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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희 동문, 재미 한인물리학자협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우리 대학 물리학과 출신인 정동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물리학과 교수가 최근 재미 한인물리학자 협회(Association of Korean Physicists in America)가 선정하는 ‘2015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정 동문은 '초기 우주의 형성과 암흑 에너지(dark energy)와 관련 은하계 조사'를 연구해 왔는데 협회로 부터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3월 열리는 미국 물리학협회 총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충북과학고를 졸업하고 1998년 KAIST 학사과정에 입학한 정 동문은 물리학과 학사(2002)와 석사(2004년)를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2010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10년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존스홉킨스대 물리천문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 생활을 보낸 후 2014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천문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끝.
2015.02.27
조회수 8877
박인규 교수, 공기오염 측정 센서 원천기술 개발
<박인규 교수>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박인규(38) 교수팀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 가능한 초소형, 초절전 공기오염 측정 센서의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월 30일 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각종 공기오염 물질이 증가하고 사람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의 주변 공기오염도에 대한 측정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공기오염 측정 센서는 소모 전력과 부피가 크고, 여러 유해가스를 동시에 측정할 때의 정확도가 낮았다. 이는 기존에 개발된 반도체 제작공정을 사용해도 해결이 쉽지 않았다. 박인규 교수팀은 수백 마이크로미터 폭의 미세유동과 초소형 가열장치로 수 마이크로미터만을 국소적으로 가열하는 극소영역 온도장 제어기술을 이용해 여러 종류의 기능성 나노소재를 하나의 전자칩에 쉽고 빠르게 집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대표적으로 공기오염 측정에 사용되는 센서 소재인 반도체성 금속산화물 나노소재 기반의 전자칩을 제작하였다. 박 교수팀의 기술은 다종의 센서용 나노소재를 적은 양으로도 동시제작 할 수 있어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초소형, 초절전 가스 센서를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은 고밀도 전자회로, 바이오센서, 에너지 발전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고, 특히 소형화 및 소비전력 감소에 어려움을 겪는 휴대용 가스센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 교수는 “모바일 기기용 공기오염 센서 뿐 아니라 바이오센서, 전자소자,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융합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의 글로벌프론티어 사업, 미래창조과학부의 나노소재 기술개발사업, BK21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연구에는 박인규 교수를 비롯해 기계공학과 양대종 박사후 연구원, 강경남 박사과정 연구원, 한국전력공사 김동환 연구원, 미국 휴렛 팩커드(Hewlett Packard) 사의 지용 리 (Zhiyong Li) 박사가 참여했다. □ 그림설명 그림1. 다종 나노소재 제작 원리 및 미세 유동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그림2. 초미세 영역에서 동시에 제작된 다종의 나노소재
2015.02.24
조회수 13857
오일권 교수, 2014 에너지기술 혁신대상 수상
우리 학교 기계항공시스템공학부 해양시스템공학전공의 오일권 교수가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최한 '에너지기술 국제포럼 2014(Energy Tech Insight 2014)'에서 에너지기술 혁신대상을 받았다. 오 교수는 결함공학에 기반한 신개념 3차원 탄소나노 구조체의 합성 원천기술개발하고 이를 이차전지 에너지 저장소자에 응용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2차원 그래핀 표면에 1차원 탄소나노튜브를 직접 성장시킴으로써 비표면적이 극대화되고 이온 및 전자 전도성이 우수한 신개념 3차원 탄소 나노구조체의 합성 원천기술을 제시하고 이를 고성능 고밀도의 리튬이차전지용 음극 소재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된 연구로 KETEP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에너지기술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오 교수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연구재단 기초연구 우수성과선정과 교육과학기술부-KISTEP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잇따라 수상한 바 있으며, 2012년과 2014년 교육과학기술부-연구재단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4.09.02
조회수 10927
KAIST-덴마크공대, 산학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우리 대학과 덴마크공과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는 6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혁신 및 기업가정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성모 KAIST 총장과 안더스 비아클레프 (Anders Bjarklev) 덴마크공과대학교 총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대학은 ▲ 공동 연구한 특허정보를 양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 ▲덴마크공대 주관의 컨퍼런스 ․경진대회(Green Challenge)에 KAIST 학생들의 참가 ▲ KAIST 주관의 'Start up KAIST 글로벌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덴마크 학생들의 참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1829년에 설립된 덴마크공대는 덴마크의 대표적인 공과대학으로 ‘2013 QS 세계대학순위’에서 134위를 기록했다. 현재 8천여명의 학생들이 수학 중이다. 한편, 강성모 총장은 이날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의 주제발표자로 나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끝.
2014.03.06
조회수 15070
사우디 원자력인력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우리 학교 KUSTAR-KAIST 교육연구원(원장 장순흥)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14 KAIST-K.A.CARE 원자력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A.CARE(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하심 압둘라 야마니(Hashem Abdullah Yamani) 원장, 김진수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김종용 前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이 참석해 총 16명의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우수 수료자 3명에게는 한국 원자력관련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KAIST는 지난 5일부터 3주간 K.A.CARE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원자력분야 전반에 걸친 기본 기술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단기 집중강좌에는 기초핵물리부터 방사선 응용, 원자로 설계 및 안전 등 원자력공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포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AIST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육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 장순흥 교수는 “원자력분야에서 KAIST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향후 사우디에 원자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CARE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령을 통해 설립된 기관이다.
2014.01.28
조회수 14776
KAIST, 사우디 원자력인력양성 본격화
- 5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에서 원자력 기초교육프로그램 실시 - KUSTAR(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AIST 교육연구원(원장 장순흥)이 지난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3일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원자력분야 전반에 걸친 기본 기술을 전할 계획인데,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을 통해 사우디와 교육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단기 집중강좌에는 기초핵물리부터 방사선 응용, 원자로 설계 및 안전 등 원자력공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포함돼 있다. K.A.CARE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 4월 사우디 국왕령을 통해 설립된 기관이다. 규제기관 설립, 국영원자력회사 설립, 부지조사 등 원자력인프라 구축작업을 수행하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 장순흥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우디와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시작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자력 안전 및 규제 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장기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AIST는 지난 2010년 7월 KUSTAR-KAIST 교육연구원을 설치하고 세계의 여러 기관들과 긴밀한 연구협력을 해오고 있다. 중동지역에서는 UAE 칼리파대학과 교수파견, 공동연구, 학생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01.07
조회수 12677
바이러스를 이용한 친환경 나노발전기 개발
- 자연계의 생체 합성 능력을 모방해 만든 신물질로 나노발전기 개발 -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이건재(38)·남윤성(40) 교수 공동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바이러스를 이용해 유연한 압전 나노발전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나노 및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ACS Nano’ 온라인판(11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대면적 저비용 제작에도 성공해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 12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개껍질, 해면, 뼈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자연계는 인간이 만들기 어려운 여러 가지 물질이나 구조를 스스로 합성하고 조립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자연계의 조개껍질은 매우 단단한 반면 같은 물질이지만 인공 합성물인 분필은 쉽게 부서진다. 게다가 기존의 여러 인공 합성법들은 독성이 많고 극한적인 환경에서 이뤄진다는 것에 비해 이러한 자연적인 합성은 매우 신비하고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이처럼 생물들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 물질 합성을 모방하면 과학기술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거나 신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자연계에 대량으로 존재하면서 인체에는 무해한 M13이라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조작하고, 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이용해 압전 효과가 우수한 티탄산바륨(BaTiO3)을 합성함으로써 유연한 압전 나노발전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나노발전기란 기계적인 힘을 가하면 전기가 생성되는 압전(piezoelectricity) 현상을 응용해 만든 에너지를 얻는 소자다. 연구팀은 이번에 손가락의 움직임으로도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LED를 구동하는데 성공했다. 남윤성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나노발전기는 DNA 조작이 생명체의 변형을 뛰어넘어 전자소자까지 제어할 수 있다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뛰어난 압전특성과 친환경적인 제조공정은 이러한 접근법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ㅁ 그림설명 바이러스 구조를 이용한 티탄산바륨 합성 및 나노발전기 모식도(첫째 줄), 바이러스와 이를 이용한 티탄산바륨 나노물질의 전자현미경 사진 및 구현된 유연한 나노발전기와 소자 (LED) 구동 모습(둘째 줄)
2013.12.10
조회수 18280
권준민 학생,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받아
우리 학교 화학과 4학년 권준민 학생이 지난달 20일 개최된 ‘제35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권 군은 국가 에너지 절약정책 참여 실적과 자원 개발을 통한 에너지 절약 실천 연구활동 실적을 인정받았다. 권 군은 청년과학도로서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국가 에너지 절약정책에 참여, 그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최하는 SESE나라 지도자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고, 그가 지도한 학교가 우수동아리로 선정되도록 지도했다. 이와 함께 SESE나라 동아리학생들이 ‘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 청소년 홍보대사’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활발한 활동을 하도록 지도하고, 동아리학생들이 학교축제 시 ‘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기념 기후변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도록 지도하여 지도학교 전교생들에게 에너지 절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권 군은 고교 때부터 인터넷 블로그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계기를 갖도록 홍보하였고, 국가청소년위원회 전국위원 및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정책모니터링팀으로 위촉되어 활동하면서 전국위원 의제워크숍과 국무총리가 참석한 회의에서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청소년정책을 건의하고, 정책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 노력했다. 아울러 천연자원을 활용한 질병 치료 및 생활용품 개발을 연구해 대한민국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 대한민국과학전람회에서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자원에너지 개발을 통한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권 군은 지난해 제2회 대한민국 국회기후변화포럼 시민부분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2013.12.10
조회수 11945
450억 규모 "스마트 그리드 확산 사업’ 유치 --- 에너지 자립형 캠퍼스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스마트 그리드 확산 사업’의 예비사업자로 KAIST가 최종 선정됐다. KAIST를 포함한 19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대학캠퍼스에 추진되는 사업 중 최대인 450억원 규모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된다. ‘스마트 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첨단 전력서비스 사업으로 전력계통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정부 국책사업인‘스마트 그리드 확산사업’은 제주 등지에서 실시됐던 시범사업들을 통해 확보된 사업모델을 실제 환경에서 구현시켜 향후 전국 범위로 확산시키기 위한‘거점 구축형 사업’이다. ‘에너지 자립형 캠퍼스’구축을 추진하는 KAIST는 2015년부터 3년간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 발전 플랫폼 구축 △캠퍼스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그리드 데이터 운영센터 구축△ 전기차 운영시스템 등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캠퍼스에는 △전력생산 및 냉․난방 공급용 3MW 급 연료전지 발전소 △옥상 ․ 옥외 주차장을 활용한 2MW급 태양광 발전시설 △스마트 그리드 통합 운영센터 △LED 전구 교체 △에너지 제로 빌딩 △ 연료전지 연구센터 △KAIST 에너지 믹스 홍보관 △태양광 충전식 전기자동차 시스템 등의 인프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KAIS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캠퍼스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에너지 전문기업 육성과 에너지 분야 인력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윤 연구부총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에는 전력 피크 시 수요 대처가 가능하고 캠퍼스 내 전력 효율성이 크게 높아 질 것”이라며 “현재 KAIST가 진행 중인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사업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캠퍼스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 라고 말했다.끝.
2013.12.05
조회수 14639
오래가는 리튬황 이차전지 개발
- 리튬이온전지 보다 에너지밀도가 5배 이상 높은‘리튬황 전지’개발 -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김도경 교수는 EEWS 최장욱 교수와 공동으로 현재 상용화중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 및 에너지 밀도를 크게 뛰어넘는 리튬황 전지를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나노소재 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3일자 표지논문(frontispiece)으로 실렸다. 개발된 리튬황 전지는 △단위 무게당 에너지 밀도가 최대 2100Wh/kg로 상용화 중인 리튬이온전지(최대 387Wh/kg)의 5.4배에 달하고 △기존에 개발된 리튬황 전지가 갖는 충·방전에 따른 급격한 용량감소 문제를 해결해 수 백 번 충·방전이 가능하다. 김 교수 연구팀은 나노 전극 재료합성기술을 활용, 두께 75nm(나노미터) 길이 15㎛(마이크로미터)의 황 나노와이어를 수직으로 정렬해 전극 재료를 제작했다. 제작된 황 나노와이어 정렬 구조는 1차원 구조체로 빠른 전자의 이동이 가능해 전극의 전도도를 극대화시켰다. 이와 함께 황 나노와이어 표면에 균일하게 탄소를 코팅함으로써 황과 전해액의 직접적인 접촉을 막아 충·방전 중 황이 녹아나는 것을 방지, 리튬황 전지가 갖는 수명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에 개발된 리튬황 전지용 전극은 초기에 높은 용량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충·방전을 반복함에 따라 지속적인 용량감소를 보였다.그러나 개발된 전극은 빠른 방전속도(3분마다 1회 충·방전 조건)에서 300회의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99.2%를 유지했고 1000회의 충·방전 후에도 70%이상 용량을 나타냈다. 따라서 이차전지에서 가장 중요한 특성인 수명, 에너지 밀도 등에서 기존의 어떠한 전극보다 성능이 우수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도경 교수는 “개발된 리튬황 전지는 무인기, 전기자동차 및 재생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필요한 차세대 고성능 이차전지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이라며 “대표적인 차세대 이차전지인 리튬황 전지의 오랜 난제인 수명저하의 해결방안을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내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1편과 PCT 국제 특허 1편의 출원을 완료했다. □ 그림설명 그림1. 개발된 리튬황 전지수명특성 그래프, 300회의 충·방전 시에도 초기 용량의 99.2%의 성능을 낸다.(좌측) 1000회 충·방전에도 높은 성능을 유지한다.(우측) 그림2. 탄소 코팅된 황 나노 와이어 정렬 구조(좌측상단 1, 2 프레임), 단일 황 나노와이어(좌측 하단), 황 나노 와이어 정렬 구조 모식도(우측)
2013.12.03
조회수 13934
국가 에너지 계획과 스마트그리드 주제로 ‘EEWS 포럼’ 개최
EEWS 연구센터는 12월 2일 서울캠퍼스 최종현홀에서 ‘국가 에너지계획과 Smart Grid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EEWS (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ity)란 에너지 고갈, 지구온난화, 물부족 및 지속성장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해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 및 교육 프로젝트다. 이번 포럼에는 이재규 KAIST 녹색성장대학원장, 최광식 KAIST EEWS 포럼회장,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등 20여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가한다. 포럼에서는 △ 국가에너지 계획 △스마트 그리드 전략 △ 에너지 정책 △제도 △가스 △전력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끝. 행사문의 [EEWS 연구센터 02-958-3672]
2013.11.29
조회수 10907
김양한 칼럼 에너지도 `다이어트` 시대다
김양한 기계공학전공 교수가 매일경제 2013년 10월 29일(화)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에너지도 `다이어트` 시대다 신문: 매일경제 저자: 김양한 기계공학전공 교수 일시: 2013년 10월 29일(화) 기사보기 : 에너지도 `다이어트` 시대다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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