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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교수, 미국 FAA 공로상 수상
- 태양폭풍으로 인한 이온층 변화를 감시해 항공기 안전운항 보장 -
우리 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이지윤(39) 교수가 GPS(위성항법시스템) 보강시스템 개발 및 위성항법 기술진보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6일 미국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GPS 보강시스템은 실시간 1m 이내의 위치 정확도와 무결성 정보를 제공해 항공기의 정밀하고 안전한 항행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태양 활동이 극대기에 이르면 이온층의 총전자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GPS 보강시스템을 이용한 항법해의 위치오차가 증가한다.
이 교수는 태양폭풍으로 인한 이온층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이온층 위협 모델을 구축해 GPS 보강시스템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독창적인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지구물리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라디오 사이언스(Radio Science)’에 지난해 7월 게재됐다.
이 교수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FAA 기술센터의 검증을 거쳐 유로컨트롤(Eurocontrol)을 비롯한 세계 주요기관에 배포돼 사용 중으로 향후 국제기구의 협의를 거쳐 표준화될 전망이다.
이 교수는 “미래 항법기술의 핵심인 위성항법에 대한 활용도가 항공·해양·교통· 정보통신·금융 등 주요 국가 인프라로 확대된 만큼 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국가 간 협력을 통해 GPS 보강시스템의 전지구적 서비스가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09.26
조회수 1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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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소형위성 시스템 설계검토회의(SDR) 개최
우리 학교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지난달 26일(수) ‘차세대 소형위성 시스템 설계검토회의(SDR)’를 최순달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개발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차세대 소형위성 전담평가단의 자문을 통해 위성 시스템/버스/탑재체/지상국/발사체 등 시스템 설계 점검을 실시했다.
‘차세대 소형위성’은 2012년 6월 개발을 시작해 첨단 소형위성의 기술적 진일보를 실현하고 핵심기술고도화 및 우주과학연구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소형화, 표준화, 모듈화된 100kg급 위성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후원하고,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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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과학위성, 국내 지상국과 교신 성공
- 위성 상태 양호, 모든 기능 정상적으로 작동
우리 학교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이인)는 1월 30일 오후 4시00분에 발사된 나로호가 나로과학위성을 목표 궤도에 진입시켜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31일 새벽 3시 28분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후 처음으로 한반도에 인근 상공을 지나는 금일 오전 3시 28분부터 14분간 최초 교신을 시도해 위성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초기 명령을 위성으로 전송하고, 위성으로부터 자료를 전송 받아 나로과학위성의 상태가 모두 정상적인 것을 확인했다.
나로과학위성은 앞으로 앞으로 약 한 달간의 초기 운영을 거쳐 1년 간 지구 타원궤도(300×1500 km)를 하루에 14바퀴씩 돌며, 탑재된 이온층 관측센서와 우주 방사선량 측정센서로 우주환경을 관측한다.
또한 탑재된 레이저 반사경으로 나로과학위성의 위성궤도를 정밀 관측할 수 있도록 해주고, 펨토초 레이저, 자세제어용 반작용 휠, 적외선영상센서, 태양전지판과 전개용 힌지 등 우주기초·핵심기술개발사업 등을 개발된 국산기술의 우주환경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나로호 발사성공을 발판으로 우주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주분야 중장기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발사체, 위성, 우주탐사 등 우주개발 전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확보한 발사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 발사능력 확보를 위한 한국형발사체의 개발을 앞당기고, 다양한 국가수요를 고려한 위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세계 우주시장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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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캔위성대회 창작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팀의 태양 추적 시스템 기능을 갖춘 위성
- 슬기부(고교부) 및 창작부(대학생부) 각 5팀씩 총 10팀 수상 -
- 최우수상 슬기부 한국과학영재학교 KSAT팀, 창작부 영남대 YUSA팀 -
교육과학기술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2012년 4월부터 추진한 ‘제1회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에서 캔위성 개발 및 창의적 과학임무 구현에 탁월한 성적을 거둔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9월 6일(목)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개최했다.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는 캔 형상의 교육용 모사위성(CanSat)을 활용해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는 경험을 제공하여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금년 처음 개최된 행사로서, 초ㆍ중학생(체험부) 대상 과학캠프와 고교(슬기부)ㆍ대학생(창작부) 대상 경연대회로 구성되었다.
캔위성의 창의적인 임무 발굴과 위성개발ㆍ운용 능력을 겨룬 경연대회에는 전국적으로 슬기부(고교부) 57팀, 창작부(대학부) 14팀이 참가하여 2단계 사전심사와 경연대회 본선, 최종결과 발표회 등 총 4단계의 경연을 거쳐 각 5팀씩 최종 수상팀이 선정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위성 단분리 임무를 수행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KSAT팀과 태양추적임무를 구현한 영남대학교의 YUSA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최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KAIST 총장상이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휘문고의 Daidalos팀, 대전충남고의 CAN2SAT팀, 경상대의 KITSAT팀, 항공대의 KRWSAT팀이 선정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이 수여되는 장려상에는 대전 전자디자인고의 레인보우팀, 부산 장안고의 한우리팀, 인하대의 A.S.R.E.C팀, 경상대의 DreamHigh팀이 각각 선정되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KSAT팀(한국과학영재학교)은 위성 단분리 임무를 목표로 한 캔위성 개발, 독자적인 지상국 개발, 우수한 과학적 분석력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YUSA팀(영남대)은 태양추적 임무를 목표로 한 캔위성을 개발하고 캔 위성 자세에 따른 태양추적 제어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센터장 이인)에서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에서 후원하였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철청(청장 송기섭)의 협조로 추진되었다.
대회를 주관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연대회에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캔위성 개발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과학임무 아이디어가 돋보인 대회였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정례화하여 우리나라 과학분야의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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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과학위성, 나로우주센터로 이동
나로호 3차 발사 시 탑재될 나로과학위성이 29일 오전 9시 대전 KAIST에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이동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인공위성 이송을 최종 결정했다. 안전한 이송을 위해 항온항습무진동 트레일러를 이용했으며, 경찰청의 협조도 받았다.
총 이송거리는 약 300km로 출발한지 약 8시간만인 오후 17시 경 도착할 예정이다. 나로우주센터 도착 후 점검을 거쳐 나로호 탑재 준비에 착수한다.
나로과학위성은 ’92년 발사 된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인 우리별 1호에 이어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일곱 번째로 개발된 위성으로 지난 나로호 1, 2차 발사 시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2호의 기술을 활용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나로과학위성은 나로호 궤도진입 확인과 함께 우주방사선과 이온층 측정 등 우주과학임무, 펨토초 레이저발진기/반작용 휠/적외선 영상 센서 등 국산화 기술의 우주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나로과학위성 개발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i3시스템, KAIST, 한국항공대학교 등 국내 연구소, 산업체, 대학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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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화 교수, "참새 짹짹" 대신할 앱 개발
우리 학교 전산학과 송준화 교수가 야외학습을 나온 아이들이 대열을 벗어나면 바로 교사의 스마트폰과 헤드셋에 경보를 울려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위치추적기술은 대부분 GPS를 이용하는데 박물관이나 과학관 같은 실내에서는 위성신호를 받지 못해 송 교수는 실내외에서 모두 신호를 받을 수 있는 라디오 전파를 이용한 게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동물원, 영화관 등 장소에 따라 경보 신호가 달리지며 이 기술은 아이들의 야외학습 효과와 사회성을 알아내는 데에도 이용될 수 있다.
기사보기 :대열서 이탈 때 경보… "참새 짹짹" 대신할 앱 개발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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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과학위성, 나로호 3차발사 전 최종공개
- 8월 24일(금),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대국민 공개 -
금년 10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예정인 나로과학위성의 발사준비가 완료되었으며, 8월 24일(금)에 KAIST 인공위성센터에서 국민들에게 위성발사 전 마지막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로과학위성은 ‘나로호 궤도검증, 우주환경 관측 등 우주과학실험, 국산화 기술 우주검증 등의 임무수행이 가능한 100kg급 소형위성 개발’을 목표로 2011년 2월부터 개발이 착수되었으며, 지난 7월 31일 발사장 이동 전 최종점검인 선적전 검토회의(Pre-Shipment Review)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나로호에 탑재될 준비를 마쳤다.
나로과학위성 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 하에 ’90년대 초부터 우리별 위성, 과학기술위성 등 소형과학기술위성을 개발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관하였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i3시스템, KAIST, 한국항공대학교 등 국내 연구소, 산업체, 대학 등이 참여하였다.
나로과학위성은 ’92년 발사 된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인 우리별 1호에 이어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일곱 번째로 개발된 위성으로 지난 나로호 1, 2차 발사 시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2호의 기술을 활용하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되었다.
나로과학위성에는 나로호 궤도진입 확인임무 수행을 위한 레이저반사경, 우주과학임무를 수행할 우주방사선측정센서, 우주이온층 측정센서(랑뮈어탐침), 국산화 기술의 우주검증을 수행할 펨토초 레이저발진기, 반작용 휠, 적외선 영상 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다.
나로과학위성의 우주과학탑재체는 우주환경 변화에 따른 방사선량 증감, 지구 이온층 변화 등을 측정함으로써 태양활동 극대기에 맞춰 우주방사선량 모델링, 우주방사선이 우주부품에 미치는 영향연구, 이온층이 통신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연구 등 우주과학 연구, 위성기술 연구개발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검증탑재체를 통해 펨토초 레이저발진기 기술검증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로 광섬유를 이용한 펨토초 단위의 정밀거리 측정 관련 기반기술을 확보하게 되며, 반작용 휠, 적외선 영상 센서 등을 통해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부품들의 국산화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8월 24일(금)에 예정된 위성공개는 KAIST내에 위치한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마다 진행되며 당일 인공위성연구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나로과학위성은 금번 위성공개행사를 마치고 오는 8월 말 경으로 예정된 나로우주센터로의 이송을 위해 포장작업 등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번 행사가 나로과학위성의 실물을 관측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위성관람을 원하는 개인은 행사 당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소정의 등록을 마치고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예약문의 : KAIST 인공위성센터 042-350-8613~4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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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위성 후속 차세대 소형위성 우주과학탑재체 공고
- 8월 20일부터 접수 시작, 8월 24일 설명회 개최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센터장 이인)는 8월 20일부터 약 2달간 전국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술검증 및 우주과학목적의 차세대 소형위성에 탑재될 우주과학탑재체 공모를 실시한다.
차세대 소형위성은 ’98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기술개발, 우주과학연구, 전문인력양성 등에 기여해온 과학기술위성 시리즈의 후속위성으로, 금년 5월 개최된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위원장 교과부 제2차관)에서 개발계획이 확정되어 향후 4년간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90년대부터 우리별 위성 시리즈, 과학기술위성 시리즈를 개발하며 소형위성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관하며,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우주과학연구를 우주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위성의 소형화, 표준화, 모듈화, 저전력화 등을 실현하여 과학기술위성 시리즈 대비 소형위성의 기술진보를 실현할 계획이다.
금번 진행되는 우주과학탑재체 공모는 우주과학탑재체 개발능력을 갖춘 대학, 출연연,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제안된 과학임무의 창의성, 탑재체 활용계획의 우수성 등에 중점을 두어 과학임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두달간 진행되며 제안요구서, 접수방법 등 상세내용은 교육과학기술부(www.mest.go.kr) 또는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satrec.kaist.ac.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오는 8월 24일(금) 14시부터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최순달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과학임무 탑재체 제안요구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접수 및 설명회 관련 문의처 :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
☎ (042) 350-8613, ✉ismha@satrec.kaist.ac.kr
교육과학기술부는 차세대 소형위성 개발을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소형위성의 기술경쟁력 향상, 핵심기술 및 핵심부품의 국산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우주ㆍ지구과학연구 촉진, 우주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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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 교수, 해파리 제거 로봇 개발
- 내년 4월 중 상용화 예정 -
우리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 명현 교수 연구팀이 해파리 제거 로봇 ‘제로스’(JEROS: Jellyfish Elimination RObotic Swarm)의 개발을 완료하고 시험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서남해안 일대에 해파리 떼가 출몰하면서 해파리로 인한 사망사고와 조업 손실 (연간 3,000억원 정도 추산) 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명현 교수 연구팀은 3년 전부터 해파리를 제거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인‘제로스"개발에 착수했다.
무인 수상 로봇의 일종인 ‘제로스’는 기다란 원기둥처럼 생긴 두 개의 동체가 부력을 이용해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으며 동체에 붙어 있는 두 개의 수중 모터를 이용해서 전・후진 및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장착된 카메라와 GPS (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해파리 떼의 위치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후 제거작업 영역을 파악해 작업 경로를 미리 계산한다.
제로스는 또한 무인 항법을 통해 스스로 움직이며 추진 속도를 이용하여 아래에 부착된 그물 쪽으로 해파리가 미끄러져 들어오게 하고, 믹서기처럼 특수 제작된 강력한 프로펠러가 해파리를 완전 분쇄하게 된다.
제로스는 수작업에 비해 약 3배 이상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험운영 결과, 제로스 1대가 6노트 정도의 속도로 진행한다고 했을 때 처리 용량은 시간당 약 400kg이다. 1시간에 1톤을 제거하는 그물 방식의 수작업과 비슷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 연구팀은 3대 이상의 로봇을 동시에 군집으로 제어하도록 설계했다.
연구팀은 현재 군산 새만금, 경기도 시화호, 경남 마산만 등에서 보름달물해파리 제거 시험을 완료하였고, 해파리 제거 능력의 성능 보완을 통하여 기술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4월경에는 기업체를 통해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로스 기술은 해파리 제거 외에도 해양 순찰 및 경계, 원유 유출 방지, 부유 쓰레기 제거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명현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지난 6월 한국로봇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부터 3년간 지원한 신진 연구과제를 통해 수행됐다. 끝.
2012.08.22
조회수 1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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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위성(CanSat) 경연대회 본선 개최
- 위성개발 참여를 통해 창의력 및 과학적 문제해결능력 함양 -
- 고교부ㆍ대학부 최종 본선, 8월 9일 세종시에서 개최 -- 초ㆍ중등부 캔위성 체험 과학캠프 8월 7~9일 개최 -
교육과학기술부는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2012년 4월부터 추진한「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의 본선을 8월 9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에서 후원하였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협조로 세종시 인근에서 개최된다.
지난 4월 30일부터 약 1개월 간 진행된 참가팀 모집 결과 전국에서 초ㆍ중등부 90팀, 고교부 57팀, 대학부 14팀이 참가신청을 하였다.
초ㆍ중등부는 1차평가(서류심사)를 통해 총 20팀이 선정되었으며 8월 7일 ~ 8월 9일 동안 KAIST와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과학캠프에 참가하여 위성교육, 우주개발현장 탐방, 해외 경연대회 수상자 강연,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 실습, 캔위성 발사 및 운용 등을 체험한다.
고교부 및 대학부는 팀별로 제안한 캔위성 개발계획에 대한 2단계 심사(1차 - 서류심사, 2차 - 발표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고교부 5팀, 대학부 5팀이 선정되었으며 팀별로 캔위성을 직접 기획ㆍ개발하여 8월 9일 본선대회에서 임무의 창의성과 개발성과를 경연방식으로 겨룰 예정이다.
고교부 및 대학부 참가팀들은 경연대회 본선과 위성개발ㆍ운용 성과에 대한 최종결과발표회(8.16 예정)를 통하여 기술력, 임무수행능력 등을 평가받게 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상장, 상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캔위성 경연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캔위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 대회가 최초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들이 캔위성(CanSat)을 설계, 제작, 발사, 운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며 인공위성 체계 및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 및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주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대상의 큐브위성 경연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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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캔 위성(Cansat) 체험 경연대회 개최
- 인공위성 설계‧제작에 관심 있는 초‧중‧고‧대학생은 팀 단위로 신청 가능 - - 지난 달 30일부터 이 달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지원서 접수 중 -
초‧중‧고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캔위성을 직접 제작해 위성의 성능을 시험 해 볼 수 있는 대회가 국내 최초로 KAIST에서 열린다.
KAIST(총장 서남표)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초·중·고·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는 "제 1회 캔위성(Cansat) 체험·경연대회" 신청접수를 지난 달 30일부터 이 달 25일까지 인터넷으로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캔위성(Cansat)이란 위성 구성요소를 캔 크기로 단순화하게 구성한 교육용 모사위성인데, 기구(balloon)나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수백 미터 상공에서 분리시켜 위성처럼 자료를 관측하고 전송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캔위성 경연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KAIS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위성 개발 난이도를 고려해 초·중학생 대상 캔위성 체험 프로그램인 ‘과학캠프‘와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의 캔위성 ’경연대회‘로 나눠 개최된다.
초·중학생 대상 ‘과학캠프’는 위성교육, 우주개발현장 탐방(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 실습, 경연대회 수상자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KAIST 및 세종시에서 열린다.
과학캠프는 초등학생 5학년 이상부터 중학생까지 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고, 최대 20개 팀을 선정(팀당 지도교사 1명, 학생 3~4명)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고등 및 대학생 대상의 ‘캔위성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위성을 직접 기획·개발해 위성임무의 창의성과 개발성과를 겨루는 방식으로 열린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최대 15개 팀을 선발한 후 팀별 설계 발표평가에 대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경연대회에 진출할 5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경연대회에 진출한 5개 팀은 8월9일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기술능력, 수행능력, 발표력 등을 평가 받는데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팀에게는 KAIST 총장상과 함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번 대회를 총괄하는 KAIST 인공위성센터 박홍영 박사는 “유럽 ‧ 미국 등 우주기술 강대국은 우주기술 저변확대를 위해 캔위성 경연대회를 국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학생들에게 인공위성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경연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주기술 꿈나무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대회 세부내용은 홈페이지(http://cansat.kaist.ac.kr)를 확인하거나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042-350-861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1990년대부터 우리별 위성, 과학기술위성 등 우리나라의 소형 위성을 개발해 온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주관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한다.
[사진설명]
기구[Balloon]를 이용해 고도 수백 미터 상공까지 캔위성을 올린 후 일정높이에서 캔위성을 분리한다. 캔위성은 서서히 고공에서 낙하하면서 지상관측영상, 대기과학정보 등을 지상국에 전송하고, 지상목표물에 최대한 근접 도달해야 한다.
2012.05.09
조회수 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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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민제칼럼 천리안 위성이 갖는 의미
탁민제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전자신문 2010년 6월 23일(수)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ET단상]천리안 위성이 갖는 의미
신문: 전자신문
저자: 탁민제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일시: 2010년 6월 23(수)
기사보기: [ET단상]천리안 위성이 갖는 의미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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