템 및 구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의 PLM 구축 방향에 대한 제시뿐만 아니라 ▲국내 PLM 구축의 미래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한편 KPA 수강생은 강의 참여에 의한 지식의 확산뿐만 아니라, KPA 자문위원, 강사진, 수강생, 기타 국내외 기관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한 KPA Network을 통한 교류활동 및 다양한 친목 활동도 PLM 발전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하며, 향후 KPA과정이 활발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KPA 동문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동 과정은 향후 지속적인 산학 네트워크 협력과 전문가 인력양성을 목표로 ‘제4기 KAIST PLM 전문가 과정(KAIST PLM Academy)’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제4기 KAIST PLM 전문가 과정에서는 2013년 4월 5일 입학 워크숍을 시작으로 같은 해7월 20일까지 4개월 동안 격주 토요일마다 오후 1시에서 저녁 6시까지 수업을 진행될 예정으로 기업사례 소개, 프로젝트, 워크숍, 특강뿐만 아니라 PLM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계획이다. KPA 4기 수강생 모집은 오는 4월 3일까지이며 모집관련 기타 문의는 KAIST PLM 전문가과정 사무국(전화 02-3498-7585, 이메일: kpa@kaist.ac.kr)으로 하면 된다. (끝). ※ 붙임: KAIST PLM 전문가과정(KPA) 4기 수강생 모집 및 교육일정 개요
2013.03.27
조회수 11328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내년 신설
- 미래학 선구자 짐 데이터(Jim Dator) 하와이대 교수, 초빙교수로 참여 - - 미래전략 전문가 양성 목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학생모집 - 우리 대학이 국가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전략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2013학년도 봄 학기부터 운영한다 국내 주요 정책대학원들의 경우 공공정책 • 경제 등에 관한 5년 이내의 단기적인 현안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지구적 관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해결할 국가적인 장기 전략과 대형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방법을 교육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은 불확실성 시대를 대비해 정부・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육할 예정이다. 교과과정은 ▲다양한 과학적 예측방법을 통해 국제적 이슈는 물론 국지적 이슈에 관한 해결방안을 교육할 ‘미래학’ 분야와 ▲ 과학기술 • 경제 • 국제관계 등에 대한 전략과 각 전략에 따른 세부정책을 상호 연계시킬 수 있는 정형화된 전략도구를 제시하는 ‘미래전략’ 분야로 구성했다. 교수진으로는 KAIST의 각 분야 권위자가 겸임교수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래학자를 포함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초빙교수로 참여한다. KAIST에서는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용훈 교수(전기및전자공학과), 오준호 특훈교수(기계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생명과학과), 정재승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임춘택 교수(원자력및양자공학과) 등 20 여명이 겸임교수로 참여한다. 외부 교수진으로는 전 세계미래학회 회장인 짐 데이터(Jim Dator) 미 하와이대 교수를 비롯해 김진현 前 과기부장관, 유명희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서용석 박사(행정연구원), 박병원 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성원 박사(하와이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 미래학연구의 선구자인 짐 데이터 교수는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해 대학원 참여에 대한 기본적인 협의를 마쳤다. 현재는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과목 설계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연간 2개 과목을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짐 데이터 교수는 “한국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해야 하며, KAIST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KAIST가 미래전략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것은 한국과 세계 미래학 발전에 중요한 일이며 그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KAIST가 미래전략 전문가 양성을 본격화한 데는 정부 및 기업 CEO가 바뀔 때마다 수시로 변경되는 정책을 뛰어넘어, 중장기적이고 초당파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할 인재가 절실하다는 필요성 때문이다. 이광형 미래전략대학원 설립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기업이 20~30년의 장기적인 미래전략을 세우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며 “선진국형 중장기 국가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학생모집은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http://admission.kaist.ac.kr/)을 통해 접수받는데 기업체 임직원과 출연연 연구원, 정부부처 공무원, 언론인, 군인 등을 대상으로 25명 이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수업은 주 2일 야간제 강의로 이뤄지며 KAIST 대전 본원과 세종시에서 진행된다.
2012.10.24
조회수 11765
한국인 1호 국제공인모금전문가 탄생
- KAIST 발전재단 김현수 씨. “모금엔 높은 윤리성과 전문성 필요” - 우리나라에서 첫 국제공인모금전문가(CFRE, Certified Fund Raising Executive)가 탄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우리 학교 발전재단에서 모금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수(37세) 씨. 김 씨는 지난 10월 5일 국제공인모금전문가위원회로부터 합격통지서와 함께 반가운 이메일을 받았다. 그동안 홍콩, 싱가폴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합격자를 배출했지만 한국인으로는 김 씨가 최초의 합격자라는 내용이었다. CFRE는 국제적으로 인증된 모금 전문가로, 전 세계적으로 5,322명(미국 4,422명 캐나다 730명, 호주 82명, 영국 25명 등)의 CFRE들이 대학과 병원 등 비영리단체 모금과 컨설팅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김 씨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각 행정학(연세대)과 국제협력(서울대 국제대학원)을 전공했다. 2003년 미국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한 그녀는 "보수" 보다 "보람"을 찾아 이 길에 들어섰다. 김 씨는 KAIST에서 2006년부터 모금업무를 맡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KAIST가 역대 최고액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데 참여하면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현수 씨는 “대학시절부터 비영리분야의 사회적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KAIST에서 근무하면서 또 기금을 모금하는 업무를 통해 두 개의 꿈을 동시에 이뤘다”고 말했다. 김 씨는 국제공인모금전문가 시험에 도전한 배경에 대해 “갖은 고생과 노력을 통해 얻은 소중한 돈을 기부하시려는 분들에게 가치 있는 곳에 제대로 기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나 자신 스스로 먼저 전문성을 갖춰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이어 “지난 7년간 업무를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기금모금 전문가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대한민국 1호 CFRE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소감을 밝힌 후 “자격은 목표가 아니고 과정일 뿐 앞으로 할 일이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KAIST 발전재단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기계공학과 김수현 교수는 “KAIST의 국제적인 위상에 걸맞게 국내최초 국제공인모금전문가가 탄생한 것은 KAIST 발전재단의 전문성과 윤리성에 대해 기부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일이며, 다른 대학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끝) ♦ 김현수 씨 인터뷰 ♦ Q. 모금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요? A. 보통 기부라고 하면 기부가 들어오는 시점만 생각하는데 그 이전과 이후에 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기부관련 법과 세제에 대한 지식,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지식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펀드레이저로서 자부심과 기부자와 수혜자를 배려하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5,000명이 먹을 것을 혼자 먹을 수 있는 능력을 성공이라고 부르는 시대에 펀드레이저는 한 사람이 5,000명을 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기부자는 5,000명이 만들어 낼 변화를 믿는 분들입니다. 택배비 5백원 차이도 꼼꼼히 따지지만,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큰돈도 아끼지 않습니다. 펀드레이저들은 기부자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일을 찾아드리고, 기부하는 기쁨을 맛보도록 돕는 사람들입니다. 드러나지 않게 돈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모금전문가의 매력이 있다면? A. 기부금액에 상관없이 존경할 만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펀드레이저의 매력이 있습니다. 기부자들마다 각기 다른 사연들이 있는데, 정말 피 같은 돈을 KAIST를 위해 기부한다는 것은 자식을 하나 더 낳는 심정일 것입니다. 이 일을 하면서 좋은 점은 이렇게 존경스러운 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철학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Q. CFRE 시험절차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A. 1차 서류전형의 경우 CFRE 보드에서 인정하는 80학점 이상의 교육수료와 함께 5년 이상 일정금액 모금경력, 자원봉사 경력 등을 갖춰야 합니다. 2차 필기시험에서 기부자관계개발, 모금프로그램, 기부관련 법과 세제 등 모금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비영리단체 경영, 윤리와 책무성에 관한 시험을 통과해야합니다 Q. 해외 다른 대학들의 기금을 모금하는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올 해 하버드, MIT, 스탠포드 대학의 모금부서를 방문해서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대학에 전 세계의 인재들이 모이고, 놀라운 성과들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은 막대한 발전기금이었습니다. 하버드대의 경우는 발전기금이 32조원인데 그 뒤에는 6백명의 펀드레이저들이 분야별로 전문성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일하고, 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었습니다. 유산기부 디렉터는 이 분야만 20년 이상 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전문성이 기부자들과의 관계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학교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이 펀드레이저들이 동문들에게 끊임없이 학교소식을 알려주고 장기적으로 관계를 친밀하게 맺어가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일대일로 만나 기부를 직접 요청하는 일을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동문들도 기부캠페인 위원으로 봉사하는 것을 영예롭게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도 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기부요청을 하는 것과 요청 받는 것에 대해 자연스러운 문화가 부러웠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국내 첫 국제공인모금전문가로서 각오는? A. 대학과 비영리단체의 모금 분야에서 고민하고 있는 모금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인지 알리고 싶습니다. 기부를 생각하는 분들이 품은 꿈들이 잘 실현되도록 상담해주는 역할도 하고 싶습니다. Q. CFRE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왜 펀드레이징을 하고 CFRE가 되고 싶은지 동기를 살펴보고,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기 바랍니다. 소속된 단체 모금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비영리 분야 전체로 시야를 넓히고, 다른 펀드레이저들을 많이 만나 서로 격려해주고 자극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펀드레이징 전문가가 생소한데 비영리분야 모금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능력 있는 펀드레이저들이 많이 배출되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가능성과 보람이 있는 분야입니다. Q. KAIST 발전재단에서 일하면서 보람이 있다면? A KAIST는 오래 전부터 발전기금 유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국에도 재단을 설치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모금부서에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이 결과 지난 6년 동안 약 180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조성하는데 저의 작은 능력을 보탰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대한민국 1호 국제공인모금전문가로서의 소감은? A 늘 지지해주는 가족들과 KAIST 상사와 동료들, 기부자들, 특히 저에게 도전정신을 길러주시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한국기부문화연구소 Bekay Ahn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012.10.08
조회수 11595
문화기술대학원,‘과학전시 전문가과정’수강생 모집
- 과학전시를 담당할 현장 전문 인력 양성과정 - - 신청서는 22일까지 접수 - 우리 학교 문화기술대학원이 ‘과학전시 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우리 대학 문화기술대학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잇따른 과학관 확충과 과학관 운영 활성화를 대비한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과학전시의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과학전시 특강’ ▲전시기획과 컨텐츠 개발을 위한 실습위주의 ‘전문교육’ ▲과학관 현장학습 등 총 3개 모듈로 진행된다. 임창영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박승재 서울대 명예교수, 김두희 동아사이언스 대표, 유인두 시공테크전시문화기술연구소장, 김선빈 (前) 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수업은 7월 26일부터 3개월간 격주 단위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서울 양재동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 • 인문학 • 디자인•예술 등 다양한 융합학문을 추구하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현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이번 과정은 과학 전시디자인 방법, 전시 디자인 기획, 전시 콘텐츠개발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취업 및 진학을 원하는 수강생은 개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며 성적우수자에게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진학추천은 물론 과학관 및 박물관 취업도 알선해준다. 이번 과정에서는 ▲인문 • 이공계 관련 전공 (과학 전시기획 및 콘텐츠개발) 대학졸업자 ▲디자인 관련 전공자 • 전시업체 종사 경력자 및 전문가 ▲ 과학관과 박물관 큐레이터 및 홍보 • 전시 업무 담당자 등 3개 지원에서 각각 10명씩 총 30여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공개세미나’에는 일반인도 신청서를 접수하면 청강이 가능하다. 교육신청 및 세부사항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홈페이지(http://ct.kaist.ac.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42-350-2904)
2012.07.20
조회수 11608
KAIST-산업은행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협력
우리 대학은 12일(목) 오전 11시 대전 본관 제 1회의실에서 KDB산업은행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IST는 산업은행이 관리 중인 440여 기술 수요기업에 보유중인 특허기술을 제공하고 KAIST 보육 기업들에게 금융자문 등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대략 일만 건의 특허를 보유중인 KAIST 산학협력단은 특허기술을 기업에 어떻게 알릴 것인지와 어떻게 상용화시킬 것인지를 항상 고민해 왔다. KAIST는 이번 업무제휴로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KDB 기술이전 ・사업화 컨설팅 시스템’을 활용해 KAIST가 보유한 특허기술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는 한편 보육 기업들에게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술이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욱 연구부총장은 “KAIST 산학협력단은 우수한 특허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과의 접목 및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KAIST 특허기술이 많은 기업들에게 제공돼 기술이전이 활성화 되고 상용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KAIST는 또한 보육기업의 기술력・사업성 검증과정에서 양 기관의 전문가 참여하는 ‘전문가 활용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12일 오전 11시 KAIST 본관 회의실에서 백경욱(왼쪽) KAIST 연구부총장과 김상로 KDB 산업은행 부행장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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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제품수명주기관리 전문가 양성
- 제조경쟁력을 위한 ‘제품수명주기관리’ 전문가 양성 - - 11월 10일까지 접수, 11월 19일 첫 강의 시작 - 우리 학교가 기업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전문가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리 대학은 효율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최근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제품수명주기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KAIST PLM 전문가과정’을 올 11월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수명주기관리는 제조업체의 핵심 역량인 제품개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본적인 전략으로 최근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 동안 기업에서는 제품수명주기관리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시스템 교육만 이루어질 뿐,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에 전략적 활용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KAIST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KAIST PLM 전문가과정’을 개설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품수명주기관리와 관련된 KAIST의 이론 과정과도 연계해 이 분야의 인력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총 16개의 강의 모듈을 8회에 걸쳐 격주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KAIST 디지털 멀티미디어 캠퍼스’에서 이루어진다. 수강 대상은 PLM 분야에서 경력이 있는 중간 관리자급(Manager Level)으로 한 기수 당 20~30명 내외로 선발한다. 수강 후에는 평가를 통해 ‘KAIST PLM Certificate"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 강사진은 기업에서 10여년 이상의 경력과 자질을 갖춘 PLM 전문가 및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KAIST를 포함한 주요 대학의 교수들로 구성해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임원들이 자문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이 프로그램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고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의 전반부에서는 PLM의 기본 개념을 시작으로 PLM의 기능, 모듈, 가치 등의 이론적 내용을 주로 다룬다. 후반부에서는 각 산업별 구축 사례를 통해 산업별 PLM의 특징 및 아키텍쳐 소개와 PLM 전략 및 신기술에 관한 교육을 한다. 실습 시간에는 PLM 구축을 위한 실습과 팀별 토론회를 통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멘토링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강사진과 수강자간의 개방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능력을 극대화 시켜 자신의 분야에서 지도자가 되는 데에 필요한 소양들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이 과정의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서효원 교수는 “이 교육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PLM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및 관리능력 확보 ▲PLM의 가치를 경영층과 공유할 수 있는 능력 고취 ▲PLM 산업별 추진 전략 수립 능력 ▲PLM Stakeholder 이해 및 프로젝트 운용 능력 등의 역량이 한 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 교육과정의 수강신청은 11월 10일까지이며, 11월 12일 개소식 후, 19일부터 첫 강의를 시작한다. 신청은 KAIST PLM 전문가과정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042-350-3163, 3199/ E-mail : sachoi@kaist.ac.kr 또는 pioneer@kaist.ac.kr) ※ 용어설명 ○ 제품수명 주기관리 제품 수명 전 기간에 걸쳐 설계와 해석, 관리를 위한 솔루션.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 개념 설계, 상세 설계, 생산, 서비스에 이르는 전체 수명 주기에 걸친 제품 정보를 관리하고 이 정보를 고객 및 협력사에 협업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제품 중심의 연구 개발 지원 시스템이다. 제품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회사 내에서 제품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더 좋은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결과적으로 회사에서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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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대학원, 과학전시 전문가과정 개설
- 수강료 무료, 서울 상암동 DMC에서 8월 5일부터 3개월간 - 신청서 접수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서류심사 통해 30명 선발 우리 학교 문화기술대학원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3층 CT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2011 과학전시 전문가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 이 과정은 문화기술대학원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설한 것으로 최근 잇따른 과학관 확충과 운영활성화에 대비해 과학전시를 담당할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과 공동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과학전시 행정․정책’, ‘과학전시 문화․기술’ 등 2개 분야의 공개세미나와 ‘전시기획’, ‘전시 콘텐츠개발’, ‘전시기술’ 등 3개 분야 전문교육과정, 그리고 국립중앙과학관 등을 직접 방문해 과학관리서치 및 과학문화를 탐방하는 현장실습 등 총 6개 모듈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작년과는 달리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디자인 예술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돼 있는 문화기술대학원의 현 교육시스템을 전시디자인 분야에 적용, 과학전시 디자인 기획과 창의체험 과학전시 콘텐츠개발 중심으로 단기에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체제로 개선했다. 강의 또한 격주단위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 현업종사자도 평일 업무를 하면서 부담 없이 주말에 수강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중심 수업과 전시기획 능력향상을 위한 실무교육 위주로 교육이 이뤄진다는 점도 이 과정의 특징이다. 이 밖에 취업 및 진학을 원하는 수강생을 위해서는 개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며 성적우수자에게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진학추천은 물론 과학관 및 박물관 취업을 알선해준다. 수강생은 인문·이공계 관련 전공(전시기획·콘텐츠개발) 대학졸업자 그룹과 디자인 관련 전공자· 전시업체 종사 경력자(전시콘텐츠·전시디자인) 그룹, 그리고 과학관․박물관 큐레이터․실무자 및 관련업계 홍보·전시업무 담당자 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10명씩 모두 30여명을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할 방침이다. 다만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집중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과학전시 및 과학문화 공개세미나의 경우 일반인도 신청서를 접수하면 청강이 가능하다. 교육신청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홈페이지(http://ct.kaist.ac.kr)에서 내려 받아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SciEx2010@kaist.ac.kr)로 보내면 된다.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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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사이버보안 연구센터’ 개소식 가져
- 세계 최정예 정보보호전문가 양성에 나서 - - 미래 사이버 월드 패권을 갖기 위한 정보보호전문가 양성 및 신기술 개발 - [2007년 러시아 해커들의 에스토니아에 대한 공격, 2008년 러시아와 그루지아간의 사이버 전쟁, 중국 해커들에 의한 F-35 기밀정보 유출, 2010년 기반시설을 직접적으로 노리는 스턱스넷(Stuxnet)의 출현......]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사이버 전쟁에 돌입했다. 그리고 KAIST는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한 세계 최정예 정보보호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우리학교는 서남표 총장을 비롯한 학교 주요 관계자들과 이성헌 국회의원,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 국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등 주요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금) 오후 2시 KI빌딩에서 ‘KAIST 사이버보안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1.25인터넷 대란 및 2009년 7.7 DDos사건 등 사이버 관련 대형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국가 차원의 대응책이 미흡해 민간 보안업체에 의존했다. 대책발표 때 마다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했지만 시행되지 않았다. 반면 북한 김책공과대학에서는 90년대 중반부터 사이버테러 전문가를 양성하기 시작했고, 중국은 91년 걸프전 이후 해커특수부대를 창설해 해커 인력을 양성해왔다. 또한, 미국은 96년부터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최정예 해커를 선발해 사이버부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은 사이버테러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세계는 지금 미래의 사이버 월드(Cyber World)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사이버 안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KAIST는 기존 대학교에서 배출하는 정보보호 전공학생들과 차별화된 세계 초일류 수준의 소수 정예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및 사이버보안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KAIST 사이버보안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연구센터는 ‘정보보호 대학원’을 개설해 2011년 30여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 예정이며, 현재 1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중이다. 사이버보안 전공 학생들은 공격, 방어 팀웍을 구성하여 앞으로 국가정보원, 경찰, 국방부, 검찰 등 국가 주요기관의 사이버센터와 제휴하여 해킹 모의훈련 실시 등 실무 대응능력과 이론을 겸비한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호전문가를 영입해 신․변종 해킹 탐지기술 개발 및 국가기반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해킹 보호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 정보보호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 중인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시스템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악성코드 유포지를 찾아내는 등의 해킹 보호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그 외 정부부처 관리자와 산업계의 CEO, 임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분야 기본능력 함양을 위한 "KAIST S+ 컨버젼스 최고경영자과정"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캠퍼스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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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칼럼 녹색 전문가 육성하자
이재규 테크노경영대학원교수가 디지털타임스 2010년 11월 30일(화)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DT 시론] 녹색 전문가 육성하자 신문: 디지털타임스 저자: 이재규 테크노경영대학원교수 일시: 2010년 11월 30일(화) 기사보기: [DT 시론] 녹색 전문가 육성하자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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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스토리텔링 캠프 개최
우리학교 문화과학대학(학장 김동원)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병호)은 오는 11월 27일과 12월 11일 유명작가 및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스토리텔링 캠프를 우리대학 인문사회과학부동(N4)에서 개최한다. 과학스토리텔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캠프는 일반강좌, 기획자와의 대화,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1차 캠프에서는 과학 스토리텔링의 기본 개념을 제시한다. 2차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신기전’을 중심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이에 대해 기획자와 토론한 후 총 70발의 신기전 발사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번 캠프는 ‘2010 지역 스토리텔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지역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두 기관은 유명작가 및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스토리텔링 강좌’도 지난 12일(금)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jacts.kr)를 참고하거나 KAIST 인문사회과학연구소(042-350-8007)에 문의하면 된다.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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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대학원, '과학전시 전문가과정' 무료 운영
- 서울 상암동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8월 19일부터 4개월간- 수강생 모집은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류심사 통해 30명 선발 - 우리학교 문화기술대학원은 8월 19일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3층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인터렉션 전시디자인을 중심으로 하는 ‘2010 과학전시 전문인력 양성사업 전문가과정’을 개설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과학전시 전문가 양성과정’은 과학관 확충과 운영활성화에 대비, 과학전시를 담당할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기술대학원이 마련한 과정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이 과정은 ‘과학전시 행정․정책’, ‘과학전시 문화․기술’ 등 2개의 과학전시 특강과 ‘과학전시 기획’, ‘과학전시 콘텐츠개발’, ‘과학전시 기술개발’, ‘과학전시 디자인’ 등 특화된 4개의 전시전문 교육 등 총 6개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실무 개발경험과 노하우 축적, 새로운 전시기술 교육을 위해 강의중심보다는 과학콘텐츠, 인터렉션 전시, 뉴미디어 활용 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중심수업과 협력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실무교육 위주로 이뤄진다는 점이 이 과정의 큰 특징이다. 수강생은 인문계 및 이공계 관련 전공 대학졸업자 그룹과 디자인 관련 전공자 및 전시업체 종사 경력자 그룹, 그리고 과학관․박물관 큐레이터․실무자 및 정책담당자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10여 씩 모두 30여명을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다만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과학전시 및 과학문화 세미나는 교육생을 포함, 일반인에게도 무료 공개강좌로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문화기술대학원 홈페이지(ct.kaist.ac.kr)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받아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메일(SciEx2010@kaist.ac.kr)로 하면 된다. (문의) 02-380-3698.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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